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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큐티(수정)

성전에서 직책을 맡아 봉사하는 자들의 명단Ⅱ(대상 25~26장)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4.01|조회수156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성전에서 직책을 맡아 봉사하는 자들의 명단Ⅱ(역대상 25~26장)

 

* 본문요약

 

    다윗은 제사장들을 24개의 반으로 나눈 것에 이어서

    레위인들 중에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

    성전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신령한 노래를 부를 자들 288명을 구별해

    그들도 제사장들처럼 24개 반으로 나눕니다.

 

    이들은 모두 악기 연주와 노래에 익숙한 자들입니다.

    다윗은 이들도 제비를 뽑아 차등 없이 직무를 맡깁니다.

 

    다윗이 고라 족속과 므라리 족속 가운데 성전 문지기를 맡길 자손을 세웁니다.

    이들도 제비 뽑아서 직무를 정합니다.

    그 후에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관리한 사람들을 세우고

    이어서 성전 바깥일을 다스리는 유사(관원, 서기관)와 재판관을 세웁니다.

 

찬 양 : 347장(새 212) 겸손히 주를 섬길 때

         356장(새 216) 성자의 귀한 몸

 

 

* 본문해설 : 23~26장은 이름이 많아 간단히 요약만 하겠습니다.

 

1.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사역자들(25:1~6)

 

    오늘날의 신령한 노래는 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의 형태를 띄고 있는 반면에

    구약 시대의 신령한 노래는 일종의 예언 선포의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찬양을 하는 예언자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구약의 성가대는 성전 제의 행사 때나 국가의 중요 행사 때에

    예언적인 메시지를 노래에 담아 선포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구약의 성가대가 찬양을 할 때 사용했던 시편에

    예언적 내용이 담긴 것이 많은 이유입니다.

 

    아삽의 지휘아래 그의 자손들이 성가대를 구성해 하나님을 찬양했고,

    여두둔의 지휘 아래 그의 아들들이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연주했으며,

    헤만의 가문은 나팔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다윗왕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말씀을 가진 왕의 선견자들이었습니다(5절).

 

 

2. 성가대 : 찬양하는 법을 배워 익숙한 사람들(25:7~31)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아들들의 합 288명을 24개 조로 나누고,

    제비를 뽑아 24개 반의 섬길 순서를 정하였습니다.

 

    대기는 성전에서 찬양과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사역자들의 명단을

    일일이 기록하여 하나님께 찬양하는 사역이 얼마나 존귀한 사역인지를 증거합니다.

 

    이들은 자신들 부르고 연주하는 찬양이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이 되게 하기 위해

    두 가지를 항상 힘썼습니다.

 

    하나는 말씀을 가진 왕의 선견자가 되는 것이었고(5절),

    다른 하나는 찬양과 연주를 항상 배우고 연습해서

    아름다운 찬양과 연주를 하는 사람이 되는 일이었습니다(7절).

 

 

3. 성전 문지기 명단(26:1~19)

 

    26: 1~11은 문지기의 반장 직책을 맡은 사람들의 명단입니다.

    일반적으로 문지기 직은 제사나 찬양보다 천한 일로 생각하기 쉽지만,

    역대기는 문지기가 성전을 보호하는 일로

    다른 것들과 같이 매우 중요한 직책임을 강조합니다.

 

    문지기들도 그 형제들처럼 직임을 얻어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자(12절)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문지기 직을 맡은 므셀레먀 집안을 능력 있는 집안이라고 소개하고(9절),

    역시 문지기 직을 맡은 오벧에돔의 집안 역시

    하나님의 복을 받은 집안이라고 평가합니다(5~8절).

    문지기 직 역시 제비를 뽑아 사역에 참여할 순서를 정하였습니다.

 

 

4. 성전 곳간을 맡은 사람들의 명단(26:20~28)

 

    게르손 자손은 성전 곳간을, 그핫(고핫) 자손 가운데 스브엘은 곳간을,

    슬로못은 성물을 저장하는 모든 곳간을 각각 담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성물을 보관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좋은 것을 구별하여 드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역대기는 성전이나 성물을 지키고 보관하는 일도

    제사와 찬양하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반복하여 강조합니다.

 

 

5. 성전 밖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관원과 재판관의 명단(26:29~32)

 

    레위 자손 가운데 나머지 사람들은

    관원(서기관)과 재판관의 일반 행정을 담당하였습니다.

 

    31절에서 이때가 다윗의 재위 40주년이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다윗의 재위 40주년이면 다윗이 목숨을 잃는 해입니다.

    이것은 다윗이 마지막 순간까지 성전과 국가를 위해 일할 인재를 구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묵상 point

 

1. 성가대가 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일(25장)

 

 1)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기에 힘쓴 성가대원들(25:5)

 

    다윗 시대의 찬양대원과 연주자들은

    그들의 노래와 연주가 의미 없는 것이 되지 않기 위해

    항상 그들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도록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노래하고 연주하는 왕의 선견자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 성가대원뿐 아니라 하나님께 찬양하는 모든 자들이 이와 같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찬양할 때 당신의 마음이 담긴 찬양을 드리려면

    당신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찬양을 바로 드리기 위해 말씀과 가까이하십시오.

 

 2) 찬양과 연주 실력의 훈련에도 힘쓴 성가대원들(25:7)

 

    다윗 시대의 찬양과 연주의 사역자들은

    항상 그들의 심령 속에 말씀이 담겨 있게 하는 훈련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찬양과 연주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배우고 연습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찬양과 연주의 사역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사역하는 모든 사역자들이

    자신의 사역에서 숙련된 자가 되기 위해 배우고 연습하여야 합니다.

    보다 나은 사역자가 되기 위해 훈련받는 과정 그 자체가

    하나님께 헌신하는 과정임을 기억합시다.

 

 

2. 맡은 직분에 충성된 자들(26장)

 

 1)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된 종 : 성전 문지기, 성전 곳간을 맡은 이들(26:1~28)

 

    하나님 나라에서 귀한 직분과 천한 직분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충성된 자를

    하나님의 가장 귀한 일꾼으로 여기십니다.

 

    왕이라도 자신의 직분에 충성되지 않으면 천한 자가 되고,

    세상에서 가장 천한 직분으로 여겨지는 일일지라도

    자신의 맡은 일에 충성된 자를 가장 큰 자로 여기십니다.

 

 2) 맡은 직분에 충성된 종이 되십시오.

 

    교회가 건강한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가 되려면

    직분을 맡은 자들이 모두 맡은 일에 적극적인 열정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소위 인기 있는 직분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묵상 :

 

       만일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한두 가지의 직분에만 관심을 갖고 나머지는 소홀히 한다면

       교회는 건강한 공동체가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맡은 직분을 다른 사람의 직분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어떤 직분이든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으로 여기고 맡은 일에 충성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귀중히 여기십니다.

 

 3) 성도들은 모두 하나님의 일꾼, 하나님의 종입니다.

 

    교회의 모든 분야에 적절한 은사를 가진 신실한 일꾼이 채워지도록 하려면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과 세우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 믿음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자기 고백이 나옵니다.

 

묵상 : 게으르고 규모 없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 되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주님의 백성 안에서 어떤 역할이든지 담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남의 수고에만 빌붙어서 공으로 살아가는 자를

    규모 없는 자라 하여 그들을 경고하고 훈계하라고 했습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4).

 

    남이 수고하여 세워 놓은 교회에서 편안하게 신앙생활 하려 하지 말고

    어떤 일이든 맡아서 주께 충성된 종이 되십시오.

 

➠ 당신은 숙련된 사역자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와 훈련을 하고 있습니까?

 

 

* 기도제목

 

1. 하나님께 찬양할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이 온전히 드려지는

   신령한 찬양이 되게 하옵소서.

 

2. 가슴에는 말씀을 담고,

   마음에는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 있으며,

   입술에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노래가 있는

   성가대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3. 하나님 나라에서 어떤 일이든

   주께서 주신 일에

   충성된 자가 되게 하옵소서.

 

4. 우리 교회에의 모든 분야에

   적절한 은사를 가진

   신실한 일꾼이 채워지게 하옵소서.

 

5. 보다 나은 사역자가 되기 위해

   배우고 연습하고 훈련받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옵소서.

 

6. 더 훌륭한 기량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꿈과 열정을 갖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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