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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벧전 4:1~1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2.13|조회수62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베드로전서 4:1~11)

 

* 본문요약

 

    육체의 고난(믿음으로 인한 고난)으로 죄와의 관계가 끊어집니다.

    그러므로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라 살지 말고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십시오.

 

    믿는 이들이 저들과 같이 극한 방탕의 삶을 살지 않으니

    저희가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그들은 결국 주님 앞에서 자기의 일들을 자기들의 입으로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만물이 가까웠으니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십시오.

    열심히 서로 사랑하고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하며,

    각자 은사를 받은 대로 선한 청지기같이 봉사하십시오.

 

찬 양 : 209장(새 285) 주의 말씀 받은 그날

          523장(새 465) 나 형제를 늘 위해(주 믿는 나 남 위해)

 

 

* 본문해설

 

1. 고난의 유익(1~2절)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같은 마음으로 무장하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1절) :

    갑옷을 삼으라는 것은 군인이 전투에 나가기 위해 무장하는 것처럼 무장하라는 것으로,

    주께서 고난받으실 때 가지셨던 것과 같은 생각과 정신으로 무장하라는 것입니다.

 

-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1절) :

    믿음을 지키는 일로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고난을 받기까지 그 믿음을 지켰으므로

    이제까지 지은 모든 죄가 사함 받아 없어졌음은 물론,

    그 죄의 욕심과 습관으로부터도 벗어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2절) :

    고난을 통해 죄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게 되었으므로

    이제 다시 이전의 죄의 욕심을 따라 살지 말라는 것.

 

 

2. 남은 때를 하나님을 위하여 살라(3~6절)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방탕연락(향락)

   무법한(가증스러운) 우상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빠지지(휩쓸리지) 않는 것을

   그들이 이상하게 여겨 너희를 비방하나,

5) 그들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이에게 직고하리라.

   (설명 : 자기들이 행한 그 모든 일들을

              자기 입으로 낱낱이 고해바치게 될 것이라.)

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육신으로는 모든 사람이 받는 것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는 것이라.

 

- 술 취함(3절) : 술의 넘침, 폭음, 술 만취하여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

- 방탕(향락, 3절) : 성적인 난잡한 생활

- 연락(宴樂, 연회, 3절) : 성적인 난잡함으로 가득한 파티

 

-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4절) :

    그들처럼 극한 방탕의 삶을 살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다는 것

 

- 직고하리라(5절) :

    그들이 성도들에게 조롱하고 핍박했던 모든 일을 심판주이신 주님께

    자기 입으로 스스로 자백하게 되리라는 것.

 

-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졌으니(6절) :

    베드로는 이미 3:19~20에서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부활하시기까지 영으로 영의 옥에 들어가

    노아 시대에 죽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셨다는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

    주께서 영으로 계실 때 단 한 번 하셨던 일이므로

    이 말씀을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을 믿을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는 것처럼

    확대해석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있을 때에만 회개와 주님을 믿을 기회가 있습니다.

    생명이 끊어지는 순간 회개의 기회도 주님을 믿을 기회도 다시는 없습니다.

 

- 육으로는 심판을 받지만(6절) :

    그들이 육으로는 물로 심판을 받아 노아의 8식구를 제외하고 모두 죽었습니다.

 

 

3.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에게 주는 권면(7~11절)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자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시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그에게 영원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 정신을 차리고(7절) :

    세상의 시험이나 역경이나 혼란 때문에 마음이 흐려지지 말고

    항상 영적으로 건강한 마음을 가지라는 것

 

- 근신하여 기도하라(7절) :

    맑은 마음을 가지고 자신을 통제하며 항상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라는 것.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이 마지막 때를 이기는 가장 중요한 비결입니다.

 

-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8절) :

    잠 10:12의 말씀을 인용한 것,

    사랑은 그들의 나타난 모든 과실을 용서하고 잊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사랑할 때 주께서도 우리에게 이런 사랑을 보이셔서

    우리의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잊어버리십니다.

 

-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하고(9절) :

    내가 그를 도운 만큼 그가 내게 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원망하지 말고 계속 대접하라는 것.

 

-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10절) :

    교회에서 봉사의 직책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할 책임을 맡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직접 직책을 받은 사람처럼 봉사하되,

    선한 청지기가 항상 주인의 뜻에 순종하듯이 그렇게 봉사하라는 것입니다.

 

-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11절) :

    그 상황에서 주님이시라면 어떤 말씀을 하실지 생각하면서 말하라는 것으로,

    주께서 주신 말씀의 원리에 따라 말하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11절) :

    봉사하다가 시험에 들거나 지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항상 변함없이 봉사하라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고난의 유익 : 죄를 그쳤음이니

 

 1)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1절)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다는 것은

    고난을 받는 상황에서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주님 섬긴 자는

    이미 그 죄를 모두 용서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에 그가 행하던 모든 죄의 습관으로부터 벗어났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고난의 유익입니다.

 

    그러나 육체의 모든 고난이 다 이런 유익함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난이 있음에도 믿음을 잃지 않은 자들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2) 고난의 유익

 

    ➀ 고난 유익 첫째 : 영적인 정화작용

 

       많은 잡석이 섞여 있는 땅에서 캐낸 원석을

       용광로에 넣어 순수한 쇠붙이만 얻는 것처럼,

       우리의 믿음도 고난을 통하여 순수한 믿음으로 자라게 됩니다.

 

       출애굽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순수한 믿음을 가진 자들로 변화된 것처럼

       고난을 통하여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죄의 습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➁ 고난이 유익 둘째 : 단련 받는 믿음

 

       고난을 통하여 주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분명하고 확실해집니다.

       고난의 과정에서는 그 기도가 간절해질 수밖에 없고,

       그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는 것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계신 것을 분명하게 알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도 알게 됩니다.

 

    ➂ 고난의 유익 셋째 : 하나님의 사랑 받는 백성이 됨

 

       무엇보다도 고난을 받는 중에도 주님을 믿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것을

       주께서 크게 여기시고 그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고난의 가장 큰 유익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고난을 받고 있다면

       오히려 큰 즐거움으로 기뻐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3) 그러므로 욕망을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가 되어라(2절)

 

    주후 1세기의 로마는 온갖 변태적인 향락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비싼 와인은 없어서 못 팔았고,

    대형 건축물에서는 향락적인 노래와 춤을 즐겼으며,

    원형 경기장에서는 검투사들의 잔혹한 시합이 연일 벌어졌습니다.

 

    베드로전서의 편지를 처음 받았던 소아시아 지역의 그리스도인들도

    이전에는 모두 이런 극한 방탕에 빠져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제는 그들이 고난을 받는 중에

    그런 죄의 습관을 버린 자들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조롱을 받고,

    때로 극한 고문과 형벌까지 받는 역경에 처해 있는 동안

    그들의 영이 깨끗해져서 죄의 습관이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용광로에서 금이나 은이 순수해지듯,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통해 그 믿음이 순수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주님 앞에서 정결한 사람이 되었으니

    이제는 다시 이전에 살던 육체의 욕망대로 살지 말고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가 되라고 명합니다.

    그 고난을 지나면서 하나님의 백성의 지위를 얻었으니

    그 복된 자리를 잃지 말라는 것입니다.

 

 

2.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고 깨어 기도하라

 

    베드로는 그들이 고난을 받는 동안

    이전에 하던 극한 방탕의 모든 죄의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니,

    이제 육체의 남은 시간을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자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그 고생을 하고

    겨우 그 저주받은 죄의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

    죄의 욕망에 다시 빠지면 그 고생을 또 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1) 정신을 차리고(7절)

 

    그러나 이 사회는 여전히 현란한 유혹거리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라고 경고합니다.

 

    정신을 차리라는 것은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 내가 지금 꿈꾸고 있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것인지를 항상 살펴서

    죽은 낙엽같이 세상 죄악에 휩쓸리는 자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2) 근신하여 기도하라(7절)

 

    근신한다는 것은 마치 초병이 경계의 일을 계속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계속 지키는 것을 뜻합니다.

 

    세상 유혹이나 역경에 흔들리지 말고,

    항상 영적으로 맑은 상태를 유지하려면 근신하여 기도하는 것,

    즉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 묵상 :

 

    영을 건강하게 하려는 이런 노력을 게을리하면

    나도 모르게 내 마음에 죄의 때가 끼어서

    세상 욕망을 기웃거리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주님 오시는 날까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결코 멈추지 마십시오.

 

 

3.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깨어 있어) 기도하는 것이

    죄의 습관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어적인 노력이라면,

    서로 열심히 사랑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봉사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적극적인 노력이라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앞에 다가오는 세상은 결코 만만한 세상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 혼란의 때를 이기려면

    함께 그리스도인 된 성도들끼리 서로 가족처럼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끼리 서로 싸우면 결코 그 혼란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를 비롯한 모든 사도가 마지막 때를 말할 때마다

    하나같이 하는 말이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사랑하면 주께서 우리가 지은 허다한 죄를 덮으십니다.

 

 1)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하고(9절)

 

    마지막 때를 이기려면 힘 있는 교회는

    성도의 교제가 살아 있는 교회입니다.

 

    성도의 교제는 세상의 교제와는 다르게

    삶을 서로 나누는 교제입니다.

    이것을 베드로는 서로 대접하라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서로 필요한 것을 나누고, 서로 대접하기에 힘쓰십시오.

    이렇게 하는 가운데 마음과 마음이 서로 하나 되어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갑니다.

 

 2)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11절)

 

    서로 말할 때 마치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말씀의 원리대로 말하여 서로 상처를 주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우리끼리 서로 상처는 주면

    마귀가 우리를 시험하기도 전에 우리 스스로 자멸하고 맙니다.

 

    우리는 마귀와 싸워 이길 뿐만 아니라,

    이미 마귀에게 져서 죄의 늪에 빠져 고통받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구해내야 할 하나님 나라의 전위대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말에 조심하여

    나로 인하여 공동체가 무너지게 되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3) 봉사하려면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고(11절)

 

    봉사하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봉사하는 사람답게 하라는 것입니다.

    부흥회 같은 집회 때 흥분하여 잠깐 봉사를 했다가

    며칠 못 가서 중단하는 자가 되지 말고,

    주께로부터 힘을 공급받는 자가 봉사하는 것처럼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봉사하며 섬기라는 것입니다.

 

    시험에 들거나 역경이 있을 때에도,

    답답하여 견딜 수 없는 상태에 있을 때에도,

    봉사하는 일을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봉사하라(10절)

 

    그리고 각자 맡은 사역을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것으로 여기고 봉사해야 합니다.

 

    그냥 교회의 필요에 의해 직책이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를 통해 사람들에게 주시려고

    나에게 그 직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봉사이든 하나님의 일을 맡은 선한 청지기처럼 봉사하십시오.

    당신이 맡은 사역에 끝까지 충성하는 것이 곧 당신 자신을 지키는 일입니다.

 

묵상 :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런 일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이런 일들을 멈추지 마십시오.

 

 

4.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8절)

 

 1)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만물이 가까웠으니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삼가 조심하면서) 깨어 기도하십시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베드로가 말하는 허다한 죄를 덮는 사랑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육체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런 사랑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5:12)라고 하셨습니다.

    주께서는 이것이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새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은

    우리를 구원받는 자가 되게 하려고 스스로 고난받으신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다른 사람들이 믿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내가 마땅히 누릴 나의 권리를 포기하고,

    나를 희생하는 사랑을 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기 위해

    고난받기까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확실히 믿는 자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해

    내가 누릴 권리까지 포기할 정도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믿지도 않는 일을 위해 내 권리를 포기할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2) 내 이익을 포기해서라도 저 사람을 하나님의 백성 되게 하는 것,

    이것이 믿음이고, 이것이 우리가 보여야 할 사랑입니다.

 

    내가 주께 예배드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예배의 자리로 초청하고,

    그들이 주님을 믿는 사람이 되도록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는 것,

    이것이 믿음이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보여야 할 사랑입니다.

 

묵상 : 그러나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혼자만의 신앙생활을 하려 합니다.

 

    오늘날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이야 어떻든 상관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혼자 예배만 드리고 서둘러 교회를 빠져나가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지 않으면

    주께서도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으실 것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아픔에 관심이 없으면

    주께서도 내 아픔에 관심을 갖지 않으십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믿음의 문제에 관심이 없으면

    주께서도 내가 실족했을 때 나를 외면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주께서 우리에게 힘과 능력이 되어주신 것처럼,

    우리도 건강한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서로 힘과 능력이 되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고난과 역경이 주는 유익을 깨달아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게 하옵소서.

 

2. 고난과 역경을 통해 죄에서 벗어났으니

   다시 죄의 습관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3.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여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건강한 믿음의 삶을 항상 살게 하옵소서.

 

4.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항상 맡은 일에 충성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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