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다윗의 대관식을 위해 모인 용사들(역대상 12:23~40)
* 본문요약
각 지파의 군대 지휘관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울의 나라를 다윗에게 돌리기 위해 헤브론으로 모이고,
다윗을 지지한 전체 용사들을 지파별로 계수합니다.
그들은 다윗을 왕으로 추대한 후 사흘 동안 큰 기쁨의 잔치를 벌입니다.
찬 양 : 352장(새 313)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465장(새 407)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 본문해설
1. 다윗의 대관식을 준비하러 온 12지파의 용사들(23~37절)
23) 싸움을 준비한 군대 장관들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로 나아와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울의 나라를 다윗에게로 돌리고자 하였으니,
무장을 하고 다윗에게 온 사람의 수효가 다음과 같습니다.
24) 유다 자손 중에서 방패와 창을 들고 싸움을 준비한 자가 6,800명,
25) 시므온 자손 중에서 싸움하는 큰 용사가 7,100명,
26) 레위 자손 중에서 4,600명,
27) 아론의 집 우두머리 여호야다와 그와 함께 한 자가 3,700명,
28) 또 젊은 용사 사독과 그의 가문의 지휘관이 22명,
29) 사울의 동족인 베냐민 자손은 아직도 태반이나 사울의 집을 따르고 있으나
그중에서 다윗에게로 나온 자가 3,000명,
30) 에브라임 자손으로 자기 가족 중에서 유명했던 용사가 20.800명,
31)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특별히 세움을 받아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려고 온 자가 18,000명,
32)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시대의 흐름, 때)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하여야 할 바를 아는 우두머리가 200명이니,
그들은 그들 수하에 있는 모든 친족을 이끌고 왔으며,
33) 스불론 자손 중에서는 갖가지 무기로 무장하여 전투 채비를 갖추고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모여든 군인이 50,000명이며,
34) 납달리 중에서 지휘관 1,000명과 방패와 창을 가지고 온 사람이 37,000명,
35) 단 자손 중에서는 싸움 잘하는 자가 28,600명,
36) 아셀 자손 중에서 잘 훈련된 군인으로 싸울 준비가 된 자가 40,000명,
37) 요단강 저편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모든 무기를 가지고 능히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자가 120,000명이었습니다.
2. 다윗의 대관식 : 큰 기쁨의 잔치(38~40절)
38) 이 모든 군사가 항오를 정제히 하고(전투 채비를 갖추고)
다 성심으로 헤브론으로 와서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자 하고,
또 이스라엘의 남은 백성들도 다 한 마음으로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하여
39) 무리가 그곳에서 다윗과 함께 사흘을 지내며 먹고 마셨으니
이는 그들의 형제가 이미 먹을 것을 준비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40) 또 그들의 근처에 있는 자로부터 잇사갈과 스불론과 납달리까지도
나귀와 낙타와 노새와 소에 음식을 많이 실어 왔으니,
곧 밀가루 과자와 무화과 과자와 건포도와 기름이요, 소와 양도 많이 가져왔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가운데 희락(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 그들의 근처에 있는 자로부터 잇사갈과 스볼론과 납달리까지도(40절) :
다윗이 있는 헤브론 근처에서부터 먼 곳에 있는 자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다윗이 왕이 된 것을 기뻐하며 음식을 가져왔다는 뜻입니다.
* 묵상 point
1. 다윗의 대관식을 위해 모인 12지파의 용사들
1)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는 12지파 용사들(23~37절)
다윗이 블레셋의 시글락에 있을 때에
그를 찾아온 자들은 숫자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사울이 죽은 후에는 엄청난 수의 용사들이
다윗에게 찾아와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였습니다.
이때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는 일에 참여한 사람들의 숫자를
각 지파별로 계수하였더니 총수가 34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이들이 헤브론에 있던 다윗에게 가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달라고 요청한 사람들입니다.
2) 모두가 무장을 갖춘 용맹한 용사들(32~37절)
그들 모두가 당장이라도 전쟁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용맹한 군인들이었으며,
갖가지 무기로 무장까지 한 자들이었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탱크에 전투기까지 모두 가지고 온 것과 같은 것입니다.
3) 시대의 흐름을 알고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이 마땅히 하여야 할 바를 아는 자(32절)
이들은 시대의 흐름을 아는 자들입니다.
이제 사악한 왕 사울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었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의로운 왕 다윗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아는 자들입니다.
새 왕이 나왔으니 그쪽으로 붙어야 한다는 정치적인 감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아는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세우셨으니,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이 마땅히 하여야 할 바는
바로 하나님의 사람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다면 더 이상 주저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그 순간
곧바로 다윗에게로 모여서 그를 왕으로 세웁니다.
● 묵상 :
어려움 속에서도 신실한 삶을 살았던 다윗에게 큰 기쁨의 날은 왔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의 소망을 바라보았기에
죽음과도 같은 시련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당신도 다윗처럼 시련 속에서도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련 중에도 미래의 소망을 바라보는 자는 인내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바라보는 미래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2. 다윗의 시대가 열리다
1) 다윗의 대관식 : 큰 기쁨의 잔치(38~40절)
이들은 헤브론에 모여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대관식을 행하고
3일 동안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사람들이 음식을 함께 나누며 잔치를 벌였습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기쁨이 너무 커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은 물론
멀리 잇사갈과 스불론과 납달리 지파 사람들까지도
나귀와 낙타와 노새와 소에 음식들을 싣고 와서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서로 기쁨을 나눌 때에 기쁨이 더욱 배가되어
이스라엘의 온 땅에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2) 핵심 맴버(아둘람 공동체) : 다윗에게 말씀 묵상과 기도를 배운 사람들
그러나 30만 명이 넘는 이 많은 용사를 이끌
다윗의 핵심 맴버들은 아둘람 공동체입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어려운 도피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세상에서 다윗처럼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던 사람들이
다윗이 기거하는 아둘람 굴에 모였습니다.
그때 모인 사람들을 아둘람 공동체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블레셋에서의 망명생활과 아둘람 굴에서의 도피 생활을 하는 중에도
다윗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찬양하는 일을 멈추지 않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다윗으로부터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배운 이 600명의 이 아둘람 공동체가
다윗의 시대를 여는 다윗 왕국의 핵심 맴버들입니다.
3)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에 싸인 이스라엘(40절)
아둘람 동굴에서 다윗과 함께 기거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윗의 묵상과 기도의 습관을 배운 다윗의 아둘람 공동체는
자연스럽게 묵상과 기도와 찬양으로 모이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 역대기 본문에서 증거하는 큰 기쁨의 잔치입니다.
그 모임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속에서부터 나오는 큰 기쁨이 가득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은 마치 초대교회의 성도들처럼 각자가
음식을 싸가지고 와서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 묵상 :
신앙의 기쁨을 가진 사람들은 이처럼 스스로 기쁨을 나누는 사람이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먼저 내 안에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을 채우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 교제하며 섬기는 기쁨을 경험하고 있는가?
나는 가정과 교회 안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 사람인가?
각자 자신의 신앙의 상태를 점검하여봅시다.
* 기도제목
1. 어려움과 시련 속에 있을지라도
지금도 여전히 나를 사랑하며 도우시는
주님의 손길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2. 주께서 주시는 기쁨의 날을 소망하며
오늘을 넉넉히 이기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3. 주님을 섬기는 기쁨을 알게 하셔서
주께서 예비하신 주님의 백성들과 함께
교제하며 섬기는 기쁨을
나누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