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에스겔 큐티(수정)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겔 47:1~12)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3.26|조회수502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에스겔 47:1~12)

 

* 본문요약

 

    놋쇠처럼 빛나는 이가 에스겔을 데리고 성전 문으로 갑니다.

    에스겔이 보니 성전 동쪽 문지방 밑에서 물이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흐르더니

    성전 동쪽 바깥문 오른쪽에서 물이 솟구쳐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가 그 물을 측량하니 처음 일천 자는 발목까지 오르고,

    그다음 일천 자를 측량하니 무릎까지 오르고,

    그다음에는 일천 자는 허리까지 오르더니 헤엄을 쳐야만 하는 강이 되었습니다.

 

    이 강물이 닿는 곳마다 바다의 생물이 살고,

    강 좌우편 나무마다 각종 열매가 끊이지 않고 맺혔습니다.

 

찬 양 : 409장(새 309) 목마른 내 영혼

         316장(새 526) 목마른 자들아

 

 

* 본문해설

 

1.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1~7절)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아래에 있는 제단의 남쪽으로 흘러내리더라.

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을 통하여 나와서

   바깥길로 말미암아 꺾여(바깥으로 나와 담을 돌아서) 동쪽을 향한 문을 보게 했는데,

   내가 보니 그 동쪽 문의 오른쪽에서 물이 스미어 나오더라(솟아나고 있더라).

3) (놋쇠처럼 빛나는)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가면서

   일천 자(532m)를 측량한 후에 나에게 그 물을 건너라 하시니 물이 내 발목에 오르더니

4) 다시 일천 자를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라 하시니 물이 무릎까지 차올랐고,

   다시 일천 자를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라 하시니 물이 허리까지 차올랐으며,

5) 다시 일천 자를 측량하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되었는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가득하여) 걸어서는 건널 수 없고

   헤엄을 쳐야만 건널 수 있는 강이더라.

6) 그가 내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들을 보았느냐?” 하시고는

   나를 인도하여 다시 강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7) 내가 (강가로) 돌아가서 본즉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 스미어 나오더라(2절) : 파카

    ‘스미어 나오고’로 번역된 ‘파카’는 세차게 솟구쳐 나오는 것을 뜻합니다.

 

 

2. 모든 것을 살아나게 하는 생명의 물(8~12절)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그 흘러내리는 물로 인하여 그 바다의 죽은 물이 소성함을 얻으리라(되살아날 것이라).

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가므로 바다가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날 것이며,

10) 또 이 강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11) 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소금의 땅이 될 것이며

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흘러나오기 때문이라.

     그 열매는 사람들이 먹을 양식이 되고 그 잎사귀는 약재료가 되리라.”

 

- 아라바(8절) :

    아라바는 사해(死海) 북부 요단강 동편으로 사막 지역입니다.

 

- 이 물이 이르는 곳마다 모든 생물이 살고(9절) :

    요한계시록 22:1을 보면 천국에는 생명수의 강이 흘러내린다고 했습니다.

 

-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10절) :

    엔게디와 에네글라임은 모두 사해 지역을 가리키는 것으로 사해 전지역을 뜻합니다.

 

-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12절) :

    요한계시록 22:2에는 천국에는 열두 가지 과일이 맺히는 나무가 있어서

    달마다 과일이 맺히는 나무가 있다고 했습니다.

 

- 약재료가 되리라(12절) : 리트루파

    약재료로 번역된 ‘리트루파’는 ‘고친다’는 뜻으로

    그 약에 의학적인 효능이 있어서 치료가 된다는 뜻입니다.

 

 

* 묵상 point

 

1.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의 샘물

 

 1) 성전의 동쪽 문에서 솟아나오는 샘물(1~2절)

 

    놋쇠 같이 빛나는 이가 에스겔을 데리고 성전으로 가서 성전 앞면의 동쪽을 향하였는데,

    성전 동쪽 문의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성전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제단을 통과해서 제단의 남쪽으로 흘러갔습니다.

 

    에스겔이 성전 바깥으로 나와 보니

    물이 성전 동쪽 문의 오른쪽에서 세차게 솟구쳐 나오고 있었습니다.

 

 2) 점점 깊어지는 강물(3~5절)

 

    놋쇠처럼 빛나는 이가 성전에서 나온 물을 측량한 후에

    에스겔에게 그 물을 건너라 명합니다.

    처음 일천 자(532m)를 측량하니 물이 발목까지 올랐고,

    다시 일천 자를 측량하니 물이 무릎까지 차올랐으며,

    다시 일천 자를 측량하니 허리까지 차올랐고,

    그다음에는 헤엄을 쳐야만 건널 수 있는 강이 되었습니다.

 

 3) 모든 것이 살아나게 하는 생명의 샘물(7~12절)

 

    에스겔이 강가로 올라와 보니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았습니다.

    놋쇠처럼 빛나는 이가 에스겔에게 “이 물은 바다의 죽은 물을 되살아나게 하며,

    이 강이 이르는 곳마다 모든 것을 다시 살아나게 하리라”라고 설명해줍니다.

 

 

2.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해석 1 : 새 하늘과 새 땅

 

 1)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생명수 샘물(계 22:1)

 

    요한계시록 22:1을 보면

    주께서 이 세상을 모두 심판하신 후 주님의 백성들과 함께

    영원한 영광의 나라인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간 후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중에 하나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생명수 샘물입니다.

 

    우리는 장차 주께서 인도하시는 그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서

    주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의 샘물을 마시게 될 것입니다.

    이 샘물을 먹고 마시는 자마다

    다시는 죽는 일도 없고 병드는 일도 마음에 상처를 받는 일도 없습니다.

 

 2) 만국을 소성하게 하는 샘물(9~10, 12절, 계 22:2)

 

    이 샘물이 가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납니다.

    이 샘물은 죽은 자를 다시 살아나게 할 뿐만 아니라 죽은 바다도 살리고,

    죽어가던 나무도 살려 그 나무가 달마다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되게 합니다.

 

 3) 그 잎사귀는 약재료가 되리라(12절, 계 21:4)

 

    장차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다시는 사망도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을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의 기쁨은 항상 새로운 기쁨입니다.

   “야 좋다!”하는 기쁨의 탄성이 계속 나오는 영원히 새로운 기쁨을 주는 곳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곧 익숙해져서 좋은 줄 모르게 되지만,

    그곳은 항상 새로운 기쁨이 가득한 곳입니다.

 

 

3.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해석 2 :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성령(행 2장)

 

 1) 사막과 사해(死海)로 흘러가는 생명의 물(8, 10절)

 

    ➀ 사막이 초원이 되고, 사해가 생명의 바다가 되리라.

 

       성전에서 흘러나온 이 물은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고(8절),

       엔게디에서부터 에브라임까지 이르러

       그곳이 그물 치는 곳이 되리라(10절)고 했습니다.

 

       아라바는 사해 북부 요단 강 동편으로 사막 지역이고,

       엔게디에서터 에브라임까지는 사해바다의 전 지역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이 물이 사막과 사해로 흘러가서

       사막은 각종 과실나무가 풍성한 아름다운 초원이 되고,

       사해는 각종 물고기가 넘쳐나는 생명의 바다가 된다는 것입니다.

 

    ➁ 사막과 사해와 같은 죽은 영을 살리는 성령

 

       사막과 사해는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 사는 죽은 영혼을 상징합니다.

       육체는 살아있으나 그 영은 죽었습니다.

       매주일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조차도 자기 자신을 위해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처럼 신앙의 활동은 있으나

       하나님과 연결된 생명의 고리가 끊어진 죽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

       말씀보다 세상의 가치관을 더 따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보다

       세상에서의 성공을 더 원하는 자들이 바로 사막과 사해와 같은 자들입니다.

 

       이들에게 주님의 성령이 들어가시면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바꾸셔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뻐하는 자들이 됩니다.

       사막과 같은 자들이 나무가 자라는 초원과 같은 자들이 되고

       사해와 같은 자들이 물고기들이 사는 생명의 바다와 같은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노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성령께서 우리를 살리시는 것입니다.

 

 2) 이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날 것이며(9절)

 

    과거 구약시대에는 오직 유대인들만 하나님의 백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부터는

    이 땅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주시는 성령이 유대인들에게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전해져서

    세상 만민이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누구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백성이 되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3) 진펄과 개펄은 죽은 소금의 땅이 되리라(11절)

 

    그러나 진펄과 개펄은 죽은 소금의 땅이 될 것입니다.

    진펄과 개펄은 말씀을 거부하고 주님의 성령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입니다.

 

    생명의 샘물인 성령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여전히 죽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육신은 살아있으나 영은 죽어있습니다.

 

    아무리 크고 멋지게 보이는 것일지라도 그 나무가 죽었다면

    그 나무에서는 과일 하나가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작고 보잘것없는 나무일지라도

    살아있다면 비록 적은 양일지라도 열매가 맺힙니다.

 

    이 땅에서 성공하여 큰 복을 받은 자처럼 보일지라도

    그 안에 성령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그는 보기에만 멋진 죽은 나무입니다.

    보기에만 멋지지, 열매는 맺지 못하는 죽은 나무인 것입니다.

    죽은 나무는 불 속에 던져질 뿐입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초라하게 보일지라도 살아있는 나무가 되십시오.

    주님의 성령을 모시는 자가 살아 있는 자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성령을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➀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주께서 성령을 주십니다.

 

    주님은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십니다.

    목마른 자가 물을 찾고, 배고픈 자가 양식을 구하듯

    그렇게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십니다.

 

    돈을 찾는 것보다,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것보다,

    이 땅에서 성공하는 삶을 누리는 것보다 성령을 더 찾고 구하십시오.

 

  ➁ 성령의 무기인 말씀과 기도를 채우십시오.

 

    성령을 가장 훌륭한 일꾼으로 비유한다면,

    그 일꾼이 일할 수 있는 건축 자재와 도구는 말씀과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보다 더 탁월한 일꾼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훌륭한 일꾼이 들어왔더라도 도구가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자가 되십시오.

    그러면 내 안에 채운 말씀과 기도로

    성령께서 우리를 죽은 나무에서 생명의 나무로 바꾸십니다.

 

 

* 기도제목

 

1. 주님의 성령을 우리 안에

   충만하게 채워주옵소서.

 

2. 말씀과 기도를 항상 채워

   성령이 우리 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실 수 있게 하옵소서.

 

3.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아서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