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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큐티(수정)

다윗이 솔로몬과 백성들에게 성전 건축을 지시함(대상 28:1~2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4.03|조회수220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다윗이 솔로몬과 백성들에게 성전 건축을 지시함(역대상 28:1~21)

 

* 본문요약

 

    국가 운영을 위한 모든 체제를 갖추고 필요한 인물들을 모두 임명한 다윗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성전 건축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을 전합니다.

    그리고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에 힘쓰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임명했던 국가의 모든 직분자들을 소집하여 성전 건축을 명령하며 부탁한 다윗은

    성전과 성전 기구의 모든 설계도를 솔로몬에게 전합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성전 건축 역사를 이루라고 명합니다.

 

찬 양 : 512장(새 315) 내 주되신 주를 참사랑하고

         376장(새 450) 내 평생소원 이것뿐

 

 

* 본문해설

 

1. 모든 방백에게 주는 다윗의 당부(1~8절)

 

1) 다윗이 이스라엘의 모든 방백(고관)들, 곧 각 지파의 어른과,

   체번(교대)하여 왕을 섬기는 12반열의 반장들과 천부장들과 백부장들과,

   왕과 왕자의 모든 소유와 가축을 관리하는 자들과,

   환관과 장사(뛰어난 무사)와 용사들을 모두 예루살렘에 불러 모으고

2) 다윗 왕이 일어나 말했습니다. “나의 형제들, 나의 백성들아 내 말을 들으라.

   나는 여호와의 언약궤, 곧 우리 하나님의 발등상(발판)을 넣어 둘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어서 건축할 재료를 준비하였으나

3) 오직 하나님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군인이라 피를 많이 흘렸으니,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하셨느니라.

4) 그러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전에 나를

   내 부친의 온 집에서 택하여 영원히 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나니,

   곧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를 택하사 머리를 삼으시고,

   유다 족속에서 내 부친의 집을 택하시고,

   내 부친의 아들 중에서 나를 기뻐하사 온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셨느니라.

5) 여호와께서 내게 여러 아들을 주시고, 그 모든 아들 중에서 내 아들 솔로몬을 택하사

   이스라엘 나라 위에 앉혀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게 하려 하시면서

6) 내게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 그가 내 성전을 건축하고

   나의 여러 뜰(마당)을 만들 것이니,

   이는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아들을 삼고 나는 그의 아비가 될 것임이라.

7) 그가 만일 나의 계명과 규례를 힘써 준행하기를 오늘날과 같이(지금처럼) 하면

   내가 그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하셨느니라.

8) 이제 너희는 온 이스라엘, 곧 여호와의 회중이 보는 데와 우리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데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키기로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2. 솔로몬에게 주는 다윗의 당부(9~10절)

 

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사상(의도와 생각)을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버리면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10) 그런즉 너는 삼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소가 될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

 

 

3. 다윗이 솔로몬에게 성전 설계도를 넘겨줌(11~19절)

 

11) 다윗이 성전의 낭실(현관)과 그 집들과 그 곳간과 다락과 골방과

     속죄소의 식양(설계도)을 그 아들 솔로몬에게 주고

12) 또 성신(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모든 식양, 곧 여호와의 성전과 뜰과 사면의 모든 방과

     하나님의 성전의 곳간과 성물 곳간의 식양을 주고

13)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과,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모든 일과

     섬기는(제사를 드리는) 데 사용하는 모든 그릇의 식양을 설명하고,

14) 또 모든 섬기는 데(제사에) 쓰는 금기구를 만들 금의 중량과

     모든 섬기는 데(제사에) 쓰는 은기구를 만들 은의 중량을 정하고,

15) 또 금 등대와 그 등잔 곧 각 등대와 등잔을 만들 금의 중량과

     은 등대와 그 등잔을 만들 은의 증량을 각기 적당하게 정해 주었고,

16) 또 진설병의 각 상을 만들 금의 중량을 정하고, 은상을 만들 은도 그렇게 정해 주고,

17) 또 고기를 건질 때 쓰는 고기 갈고리와, 종지를 만들 정금과,

     금잔 곧 각 잔을 만들 금의 중량과, 또 은잔 곧 각 잔을 만들 은의 중량을 정하고

18) 또 향단에 쓸 정금과, 또 그룹(천사)들이 날개를 펴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덮고 있는

     금수레의 식양(설계도)도 정해주었습니다.

19) 다윗이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식양을 여호와의 손이 네게 임하여

     친히 그려주셔서 나로 알게 하셨느니라.”

 

 

4. 다윗이 솔로몬을 격려함(20~21절)

 

20) 또 그 아들 솔로몬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고,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을 짓는 모든 역사를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셔서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21)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이 있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일을 도와줄 것이며,

     또 모든 공사에 공교한(유능한, 능숙한) 기술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너와 함께할 것이라.

     또 모든 장관과 백성이 온전히 네 명령 아래에 있을 것이라.”

 

 

* 묵상 point

 

1. 모든 관리와 솔로몬에게 전하는 다윗의 유언

 

 1) 모든 관리에게 주는 다윗의 당부(1~8절)

 

    행정조직을 완료한 다윗은 자신이 임명한 관리들을 모두 소집하고는

    성전 건축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전합니다.

 

    자신은 피를 많이 흘려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셨으나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는 허락하셨으니,

    모든 관리들은 솔로몬을 도와 성전 건축에 힘쓰라고 명령합니다.

 

 2) 솔로몬에게 주는 당부(9~10절)

 

    관리들에게 성전 건축에 관한 당부와 명령을 전한 후

    다윗은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다시 한번 성전을 건축할 것을 명하면서,

    성전 건축과 함께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을

    기쁜 마음으로 행하라는 말을 간절히 당부합니다.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을 만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그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짓는 것보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가 되기를 더 바랐습니다.

    성전을 짓고 하나님을 버리는 것보다, 혹시 성전을 짓지 못하게 되더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중단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을 짓되,

    그 후에 하나님을 섬기는 일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3) 다윗이 솔로몬에게 성전 설계도를 넘겨줌(11~19절)

 

    다윗은 성전 건축에 필요한 설계도를 솔로몬에게 넘겨줍니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넘겨준 설계도는 건물에 대한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성전에서 사용하는 성물들의 규격과 무게를 설명한 설계도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넘겨준 설계도는

    각 성물의 모양과 무게를 일일이 정한 상세한 설계도였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그 설계도를 넘겨주면서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설계도를 마련한 것이었음을 강조하여 말합니다.

 

 4) 솔로몬을 격려함(20~21절)

 

    모든 설계도를 넘겨준 다음 다윗은 솔로몬에게

   “강하고 담대하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리라”는 말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위하여

    성전 건축을 함께 할 동역자들을 마련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믿음으로 행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필요한 일꾼을 반드시 보내시리라는 것입니다.

 

 

2. 솔로몬에게 전하는 격려와 당부

 

 1) 죽기 직전까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다윗

 

    본문의 상황은 그가 왕이 된 지 40년이 되던 해,

    즉 다윗이 죽던 해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생명이 꺼져 가는 것을 느낄수록

    성전 건축에 대한 열의를 더욱 불태웁니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에 자신의 최선을 다한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역대 왕 중에 최고의 사랑을 보여주신 것은

    참으로 당연한 일입니다.

 

    묵상 : 당신은 하나님을 위해 무엇으로 다윗과 같은 열정을 보여 줄 것입니까?

 

       주께 충성하는 자에게 주께서도 큰 복을 내리십니다.

       성전 건축을 위한 다윗의 열정을 보고 무엇을 느낍니까?

 

 2) 다윗이 후세에 꼭 전해야만 할 것 :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꼭 지켜라(8절)

 

    열왕기상 1:1을 보면

    다윗이 노령에 연약하여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다고 전합니다.

 

    그러나 본문을 보면 다윗이 다시 힘을 내서 일어났습니다.

    이제 마지막일지 모를 그 시간에 다윗이 일어나서

    성전 건축을 하는 데 힘쓸 것과,

    성전을 건축한 후에 그곳에서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잘 지킬 것을

    당부하고 또 당부합니다.

 

    다윗은 그의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시간 동안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전하기에 최선을 다합니다.

 

    다윗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전하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이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며 너를 지키시리라(20절)

 

    나의 미래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보장된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오직 주께서 원하신다는 것 하나만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으로 주를 위하여 힘써 일하는 자에게

    주께서 필요한 일꾼을 보내십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행하십시오.

    이 일을 마치기까지 주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실 것이라는

    다윗의 격려와 당부를 잊지 마십시오.

    주님의 사명을 감당할 때 필요한 일꾼을 보내시리라는 것을 믿고 담대하게 행하십시오.

 

 4) 그러므로 죽는 날까지 복을 얻는 길에서 결코 떠나지 말라는 것입니다(9절)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복을 받는 길을 전하는 다윗에게서

    하나님께 복 받는 자의 삶이란 이런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 길이 나에게 복을 가져다줄 것임을 알게 되었다면

    그 길을 향해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 :

 

    그러나 많은 경우에 입으로 고백하는 것과 실제의 삶이 다릅니다.

    입으로는 어떻게 하는 것이 복된 것이라고 말을 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오히려 복을 받지 못할 일에 힘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알고 믿고 고백하는 그 길로 나아가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3. 나라를 지키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1) 다윗과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신 이는 하나님이시다(4~5절)

 

    다윗은 유다 지파 중에서 다윗의 부친의 집을 택하시고,

    그 형제들 중에서도 자신을 택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전합니다.

    또한 다윗의 아들들 중에서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신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2)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다(68절)

 

    하나님께서 다윗과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셨을 뿐 아니라,

    그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아름다운 가나안을 땅을 기업으로 주시고,

    그 땅에서 평안히 살도록 그들을 지키시고 돌보셨습니다.

 

 3) 그러므로 네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9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왕으로 택하셨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땅을 주셨으며,

    그 땅에서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니

    다윗은 솔로몬에게 오직 하나님을 찾고 구하기를 게을리하지 말라고 명합니다.

 

    나라는 군대의 힘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➀ 네 하나님을 알고

 

       ‘알고(야다)’는 경험하여 아는 것을 뜻합니다.

       단순히 하나님께 대한 지식만 아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동행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 사귐을 통해 아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친근하게 사귀며 지내는 것이

       곧 나라를 지키는 첫째 길입니다.

 

    ➁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8절)

 

       여기서 ‘구하여(다리쉬)’는

       ‘주의하여 찾다, 조사하다, 묻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찾고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이고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를 지키시고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➂ 지키기에 힘쓰라(7~10절)

 

       8절에 있는 ‘지키기로 하라(솨마르)’는

       ‘주의 깊게 수행하다,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키다’라는 뜻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주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을 행하기에 힘쓰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에 따르기에 힘쓰는 것은

       그 뜻을 따르지 못했을 때 가슴 아파하며 애통해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➃ 그리하면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시고(7절)

       이 일이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이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20절)

 

       이렇게 주님과 사귐을 통해 주님이 누구신지 아는 자,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위해 애쓰는 자,

       그 뜻을 따르기에 힘쓰는 자,

       또 혹시 그 뜻을 따르지 못했을 때 그 뜻을 따르지 못한 것을

       세상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것보다 더 가슴 아파하는 자,

       이런 자들을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이런 자들을 견고하게 하십니다.

 

묵상 : 주님 섬기기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다윗은 솔로몬이 이렇게 주님을 섬기기에 힘쓰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사명을 마치기까지 

    여호와께서 결단코 그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라고 전하며

    주님 섬기기에 충성을 다하라고 명합니다.

 

    그러므로 주님 섬기기에 힘쓰는 자가 됩시다.

    그러면 이 땅에서도 복을 받고, 장차 주님의 나라에서도 큰 상을 받는 자가 됩니다.

 

 

* 기도제목

 

1. 인생의 마지막까지

   주를 위해 최선을 다한 다윗처럼

   우리도 충성된 종이 되게 하옵소서.

 

2. 주변 환경이 나를 전혀 돕지 않고 있을지라도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히 힘을 얻고, 충분히 소망을 갖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3. 다윗처럼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과 사귐을 통해 아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4. 다윗처럼 주님 말씀을

   구하여 찾는 자가 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따라 살기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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