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다윗의 용사들(역대상 11:10~47)
* 본문요약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더 강성하여 가니라”
라는 말씀(9절)에 대한 증거로
다윗에게 훌륭한 인재들이 모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다윗을 도와 나라를 얻게 하고 그를 왕으로 세운 용사들의 이름이 나열됩니다.
이들 가운데는 놀라운 전과를 올린 뛰어난 두목들도 있고,
군중의 큰 용사들도 있습니다.
군중의 큰 용사들 가운데는 이방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찬 양 : 302장(새 575) 주님께 귀한 것 드려
278장(새 220) 사랑하는 주님 앞에
* 본문해설
1. 다윗의 용사 중 세 용사(10~25절)
10) 다윗이 거느린 용사들의 우두머리는 이러합니다.
이 사람들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다윗을 힘껏 도와
나라를 얻게 하고 그를 세워 왕으로 삼았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신 말씀대로 행한 것이었습니다.
11) 다윗에게 있는 용사의 수효가 이러합니다.
첫째는 학몬 사람의 아들 야소브암인데, 그는 삼십 용사의 우두머리입니다.
그는 창을 휘둘러 한꺼번에 삼백 명을 죽인 사람입니다.
12) 세 용사 가운데 둘째는 아호아 사람 도도의 아들 엘르아살입니다.
13) 블레셋 사람이 싸우려고 바스담밈에 집결하였을 때
엘르아살도 다윗과 함께 그곳에 있었는데 그곳은 보리가 무성한 밭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였으나
14) 그가 그 밭 가운데 서서 그 밭을 지키며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으니,
이렇게 여호와께서 큰 구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15) 삼십 명의 우두머리 가운데 세 사람이
바위(절벽) 아래에 있는 아둘람 동굴로 다윗을 찾아갔을 때에
블레셋 군사는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16) 그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었고,
블레셋 군대의 진영은 베들레헴에 있었습니다.
17) 다윗이 심한 갈증을 느껴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꼬?”하고 말하자
18) 이 세 사람이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서 다윗에게로 왔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드리며
19)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를 어찌 마시리이까?”하고는,
그들이 자기 생명도 돌보지 아니하고 이것을 가져왔으므로
그것을 마시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습니다.
20) 요압의 아우인 이비새는 그 세 명 중 우두머리입니다.
그가 창을 휘둘러 삼백 명을 죽이고, 그 세 명 가운데에 이름을 얻었으니
21) 그는 둘째 세 명 가운데에 가장 뛰어나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나,
첫째 세 명에게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22) 또 갑스엘 출신으로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공적을 많이 세운 용사였습니다.
그가 모압의 장수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 올 때에 함정에 내려가서 사자 한 마리를 죽였으며,
23) 또 키가 큰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 사람의 키가 다섯 규빗(2.3m)이요,
그 손에 든 창이 베틀 채 같으나, 그가 막대기를 가지고 내려가서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죽였습니다.
2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세 용사 중에 이름을 얻고
25) 삼십 명 중에서는 뛰어나나, 첫째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다윗이 그를 세워 시위대장(경호대장)으로 삼았습니다.
- 다윗이 거느린 용사들의 우두머리, 세 용사(10, 12절) :
다윗이 거느린 삼십 명의 우둠버리 가운데 첫 번째 세 사람은
야소브암, 엘르아살과 함께 삼마(사무엘하 23:11~12)가 있었으나
여기에는 삼마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 삽십 명의 우두머리 가운데 세 사람(15절) :
이들은 둘째 세 사람으로
아비새, 브나야, 그리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사람입니다.
2. 그 밖의 다윗의 용사들(26~47절)
26) 그 밖에 다윗의 용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압의 아우 아사헬, 베들레헴 사람 도도의 아들 엘하난,
27) 하롤 사람 삼훗, 블론 사람 헬레스,
28)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
29) 후사 사람 십브개의 아들 아호아 사람 일래,
30) 느도바 사람 마하래,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렛,
31)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이대, 비라돈 사람 브나야,
32)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후래, 아르바 사람 아비엘,
33) 바하룸 사람 아스마웻,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
34) 기손 사람 하셈의 아들들, 하랄 사람 사게의 아들 요나단,
35) 하랄 사람 사갈의 아들 아히암, 울의 아들 엘리발,
36) 므게라 사람 헤벨, 블론 사람 아히야,
37) 갈멜 사람 헤스로, 에스배의 아들 나아래,
38) 나단의 아우 요엘, 하그리의 아들 밉할,
39) 암몬 사람 셀렉,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병기 잡은 자 베롯 사람 나하래,
40) 이델 사람 이라, 이델 사람 가렙,
41) 헷 사람 우리아, 알래의 아들 사밧,
42) 르우벤 자손 시사의 아들 곧 르우벤 자손의 두목 아디나, 그 종자 삼십인,
43) 마아가의 아들 하난, 미덴 사람 요사밧,
44) 아스드랏 사람 웃시야, 야로엘 사람 호담의 아들 사마, 여이엘,
45) 시므리의 아들 여디아엘, 그 아우 디스 사람 요하,
46) 마하위 사람 엘리엘, 엘리암의 아들 여리배, 요사위야, 모압 사람 이드마,
47) 엘리엘, 오벳, 므소바 사람 야아시엘이었습니다.
* 묵상 point
1. 다윗을 도운 용사들(15~20절)
다윗이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 하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목숨 바쳐 충성하는 일꾼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들은 다윗의 명령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는 일꾼들이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다윗이 마실 물을 가져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블레셋 군사 진영을 돌파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다윗은 이 물을 차마 마실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 부어드렸습니다.
● 묵상 : 지금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당신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예수께서는 주님을 위해 주님의 백성에게 물 한 잔이라도 대접하면
결단코 그 상을 잃지 않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해외에 나가서 선교 활동을 하는 것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지만,
지금 다니는 교회에서 성도들을 위해 봉사하며 섬기는 것 역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매 주일 지속적으로 섬길 수 있는 일을 찾으십시오.
2. 다윗의 나라를 세운 사람들
1)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를 이룬 다윗의 사람들(10절)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다윗의 공동체가 특별한 이유는
그들이 가장 크고 능력 있는 나라를 세웠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이 여호수아 이후 가장 신실한 신앙 공동체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왕국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종으로서 혹은 왕으로,
혹은 장군이나 시위대장으로 자신이 맡은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신앙은 결단코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를 이룹니다.
2) 하나님께 충성된 사람들의 이름들
역대기에 이렇게 다윗 왕국의 충성된 사람들의 이름을 일일이 기록하였듯,
하나님께서도 그의 생명책에 하나님께 충성된 자들의 이름을 기록하십니다.
하나님께 그 믿음의 신실함을 인정받아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묵상 :
➀ 나는 하나님 앞에 충성된 자입니까?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았다면
다윗의 일꾼들이 다윗에게 충성하였듯 그 일에 충성하십시오.
주님은 작은 일에 충성된 자에게
더 큰 일과 더 큰 복으로 함께하십니다.
➁ 나의 동역자는 누구입니까? 또 나는 누구의 동역자입니까?
내가 주께 충성하면 주께서 나를 돕는 동역자를 보내십니다.
또 나보다 먼저 주께 충성하고 있는 그 사역자를 돕는 동역자가 됨으로써
나도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함께 하나가 되어 주님을 섬길 때
주께서 우리를 주님의 동역자로 삼으십니다.
* 기도제목
1. 다윗의 공동체가
각자 자신의 역할에 충성할 때
그 헌신이 모여져
아름다운 다윗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교회에서
각자 자신의 역할에
충성된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우리도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날마다 강건하여지는
성도와 가정과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