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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큐티(수정)

암몬과 블레셋과의 전투(대상 20:1~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3.18|조회수181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암몬과 블레셋과의 전투(역대상 20:1~8)

 

* 본문요약

 

    19장에 이어 암몬과의 계속된 전쟁이 계속됩니다.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이 암몬을 공격해서 랍바를 함락시킵니다.

 

    다윗이 암몬 왕의 면류관과 전리품을 취하고

    암몬 사람들을 이스라엘의 종으로 삼습니다.

    다윗은 숙적인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다윗의 신복들이 블레셋의 장대한 거인들을 죽입니다.

 

찬 양 : 390장(새 352) 십자가 군병들아

          433장(새 383) 눈을 들어 산을 보라

 

 

* 본문해설

 

1. 암몬과의 전투(1~3절)

 

1) 해가 바뀌어(그 이듬해에) 왕들의 출전할 때 되자

   요압이 군대를 거느리고 나가서 암몬 자손의 땅을 무찌르고,

   더 나아가서 랍바를 포위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고,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켰습니다.

2) 다윗이 그 나라 왕의 머리에서 보석이 박혀 있는 왕관을 빼앗아 중량을 달아보니

   금 한 달란트(34.3kg)였습니다. 다윗이 그 왕관을 가져다가 자기 머리에 썼습니다.

   다윗이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어오고

3) 그 도성에 사는 백성들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을 하게 했습니다.

   다윗은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이 모든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 왕들의 출전할 때(1절) :

    이스라엘의 겨울은 비가 계속 오는 우기여서 전쟁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유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아빕월(태양력으로 3, 4월)이 되면

    이때는 봄일 뿐만 아니라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 해당하므로 전쟁하기에 적합합니다.

    그러므로 봄을 가리켜 ‘왕들의 출전할 때’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을 하게 했다(3절) :

    히브리어의 이 구절은 두 가지로 해석됩니다.

    ➀ 개역성경의 본문대로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을 하게 했다는 것,

    ➁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로 그들을 무참히 살해했다는 것,

 

    히브리어의 원어에는 ➁번의 뜻에 가깝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어의 뜻을 그대로 따른다면

    다윗은 그의 신복들에게 치욕을 안긴 암몬족에 대하여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로 무참히 살해하는 보복을 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다윗의 성품과는 다른 너무나도 참혹한 일이라

    대부분의 성경은 ➀번의 뜻으로 해석합니다.

 

- 써레질(3절) :

    써레는 두꺼운 나무판자로 만들어진 것인데,

    그 위에 무거운 돌을 얹든지 사람이 올라타고 앉아서

    황소가 끌면서 땅을 갈게 하는 농기구입니다.

    그런데 황소가 끌 것을 사람이 끌게 했으니

    위의 ➁번의 뜻이 아니더라도 이 또한 가혹한 형벌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블레셋의 거인들을 정복함(4~8절)

 

4) 이후에 블레셋 사람과 게셀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거인족)의 아들 중에 십배를 쳐 죽이자 블레셋 사람이 항복하였습니다.

5) 다시 블레셋 사람과 전쟁할 때에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이 사람의 창 자루는 베틀 채 같았습니다.

6)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 자 하나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여섯 개씩 모두 스물넷이 있었는데,

   그도 거인족의 소생입니다.

7) 그가 이스라엘을 능욕(조롱)하므로

   다윗의 형 시므이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였습니다.

8) 이들은 가드에 있던 키 큰 자(거인족)의 소생이었으나,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습니다.

 

 

* 묵상 point

 

1. 암몬과의 전투

 

 1) 암몬을 무찌르고 승리함(1~3절)

 

    19장의 마지막 구절에서 확인한 대로 암몬은 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크게 패하였으나

    이스라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계속 애썼습니다.

    해가 바뀌어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었다는 것은 통상적으로 겨울에는 전쟁을 쉬는데,

    이제 봄이 되었으니 전쟁할 때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전쟁하기에 좋은 계절이 오니 요압이 계속 말썽을 부리는 암몬을 쳐서

    수도인 랍바를 점령합니다.

    금 한 달란트(34kg)나 되는 암몬 왕의 왕관도 빼앗아 왔습니다.

 

 2) 이스라엘보다 훨씬 강한 전투력을 가진 암몬을 이긴 다윗

 

    이스라엘과 암몬과의 전투는

    군사의 숫자로만 볼 때에는 이스라엘이 훨씬 열악했습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도우심을 여러 번 경험했던 다윗은

    이번 전쟁에 전혀 동요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침착하고도 당당하게 대처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암몬으로부터 완전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 묵상 :

 

       도저히 해결될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당신은 어떻게 하십니까?

       나는 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능히 하실 수 있음을 믿고 담대히 살아갑시다.

 

 3) 암몬족에 대한 다윗의 참혹한 보복(3절)

 

    다윗이 암몬의 백성들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을 하게 했다는 것은

    위의 단어해설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히브리어 원어의 뜻을 따르면

    다윗이 암몬족을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로 참혹하게 학살을 했다는 뜻입니다.

 

    암몬족이 다윗이 하눈의 아버지의 조문 사절단으로 보낸 특사를

    모욕한 일에 대한 대가로 암몬족에게 혹독한 형벌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개역성경처럼 그런 도구들로 농사의 일을 하게 했다고 하더라도,

    다윗이 다른 나라에 대하여는 단지 조공만 바치게 했는데

    유독 암몬에 대해서만은 그 백성들 모두에게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 같은 힘든 노동을 하게 했다는 것은

    암몬 족속이 다윗의 부하를 모욕한 것에 대하여

    얼마나 분노를 하였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특히 써레질은 황소가 하는 일인데

    그것을 사람이 하게 했으니 이것은 거의 형벌에 가깝습니다.

 

 4) 그의 백성을 특별히 사랑하고 아끼는 다윗

 

    다윗은 그의 백성에 대하여는 한없이 인자하고 온유한 왕이지만,

    다른 나라 백성에 대하여는 완고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지어 다윗에게 돌을 던지며 욕을 했더라도

    다윗이 이를 속으로 삼키며 참았습니다만,

    다른 나라 백성들이 다윗의 백성을 모욕하거나 다윗의 백성을 함부로 대하였다면

    다윗은 그가 한 일보다 몇 배로 가혹하게 보복을 했습니다.

 

    그러나 자기 백성을 따뜻하게 대한 나라에 대하여는 형제처럼 대하였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백성은 아무도 건드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묵상 :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와 같이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하시려고 그의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미혹하여 죄에 빠지게 하는 악한 영인 마귀와 사탄을

    다윗이 그의 백성을 지키는 것보다 훨씬 놀라운 능력으로 물리치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주님의 사랑을 받는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바쁘다는 이유로 잠시 은혜의 자리를 떠나면

    주님과 관계가 끊어지는 그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곧 마귀의 밥이 되고 만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2. 블레셋의 거인족을 물리침

 

 1) 블레셋의 거인과의 싸움(4~8절)

 

    여기에서는 블레셋과 치른 세 차례의 전투에서 일어난

    특별한 에피소드들을 하나씩 소개합니다.

 

    첫째는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의 아들 십개를 죽인 사건이고,

    둘째는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인 사건이며,

    셋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손가락과 발가락이 모두 합하여 24인 장대한 자의 소생을 죽인 사건입니다.

 

 2) 다윗에게 충성된 일꾼들

 

    하나님께 충성하는 다윗에게 역시 하나님께 충성하는 여러 장수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다윗의 공동체가 있었기에

    다윗의 시대에 이스라엘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중의 하나로 손꼽힐 수 있었습니다.

 

묵상 :

 

    이 땅의 교회들 역시 이렇게 하나님께 충성된 자들에 의해 세워지고 발전합니다.

    하나님께 충성된 자에게 하나님께서도 복을 내리십니다.

 

    나는 무엇을 위하여 나의 가장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나,

    내가 가장 충성된 마음을 쏟는 곳은 어디인가,

    내가 속한 교회에서 나는 어떤 일로 하나님께 충성하고 있나 생각해보십시오.

 

 

* 기도제목

 

1. 골리앗 같은 가드의 거인들을 이긴

   다윗의 충성된 장수들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충성된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가

   무한하심을 믿게 하셔서

   삶의 위기에도 다윗과 그의 신복들처럼

   담대한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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