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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큐티(수정)

그 부르심의 상을 향하여 달려가노라(빌 3:12~2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4.22|조회수65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그 부르심의 상을 향하여 달려가노라(빌립보서 3:12~21)

 

* 본문요약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서

    어찌하든지 부활에 이르려 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미 얻은 것도 아니고, 온전히 이룬 것도 아닙니다.

    바울은 뒤엣것은 잊어버리고 오직 한 가지 그것을 잡으려고,

    주께서 우리를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얻으려고 달려갈 뿐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많은 사람이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의 끝은 멸망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며

    우리를 구원하는 자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린다고 말합니다.

    장차 주께서 오셔서 우리의 낮은 몸을

    주님의 영광의 몸과 같이 변하게 하실 것입니다.

 

찬 양 : 507장 (새 455)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370장 (새 330) 어둔 밤 쉬 되리니

 

 

* 본문해설

 

1. 그 부르심의 상을 향하여(12~17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이미 완전하여졌다) 함도 아니

     오직 나는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혹은, 나는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갈 뿐이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붙드신 목적이 바로 이것이라. )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그것을 붙잡았다고 생각하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오직 한 가지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온전히 이룬 자들은(믿음이 성숙한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어떤 일에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하나님께서 그것도 분명히 너희에게 가르쳐주실 것이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그 이룬 것을 바탕으로 다 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너희가 우리를 받은 것처럼, 그렇게 우리를 본받아서 하는 자들을 눈여겨보라.)

 

-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12절) :

    할례 하나 받아놓고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말하는 자들이나,
    혹은 주를 믿고 있으니,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으니...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말하는 자들을 두고 한 말입니다.

 

- 온전히 이룬 자들(15절) :

    자신은 이미 장성한 믿음을 가졌으니 더 이상 주님을 알기 위해

    어떤 훈련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어떤 노력을 할 필요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모든 것을 이룬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 이렇게 생각할지니(15절) :

    믿음의 길을 온전히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혹 있다면

    그들 역시 바울처럼 푯대를 향하여 달라가는 자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달리 생각하면(15절) :

    어떤 노력을 할 필요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모든 것을 이룬 사람은 없으니

    모두가 다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야 한다는 바울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 문제에 대하여도 바른길로 인도해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2.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사람들(18~19절)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원수로 살아가고 있느니라).

19) 그들의 마지막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수치)에 있고, 땅의 것만 생각하는 자들이라.

 

- 십자가의 원수(18절) : 복음을 따라 살지 않는 사람들,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

 

- 그들의 신은 배요(19절) :

    순회 선교사들이나 각 지역의 지도자들 중에 복음을 위해서가 아니라

    돈과 물질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복음을 위하여 수고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일하는 자들입니다.

 

-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19절) :

    복음이 아니라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일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것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19절) :

    그들에게 ‘신앙’이나, ‘복음’과 같은 말은

    남에게 그럴듯하게 보이려는 허울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위의 것은 생각지 않고 땅의 것만 생각합니다.

    이 땅에서 그들의 부화 영광, 그들의 인기, 그들의 욕심을 채울 것만 생각합니다.

 

 

3.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20~21절)

 

20) 그러나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우리는 그곳에서 오실 구원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시킬 수 있는 자의 역사로(능력으로)

     우리의 낮은(천한) 몸을 변화시키셔서

     자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 기다리노니(20절) : 아페크데코메다

    ‘기다리노니’에 해당하는 ‘아페크데코메다’는 ‘기다리다’라는 뜻을 넘어서서

    ‘끝까지 가다리다, 오래 기다리다, 학수고대하다. 끈기 있게 기다리다’

    라는 강조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학수고대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신실한 자들이 빠지기 쉬운 오류

 

 1) 신앙의 일을 이미 다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자들에 대한 바울의 경고(15절)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할례의 흔적 하나 남겨놓고는

    율법의 모든 것을 다 이룬 것처럼 자랑하였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주일 예배에 열심히 출석하고 있으니,

    혹은 남보다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

    나는 부활에 이를 만한 믿음에 완전히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바울은 이런 생각이 우리를 파멸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경고합니다.

 

 2) 자기의 잘하는 것만 보고 단점은 보지 않는 오류

 

    이런 것들은 자신에게 믿음의 어떤 열매가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흔히 빠지게 되는 오류입니다.

 

    가령 기도를 남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든지,

    혹은 성경을 몇 번 읽었거나 남보다 전도를 더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

    어떤 신비한 은사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흔하게 빠지는 오류입니다.

 

    그래서 자신은 이제 더 이상 보탤 필요가 없는

    완전한 신앙의 자리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의 상(賞)’인

    부활에 이를만한 충분한 믿음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그러나 이것은 대단히 심각한 오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이미 우리의 신분이

    하나님의 자녀로 바뀐 것은 맞습니다만,

    그러나 아직 우리가 육신을 입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다시 어두움의 자리로 전락할 가능성을 항상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도 대단히 부족한 믿음입니다.

    주께서 그것을 믿음으로 인정하여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지,

    우리의 믿음이 훌륭해서가 아닙니다.

 

 3) 내 앞에 어떤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르니 더욱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장차 우리의 믿음을 흔들만한 어떤 환난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부족한 믿음을 가지고

    이제 다 이루었다 스스로 생각하여 더 정진하기를 멈춘다면,

    그 앞에 어떤 일을 만나 믿음을 잃게 될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부활의 권능과 고난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바울처럼 더욱 더 정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이루었다고 생각하며 머물러 있는 순간

    마귀의 표적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묵상 :

 

    신앙생활한 지 꽤 오래 되었고, 교회에서 봉사도 많이 했으니

    이만하면 되었다고 생각될 때를 조심하십시오.

 

    당신 마음속에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들을 조심하십시오.

    혹시 이런 자만심이 영적인 게으름을 불러와

    치명적인 멸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2.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 신앙은 생명이다

 

 1)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푯대를 향하여(13~14절)

 

    그러므로 우리는 뒤에 있었던 일은 모두 다 잊어버리고

    우리 앞에 있는 표적을 향하여 달려 나가야 합니다.

    부르심의 상인 부활에 이르기 위해 계속 힘써 나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전에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더라도

    과거에 있던 그 업적에 마음을 두고 게으름을 피우는 자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

    또 과거에 매우 어두운 삶을 살았더라도

    그 죄책감으로 인하여 주님을 만나지 못하게 되어도 안 됩니다.

 

    과거의 삶이 어떠하든 그것은 주께 맡기고

    우리는 오직 앞에 있는 푯대를 바라보며 힘차게 달려가는 삶을 살아갑시다.

    우리는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성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달려갈 따름입니다.

 

 2) 신앙은 생명이다 : 부르심의 상, 그 푯대를 향하여 좇아가노라(14절)

 

    바울은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가리켜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賞),

    그 푯대를 향하여 달려 나가는 존재라고 했는데,

    그것을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에서 ‘영적인 생명’으로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주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할 때

    우리 안에 새로운 생명이 생겨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에게만 있는 신령한 생명이 생겨납니다.

 

    요한이 말한 바와 같이 신앙은 생명이므로,

    그 신앙의 일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육신의 생명이 이어지기 위해 먹고 배설하고 잠자는 등의 생명의 일이

    날마다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처럼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회개를 통해 우리의 허물과 죄를 씻고,

    주님을 섬기며 봉사하는 영적인 활동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통해 우리의 영은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그런데 만일 어떤 일에 자부심을 느껴

    나는 이미 천국 백성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영적인 삶인 이 모든 경건의 일들을 중단한다면

    그의 영도 죽고 맙니다.

 

    마치 먹고 마시는 일을 중단하면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곧 병이 들거나 죽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앙의 일들이 중단되면 그의 영도 죽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끝없이 달려 나가는 존재라고 말한 것입니다.

 

 

3. 바울이 “나를 본받으라”라고 한 말은?

 

 1) 바울이 ‘나를 본받으라’라고 말한 이유(17절)

 

    다른 사람을 향하여 ‘나를 본받으라’하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세상에 있는 사람 중 그 누구도 예수님처럼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바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바울이 어찌 들으면 조금 교만하다고 오해를 받을 이런 말을 했을까요?

 

 2) 그것은 빌립보 교회 안에 들어온 거짓 교사들 때문입니다(18절)

 

    18절에서 바울은 그들을 향하여 ‘십자가의 원수’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복음과 신앙을 말하지만

    실상은 자기들의 욕심을 채우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부활이라든지 주님의 뜻에 순종한다든지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그 일을 통해 자기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얼마인지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들로 인하여 믿음을 잃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로 인하여 빌립보 교인들이 상처를 입고

    혹 믿음까지 잃게 될 것을 매우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이 바울과 함께 할 때

    그가 얼마나 복음에 열심을 내었었는지를 기억하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자기처럼,

    아니 자신보다 더 열심히 주님을 배우며 주님을 섬기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주께 열심을 보였던 것을 본받아

    빌립보 교인들도 주께 열심을 나타내 보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묵상 :

 

    당신의 신앙의 롤모델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누구에게 모델이 되고 있습니까?

 

 

4. 그들의 신은 배요~(18절)

 

 1) 만일 돈을 보고 설교나 기도를 할 것인지를 정한다면

 

    만일 어떤 사람이 지급하는 사례비에 따라 전하는 말씀의 정도를 정하는 자가 있다면,

    마치 복채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리 사례비의 액수를 보고

    기도를 해줄지 말지를 결정하는 자가 있다면 주께서 그를 어떻게 보실까요?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성경에 나온 기가 막힌 말씀으로 적당히 포장하지만,

    실상은 자기의 욕심이 그의 신(神)이며,

    그는 십자가의 원수라고 바울은 엄중히 경고합니다.

 

 2) 또 만일 이익이 되는 일에만 움직이는 자가 있다면

 

    또 만일 나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되는 일이 아니면 움직이려 들지 않는 자가 있다면,

    사람들이 알아줄 만한 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될 만한 일이 아니면

    도무지 움직이려 들지 않는 자가 있다면

    이 역시 위의 경우와 같은 경고를 받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위해 아무런 대가도 없이 자신의 몸과 피를 모두 내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을 위해 우리의 땀과 정성과 모든 것을 주께 드려야 합니다.

 

 

5.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

 

 1)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들(20절)

 

    대한민국 시민이면서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이므로

    우리는 모두 이중 국적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서

    이 땅에 잠시 체류 중인 자들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합니다.

    그러므로 잠시 체류 중인 이 땅에 애착을 가질 것이 아니라,

    우리의 땅이요 우리의 본국인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장차 주께서 오시면

    우리는 예수께서 보이셨던 그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는 주님과 더불어 영원토록

    왕의 영광과 권위를 가지고 주님의 나라에 주와 함께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날을 학수고대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장차 주의 오시는 날 부활의 영광을 기억하며 오늘을 사는 자들이 주님의 백성들입니다.

 

 2) 자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21절)

 

    주님을 참되게 믿는 모든 성도들은

    이 땅에서부터 이미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아직 육신을 입고 있으므로 가끔 육신의 문제로 시험을 당합니다.

    성도들도 때로 불안하고, 때로 누군가를 미워하며,

    때로 세상일에 분주하여 하나님 섬기는 일을 중단하기도 하고,

    때로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죄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자들은 그 일이 자기를 멸망에 이르게 할 줄 알고

    서둘러 그 자리에서 빠져나와 참믿음을 회복할 것입니다.

 

    세상의 이 욕망과 싸워서 끝까지 그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는

    장차 주께서 다시 오셔서 주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보이셨던 그 영광의 몸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바울은 주님의 영광스러운 몸을 실제로 보았으므로

    그 엄청난 시련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자기의 생명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주고서라도

    반드시 가져야만 하는 영광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3) 그러므로 우리는 오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립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에게 참 기쁨과 참 영광을 주신 주님을 기다린다고 고백합니다.

    바울 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곳에서 오실 구원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립니다.

    그날을 학수고대하고, 시련 중에도 끈기 있게 기다립니다.

 

    주께서 재림하시는 그날을 학수고대하며 사는 자들,

    이들이 바로 주님의 백성들입니다.

 

 

* 기도제목

 

1. 주님의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옵소서.

 

2. 우리도 바울처럼

   부르심의 상, 그 푯대를 향하여

   더욱 힘써 달려 나가게 하옵소서.

 

3. 우리도 세상 사람들에게

   주님의 빛을 나타내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4. 육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게 하옵소서.

 

5.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학수고대하며

   오늘을 신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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