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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큐티(수정)

번제단을 봉헌함(겔 43:13~27)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3.12|조회수130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번제단을 봉헌함(에스겔 43:13~27)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는 만일 이스라엘 족속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번제단을 만들면,

    그날에는 사독의 자손 레위 제사장들이 수송아지의 피로 제사장 자신을 정결케 하고,

    그 이튿날에는 흠 없는 숫염소의 피로 제단을 정결케 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 그 이후 매일 7일간 염소와 수송아지와 숫양 한 마리를 속죄제로 바친 후에

    제8일째 되는 날부터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그들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찬 양 : 359장(새 325) 예수가 함께 계시니

          495장(새 438) 내 영혼이 은총 입어

 

 

* 본문해설

 

1. 번제단의 모양과 크기(13~17절)

 

13) “제단의 크기는 이러하니라. 한 자는 팔꿈치에서부터 손가락 끝까지 이르고,

     여기에 손바닥 넓이만큼 더한 것이라.

     (설명 : 보통의 1규빗에서 한 뼘을 더한 것으로 왕실 규빗을 뜻합니다.)

                제단 밑받침의 높이는 한 자(왕실 규빗으로 한 자53.2cm)이니, 이는 제단 밑받침이요

14) 땅바닥에 닿은 밑받침부터 아래쪽 단까지는 높이가 두 자(약 1m),

     단의 가장자리의 너비가 한 자(53.2cm),

     그 아래쪽 단에서부터 그다음 단까지 높이가 4자(2.1m)요,

     그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자(53.2cm)이며

15) 그 번제단 위층(번제단의 화덕)의 높이는 4자(2.1m)이고,

     그 화덕의 네 모서리에는 뿔이 네 개 솟아있게 하고,

16) 그 번제하는 바닥(번제단 화덕)의 길이는 12자(6.4m)이며 네모반듯하고,

17) 그 화덕의 받침인 아래층의 길이와 너비는 14자(7.4m)로 네모반듯하며,

     그 밑받침을 빙 두른 턱의 저미는 반 자(26cm)요,

     제단의 층계는 동쪽으로 향하게 할지니라.”

 

- 번제단(15절) : 하르엘

    번제단으로 번역된 ‘하르엘’은 번제단이 아니라 제단 화덕을 가리키는데,

    그 단어 중 ‘엘’은 하나님을 뜻하는 것이므로

    이 번제단은 ‘하나님의 불이라는 이름을 가진 화덕’입니다.

 

 

2. 번제단의 봉헌(18~27절)

 

1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하노라.

     이 제단을 만드는 날에 그 위에 번제를 드리며 피를 뿌리는 규례는 이러하니라.

19)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를 가까이하여 내게 수종 드는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에게

     너는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를 주어 속죄제물로 삼게 하되,

20) 네가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의 네 뿔과 아래층의 네 모퉁이와 사방 가장자리에 발라서 속죄하여,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

21) 그 속죄제물의 수송아지를 가져다가 성전 밖의 정해진 장소에서 불사를지며

22) 이튿날에는 네가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서,

     수송아지의 제물로 제단을 정결하게 한 것처럼 그 제단을 정결하게 하라.

23) 네가 정결하게 하기를 마친 다음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양 떼 가운데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드리되,

24) 나 여호와 앞에 받들어 바칠 때에 제사장은 그 위에 소금을 쳐서

     나 여호와께 번제로 드릴 것이며

25) 너는 7일 동안 속죄제물로 매일 염소 한 마리를 준비하고,

     또한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양 떼 가운데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씩 준비하라.

26) 이같이 7일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고 정결하게 하여 드릴 것이요,

27) 이 모든 날이 다 끝난 후 제8일째 되는 날부터는

     제사장이 그 제단 위에 너희의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기쁘게 받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더라. 

 

- 그 위에 소금을 쳐서(24절) :

    제물 위에 소금을 치는 것은

    그 제물을 통하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리라는
    하나님의 언약의 영원성을 상징하는 것입니다(레위기 2:13).

 

- 7일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고(25, 26절) :

    모세 성막의 제단 봉헌(출 29:37;레 8:33)이나

    솔로몬 성전 제단 봉헌(대하 7:9)이 모두 7일 동안 지켜졌습니다.

    이때 또다시 7일 동안 속죄제를 드리라는 것은

    이스라엘과 또다시 새로운 언약을 맺으시겠다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제단의 모양과 크기를 정해주신 하나님(13~17절)

 

    구약의 예배는 짐승을 희생제물로 바치는 것이므로

    구약의 예배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 바로 번제단입니다.

 

    번제단은 모두 3개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번제단의 맨 아래 단의 모양과 크기를 제시하셨고,

    그 위에 단은 그보다 가로 세로가 조금 작게 만들되

    높이는 맨 아래 단보다 두 배가 되게 합니다.

 

    이렇게 번제단의 모양과 크기를 자세하게 정하신 것은

    예배가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드려져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드려져야 합니다.

 

 

2. 제단을 정결하게 하신 하나님(18~27절)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으시려면

    그 예배를 드리는 제사장과, 그 번제단이 정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성막을 지을 때와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에도

    그 제단을 거룩하게 하는 속죄제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때와 같이

    그 번제단을 정결케 하는 속죄제를 7일 동안 드리게 하신 것은,

    모세 때와 같이 이스라엘과 새로운 언약을 맺으시리라는 것입니다.

 

 1) 예배를 드리기에 앞서서 먼저 정결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의 용서함을 받고 정결하게 된 자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먼저 자기의 죄를 부끄럽게 여기고 하나님 앞에서 애통하며 회개하면

    주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셔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자가 됩니다.

 

 2) 내가 너희를 기쁘게 받으리라(27절)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그 영이 정결하게 된 자가

    하나님 앞에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이를 받으십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신 것은

    그가 예배드릴 때 영이 정결하지 않은 상태로 예배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묵상 : 예배드리기 전에 먼저 정결한 자가 되십시오.

 

  ➀ 7일 동안의 제단의 정결 예식은 오늘날의 회개와 같습니다.

 

     모세가 성막을 세운 후에도 제단을 성결하게 하는 의식이 있었고,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후에도 제단을 성결케 하는 의식이 있었으며,

     여기 바벨론에 포로 된 자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제단을 세운 후에도

     7일간의 제단 정결 예식을 행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죄가 사함을 받고 정결하게 되어야

     하나님께서 그들의 예배를 받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에는 죄를 용서받고 정결하게 되는 예식이

     이렇게 복잡하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 했으나,

     오늘날에는 주께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

     주께서 용서해주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구약의 제물은 짐승의 피였으나,

     우리는 예수께서 친히 우리의 제물이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약의 정결예식을 행하지 않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개를 합니다.

 

  ➁ 정결하게 된 후에 계속 이어져야 할 영적 생명의 일들

 

     그러나 그저 입으로만 “주님 용서해주십시오”하는 것이 회개가 아닙니다.

     그동안 지었던 죄를 부끄럽게 여기고

     애통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내 죄를 용서해주실 것을 간구할 때

     주께서 우리의 그 애통히 여기는 마음을 받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십니다.

 

     이렇게 죄를 용서받고 정결하게 된 것은

     새로운 생명이 생긴 것과 같습니다.

     생명이 생겼다면 그 생명이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도 젖과 이유식과 밥을 계속 반복해서 먹어야만

     그 생명을 이어가는 것처럼,

     우리의 영도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계속 반복함으로써 그 영의 생명이 이어져갑니다.

 

  ➂ 본문의 강조점은 정결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들은 우리가 이미 요한복음과 바울서신에서 다 살펴본 말씀입니다만,

     본문에서는 죄를 용서받고 정결하게 되지 않으면

     그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모든 경건 행위들이

     다 소용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지은 죄를 부끄럽게 여기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회개하십시오.

     예배를 드리기 전에 먼저 이렇게 죄 없이함을 받아 정결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주께서 그가 드리는 예배와 그를 받으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27절).

 

 

* 기도제목

 

1. 내 감정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2. 우리가 지은 죄를 부끄럽게 여기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회개하여

   죄 없이함을 받고 정결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신 주께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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