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땅의 경계선과 분배(에스겔 47:13~23)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옛적에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땅을 열두 지파에게 공평히 나누어 기업을 삼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북쪽 동쪽 남쪽 서쪽의 경계선을 말씀하신 후 제비 뽑아 땅을 나누되,
그들 가운데 사는 타국인도 이스라엘 족속처럼 여기고
그들에게도 동일하게 기업을 주라고 하십니다.
찬 양 : 356장(새 216) 성자의 귀한 몸
346장(새 211) 값비싼 향유를
* 본문해설
1. 약속하신 대로 땅을 분배하심(13~20절)
1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이 경계선대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게 이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되
요셉에게는 두 몫이니라.
14) 내가 옛적에 너희 조상들에게 이 땅을 주겠다고 내 손을 들어 맹세하였었나니,
너희는 피차 없이(공평하게) 나누어 기업을 삼으라. 이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되리라.
15) 이 땅의 경계선은 이러하니라.
북쪽은 대해(大海, 지중해)에서부터 헤들론 길을 거쳐 스닷 어귀까지니
16) 곧 하맛과 브로다까지이며, 다메섹 경계선과 하맛 경계선 사이에 있는
시브라임과 하우란 경계선 곁에 있는 하셀앗다곤까지니라.
17) 이렇게 그 경계선은 대해(大海, 지중해)에서
동쪽은 다메섹 경계선에 있는 하살에논까지이며,
그 경계선이 또 북쪽에 있는 하맛 경계선까지 이르렀으니 이것이 북쪽 경계선이요,
18) 동쪽은 하우란과 다메섹 사이에서 시작하여 길르앗과 이스라엘 땅 사이에 있는
요단 강을 따라 동쪽 바다 다말에까지 이르렀으니 이것이 동쪽 경계선이라.
19) 남쪽은 다말에서부터 므리봇 가데스의 물(샘)을 지나서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大海, 지중해)까지이니, 이것이 남쪽 경계선이라.
20) 서쪽은 대해(大海, 지중해)의 남쪽 경계선에서 시작하여
그 맞은편 하맛 어귀까지이니 이것이 서쪽 경계선이라.
- 이스라엘 땅의 경계선(17~20절) :
본문에 있는 동서남북의 경계선은 모세 시대의 이상적 경계선(민 34:1~12)과,
이스라엘의 최고 절정시기였던 솔로몬 시대의 경계선(왕상 4:20~21)과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이 경계선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온전한 회복을 의미합니다.
2. 타국인에게도 동일하게 기업을 주심(21~23절)
21) 그런즉 너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대로 이 땅을 나누어 차지하라.
22) 너희는 이 땅을 나누되 제비뽑아 너희와 너희 가운데 머물러 사는 타국인들도
함께 그 땅에서 자녀를 낳은 자의 기업이 되게 할지니
너희는 그 타국인을 본토에서 난 이스라엘 족속같이 여기고,
그들도 너희와 함께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기업을 얻게 하되
23) 타국인이 머물러 사는 그 지파에서 그 기업을 줄 것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묵상 point
1. 약속하신 땅의 분배 : 온전한 약속의 회복(13~23절)
1) 땅에 대한 말씀이 아니라 약속에 대한 말씀입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에 대한 말씀을 하신 후에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 땅을 분배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에서
아홉 지파인 북왕국 이스라엘은 역사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앗수르에 망할 때 이방 나라에 흡수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땅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속에 대한 말씀입니다.
세상 만민을 구원하시라고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겠다는 말씀입니다.
2) 땅의 경계선에 대한 해석(17~20절)
이스라엘의 북쪽 동쪽 남쪽 서쪽의 경계선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의 경계선(민 34:1~12)이나,
이스라엘의 최고 절정기였던 솔로몬 시대의 경계선(왕상 4:20~21)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것은 완전한 회복을 의미합니다.
땅의 완전한 회복이 아니라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 삼으시겠다고 하신 약속의 완전한 회복입니다.
3) 이 약속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 삼기 위해 그들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그 율법을 지키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그 율법을 지키지 못하였으므로
구약은 그의 백성이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여
징계와 심판을 받았다는 말씀으로 끝이 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율법을 지킬 능력이 없는 자라도 죄 용서함을 받고
주님의 이름을 받아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불의할지라도 하나님의 완전하신 사랑으로 인하여
허물과 죄가 많은 사람도 하나님처럼 완전한 의를 가진
영광의 백성이 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2. 타국인도 함께 기업을 나누어 주라
1) 타국인에게도 이스라엘과 동일한 기업을 받게 하라(22~23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땅을 분배할 때 그곳에 사는 타국인들에게도
이스라엘 사람들과 동일한 기업을 받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도 이스라엘 족속과 같이 여기라는 것입니다.
유대인과 이방인 간의 차별을 없애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예수님이 오시기 550년쯤 전에 이미 주어진 말씀인데
유대인들이 아직도 이방인을
구원받지 못할 자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 말씀 역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졌습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여 올라가신 후 주님의 성령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내려졌습니다.
누구든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을 구하는 자에게는 성령께서 임하셔서
그들을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2) 그곳에서 자녀를 낳은 자의 기업이 되게 하라(22절)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게 하되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에서 자녀를 낳고 사는 자에게 주라는 것입니다.
나그네처럼 잠시 머물다 가는 자가 아니라
그 땅에서 정착하여 사는 자에게 주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그 땅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신앙의 자리를 뜻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찬양하고 경배하는 자,
말씀과 기도의 골방을 잃지 않고 사는 자,
이런 일을 나그네처럼 잠시 하다 멈추는 자가 아니라
자녀를 낳고 그곳에서 계속 사는 자처럼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 자,
이들에게 천국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 묵상 :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먹게 하리라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신앙을 취미활동처럼 여기지 마십시오.
신앙을 잠시 하다 멈추는 일시적인 일로 여기지도 마십시오.
신앙은 우리가 생명을 걸고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이 신앙의 자리가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하는 자리입니다.
세상이 다 변하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주님 섬기는 자리를 잃지 않는 자가 됩시다.
* 기도제목
1. 세상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을
완성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드립니다.
2. 주께서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같이 연약한 자도
천국을 소망할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하며 찬양드립니다.
3.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