CAFE

에스겔 큐티(수정)

유다와 이스라엘의 통일(겔 37:15~2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2.19|조회수306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유다와 이스라엘의 통일(에스겔 37:15~28)

 

* 본문요약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막대기 하나에는 ‘유다와 그 짝’이라고 쓰고,

    다른 하나에는 ‘요셉과 그 짝’이라고 써서

    그 두 막대기를 서로 합쳐 하나의 막대기가 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이 둘이 하나가 될 것이며

    다윗이 영원토록 하나 된 그 나라의 왕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처소와 여호와의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 있을 것이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찬 양 : 98장(새 90)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86장(새 86)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 본문해설

 

1. 다시 하나가 될 이스라엘(15~19절)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고 써서

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쳐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하라.

     그 둘이 네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18) 네 민족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겠느냐?’하거든

19) 너는 곧 그들에게 이르기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에브라임의 손안에 있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그 둘을 한 막대기로 만들 것이라.

     그 둘이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라.

 

 

2. 하나 된 이스라엘을 한 왕이 통치하리라(20~28절)

 

20)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네 손에 들고

21) 그들에게 이르기를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하노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잡혀간 여러 나라에서 인도하며,

     그 사방에서 불러 모아서 그들의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고,

22)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그들 모두를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갈라지지 아니할지라.

23) 그들이 다시는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자기들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타락한) 모든 곳에서 그들을 구해 내어 그들을 정결케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4) 내 종 다윗이 그들을 다스리는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은 내 규례를 따르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25)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들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서 그들이 거하되,

     그들과 그 자자손손이 영원히 그곳에서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

26)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들 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27)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8)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 있으리니,

     그때에야 비로소 세계 만민이

     내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될 것이라 하셨다’ 하라.”

 

 

* 묵상 point

 

1. 하나가 될 이스라엘

 

 1) 유다와 그 짝, 요셉과 그 짝이 하나가 될 것이라(15~19절)

 

    ➀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이 하나로 통일이 되리라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막대기 두 개를 가져다가

       하나에는 ‘유다와 그 짝’이라고 쓰고,

       다른 하나에는 ‘요셉과 그 짝’이라고 쓰라 하십니다.

 

       그리고는 그 두 막대기를 서로 합쳐 한 막대기가 되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유다와 요셉이 하나가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솔로몬 이후에

       유다의 르호보함과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으로

       둘로 나누어진 나라가 이제 하나로 통일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북왕국 이스라엘에 속한 지파들은

       앗수르(앗시리아)에 망한 후 세상에 흩어져 이방에 흡수되었고,

       그나마 일부 남은 자들은 ‘사마리아 사람’으로 불리며

       영원히 이스라엘 백성 중에 합쳐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이 하나가 되리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➁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우리는 여기에서 다른 하나의 막대기에 새겨진 글에 주목해보아야 합니다.

       ‘요셉과 그 짝’에서 ‘그 짝’이란

       ‘그들과 연합한 자, 그들의 동무와 동료들’을 뜻합니다.

 

       요셉으로 대표되는 북왕국 이스라엘은 그때 이미 이방인에 흡수되었으므로

       요셉과 그 짝은 이방인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단순히 남북 이스라엘의 통일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2) 다윗이 영원토록 그들의 왕이 되리라(25절)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어 한 나라가 되고,

    다윗이 영원토록 그들의 왕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영원토록 왕이 되리라 하셨으니

    장차 나올 왕이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말하는 다윗이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예수께서 오신 후로 유대인과 이방인 간의 구별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하나님의 백성을 뜻하는 ‘이스라엘’이라는 단어는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

 

 

2.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1) 다시는 두 나라로 갈라지지 않을 것이라(22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의 나라가 된 예수 그리스도의 백성들은

    영원토록 그와 함께 영생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므로

    다시는 두 나라로 갈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는 서로를 적대하지도 않을 것이며,

    다시는 전쟁도 죽음도 미움이나 갈등도 없을 것입니다.

 

 2)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곳에서 구해내어 정결케 하리니(23절)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가 그 육신 속에 강력한 본성으로 남아 있어서 죄를 떠나기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쉬운 율법을 주신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지킬 힘이 없습니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율법이 단 한 가지뿐이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것’ 세상이 이보다 더 쉬운 율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쉬운 율법도 지킬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멸망 당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고 태어난 자들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함을 받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그 흉악한 죄의 현장에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우리 안에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일이 기쁘고 즐거운 일이 되게 하셨고,

    단지 주님의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것만으로

    우리를 완전한 자로 여기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3) 화평의 언약을 세워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26절)

 

    화평의 언약이란 죄 있는 우리를 죄 없는 자로 여겨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뜻합니다.

 

    죄 있는 자는 반드시 죄를 범한 자가 죽는 것을 통해서만 용서될 수 있는데,

    주께서 대신 죽으셨으니 우리는 아무런 대가 없이 용서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았던 죄의 벽이 사라진 것입니다.

 

    구약의 옛 언약이 아닌 예수님과 맺은 새로운 언약으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4) 내 처소와 내 성소가 그들 가운데 있을 것이며(26~28절)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던 바로 그때

    여호와의 성전에 있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두 폭으로 찢어졌습니다.

 

    이로써 성전 가장 깊은 곳에 있던 지성소를 가로막은 장벽이 사라졌습니다.

    어디에서든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되었고,

    우리가 하나님을 부르는 바로 그 자리가 주님과 함께하는 지성소가 되었습니다.

 

묵상 : 이 복을 누리게 하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아마도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주신 이 말씀을 다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겔이 이 말씀을 그의 백성들에게 전한 지 약 550년이 지난 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구약에서 이방인으로 버림받았던 우리까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이 엄청난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 기도제목

 

1.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2.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믿고 섬기오니,

   우리는 영원토록 주님의 나라에 거하도록

   도우시고 이끌어주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