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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큐티(수정)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는 에스겔(겔 5:1~17)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2.11.13|조회수15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는 에스겔(에스겔 5:1~17)

 

* 본문요약

 

    왼쪽으로 390일 동안 눕고, 오른쪽으로 40일을 누워

    430일 동안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을 위한 퍼포먼스를 행하게 하신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 상징적인 행위가 끝난 후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 3분의 1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3분의 1은 성 주위를 돌아가며 칼로 내리치고,

    나머지 3분의 1은 바람에 흩날려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그대로 징조가 되어 예루살렘 백성들이

    전염병과 굶어 죽고 칼에 죽으며 여러 나라에 흩어지겠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칼을 들고 뒤쫓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이 멸망 당한 모습을 보고 이방인들이 모욕과 조롱을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417장(새 295) 큰 죄에 빠진 나를

           333장(새 275) 날마다 주와 버성겨(멀어져)

 

 

 

* 본문해설

 

1. 넷째 상징 : 머리털과 수염을 깎음(1~4절)

 

1) “너 인자야(너 사람아), 너는 이발사의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칼을 가져다가

    네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서 저울로 달아 나누어 두었다가

2) 네가 그 성을 포위하고 있는 날수가 차거든 그 털의 3분의 1은 성안에서 불사르고,

    또 3분의 1은 성 주위를 돌아가며 칼로 내리치고,

    나머지 3분의 1은 바람에 날려 흩어지게 하라.

    그러면 내가 그 흩어지는 것을 뒤쫓아 가며 칼을 빼리라.

3) 그리고 너는 그것을 조금 남겨서 네 옷자락에 싸 두었다가

4) 그것들 가운데서 얼마를 꺼내어 불 한가운데 집어 던져 살라 버려라.

    그 속에서 불이 나와서 온 이스라엘 족속에게 번질 것이라.”

 

 

2.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려질 심판의 내용(5~17절)

 

5)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것이 바로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 두어 열방으로 둘러 있게 하였거늘

6) 그가(예루살렘이) 내 규례를 거슬러서 그 주변의 이방인들보다 악을 더 행하며,

    내 율례도 그리함이 둘러 있는 열방보다 더하니

    이는 그들이 내 율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였음이니라.

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의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싸고 있는 주위의 이방인들보다 더하여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지키지도 아니하고

    심지어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들이 지키는 규례대로도 지키지 아니하였느니라.

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너희 예루살렘을 치며

    이방 나라들이 보는 가운데서 너희에게 벌을 내리되

9) 너희가 행한 온갖 가증스러운 일로 인하여

    내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전무후무한) 벌을 너희에게 내릴 것이라.

10) 그리한즉 너희 가운데서 아비가 아들을 먹고, 아들이 그 아비를 먹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벌을 내리고, 너희 중에 남은 자를 다 사방에 흩어 버릴 것이라.

1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모든 미운 물건과 가증스러운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혔으므로,

      나도 너희를 아끼지(불쌍히 여기지) 않고 긍휼을 베풀지도 않겠으며,

      너희를 미약하게(쇠약하게) 하리니,

12) 너희 가운데서 3분의 1은 온역(전염병)에 걸려 죽거나 굶어 죽을 것이며,

      또 3분의 1은 성읍의 둘레에서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며,

      나머지 3분의 1은 내가 사방에 흩어 버리고, 또 그 뒤를 따라가며 칼을 빼리라.

13) 이렇게 나의 분노를 다 쏟아부은 후에야 내 마음에 품었던 분이 풀려서

      내 마음도 시원하게 될 것이라. 내가 내 분노를 다 쏟아부은 후에야

      그들은 나 여호와가 열심으로 너희에게 말하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

14) 또 내가 둘러 있는 이방인 가운데서 너희를 폐허 더미와 웃음거리로 만들어,

      지나다니는 사람마다 모욕 거리가 되게 하리니,

15) 내가 노여움과 분노와 무서운 책망으로 너희에게 형벌을 내릴 때에

      너희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에게 너희가 수치와 조롱거리가 되고,

      두려움과 경고가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6) 내가 멸망하게 하는 기근의 독한 화살(재난의 화살)을 너희에게 보내되,

      기근을 더하여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것이라.

17) 내가 기근과 사나운 짐승을 너희에게 보내어

      너희를 외롭게 하고(너희 자식들을 빼앗아 가게 하겠고),

      너희 가운데 전염병과 살육이 일어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너희의 요란함(7절) : 불경건함, 오만함, 하나님 앞에 무례함

 

- 모든 미운 물건(11절) : 우상이나 이교도의 의식에 사용되는 가증하고 혐오스러운 물건들

 

 

* 묵상 point

 

1. 제 4 막 : 머리털과 수염을 깎는 퍼포먼스(1~4절)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서 보관하고 있다가

     에스겔 4장에 나온 세 가지 퍼포먼스가 다 끝난 후에

     3분의 1은 성안에서 불사르고,

     3분의 1은 성 주위를 돌아가며 칼로 내리치고,

     3분의 1은 바람에 흩날려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루살렘에 바벨론에게 함락될 때 일어날 일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이 행한 그대로

     예루살렘 백성의 3분의 1은 전염병과 굶주림에 죽고,

     3분의 1은 성 주위에서 칼에 맞아 죽을 것이며,

     3분의 1은 세계 여러 나라로 흩어져 가겠지만

     하나님께서 칼을 가지고 그들을 뒤쫓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수염을 깎는 일은 유대인에게 매우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1) 수염 자르는 것을 극히 수치스럽게 여긴 유대인들

 

     사무엘하 10장 1절 이하를 보면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왕이 되자

     다윗이 하눈에게 조문 사절단을 보냅니다.

     그러나 하눈은 다윗의 사절단이 간첩이라 의심하고

     그들의 옷을 중동 볼기 이하를 잘라 하반신이 드러나게 하고 수염을 깎아서 보냅니다.

 

     이때 다윗의 사신들은 수염이 잘린 것을 부끄럽게 여겨

     수염이 자라기까지 기다렸다가 다윗에게 나아갑니다.

 

     유대인들은 여자의 경우는 머리를 풀어 헤치는 것이나 남자의 경우는 수염을 깎는 것이

     옷을 벗겨 벌거숭이가 되는 것보다 더 부끄럽게 여겼습니다.

 

 2) 하나님께서 이 부끄러운 일을 에스겔에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면도칼같이 날카로운 칼로 수염을 완전히 잘라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일은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이

     큰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비록 예루살렘 백성들에 대한 상징적인 행위라 하더라도

     유대인에게 매우 부끄러운 일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명하셨고 에스겔은 그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그가 이 부끄러운 일까지 순종하였기에

     포로 백성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 후일

     스룹바벨의 인도로 예루살렘에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하게 됩니다.

 

묵상 :

 

  ➀ 부끄러운 일까지 순종한 에스겔

 

      에스겔에게 수염을 깎으라는 것은

      오늘날 우리식으로 말하면 옷을 벗고 다니라고 하는 것만큼이나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이 일까지 순종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회복시키실 수 있었습니다.

 

  ➁ 포로 백성들을 다시 회복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열심

 

      에스겔이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면

     완악한 포로 백성들이 모두 듣기를 거부하여 한 사람도 남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겔이 430일 동안 무언의 연극을 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러는 동안 그들의 마음이 열려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그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열심을 여기에서 봅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열심에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 기도제목

 

1. 이스라엘의 포로 백성들을 구하시려는

    하나님의 그 열심으로

    오늘 우리에게도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부끄러운 일까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에스겔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명령에

    끝까지 순종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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