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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벧후 1:12~2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2.26|조회수785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베드로후서 1:12~21)

 

* 본문요약

 

    베드로는 자신이 죽을 날이 가까이 온 줄 알고

    그가 목격하고 경험한 그리스도의 능력과 영광과 위엄을 증거 합니다.

    베드로는 이것이 거룩한 산에서 그가 직접 경험하고 목격한 것이며,

    하늘로부터 직접 들은 것이라고 증거 합니다.

 

    이 외에도 확실한 예언이 있으나,

    이 말씀들은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기까지 주의하여 읽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성령의 모든 예언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자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므로,

    결단코 사사로이 풀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찬 양 : 241장(새 202)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

          236장(새 205) 주 예수 크신 사랑

 

 

* 본문해설

 

1. 임박한 죽음을 예고하는 베드로(12~15절)

 

12) 그러므로 비록 너희가 이미 이런 것들을 다 알고 있고,

     또한 너희가 이미 받은 진리에 굳게 서 있다고 할지라도,

     나는 너희가 이런 것들을 항상 생각나게(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13) 내가 이 육신의 장막에 사는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기억하게) 하는 것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같이,

     나도 나의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이라.

15) 내가 떠난(죽은) 후에라도 언제든지 힘써 너희로

     이런 것들을 생각하게(기억할 수 있게) 하려 하노라.

 

-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13절) :

    ‘이 장막’은 자신의 육신의 몸을 의미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육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육신의 생명이 있을 동안에

    그리스도인이 장차 받을 영광을 생각나게 하려고 힘쓰겠다고 말합니다.

 

- 내가 떠난 후에라도(15절) : 베드로가 죽은 후에라도

 

-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15절) :

    초대교회의 전승에 의하면

    요한마가가 베드로에게 자료를 받아 ‘마가복음’을 기록했다고 전합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그가 마가를 통해 복음의 말씀을 남긴 이유는

    그가 죽은 후에라도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2. 친히 목격하고 경험한 자의 증거(16~18절)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권능)과 강림하심(다시 오심, 재림)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들이 교묘히 꾸며 낸 신화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직접 본 사람이라.

17) 지극히 큰 영광 가운데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는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그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음성을 들은 것이라.

 

- 사람들이 공교히(교묘히) 꾸며 낸 신화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16절) :

    자신과 사도들이 전한 모든 말씀은

    사람들이 교묘하게 만든 그리이스 로마 신화를 따라서 만든

    허황 된 가설이나 허구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18절) :

    변화산에서의 체험을 말합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과 함께 산에 올랐을 때에

    예수께서 변형되셔서 예수님이 모세와 엘리야가 함께 대화를 나누시던 모습을

    보았을 때의 일을 말합니다(막 9:2~13).

 

 

3. 성경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19~21절)

 

19) 또 우리에게는 확실한 예언(말씀)이 있어 곧 어두운 데서 비치는 등불과 같으니

     동이 터서 너희 마음속에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너희가 이 예언의 말씀에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20) 너희가 무엇보다도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제멋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니)

     (혹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어떤 한 개인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나온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 더 확실한 예언(19절) :

    베드로와 사도들이 증거하는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이

    구약의 선지자들이 전한 예언보다 더 확실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 날이 새어(동이 터서) 샛별이 떠오르기까지(19절) :

    ‘날이 새어 샛별이 떠오른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되는 말입니다만,

    여기에서는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밝혀 깨닫게 하실 때까지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뜻입니다.

 

-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20절) :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생각대로 함부로 해석하지 말고,

    성령께서 그 말씀의 뜻을 깨닫게 해 주실 때까지 주의하여 깊이 묵상하라는 것입니다.

 

- 성령이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21절) :

    성경은 모두 사람들이 기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받은 자들이 하나님께서 기록하라고 명하신 대로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 묵상 point

 

1. 부활의 증인의 사명 : 기억하고 생각나게 하여 진리에 서게 하는 일

 

    이제 자신의 육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 베드로는

    남은 시간 동안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주님의 능력과 영광과 위엄이 얼마나 크신지를 증거 하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합니다.

    주님이 누구신지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뵙고 그 말씀을 직접 듣고 경험한 베드로이기에

    후손들에게 한 마디라도 더 전해야 하리라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1) 이미 진리 안에 서 있을지라도 계속 기억하게 하려고(12절)

 

    베드로가 그의 남은 생애 동안에

    이렇게 간절하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이미 진리 안에 서 있을지라도 이 말씀을 계속 듣고 읽고 묵상하여

    말씀을 항상 생각하고 기억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믿음은 주께서 새롭게 주신 생명이므로 이 생명이 계속 이어지려면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계속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2) 이 이야기는 사람이 교묘히 만든 신화의 이야기가 아니라(16절)

 

    주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행하신 모든 일과,

    이 땅에 살았던 모든 세상 만민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또다시 오시리라는 이 모든 말씀은

    사람이 교묘히 꾸며 만든 신화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리이스 로마 신화처럼

    몇 명의 종교적인 천재들이 모여 적당히 꾸며 만든 이야기가 결단코 아닙니다.

    이 일은 역사 속에서 분명히 있었던 일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도,

    부활하셔서 하늘로 승천하여 올라가신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죽음으로써 이 일이 분명한 사실임을 증거 하였습니다.

    그의 죽으심과 부활하심과 승천하심이 사실인 것처럼,

    그가 다시 오시리라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입니다.

 

 3) 더 확실한 예언의 말씀(19절)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복음의 말씀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전한 예언의 말씀보다 더 확실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이신 주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이가 직접 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4) 이 일의 증인인 베드로와 초대 교회 성도들

 

    베드로는 남은 생애 동안에 주께서 주신 말씀이

    우리를 구할 유일한 복음의 말씀임을 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베드로를 포함한 사도들이 모두

    자신들이 전하는 말씀이 자기들이 직접 보고 들은 말씀임을 증거했고,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사도 요한을 제외한 모든 사도가 다 순교했습니다.

 

묵상 :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지는 않았으나,

    그가 전한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서 믿는 자에게

    어떤 복과 은혜가 주어지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베드로가 그러했듯

    우리의 남은 시간 동안 주께서 주신 말씀을

    우리의 자녀들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알려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누군가 내가 전하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자가 있다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말씀을 그에게 전하기에 힘쓰십시오.

    이 일을 통해 그도 우리처럼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2. 모든 예언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자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20~21절)

 

    성경은 모두 사람들이 기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명을 따라 말하고 기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어야

    그 말씀에 내 생명을 걸고 지킬 수 있게 됩니다.

 

묵상 :

 

    성경은 소설이나 에세이집이나 역사책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구절 하나하나를

    존귀하신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경청하여 들으십시오.

 

 

3. 그러므로 성령이 깨닫게 하실 때까지 말씀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성경은 또한 그 시대의 역사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이므로

    그 말씀을 깨닫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1) 문학적 장르가 무엇인지 살피십시오.

 

    성경 말씀은 다양한 문학적 장르로 되어 있습니다.

    어떤 것은 편지로, 어떤 것은 역사책으로,

    어떤 것은 시문학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일 말씀이 시라면 ‘하늘이 불타고 있다’는 말을 저녁노을을 보고

    시적으로 하늘이 불타고 있다고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 그 말이 그 시대에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를 살피십시오.

 

    그 말이 성경이 기록되던 시대에는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모든 성경 말씀은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선포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오늘날의 단어의 뜻으로 해석하면 전혀 다른 뜻이 됩니다.

    가끔 사교 집단들이 이런 오류를 범하여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3) 그 말씀에 담긴 배후의 뜻을 파악하십시오(특히 묵시문학에서)

 

    이스라엘이 포로 되었을 때에는 점령국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 사람들만이 아는 비밀 언어로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이런 것을 묵시문학이라고 합니다.

 

    다니엘 7장 이후나 에스겔서의 앞부분과 뒷부분,

    요한계시록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묵시문학들은 특히 그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의 언어 습관을 파악해야만

    그 말씀의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그러나 이 모든 작업 후에도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자들이 기록한 책이므로,

    우리 역시 성령의 감동을 받아야만 성경을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일을 다 했다고 할지라도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면 그 본문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바르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묵상할 때

    위에서 언급한 대로 성서학자들이 연구하고 해석한 것의 도움을 받되,

    성령께서 그 말씀의 뜻을 알게 하실 때까지 기도하면서 읽어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묵상 :

 

    말씀을 깨닫기를 간절히 사모하면서

    말씀을 묵상하는 자에게 그 말씀을 깨닫게 하시리라고 주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은 간절히 사모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에 내 생각대로 함부로 생각하지 않으려 힘쓰십시오.

 

    성경을 잘못 이해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이해하는 것이 됩니다.

    이것은 단지 내 인생의 삶만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르게 이해하려 힘쓰고 또 힘쓰십시오.

 

 

* 기도제목

 

1.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2. 주께서 곧 오시리라는 주의 강림하심을 믿고

   그날을 준비하며 살게 하옵소서.

 

3. 성경말씀을 주께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주의 깊게 경청하여 듣게 하옵소서.

 

4. 말씀을 묵상할 때에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주의 깊게 묵상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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