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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시 103:1~22)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4.09|조회수656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시편 103:1~22)

 

* 본문요약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공의로우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셔서 우리 죄과를 멀리 옮기셨도다.

 

    인생은 풀과 같으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게 하시나니

    하나님께 지으심을 받은 모든 자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찬 양 : 376장(새 450) 내 평생소원 이것뿐

         404장(새 304)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시편 103편의 이해를 위하여

 

    시편 103편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향해 베푸신

    인자와 긍휼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하나님께 용서받은 기쁨을 깨달은 다윗은

    찬양의 자리에 자신의 영혼과 이스라엘 백성과 온 세상 사람들,

    하늘의 천사들까지 초대합니다.

    다윗은 모든 죄를 용서받았고, 중병에서 고침 받았으며,

    기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여러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며 찬양드립니다.

 

 

* 본문해설 : (표제 : 다윗의 시)

 

1. 개인적으로 받은 은혜를 찬양(1~5절)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그 거룩하신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 씌우시며(단장해주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젊음)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생명의 활력을 주시는도다).

 

- 내 속에 있는 것들(1절) :

    문자적으로는 ‘내 안에 있는 내장들’을 의미합니다.

    고대인들은 영혼이 내장에 있다고 생각했으므로 이 말은 마음과 뜻과 성품,

    곧 인간의 전 존재를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뜻입니다.

 

- 그 모든 은택(2절) :

    그 모든 은택은 3절 이하에 나오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사역들을 가리킵니다.

 

- 인자와 긍휼로 관 씌우시고(4절) :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모든 상황에서 언제나 신실한 사랑으로 대하신다는 것

 

-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5절) :

    아래 묵상포인트 2의 2)를 참조하십시오.

 

 

2.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찬양(6~12절)

 

6) 여호와께서 의로운 일을 행하시며(공의를 세우시며)

   억압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판단하시는도다.

7) 그 행위를 모세에게, 그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항상 경책하지 아니하시며(꾸짖거나 따지기만 하는 분이 아니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3. 연약한 자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찬양(13~19절)

 

13)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塵土임을, 한낱 티끌에 불과한 것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5) 인생은 그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 같도다.

16)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18)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19)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모든 것을) 통치하시도다.

 

- 들의 꽃 같도다(15절) :

    우기가 오면 유대 광야는 각종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는 초원이 됩니다.

    그러나 우기가 끝나고 아라비아 사막에서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

    아름다운 초원은 순식간에 황무지로 변합니다.

    그러면 그곳이 아름다운 초원이었다는 사실을 전부 잊게 됩니다.

    시인은 은혜를 체험한 후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생을

    건기에 쉽게 스러지는 들의 꽃에 비유하였습니다.

 

-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18절) : 하나님께서 온 우주의 통치자이심을 나타내는 것

 

 

4. 천사와 만물을 향한 찬양의 초청(20~22절)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여호와의 모든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여호와를 봉사하여 (섬기며) 그 뜻을 행하는

     너의 모든 천군(天軍, 여호와의 군대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 천사들(20절) : 말라카 깁보레

    ‘천사들’에 해당하는 ‘말라카 깁보레’는 직역하면‘힘의 용사들’로,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싸고 서서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리다가

    명령이 떨어지면 즉각 그 명령을 수행하는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 천군(21절) : 체바아

    ‘천군’에 해당하는 ‘체바아’는 본래 ‘군대, 무리’라는 뜻으로,

    여기에서는 하나님께서 거느리시는 수많은 하늘 군대인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 묵상 point

 

1. 시편 103편 : 자신의 죄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다윗의 감사의 시

 

 1) 신앙의 감격이 없는 이유 :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잃어버렸기 때문

 

    신앙생활을 꽤 오래 한 분 중에도

    하나님께서 은혜가 풍성한 분이시라는 것을 배워서 알고는 있지만

    자기 마음에는 별로 와닿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신앙생활을 한 지 오래되었음에도

    신앙의 감격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것일까요?

 

    예수께서 나를 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까지 달리셨다는데 그것을 알고도

    그것이 나랑 무슨 상관이냐는 식으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어제까지 내 가슴을 설레게 했던 그 사람이라도 사랑을 잃었다면

    곁에 있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럽고 어색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의 사랑을 잃어버리면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과 경배와 예배의 모든 것들이 낯설고 어색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해도 기쁨이 없으니 마지못해 억지로 하게 됩니다.

    그러니 작은 일에도 쉽게 시험에 들게 되는 것입니다.

 

 2) 신앙의 감격이 없는 이유 :

    ➠ 하나님이 누구신지, 자신이 누구인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

 

    신앙의 감격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과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그리 큰 잘못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꽤 신실한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렇게 자신에 대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자기를 용서해 주실 만한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형편없는 흉악한 죄인인지 모르니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아니시면 나는 영락없이 멸망을 당할 자라는 것을 모르니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간절히 간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용서받음의 기쁨도 없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도 사랑도 없는 것입니다.

 

 3) 자신의 죄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다윗이 그 감사와 기쁨을 노래함(3절)

 

    103편의 시인인 다윗도 그랬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하나님을 묵상하다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무서운 죄를 지은 자였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 앞에 엄청난 죄를

    수도 없이 많이 지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흉악한 죄를 수도 없이 지었음에도

    하나님께서 그를 책하거나 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를 지켜주시고 돌봐주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기도를 합니다.

    그 후에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엄청난 은혜를 체험하고 이 기도문을 기록했습니다.

 

묵상 :

 

    혹시 신앙의 감격이 무엇인지 잘 모르신다면

    먼저 하나님 앞에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해 주실 것을 기도하십시오.

    자신의 실체를 바르게 깨닫기 전에는 신앙의 감격을 잘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은혜

 

 1) 자신의 죄가 얼마나 큰지 아는 만큼 하나님의 은혜도 알게 됩니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흉악한 자였는지를 깨닫게 된 순간,

    다윗은 그동안의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컸었는지를 비로소 알게 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인자하심이 풍성한 분이 아니셨다면,

    만일 하나님께서 사람들처럼 쉽게 진노하시는 분이셨다면

    자신은 벌써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지금처럼 평안하게 사는 것은 자기가 잘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가 회개하기까지 기다려주신 덕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했을 때 그를 구해주신 분도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가 날마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2) 용서받은 기쁨 : 청춘이 독수리같이 새롭게 되는 기쁨으로 표현(3~5절)

 

    다윗은 회개를 한 후에 하나님께 용서받음의 은혜를 받습니다.

    그가 흉악한 자였다는 것을 깨닫고 난 후의 충격이 컸던 만큼,

    용서받음에 대한 기쁨도 컸습니다.

 

    자기의 죄를 용서해주신 것 만해도 엄청난 은혜인데

    그 후에 그의 고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3절).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과 사랑을 마치 면류관처럼 씌워주시는 것을 체험합니다.

 

    다윗은 이 기쁨을 독수리가 새롭게 되어 하늘로 힘차게 올라가는 것에 비유합니다.

    그가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된 순간 이처럼 엄청난 기운이

    자신에게 솟구치는 것을 경험합니다.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독수리의 수명은 40~60년 정도입니다.

    그러나 독수리가 40살 정도가 되면 부리는 구부러지고, 발톱도 다 낡고,

    날개도 무거워져서 날기도 힘든 볼품없는 녀석이 됩니다.

    이때 독수리는 본능적으로 ‘죽음의 길로 갈 것이냐’

    아니면 ‘아프고 고통스러운 새 삶의 여정으로 나아갈 것이냐’의 길목에서

    결단을 해야 합니다.

 

    만일 독수리가 새 삶을 향한 결단을 한다면

    그 독수리는 힘들고 괴로운 과정을 감내해야만 합니다.

    결단을 한 독수리는 바위산으로 날아가 둥지를 틉니다.

    그리고 외롭게 150여 일을 홀로 지냅니다.

 

    독수리는 우선 구부러진 부리가 다 닳아질 때까지 바위에 자신의 부리를 쪼아댑니다.

    그러면 다 닳아진 독수리의 부리에는 매끈하고 튼튼한 새로운 부리가 다시 나옵니다.

    새 부리가 나오는 데는 50일 정도 걸립니다.

 

    새로운 부리가 나오면 그 독수리는

    새로 난 그 부리로 다시 자신의 발톱을 하나씩 뽑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낡은 발톱을 뽑아버린 후 새 발톱이 나오는 데도 50일 정도 걸립니다.

 

    마지막으로 독수리는 자신의 무거운 깃털을 하나씩 하나씩 털어버리고

    새 깃털이 나는 털갈이를 합니다.

    새 깃털이 나오는 데도 50일 정도 걸립니다.

 

    그렇게 생사를 건 150여 일이 지나면 독수리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본문은 이렇게 해서 새롭게 된 독수리가 힘찬 모습으로 나는 것을 비유하였습니다.

 

 3) 다윗이 깨달은 하나님의 은혜

 

    다윗은 그때 깨달은 은혜를 이렇게 요약합니다.

 

    ➀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3, 9~12절)

 

       주께서 자신의 죄를 용서해주신 것을 깨달은 것이
       다윗이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회복한 첫 단계입니다.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지 못하면

       그 다음에 있는 그 어떤 감사도 기쁨도 경험할 수 없습니다.

       먼저 죄를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아야

       하나님을 향한 감사도 기쁨도 사랑도 경험하게 됩니다.

 

    ➁ 모든 질병을 고치시며(3절)

 

       다윗은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죄만 고쳐주신 것이 아닌 것을 깨닫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치명적인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여기에서의 질병은 육체의 질병이 아닙니다.

       지극히 작은 유혹에도 넘어지는 죄의 질병을 고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능력을 주셔서 죄와 맞서 싸우고, 죄를 이길 능력을 주셨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죄의 유혹에 넘어지기는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한

       전처럼 그렇게 맥없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➂ 우리의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구원)하시며(4절)

 

       다윗은 그동안 그가 겪었던 생명의 파멸에서 구원해주신 분도

       하나님이셨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➃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4, 8절)

 

       다윗을 생명의 파멸에서 구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로 치장을 해주셨습니다.

       다윗의 나라를 안전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다윗을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➄ 좋은 것으로 그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셔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며(5절)

 

       5절은 이 모든 것을 합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다윗의 소원을 만족케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으로 하여금 청춘을 회복하여 새롭게 된 것이

       독수리가 새롭게 되어 하늘로 솟구쳐 올라간 것과 같이 되었습니다.

 

 4) 자신의 영혼과 모든 만민과 하늘의 천사들에게도 찬양하자고 외치는 다윗

 

    이렇게 엄청난 은혜를 체험한 시인(다윗)은

    그 기쁨이 얼마나 컸는지 먼저 자기 자신을 향하여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외칩니다.

 

    이어서 세상 만민은 물론 하늘의 천사들에게까지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외칩니다.

    너무 좋으신 하나님을 알게 된 기쁨을 그는 목소리를 높여 외치는 것입니다.

 

묵상 :

 

    이렇게 자신이 누구인지 그 실체를 바르게 알고 나면

    그동안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알게 됩니다.

    신앙의 감격은 이렇게 하나님과 자신에 대한 바른 깨달음을 갖게 되었을 때 나타납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

 

 1)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생의 허무함(15~16절)

 

    이렇게 엄청난 은혜를 체험하고 보니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사는 인생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생은

    그가 아무리 세상에서 큰 부귀를 얻었다 할지라도

    유대 땅의 우기에 잠깐 피었다가 지는 들풀과 같이 허무한 인생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게 하신다”하고 노래하며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2) 하나님의 은혜의 기쁨을 잃어버린 자의 위험 : 하나님을 떠난 자의 허무함에 빠지게 됨

 

    그러나 이렇게 엄청난 은혜를 체험했더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잃어버리면 신앙의 감격도 사라집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 사라진 자리에는 허무함만 가득합니다.

 

    이때 마귀는 이전에 주님을 알지 못했던 때 가졌던

    세상의 즐거움에 빠지도록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는 한 번 경험하면 그 경험이 계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과의 만남도 계속되어야 하듯 하나님과 계속 친밀한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

 

묵상 :

 

  ➀ 혹시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이제는 공허함만 가득하다고 여기고 있지 않습니까?

 

     만일 신앙의 감격이 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차가운 가슴만 남았다고 한다면,

     하나님과의 교제에 어떤 문제가 없는지 살피십시오.

     지나치게 바쁜 생활 속에서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습니까?

 

  ➁ 믿는 자에게 가장 큰 위험은 하나님과 만나는 기쁨을 잃어버리는 것

 

     믿는 자에게 가장 큰 위험은 하나님과 만나는 기쁨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찬양도, 말씀 묵상도, 기도도 전혀 즐겁지 않고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같이 느껴질 때,

     이때를 가장 위험한 때로 여겨야 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이때를 긴급 상황으로 여기고 빨리 대처합니다.

 

  ➂ 기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십시오.

 

     이런 때를 만났다면 먼저 하나님께 자신의 상태를 고백하십시오.

 

     내가 하나님과 만나는 기쁨을 잃어가고 있으니 도와달라고 간구하십시오.

     그리고 주변 성도들에게 자신의 영의 상태가 위험하다고 알리고

     중보기도를 해줄 것을 요청하십시오.

 

     그리고 짧은 시간이라도 말씀 묵상과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에 힘쓰십시오.

     기도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영영 하나님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나의 죄악의 실체를 바르게 알게 하셔서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지속하여

   늘 은혜의 기쁨 속에 살게 하옵소서.

 

3.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을 알지 못하는 성도들이

   주께서 주시는 그 은혜의 기쁨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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