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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하라(벧후 5:8~1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2.20|조회수47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믿음에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하라(베드로후서 5:8~14)

 

* 본문요약

 

    근신하여 깨어 있으십시오.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부르셔서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로 잠깐 고난을 받게 하십니다.

    이는 우리를 온전하고 굳건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내가(베드로가) 이 편지를 실루아노(실라)에게 쓰게 하여 여러분에게 전하는 것이니,

    여러분은 이 은혜에 굳게 서십시오.

    나와 함께 바벨론(로마)에 있는 마가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찬 양 : 401장(새 359)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397장(새 357) 주 믿는 사람 일어나

 

 

* 본문해설

 

1.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8~9절)

 

8) 근신하라(정신을 바싹 차려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배고파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 믿음을 굳게 하여(믿음에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하라.

   이는 온 세상에 퍼져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겪고 있다는 줄을 앎이니라.

 

- 근신하라(8절) : 넵사테

    ‘근신하라’로 번역된 ‘넵사테’는

    ‘술 취하지 않는다, 절제한다, 분별력을 가진다’는 뜻이나,

    여기에서는 항상 마귀와 싸울 준비를 하며 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깨어라(8절) : 그레고레사테

    ‘깨어라’에 해당하는 ‘그레고레사테’는 ‘잠들지 말라’는 뜻으로,

    경계병이 적의 공격에 대비하여 사주경계를 하며 지키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에서는 마귀가 우리를 삼키기 위해 늘 살피고 있으니

    언제나 영적인 긴장감을 가지고 사는 자가 되라는 뜻입니다.

 

-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8절) :

    배고픈 사자는 어슬렁거리다가 병들거나 어린 동물,

    무리에서 낙오한 동물을 공격하여 굶주린 배를 채웁니다.

    마귀 역시 마찬가지로 믿음이 연약한 자나

    공동체에서 홀로 떨어진 자들을 공격합니다.

 

- 믿음을 굳게 하여(9절) : 신앙의 훈련으로 마귀를 이기는 영적 체력을 키우라는 것

 

- 대적하라(9절) :

    고난과 역경과 같은 시험에도 변함없이 주님을 섬기는 것이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2.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10~11절)

 

 

10) 모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시 동안 고난을 받고 있는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사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그 믿음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시리라.

11) 권력(모든 능력)이 세세 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 잠깐 고난을 받은 너희를(10절) : 이 땅에서 받는 고난과 역경은 아주 잠깐일 뿐입니다.

 

- 온전하게 하사(10절) :

    ‘정돈하다, 회복하다, 고치다, 완성하다’의 뜻으로,

    부러진 뼈가 온전하게 회복되듯 믿음을 온전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 굳게 하시며(10절) :

    ‘세우다, 고정시키다’는 뜻으로 반석 같은 변치 않는 믿음을 갖게 한다는 뜻입니다.

 

- 강하게 하시며(10절) :

    ‘강화하다’는 뜻으로 강한 능력의 믿음으로 세우신다는 뜻입니다.

 

-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10절) :

    ‘건설하다, 기초를 쌓다’는 뜻으로, 그 믿음을 굳건한 토대 위에 놓아서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한다는 뜻입니다.

 

 

4. 마지막 문안 인사(12~14절)

 

12) 내가 신실한 형제로 여기는 실루아노의 손을 빌어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거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그 은혜 안에서 흔들리지 말고 굳게 서라).

13) 함께 택하심을 받은 바벨론(로마)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두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멘

 

- 실루아노(실라, 12절) :

    ‘살라’라고도 하는 실루아노는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안디옥에 있는 교회에 편지를 전달하게 위해 선택된 사람입니다(행 15:22).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때 동행했던 자이고(행 15:40~18:11),

    고린도에서 디모데와 함께 사역했던 자입니다(고후 1:19).

 

- 바벨론(13절) :

    ‘바벨론’은 당시 성도들에게 ‘로마’를 가리키는 암호로 사용되었습니다.

    바벨론의 죄악의 힘이 로마와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도 바벨론은 악한 도시, 문란한 제국, 우상숭배의 거점도시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계 14:8, 17:5, 18:2, 10, 15, 21).

 

- 마가(13절) :

    요한마가를 가리킵니다(행 12:12, 25). 바나바의 조카이며(골 4:10),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제 1차 전도 여행에 함께 동행했으나,

    중간에 돌아가서 바울을 진노하게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후에 회개하여 바울의 말년에

    로마의 옥중에 있을 때 바울과 함께 있었습니다(골 4:10~11, 몬 1:24).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의 기록에 의하면 마가는 베드로의 동역자로 사역하다가

    베드로가 제공한 모든 자료를 가지고 마가복음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 묵상 point

 

1. 대적 마귀 : 마귀의 공격인 유혹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많은 성도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와 다를 바 없이

    계속 근심하여 염려하고 불안해할까요?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기 위해

    늘 우리를 살피고 있는 영적인 적대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베드로는 ‘대적 마귀’라고 표현했습니다.

 

➠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8절)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다 이루었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주께서 마귀를 완전히 싸워 이기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안에 있으면 결단코 마귀에게 공격을 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저런 일로 예수님과 멀어지는 삶을 살면

    마귀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베드로는 이것을 배고픈 사자에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배고픈 사자는 병들거나 어린 동물,

    무리에서 낙오한 동물을 공격하여 굶주린 배를 채웁니다.

    마귀 역시 마찬가지로 믿음이 연약한 자나

    공동체에서 홀로 떨어진 자들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결코 가만히 앉아서

    믿음이 떨어진 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놈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든지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여

    그들이 집어삼킬 만한 자가 되게 하려 합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마귀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조심합시다.

 

 1) 방심하여 영적인 게으름을 피우도록 유혹한다.

 

    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영적인 일에 긴장감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주께서 언제 오실지 모르니 항상 긴장감을 잃지 않고 있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 방심하여 긴장감을 잃어버리게 되면,

    말씀을 묵상하는 일이나 기도하는 일에 게으름을 피우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의 영이 어떻게 나빠지고 있는지,

    영적으로 어떤 질병이 생겼는지를 알지 못한 채 살아가다가

    마귀의 밥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귀찮은 일로 여기게 만드는 마귀의 유혹에 빠지지 마십시오.

    이것이 제일 위험한 유혹입니다.

 

 2) 눈앞의 현실의 문제, 세상의 일, 세상의 즐거움에 집착하고 몰두하게 한다.

 

    마귀의 유혹에서 우리가 조심해야 할 두 번째는,

    지금 나에게 닥친 현실의 문제에 집착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내 앞에 있는 문제를 크게 보게 만듭니다.

    그 문제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크게 합니다.

 

    그 일 때문에 죽을 것 같습니다.

    또는 세상일이 너무 바쁘게 하거나 세상의 즐거움에 빠지게 하여

    주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내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렇게 현실의 문제에 빠져 있거나,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서 주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지 못한다면

    방심하여 게으름을 피운 자와 똑같은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어떤 일이든 간에 그 일로 주님과의 만남을 갖지 못하게만 하면

    그다음에는 마귀의 밥이 되는 것이 시간문제이기 때문입니다.

 

 3) 공동체에서 떠나 혼자 고립된 삶을 살게 한다.

 

    사자가 그 무리에서 홀로 떨어진 동물을 삼키듯,

    마귀도 교회 공동체에서 떠나 홀로 있는 자들을 공격합니다.

 

    신천지를 비롯한 많은 사교집단이 공격하는 대상 역시

    교회에서 다른 성도들과 화합하지 못하고 혼자 떨어져 있는 성도입니다.

    이런 자들인 기존 교회에서 화합하지 못하다가,

    사교 집단에서 새로운 느낌을 받고 그 환경에 빠져듭니다.

 

    그러면 나중에 자신이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는 것을 알아도

    빠져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4) 자기 연민에 빠져 좌절과 절망에 빠지게 한다.

 

    자신이 당하는 시련이나 역경을 크게 느끼도록 만듭니다.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느끼게 합니다.

    이런 마귀의 유혹에 빠지면 좌절감과 절망감을 갖게 됩니다.

 

    일단 좌절감과 절망감에 사로잡히게 되면

    마귀가 이 감정을 자꾸만 크게 증폭시켜서

    자기는 어떤 상황이 와서 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마귀의 유혹임을 기억합시다.

 

묵상 : 이런 유혹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 마귀의 전략을 잘 알아야 합니다.

 

    말씀에 마귀의 전략이 잘 나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말씀을 가까이하여 마귀의 유혹에 빠지지 마십시오.

 

 

2. 마귀를 대적하라

 

    예수께서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그러므로 마귀를 대적하는 일은 오직 예수님과 가까이하는 것뿐입니다.

 

 1) 믿음을 굳게 하여(9절)

 

    육신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음식을 잘 먹고 적절히 운동하여 기초 체력을 키워야 하듯,

    영을 위해서도 영적인 양식인 말씀을 항상 묵상하고, 믿음의 훈련에 참여하여

    영적인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군인들이 정기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듯

    성경공부와 같은 신앙 훈련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십시오.

    그래서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는 건강한 신앙을 가진 자들이 되십시오.

 

 2) 마귀를 대적하라(9절)

 

    마귀를 대적하는 것은 허공에다 대고 마귀를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귀가 어떤 일로 우리를 공격하더라도

    주님과의 관계를 계속 지속하는 것이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련이 있든 역경이 있든

    항상 주님을 만나는 일고 주께서 내게 맡기신 사역에 충성하십시오.

 

    불평이나 원망이 일어나려 할 때

    먼저 주께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주를 찬양하십시오.

    이것이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3) 염려를 주께 맡기고(7절)

 

    좌절과 절망에 빠지게 하는 마귀의 공격을 이기기 위해

    항상 염려를 주께 맡기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주께 기도했으면 다시는 그 일로 염려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마귀의 공격을 이길 수 있습니다.

 

 4) 근신하라. 깨어라.(8절)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순히 염려만 하지 않는 것은 결코 믿음이 아닙니다.

    만일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면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가만히 있다면

    우리의 육신도 죽게 되는 것처럼,

    주께서 우리에게 새롭게 만들어주신 영의 생명도 가만히 있으면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을 건강하게 할 만한 영의 일들을 계속해야 합니다.

    영의 양식인 말씀을 제때에 섭취하고,

    주께 경배와 찬양으로 예배드리며,

    영의 운동인 봉사와 섬김의 일을 반복적으로 계속 행함으로 그 생명이 이어집니다.

 

   “근신하라. 께어라.”

 

    ‘근신하라’는 것은 ‘긴장감을 가지고 사태를 분별하라’는 것이고,

    ‘깨어라’는 것은 초소에서 경비를 하는 경비병이 잠을 자지 않고

    사주경계를 하며 잘 살피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을 건강하게 할 만한 신령한 일들을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 것,

    이것이 바로 근신하여 깨어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을 주님 오실 때까지 결단코 멈추지 마십시오.

 

 5) 서로 사랑하며 섬겨라(14절)

 

    사자의 공격을 받지 않으려면 자기 무리에서 떨어지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악한 마귀의 공격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성도들과 더욱 열심히 사랑하고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사랑하고 섬기려 하십시오.

    이것이 마귀를 대적하는 일입니다.

 

 

3. 우리를 친히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10절)

 

    우리가 염려하느라 하나님과의 교제를 잃고 살아간다면

    마귀의 밥이 되어 파멸하는 자가 되고 말지만,

    우리가 늘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간다면 주께서 우리를 온전하게 하십니다.

 

    ‘온전하게 하다’로 번역된 ‘카타르티제인’은

    부러진 뼈가 온전하게 회복되듯 믿음을 온전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자기의 능력으로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으면 주께서 우리의 믿음을 온전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그저 주님의 은혜 안에 머물러 있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주께서 다음 세 가지의 상황에서 우리를 온전케 하십니다.

 

 1) 불행한 상황을 바로 잡아주십니다.

 

    첫째로 온전케 한다는 것은,

    나를 괴롭게 하고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상황들을 바로잡는 것을 뜻합니다.

 

    나를 유혹하는 자들로 가득한 환경,

    나를 짓누르고 괴롭게 하는 환경에서 나를 해방시켜 주십니다.

 

    학교에서 반 학생들 전체가 나만 따돌리며 괴롭게 하는 상황,

    직장 상사가 까닭 없이 나를 괴롭게 하는 일들,

    그 밖에 나를 괴롭게 하는 상황들을 바로잡아 주십니다.

    그리고 그 시련의 상황을 이길 힘을 주십니다.

 

 2) 상처를 치료하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둘째로, 온전케 한다는 것은

    위의 불행한 상황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은 자를 회복시켜

    완전한 모습으로 만들어주신다는 뜻입니다.

 

    나를 괴롭게 하는 일들이 오래 계속되다 보면

    그 괴로움에 내 마음이 짓눌리고 억압되어

    나중에는 그와 비슷한 상황만 돼도 숨도 쉴 수 없는 공황장애까지 겪게 됩니다.

    내가 즐거우면 힘들고 어려운 상황도 능히 이길 수 있는데,

    내 안에 괴로움이 있으니 작은 문제도 이기기 힘듭니다.

 

    주께서 나를 이런 고통의 상처에서 회복시켜주십니다.

    내 마음속에 하나님 나라의 평강이 가득하게 해 주십니다.

 

 3) 믿음을 온전케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고, 터를 견고케 하십니다.

 

    셋째로, 온전케 한다는 것은

    구원에 이르도록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 어디에도 죄를 짓지 않고 사는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죄를 짓고 삽니다. 그저 사는 것 자체가 죄입니다.

 

    죄를 짓고 난 후에 마귀가 내 안에 넣은 죄의 독으로

    더 큰 죄를 짓게 되는 죄의 악순환에서

    서서히 멸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세상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은혜 안에 머물러 있으면

    주께서 나를 그 치명적인 죄의 악순환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죄를 이길 힘이 없는 나를 구원하여 주십니다.

 

    그동안 지은 죄를 다 용서해주셔서 죄가 하나도 없는 자가 되게 하시고,

    그 죄를 이길 능력을 우리 안에 넣어주십니다.

 

    우리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시며,

    어떤 어려움에도 마음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우리의 믿음의 터를 견고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과의 관계를 잃지 않고 사는 자가 되십시오.

 

    마귀와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주님과의 관계를 잃지 않고 살아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이 모든 일을 이루시니

    우리가 세상의 바쁜 일로 주님과의 관계를 끊고 살면,

    그때부터 위의 세 가지 불행한 일들이 우리에게 닥쳐와도

    주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해 결국 멸망하는 자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주님과 관계를 맺고 있기만 하면

    마귀는 결코 우리를 공격하지 못하게 됩니다.

 

묵상 :

 

    그러므로 어떤 환경에 있든,

    어떤 일로 어떻게 바쁜 생활을 하고 있든 간에 주님과의 만남을 잃지 마십시오.

    그것을 잃는 순간 생명을 잃게 된다고 생각하십시오.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과의 관계를 잃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온전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굳게 하시며, 우리의 믿음의 능력을 강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셔서

    마귀와 싸워 이기는 능력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항상 바라보며 사는 성도가 됩시다.

 

 

* 기도제목

 

1. 내 마음과 생각 속에

   마귀가 집어넣은 악한 생각을

   분별할 수 있게 하옵소서.

 

2. 마귀가 넣은 못된 생각대로 흘러가도록

   방치하지 않게 하시고

   그 악한 마음과 싸워 이기게 하옵소서.

 

3. 정기적인 믿음의 훈련으로

   건강한 영적 체력을 키우게 하옵소서.

 

4.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항상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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