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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큐티(수정)

그의 백성을 연단하여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슥 13:1~9)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5.21|조회수167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그의 백성을 연단하여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스가랴 13:1~9)

 

* 본문요약

 

    그날이 오면 다윗의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의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릴 것입니다.

    우상은 그 이름도 기억되지 못하게 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이 떠나게 될 것입니다.

    거짓 예언을 했던 자들은 스스로 부끄럽게 여겨

    자기가 거짓 선지자였다는 것을 숨기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끝내 거짓 예언하기를 중단하지 않는 못된 목자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그들에게 고통을 받던 가련한 자들 중에 삼분의 일을 남겨

    그들을 불 가운데서 연단하여 정결케 한 후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실 것입니다.

 

찬 양 : 102장(새 94)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101장(새 80) 천지에 있는 이름 중

 

 

* 본문해설

 

1. 정결하게 하는 샘으로 그의 백성을 씻기심(1~2절)

 

1) 그날이 오면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백성과 예루살렘의 주민들을 위하여 열리리라.

2)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이 오면 내가 이 땅에서 우상의 이름을 끊어서(지워서)

   아무도 다시는 그 이름을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사귀(귀신)를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리리라(1절) :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은 비유적 표현으로

    예수님의 속죄의 보혈을 믿게 하시는 주님의 거룩하신 영인 성령을 가리킵니다.

    성령으로 인하여 예수님의 보혈을 믿는 자마다 죄 사함을 받으니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과 같다는 것입니다.

 

- 더러운 귀신(2절) :

    믿는 자를 미혹하여 죄에 빠지게 하고

    거짓 선지자를 충동하여 거짓 복음을 전하여 잘못된 믿음을 갖게 하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가로막고 훼방하는 더러운 영을 가리킵니다.

 

 

2. 거짓 선지자를 제거하심(3~6절)

 

3) 사람이 오히려 예언할 것 같으면(그런데도 누가 예언을 하겠다고 고집하면)

   그를 낳은 부모가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거짓으로 예언을 하고 있으니 너는 살지 못하리라”하고는,

   그가 예언할 때에 그를 낳은 부모가 그를 찔러 죽이리라.

4) 그날이 오면 어느 선지자라도 자기가 예언을 했던 말들을 부끄러워하고

   자기가 환상을 본 것을 부끄러워할 것이며,

   사람을 속이려고 털옷도 입지 아니할 것이며

   (사람들에게 선지자인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걸치던 털옷도 입지 않으려 할 것이며),

5) 그리고는 말하기를(기껏 한다는 소리가)

  “나는 선지자가 아니라 농부라.

   나는 어려서부터 남의 머슴살이를 해 왔노라”하고 말할 것이요,

6) 만일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가슴에 있는 이 상처들은 어찌 된 일이요?”하면,

   그는 대답하기를 “내 친구들의 집에서 받은 상처요”하고 대답할 것이라.

 

- 그를 낳은 부모가 그를 찔러 죽이리라(3절) :

    거짓 예언은 부모의 칼에 맞아 죽어도 당연하다고 할 만큼 큰 범죄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자들은 이런 거짓 예언을 결단코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 자기가 예언했던 말들을 부끄러워하고(4절) :

    자기가 거짓 예언을 했던 일들을 부끄러워하게 되리라는 것

 

- 털옷도 입지 아니할 것이며(4절) :

    당시 거짓 선지자들은 엘리야를 흉내 내려고 털옷을 입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거짓된 예언을 한 것을 부끄럽게 여긴 후로는

    그런 거짓된 행동을 하지 않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 가슴에 난 상처(6절) :

    거짓 예언을 할 때 스스로 자해하다 난 상처를 말하는 것으로,

    거짓 예언을 한 것을 부끄럽게 여길 때에 지난날의 일들을 숨기려 할 것이라는 뜻.

 

 

3. 백성을 연단하여 정결케 하심(7~9절)

 

7)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 일어나서 내 목자,

   내 짝 된 자(나를 돕겠다고 하는 목자)들을 쳐라. 그러면 양 떼가 흩어지려니와,

   나 또한 흩어진 작은 자들(그 가련하고 불쌍한 자들) 위에 내 손을 드리울 것이라.

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온 땅에서 삼분의 이는 멸망하고 삼분의 일은 거기 남으리니,

9) 그 삼분의 일마저도 내가 불 속에 던져 넣어서 은같이 연단하며 금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면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시라”할 것이라.

 

 

* 묵상 point

 

1. 죄와 더러움을 씻어 줄 샘이 열릴 것이라

 

 1)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 주님의 거룩하신 성령(1절)

 

    스가랴는 장차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리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스가랴가 말하는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은 주님의 성령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 바로 주님의 성령입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시면

    우리에게 신령한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영의 감각이 생깁니다.

    이것을 ‘거듭남’이라고 말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있었던

    죄의 더러움을 모두 씻어 주십니다.

    죄를 좋아하는 욕망의 자리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채우십니다.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연약함의 자리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하고 거룩한 능력을 채우십니다.

 

 2) 다윗의 백성과 예루살렘의 주민들을 위하여 열리리라(1절)

 

    그런데 그날이 오면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때에 주님의 성령이

    다윗의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린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백성과 예루살렘의 주민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그리스도인을 가리킵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때, 그 최후의 날이 오기 전에

    먼저 주님의 백성들의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인 성령을 부어 주시리라는 것입니다.

 

묵상 :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로마서 1:17)

 

    주께서 다시 오시기 전 최후의 날에 있을 대 환난이 어떤 것이든 간에

    주님의 은혜 안에 있는 자들은 주님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주께서 주시는 그 영광의 나라에 함께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혹시 그에게 죄와 더러움이 있다면 그것을 모두 씻어 줄 성령을 부어 주어서라도

    어떻게 해서든 주께서 그 손을 잡고 주님의 나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의 은혜를 받는 믿음의 자리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과 교제하는 신실한 경건의 삶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죄를 씻고 거룩함을 채우는 말씀 묵상과 기도 시간을 귀찮아하지 마십시오.

 

 

2. 그의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끊어버리실 세 가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끊어버리실 세 가지는

    우상과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입니다.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은 ‘거짓’입니다.

    우상은 거짓 신이고,

    거짓 선지자는 거짓된 복음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이며,

    더러운 귀신은 거짓 선지자를 충동하여 믿는 자를 미혹하는 더러운 영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하여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인 성령을 부어 주실 때

    이 세 가지를 끊어 그의 백성을 보호하실 것입니다.

 

 1) 우상은 그 이름도 기억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2절)

 

    주의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면 다시는 우상은 그 이름도 기억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섬기도록

    우리 마음의 자리를 바꾸어주시기 때문입니다.

 

 2)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을 떠나게 할 것이라(2절)

 

    주의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면

    거짓 선지자가 하는 헛된 말을 더 이상 듣지 않게 됩니다.

 

    또한 악한 영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아무리 훼방하려 할지라도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셔서

    그들을 능히 이기고 끝까지 주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십니다.

 

 3) 거짓 선지자들조차 자기들의 지난 일들을 부끄러워하리라(4~6절)

 

    자신이 마치 유능한 선지자라도 되는 것처럼

    거짓으로 엘리야처럼 털옷을 입고 다니며 선지자의 노릇을 했던 자들도

    주님의 성령이 임하시면 자기들의 지난 일들을 부끄러워하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자기가 선지자라는 말을 하지 못할 것이며,

    누가 물어보면 차라리 다른 사람의 몸종이라고 둘러댈 것입니다.

    그들이 지난날 거짓 선지자 노릇하며 스스로 자해하여 난 가슴의 상처는

    친구 집에서 난 상처라며 둘러댈 것입니다.

 

묵상 :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누가복음 18:8)

 

    주께서 오시기 전에 있을 대환난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예수께서도 믿음 있는 자가 과연 있을지 걱정하실 정도로

    신앙생활 하기가 힘든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환난에도 능히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하박국 2:4).

    그러므로 주의 성령을 항상 내 안에 모시고 사는

    건강한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3. 그의 백성을 연단 하셔서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

 

 1) 칼아 내 목자라는 것들을 내리쳐라(7절)

 

    하나님께서 칼을 향하여

   “내 목자라고 말하는 것들을 내리쳐라”하고 외치십니다.

 

    말로는 목자라고 하면서

    맡겨주신 양들을 돌보지 않은 자들을 내리치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믿음을 걱정하기보다 자기 월급을 더 걱정한 자들을 내리치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심령의 상태를 걱정하기보다

    자기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 걱정을 더 한 목자들을 내리치라는 것입니다.

    남이야 죽든 말든 나만 편하면 된다고 하는 목자들을 내리치라는 것입니다.

 

 2) 그 가련하고 불쌍한 자들 위에 내 손을 드리울 것이라(7절)

 

    그렇게 목자들을 치고 나면 양들이 이리저리 흩어질 것입니다.

    교회들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고,

    믿는 자들이 하나둘 세상으로 떠나는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가련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 위에 하나님의 손을 드리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친히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3) 삼분의 이는 멸망하고 삼분의 일은 불 속에 던져 연단하며 시험하리라(8~9절)

 

    거짓 선지자, 거짓 목자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무너져 갈 때에

    불쌍하고 가련한 백성들이 믿음을 잃고 세상으로 떠나갈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 중 삼분의 이가 세상으로 빠져나가

    멸망의 자식들이 될 것이고,

    그나마 남은 삼분의 일도 하나님께서 불 속에 던져서

    금이나 은같이 연단하고 시험하실 것입니다.

 

 4) 그 시험에 이긴 자들에게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할 것이라(9절)

 

    거짓 선지자와 거짓 목자가 무너지는 사태에도 이기고,

    불같은 시련과 고통으로 연단을 받을 때에도 끝까지 이긴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이는 내 백성이라”할 것입니다.

 

    그들은 장차 주께서 이 땅에 오실 때 심판을 이기고

    주님과 함께 영생을 누리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묵상 : 마지막 때의 환난은 믿는 자를 시험하는 환난임을 잊지 마십시오.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다니엘 12:7)

 

    마지막 때의 환난은 세상을 시험하는 환난이 아닙니다.

    믿는 자들을 시험하는 환난입니다.

 

    다니엘 12:7은 마지막 때의 환난이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 계속될 것임을 경고했습니다.

 

    마지막 때의 환난은 참믿음을 가진 사람을 골라내시기 위한 시험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믿음 생활하기 힘든 세상이 될 것입니다.

    교회조차도 신앙의 모임 아니라 인간적인 사교를 위한 모임이 될 것입니다.

 

    참믿음을 가지려는 사람은 목사도 평신도도 다 외롭고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끝까지 이기는 자는 주님과 함께 영광의 나라에 들어갑니다.

    코로나보다 더한 어떤 것이 올지라도 끝까지 믿음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 기도제목

 

1. 성령을 충만하게 내리셔서

   우리의 죄와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2. 끝까지 이겨 주님 오실 때

   주와 함께 영생을 누리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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