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언약(이사야 55:1~13)
* 본문요약
목마른 자(말씀을 지키지 못하는 영적인 무능력자와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말씀이 선포됩니다.
그들에게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하나님의 구원의 기쁨인 포도주와 젖을 사라 하십니다.
누구든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면 그 영혼이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길과 생각은 사람의 그것보다 높으며,
그의 입의 말은 기뻐하는 뜻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때 그의 백성은 기쁨과 평안을 누릴 것입니다.
찬 양 : 316장(새 526) 목마른 자들아
318장(새 528)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 본문해설
1. 목마른 자들아 어서 물로 나아오라(1~5절)
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어서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값도 지불하지 말고)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2) 너희는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 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내가 하는 말을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4)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거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를 삼았었나니
5)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요,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이니,
이는 나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1절) : 칼, 차메
개역 성경에는‘ 모든’이라는 말이 빠져 있습니다.
‘모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칼’은 ‘빈부 귀천 가릴 것 없는’을 뜻하는 것으로
이방인까지 포함은 모든 사람을 가리킵니다.
또 ‘목마른’에 해당하는 ‘차메’는 ‘심히 목마른 상태’를 가리입니다.
그러므로 이 두 단어를 합친 ‘모든 목마른 자’는
물을 온 힘을 다해 적극적으로 물을 찾고 구하는 목마른 자처럼
영의 갈증을 느끼고 하나님을 구하고 찾는 자를 자리킵니다.
- 물로 나아오라(1절) : 레쿠,
‘나아오라’에 해당하는 ‘레쿠’는 ‘가다, 좇다’라는 동사의 명령형으로,
적극적으로 온 힘을 다해 나아오라는 뜻이고,
‘물’은 영적 갈증을 해결할 하나님의 생명이 충만한 복과 은혜를 뜻합니다.
- 인도자와 명령자를 삼았었나니(4절) : 나기드, 메차베
• 인도자(나기드) : ‘정치, 군사, 종교 분야의 최고 지도자’를 가리키고
• 명령자(메차베) : 원문을 직역하면 ‘율법의 수여자, 율법을 창안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새로운 여호와의 종이
하나님의 지배권과 통치권을 가지고 세상 만민을 다스릴 것이며,
그가 사람을 구원하는 새로운 율법인 복음의 말씀을 주실 것임을 말씀하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2.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6~11절)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8)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니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9)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10)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를 맺게 하며,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나의 뜻을 이루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주는 것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내가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6절) : 베힘마츠오
만날만한 때(베힘마츠오)는 ‘그가 발견되었을 때’로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내시는 때를 가리킵니다.
3.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쁨의 행진(12~13절)
1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작은 산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바닥(손뼉)을 칠 것이며,
13) 가시나무가 자라던 곳에는 잣나무가 대신하여 나며,
찔레나무가 자라던 곳에는 화석류 나무가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명예가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가시나무(13절) : 사악한 자를 상징합니다.
- 찔레나무(13절) : 경작되지 않은 황폐한 곳을 상징합니다.
- 잣나무(13절) : 경건한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합니다.
- 화석류 나무(13절) : 하다쓰
화석류 나무로 번역된 ‘하다쓰’는 무성한 가지를 가진 나무입니다.
유대인들은 이 나무를 불멸과 영생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꺾이면 바로 시들어버리는 버드나무 가지와는 달리,
이 나무는 가지를 꺾어도 이틀 정도는 싱싱하게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죽은 것처럼 말랐어도 물에 두면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불멸과 영생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잎이 무성해서 ‘무성한 가지’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 묵상 point
● 이사야 55장 : 제 2 이사야(40~55장)의 결론 ●
1) 이스라엘이 세상 만민을 구하는 여호와의 종이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이사야 40~55장은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중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여기에는 이스라엘이 왜 바벨론에 포로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가 밝혀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통해 세상 만민을 구원하려 하셨습니다.
이사야에서는 세상 만민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종을
‘여호와의 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2) 여호와의 종이 되려면 이스라엘이 먼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하므로 :
➠ 이 일을 위해 바벨론에 포로 되고 고난받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세상을 구하는 여호와의 종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스라엘 자신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고난을 통하여 죄의 독을 제거하고 신실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바벨론 포로가 되게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그 고난의 때가 끝이 났으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받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3)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 사명을 거절하므로 예수께서 고난의 종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끝내 하나님의 뜻을 거절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번 반복하여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이 끝내 그 사명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께서 세상을 구하는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시리라는 예언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이것이 제 2 이사야(40~55장)의 요약이고, 본문 55장은 제2 이사야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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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의 종이 이스라엘에서 예수께로
1) 자신의 몸을 속건 제물로 드리신 예수님(사 53:10)
여호와의 종의 노래가 네 번째에 이르러서
비로소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실 여호와의 종이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여호와의 종이 이사야도 이스라엘 백성도 아니고
바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완전하게 증거하는 말씀은
“그 영혼을 속건 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이사야 53:10)”입니다.
자신의 몸을 온 세상 만민의 죄를 위한 속건 제물로 드릴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기 때문입니다.
2)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 내가 그를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를 삼았나니(4절)
본문 4절에는 여호와의 종이 바로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좀 더 분명하게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로 세우셨고,
그를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인도자(나가드)’는 왕이라는 뜻하고,
‘명령자(메차베)’는 ‘율법의 창안자’를 뜻합니다.
그는 이 땅과 하늘의 왕이며,
동시에 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할 새로운 언약을 세울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고 이 땅과 하늘을 다스릴 자,
사람을 구원할 새로운 언약을 세울 자는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께 하나님의 모든 권세를 주셔서,
그로 말미암아 세상 만민이 구원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3) 이제 여호와의 종들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들이 됩니다(5절)
예수님이 세상 만민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후에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제자들이 이사야가 말한 여호와의 종이 됩니다.
이제 주께서 새로 세우신 복음의 말씀을 전하여
사람들로 구원을 받게 하는 자들이 이사야가 증거한 여호와의 종이 되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모든 복과 은혜를 받는 자들이 됩니다.
● 묵상 : 만일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받았다면?
➀ 만일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 돌아온 후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였다면?
만일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이사야를 통해 주신 세상을 구하는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받아들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래서 이스라엘을 통해 이방인인 우리도 구약의 예배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면,
구약의 예배가 신약의 예배보다 더 복잡하고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구약의 예배에도 구원의 능력은 있었으니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일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예배에 참여하기에는 구약의 예배가 너무 복잡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대인들이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것을
너무도 싫어했습니다.
➁ 이 일을 다 아시면서도 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도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기다리셨나?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세상 만민을 구원하는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이스라엘에게 맡기는 일이 불가능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도 오랫동안
이스라엘이 이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대부분의 이스라엘은 이 일을 거부했지만,
본문을 기록한 이사야와 같은 자들은 그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비록 소수의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 자들에게
복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2. 구원의 패러다임의 대전환
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값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1절)
예수께서 본인의 몸을 온 세상 만민을 위한 속건제물로 바치신 후에
구원의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일어납니다.
목마른 자, 돈 없는 자들이 구원받는 은혜의 자리로 초청됩니다.
돈 없는 자는 이방인을 포함하여
구약의 율법으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는 영적인 무능력자를 뜻합니다.
예수님 시대에 예루살렘 성전은 영적인 엘리트들에게 점령당했습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이 성전을 점령하여,
그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차단했습니다.
자기들도 천국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훼방한 것입니다.
➠ 그런데 예수께서 구원의 방법을 바꾸셨습니다.
이제는 목마른 자가 물을 찾듯 구원받기를 간절히 사모하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돈 없는 자도 값없이 와서 돈 없이 값없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의 기쁨인 포도주와 젖을 살 수 있습니다.
이제는 영적인 엘리트가 아니라도,
지극히 작은 말씀조차 지키지 못하는 영적인 무능력자도
얼마든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2)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3절)
그동안 여호와의 종을 말할 때마다 이사야는
‘아브라함’이나 ‘사라’, 혹은 ‘야곱’의 자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라고 말합니다.
사람을 구하는 일을 맡길 여호와의 종이
바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3) 복음의 말씀의 권세 : 너희는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3절)
예수께서 이루시는 새로운 구원의 길은 주님의 복음의 말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주께서 주시는 말씀에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과 교제하며 사는 자는
하나님의 신령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이 땅에서부터
이미 하나님의 영을 가진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4)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6절)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는 ‘여호와를 찾으면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시는 때’를 뜻합니다.
구약에서는 이방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찾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기회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 길이 열렸습니다.
누구든 하나님을 부르고 찾으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십니다.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그리고 그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하나님을 찾고 부르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발견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알게 되었을 때에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는 ‘그가 발견되었을 때’를 뜻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의 그 신령한 은혜를 알게 되었을 때를 뜻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 은혜가 무엇인지 아주 희미하게라도 알게 되었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그를 찾고 부르라는 것입니다.
이때는 하나님께서 내 곁에 가까이 계실 때이니 찾고 부르면 만나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마귀가 다시 그 은혜를 아는 신령한 감각을 무디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러면 이전보다 더 완고한 고집쟁이가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받았을 때, 신령한 감각이 잠시라도 열렸을 때를 놓치지 마십시오.
5) 악인은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7절)
그러므로 악인은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죄의 길에서 떠나기를 원하오니,
내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주님의 백성으로 받아주옵소서”하고 하나님께 구하면
주께서 그를 널리 용서하십니다.
그의 죄가 바다보다 깊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죄를 다 용서하십니다.
● 묵상 : 이 땅의 시간, 육신의 시간에만 주어진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그러나 이러한 은혜는 우리가 육신으로 있는
이 땅의 시간에만 주어진 은혜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육신의 삶이 끝나는 순간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길도 닫힌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또 은혜 받을 만한 기회가 왔을 때를 놓치지 마십시오.
지금 만난 이 은혜의 때가 내 인생에 마지막으로 주어진 은혜의 때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완악해지면 그 후의 시간은 의미 없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쁨의 행진
1)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이 나의 뜻을 이루며(11절)
주님의 말씀의 권세를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 비유하였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도로 하늘로 올라가지 않고 땅을 적시어서
싹을 내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처럼,
주님의 말씀도 그 말씀을 듣는 자의 몸과 마음을 적시어서
그의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신령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이루시는 구원의 권세는 말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항상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되십시오.
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12절)
이렇게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늘 주님과 교제하는 자는
기쁨으로 주께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구약에서 산들과 작은 산들은 이방인들을 상징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함께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기뻐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광 : 가시나무와 찔레나무 대신에 잣나무와 화석류 나무(13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방인인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에게는 가시나무 대신에 잣나무가 나며,
찔레나무 대신에 화석류 나무가 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잣나무는 경건한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고,
화석류 나무는 부활과 영생의 기쁨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영생의 기쁨을 나무로 표현한 것입니다.
● 복음을 전할 사명 : 내가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11절)
본래 세상 만민을 구원할 사명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로 그 사명이 옮겨졌습니다.
이제 우리가 주께서 세우고 전하신 복음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복음의 말씀에 주님의 능력과 담겨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 일을 위하여 무엇이든 하십시오.
사람의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하는 자들에게 주께서 약속하신 모든 복을 내리십니다.
* 기도제목
1. 우리를 구하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속죄에 제물로 바치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주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구원의 사명에
충성된 종이 되게 하옵소서.
3. 사람을 구하는
주님의 능력과 권세를
우리에게도 허락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