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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의 과정에서의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회고(시 105:16~23)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4.15|조회수120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출애굽의 과정에서의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회고(시편 105:16~23)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 앞서 먼저 요셉을 애굽에 보내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 단련을 받아

    애굽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는 총리가 됩니다.

 

찬 양 : 236장(새 205) 주 예수 크신 사랑

         343장(새 544) 울어도 못하네

 

 

* 본문해설

 

1.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의 회고 2 : 가나안에서 애굽으로의 과정(16~23절)

 

16) 그가 또 기근을 불러 그 땅에 임하게 하여 그들이 의지하는 양식을 끊으셨도다.

17)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18) 그의 발이 차꼬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

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

20)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풀어 주었으니,

     열방의 통치자(여러 민족을 통치하는 자)가 그를 자유케 하였도다.

21) 그를 그 집(왕의 나라)의 주관자를 삼아 그 나라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22) 임의로 백관을(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스리게 하며,

     그의 지혜로 장로(원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23) 이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의 땅에 객이 되었도다.

 

- 그 말씀이 저를 단련했다(19절) : 체라파트푸

    ‘단련했다’에 해당하는 ‘체라파트후’는

    ‘시험하다, 정결하게 하다, 진실을 입증하다’라는 뜻으로,

    여기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요셉의 진실함을 입증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해몽이 진실함을 입증하여

    그가 하나님의 참된 일꾼임을 알게 했다는 뜻입니다.

 

- 함의 땅(23절) :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물던 애굽 땅을

    노아에 의해 저주받은 함의 땅이라고 한 것은

    그 땅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원히 머물 곳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하나님의 섭리

 

 1) 이스라엘을 단련하신 하나님의 섭리(19절)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임하였던 엄청난 기근이나 요셉의 종살이와 옥살이도

    하나님께서 이루시려는 목표에 이르기 위한 한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그를 훈련하고 단련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의도하신 대로 사람들을 이끄시는 것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합니다.

 

 2) 하나님의 섭리 1 : 요셉의 고난

 

    ➀ 하나님께서 그 땅에 기근을 불러 그들이 의지하는 양식을 끊으셨습니다(16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단련하실 애굽 땅으로 인도하는 일은

       그 땅에 7년간 기근이 일어나

       사람이 먹는 양식을 완전히 끊으신 일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양식이 끊어지자 야곱의 가족들이 양식을 구하러 애굽으로 간 것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으로 옮겨가게 된 이유입니다.

 

       이렇게 105편의 시인은 출애굽의 과정을 회고할 때

       제일 먼저 16절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머물던 곳에

       기근이 있었다는 것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기근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애굽으로 인도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말하려 한 것입니다.

 

    ➁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요셉이 팔리고 쇠사슬에 매이고(17~19절)

 

       그리고 그들이 애굽으로 가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요셉을 애굽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사실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미디안의 노예 상인에게 팔려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했고

       모함을 받아 옥에까지 갇히게 되었습니다만,

       시인은 이 일 역시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증거합니다.

 

       그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7년의 대기근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애굽으로 간 것은 형들이 그를 종으로 팔아넘겼기 때문이지만,

       후일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근으로부터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미리 보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105편의 시인은 요셉이 당한 고난 역시

       하나님의 섭리의 한 과정이었음을 말합니다.

 

 3) 하나님의 섭리 2 : 애굽의 노예가 된 이스라엘(23~25절)

 

    그러나 요셉이 죽은 후에 애굽에 이스라엘을 알지 못하는 왕이 나와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미워하고 핍박하게 됩니다.

    시인은 애굽이 이스라엘을 핍박하는 것도

    그들을 다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시인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머물던 곳에 기근이 든 것도,

    요셉이 고난을 받은 것도,

    애굽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어 이스라엘에 고난을 준 것도

    모두가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증거합니다.

 

 4) 즐거이 노래하며 나오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300년이 넘게 노예의 삶을 살았습니다.

    참으로 길고 긴 고난의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잊으신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자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능력으로 최강의 군대를 가진 애굽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풍성한 은과 금을 가지고

    즐거이 노래하며 보무도 당당하게 걸어 나오게 하셨습니다.

    통쾌한 승리의 기쁨을 가지고 나오게 하신 것입니다.

 

묵상 :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고 계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와 우리의 때가 다를 뿐입니다.

    그러므로 씨를 뿌린 자들이 열심히 김을 매며 추수의 때를 기다리듯

    하나님의 백성들은 믿음의 인내를 가지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2. 말씀이 요셉을 단련하였다(19절)

 

 1) 말씀이 요셉을 단련했다는 것은

    ➠ 하나님께서 요셉을 참된 일꾼으로 세우셨다는 뜻

 

    이 구절은 시편 105편의 말씀에서도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19절의 ‘말씀이 요셉을 단련했다’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요셉이 진실한 일꾼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라는 뜻입니다.

 

    요셉이 애굽의 바로왕의 꿈을 해몽하는 것을 통해

    7년 대풍년과 7년 대기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는데,

    하나님께서 그 일이 이루어지게 하셔서

    요셉이 하나님의 참된 일꾼임을 만인이 알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2) 요셉의 고난은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입니다(19절)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 애굽으로 간 후

    노예 생활과 옥살이를 하는 등 극심한 고난을 받았으나,

    요셉의 고통은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으로 인도하기 위한 과정으로 일시적으로 그에게 주신 고난입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이 고난의 의미가 무엇인지 몰랐으나,

    그 고난의 시간을 잘 견뎌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이루어지게 했습니다.

 

 3)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일하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는 하나님께서 홀로 하셨습니다만,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할 때에는 반드시 사람과 함께 하십니다.

    누군가를 보내어 전도하게 하시고,

    또 사람을 보내어 말씀을 가르치게 하십니다.

 

    여기에서도 이스라엘을 애굽으로 인도할 때 요셉과 함께 일하시고,

    다시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때 모세와 함께 일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때로 주님의 일꾼이 고난을 받기도 하지만

    그들이 그 고난을 잘 견디고 이김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합니다.

 

묵상 :

 

    우리가 보기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고난인 것 같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우리를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훈련과 연단을 시키기도 하시고,

    또 때로는 더 아름다운 것을 얻게 하시려고 우리를 어려움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선하신 하나님께서 좋은 길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으신다면

    혹시 지금 힘들고 어려운 고난 가운데 있더라도

    더욱 강건한 힘으로 능히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받아들이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도 지켜보고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때로

   하나님의 크신 일을 위하여

   그의 신실한 일꾼에게

   고난을 내리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고난과 시련 중에도

   인내하며 기뻐하게 하옵소서.

 

2. 내 안에 무엇을 채우려하기 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더욱 사모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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