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하나님께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법을 가르친 다윗(역대상 16:1~22)
* 본문요약
드디어 하나님의 법궤가 다윗이 준비한 장막 안에 안치됩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에 백성을 축복하고 음식을 나누어줍니다.
다윗은 레위 사람을 세워 언약궤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며 찬양하게 합니다.
다윗이 법궤를 안치한 바로 그날에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라고 명령합니다.
아삽과 그의 형제들로 하여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기사와 이적을 행하신 분이요,
이스라엘과 맺으신 영원한 언약을 모두 이루신 신실하신 분임을
가르치며 찬양하게 했습니다.
찬 양 : 491장(새 434)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46장(새 31)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 본문해설 :
➠ 본문 역대상 16:8~22절은 시편 105:1~15과 그 내용이 같습니다.
1. 법궤가 성소 안에 두고, 레위인의 복무규정을 세움(1~6절)
1)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궤를 두려고 쳐 놓은 장막 안에 두고 하나님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2)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3)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에게 남녀를 가리지 않고
떡 한 덩어리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4) 다윗이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했습니다.
5) 그 우두머리(지도자, 책임자)는 아삽이었고, 그 다음은 스가랴, 그 다음은 여이엘,
스미라못, 여히엘, 맛디디아, 엘리압, 브나야, 오벧에돔, 여이엘이었습니다.
6) 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불었습니다.
- 칭송하고(4절) : 울레하즈키르, 자카르
‘칭송하고’에 해당하는 ‘울레하즈키르’는
‘알게하다, 기억하게 하다’라는 뜻의 ‘자카르’에
접속사와 목적을 나타내는 전치사가 결합 된 단어로,
직역하면 ‘그리고 기억하게 하다, 알게 하다’입니다.
제사장들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신 일을
백성들에게 노래를 통해서 알게 했다는 뜻입니다.
2.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는 일에 동참하라(7~11절)
7) 그날에 다윗이 아삽과 그의 형제를 세워
먼저 여호와 앞에 이렇게 감사하라고 말했습니다.
8)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그가 행하신 모든 일)를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9)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 모든 기사(그가 행하신 모든 놀라운 일들)를 말할지어다.
10) 그 성호(그의 거룩하신 이름)를 자랑하라.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11)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 그 행사(8절) :
그 행사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행하신 구원의 역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여기에서는 출애굽에서부터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행하신 일들을 의미합니다.
- 그 모든 기사(9절) :
출애굽에서부터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하나님께서 행하신 여러 기적의 일들을 뜻합니다.
- 그 성호(거룩하신 이름)을 자랑하라(10절) : 히트할레루
‘자랑하다’에 해당한 ‘히트할레루’는 ‘깨끗하다, 드러나게 하다’의 재귀형으로,
‘모든 더러움에서 구별하라, 하나님과 그 이름에 영광을 돌리라’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여기에서는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신 이가 누구냐고 물으면
그가 바로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자랑하며 외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라(11절) :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고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바로 그분을 만나기를 사모하며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구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라(11절) :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라(12~14절)
12)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들아,
13)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14)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법도)이 온 땅에 있도다.
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보호하셨는지를 회고(15~22절)
15) 너희는 그 언약, 곧 천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할지어다.
16)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서 하신 맹세며,
17) 이는 야곱에서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18)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하셨도다.
19) 그때에 너희의 백성의 수가 적어서 매우 영성하며(보잘것없었으며),
그 땅에 객이 되어
20) 이 민족에게서 저 민족에게로,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유리하였도다(떠돌아다녔도다).
21) 그러나 그때에 여호와께서는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지 아니하시고,
그들로 인하여 열왕(여러 왕들)을 꾸짖어
22)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에게 손을 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게 하지 말라”하셨도다.』
- 천대(千代, 15절) :
‘천대’는 고대인들의 시간관념으로는 기한이 없는 영원한 시간을 이르는 말입니다.
-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18절) :
본래 땅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땅은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신 5:31).
그러나 하나님께서 각 가족대로 분배하셨고,
하나님께로부터 분배받은 그 땅은
가족 대대로 물려주어야 할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 돈이나 권세가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가족의 기업으로 주신 땅을 빼앗거나 탐해서는 안 됩니다.
- 영성하며(19절) : 수요가 너무 적어 매우 보잘것없어서
- 열왕을 꾸짖어(21절) :
열왕(여러 왕들)을 꾸짖으셨다는 것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범하려 한 애굽 왕 바로에게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신 일(창세기 12:17)과,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신 사건(창세기 20:3)을 가리킵니다.
이때 하나님의 극적인 도우심으로 아브라함과 사라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 묵상 point
1. 다른 왕들과 다윗의 차이
1) 세상의 왕들은 먼저 군대부터 강화시킵니다.
대부분의 세상의 왕들은 자기가 왕이 된 후에
제일 먼저 자기의 왕권을 튼튼히 하는 일을 합니다.
혹 누가 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지는 않은지,
또는 외적이 침략하지는 않는지를 먼저 살핍니다.
그래서 대부분 왕이 된 후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자기 주변에 측근들을 배치하고, 군대를 강화시키는 일들을 합니다.
2) 먼저 예배부터 세운 다윗
그러나 다윗은 자기의 측근으로 군대를 정비하기 전에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도록 하는 데 온 힘을 다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많은 군대가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그는 어려서부터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어렸을 때 조약돌로 거인 골리앗을 물리쳤고,
그가 양을 칠 때에도 사자나 곰도 맨손으로 때려잡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먼저 예배를 회복하는 일이
군대를 정비하는 일보다 훨씬 시급한 일이라고 믿고, 그 일을 행합니다.
2. 법궤가 옮겨지고 레위인을 위한 복무규정을 세움
1) 법궤를 옮긴 이유 :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양하기 위해(1~3절)
드디어 준비된 장막 안으로 하나님의 법궤가 옮겨졌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법궤를 그곳에 보관하기 위해 옮긴 것이 아니라,
그 법궤 앞에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양하기 위해 옮긴 것입니다.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것은
그것을 옮긴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 옮겼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언약궤 앞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을 축복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떡 한 덩이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것은 법궤를 옮기는 일이 국가적인 행사였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예배를 중시하는 다윗의 이 행위는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으로 하여금 예배적인 삶을 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레위인들에게 감사와 예배와 찬양을 가르친 다윗(4~6, 7~10절)
다윗은 법궤를 안치한 바로 그날에
아삽의 형제들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할 것을 지시합니다.
다윗은 왕으로서 그저 명령만 내린 것이 아니라,
찬양의 방법과 내용까지 일일이 지적하고 가르치며 지시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하나님께 찬양하고 예배하는 일들에 대하여
상당한 식견을 가지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아삽의 형제들과 백성들에게
이렇게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양할 때
사람의 마음이 즐겁게 된다는 점을 가르쳤습니다.
● 묵상 :
➀ 예배와 찬양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까?
이스라엘 역사상 다윗 시대가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이룬 것은
그들의 삶의 중심에 예배와 찬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신도 다윗 시대의 사람들처럼
예배와 찬양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➁ 같은 자리에서 똑같이 예배를 드리는데 받는 은혜가 다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예배드리는 자의 헌신의 태도를 보시기 때문입니다.
시간 때우기식으로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는
축복은 고사하고 하나님의 진노만 받게 됩니다.
가인은 형식적인 예배를 드렸다가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온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리니
하나님께서 그를 완전한 사람으로 인정하셨습니다.
주일 예배를 드릴 때마다 당신의 헌신이 하나님께 드려지도록 하십시오.
3. 예배자가 해야 할 첫 번째 일 :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8~10절)
레위인들을 세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일을 맡긴 후에,
예배와 관련된 모든 일을 총지휘하는 지도자 아삽에게
다음 8절 이하의 노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명합니다.
➠ 다윗이 그들에게 내린 명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➀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➁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하라.
➂ 그에게 노래하고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사를 전하라.
➃ 그의 성호(그의 이름)를 자랑하며 여호와를 구하라,
➄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하라, 항상 그의 얼굴을 찾으라.
1)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게 하는 다윗(8절)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고 레위인을 세워 예배를 섬기게 했던 다윗은
그 레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하라고 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배를 드리고 찬양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는 데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자는
그 어떤 감사도 찬양도 예배도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레위인들에게 노래를 지어 그 노래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알게 하고 기억하게 하라고 명합니다.
2) 자기의 업적을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알게 하는 다윗(9~10절)
이 땅의 정치가들은 대부분 자기의 일을 자랑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의 왕들은 백성들의 여론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가 가진 권세를 든든히 하기 위해
자기가 얼마나 일을 잘하는 자인지 자랑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레위인들을 세워 하나님의 하신 일을 자랑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인 자신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3) 그가 가진 권력으로 하나님을 섬긴 다윗
다윗은 자신이 비록 왕이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한낱 종에 불과하다는 것을 늘 입버릇처럼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왕의 자리에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자랑하게 한 것입니다.
➠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는 데서 감사가 나오고 찬양과 예배가 나옵니다.
다윗은 이 일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자신이 왕이 된 후 하나님의 언약궤부터 예루살렘으로 옮기고,
레위인을 세워 예배를 섬기게 했으며,
그 레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하라고 명하였습니다.
4) 우리도 하나님의 하신 일을 기억하는 자가 됩시다.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신 일을 기억하는 것은
그 은혜를 베풀어주신 이에 대한 첫 번째 예의입니다.
사람 간의 관계에서도 그러한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마음에 담아 기억하고,
그 기억한 것을 떠올릴 때마다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해야 할 참으로 마땅한 일입니다.
● 묵상 :
누군가 나에게 미운 짓을 한 것들만 기억하거나,
세상의 일들만 기억하면 우리 마음이 황폐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기억하면
우리의 마음에 즐거움이 생기고,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더욱 돈독해집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이 살아있는 것이 됩니다.
4. 예배자가 해야 할 두 번째 일 : 여호와의 얼굴과 그 능력을 구하라
1) 이방의 왕들은 국방력을 키우는 일을 제일 중요한 일로 여깁니다.
왕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그의 나라를 평안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자주국방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왕들은 군대를 강하게 하는데 온 힘을 기울입니다.
강력한 국방력은 왕의 자리를 지키는 데도 필요한 것이므로
선한 왕이든 악한 왕이든 이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없습니다.
사울 왕 역시 블레셋과의 전투를 위해 싸움을 잘하는 자를 모집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2)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얼굴과 그 능력을 구하라고 명합니다(11절).
다윗은 나라를 지키는 것은 창과 칼과 방패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설령 이스라엘이 세계 최강의 국방력을 갖추었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그보다 못한 형편없는 나라에도 질 수 있습니다.
다윗은 그가 어렸을 때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을 조약돌로 물리친 일을 기억하며,
나라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지킬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레위인들에게
먼저 백성들이 먼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게 하라고 명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는 신실한 자가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돈보다 권세보다 하나님 그분을 기뻐하며 사랑하는 것을 먼저 구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갖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권능을 주십니다.
그 권능으로 나라도 튼튼하고 강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왕인 자신보다 하나님의 얼굴과 능력을 구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3) 우리도 먼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얼굴과 그 능력입니다.
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되 제일 먼저 구해야 할 제목은,
하나님 바로 그분을 구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오시면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이 함께 내게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엄마만 있으면 다른 모든 것이 해결되듯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면 나에게 있는 문제가 무엇이든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되
제일 먼저 하나님께서 내 안에 들어오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
➁ 그 다음 하나님의 능력을 구합니다.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능력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는 능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섬길 능력,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찬양할 능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 혼탁한 세상 속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주신 말씀대로 살 수 있는
신실한 능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것을 채우시리라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과 하나님을 잘 섬기는 능력을 구하다가
시간이 부족해 다른 구체적인 것들을 기도하지 못했더라도
이미 그 안에 모든 것이 다 담겨 있는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셨을 때를 기억하라는 다윗(15~21절)
다윗은 레위인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이 살고 있는 그 가나안 땅에 어떻게 들어와서 살게 되었는지를
가르쳐서 기억하게 하라고 명합니다.
그때 이스라엘은 백성의 수가 너무나도 적어 보잘것없었습니다.
그 땅의 나그네가 되어 이 민족에게서 저 민족으로,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떠돌아다니는 신세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셔서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이 그 땅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잘 섬길 때에는
그들이 세상에서 제일 힘이 없는 자였을 때에
가장 강한 자를 물리치고 그 땅에서 살게 하셨음을 기억하여,
항상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멀리하면
이번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 묵상 :
지금 당신이 하나님께 구하는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께서 오시면 다 해결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얼굴과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는 능력을 구하십시오.
*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항상 기억하도록
말씀을 가까이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2.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기억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하옵소서.
3.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할 이유를
배우게 하시고, 또 가르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