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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큐티(수정)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대하 2:1~1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4.15|조회수29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역대하 2:1~18)

 

* 본문요약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결심하고 필요한 일꾼들을 세우고,

    두로 왕 후람에게 백향목과 장인들과 벌목꾼들을 보내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오직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자재와 전문 기술자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하여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의 요청을 수락하는 답장을 보냅니다.

    후람은 재주 있고 총명한 사람을 보내겠다고 약속하고,

    레바론의 재목을 원하는 만큼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솔로몬이 이스라엘에 거하는 이방 사람들을 모아 일꾼으로 세웁니다.

 

찬 양 : 245장(새 210) 시온성과 같은 교회

         447장(새 393)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 본문해설

 

1. 성전 건축을 결심하는 솔로몬(1~2절)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권영(자신의 왕국)을 위하여 궁궐을 건축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2) 이에 솔로몬이 짐꾼 7만 명과, 산에서 돌을 떠낼 자 8만 명과

   일을 감독할 자 3,600명을 뽑고

 

 

2. 두로 왕 후람에게 도움을 청함(3~10절)

 

3) 두로 왕 후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전에 내 부친 다윗에게 백향목을 보내어
   그 거할 궁궐을 건축하게 한 것과 같이 내게도 그리하소서.

4)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주 앞에서 향 재료를 사르며, 항상 떡을 진설하며,

   안식일과 초하루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절기에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려 하니

   이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규례니이다.

5) 내가 건축하고자 하는 성전은 커야 할 것이오니

   이는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신 분이심이라.

6)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관대 어찌 능히 주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다만 주님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

7) 이제 청하건대 당신은 금, 은, 동, 철을 다룰 줄 알며,

   자색 홍색 청색실로 천을 짤 줄 알며,

   또 아로새길 줄(조각을 할 줄) 아는 공교한(재주 있는) 사람 하나를 내게 보내어

   내 부친 다윗이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준비한 나의 공교한 기술자들과 함께 일하게 하고,

8) 또 레바논에서 백향목과 잣나무와 백단목을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알거니와 당신의 종들은 레바논에서 벌목을 잘하나니,

   내 종들이 당신의 종들을 도울 것이라.

9) 이와 같이 나를 위하여 재목(材木)을 많이 준비하게 하소서.

   내가 건축하려 하는 성전은 크고 화려할 것이니이다.

10) 내가 당신의 벌목하는 종들에게 용정한 2만 석과, 보리 2만 석과,

     포도주 2만 말과, 기름 2만 말을 주리이다.”

 

- 밀과 보리가 각각 2만 석(10절) : 고르

    밀과 보리와 같은 고체의 용량을 재는 단위는 ‘고르’인데,

    1고르는 230리터이고, 2만 고르는 460만 리터입니다.

 

- 포도주와 기름이 각각 2만 말(10절) : 밧

    포도주와 기름과 같은 액체의 용량을 재난 단위는 ‘밧’인데,

    1밧은 23리터이고, 2만 밧은 46만 리터입니다.

 

 

3. 두로 왕 후람의 답신(11~16절)

 

11)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을 삼으셨도다.”

12) 후람이 또 덧붙여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송축을 받으실지로다.

     다윗왕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시고 명철과 총명을 주시사

     능히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권영(자신의 왕국)을 위하여 궁궐을 건축하게 하시도다.

13) 내가 이제 공교하고 총명한 사람을 보내오니, 내 부친 후람에게 속하였던 자라.

14) 이 사람은 단 지파의 여자 중 한 여인의 아들이요, 그 아비는 두로 사람이라.

     능히 금, 은, 동, 철과 돌과 나무와 자색 청색 홍색실과 가는 베를 다루는 일도 잘하며,

     또 모든 아로새기는 일에도 익숙하고 모든 기묘한 식양에 능한 자니,

     당신의 공교한 기술자들과

     당신의 부친이신 내 주 다윗의 공교한 기술자들과 함께 일하게 하소서.

15) 내 주께서 말씀하신 밀과 보리와 기름과 포도주는 주의 종들에게 보내소서.

16) 우리가 레바논에서 당신이 쓰실 만큼 벌목하여

     떼를 엮어 바다에 띄워 욥바로 보내리니, 당신은 수운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리소서.”

 

- 내 부친 후람에게 속하였던 자라(13절) : 후람아비

    ‘내 부친 후람에게 속하였던 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후람아비’는

    ‘후람 선생, 전문가 후람’으로, ‘후람’이라는 이름을 가진 기술자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한글 개역성경의 ‘내 부친 후람에게 속하였던 자’는 잘못된 번역입니다.

    기술자 후람이 두로 왕 후람과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이어서 생긴 오해입니다.

 

 

4. 이스라엘 땅에 거주하는 이방인들을 직능별로 편성함(17~18절)

 

17) 전에 솔로몬의 부친 다윗이 이스라엘 땅에 거한 이방 사람을 조사했었는데,

     이제 솔로몬이 다시 조사하니 모두 153,600명이었습니다.

18) 그중에 7만 명은 짐꾼이 되게 하였고, 8만 명은 산에서 벌목하게 하였고,

     3,600명은 감독자로 삼아 백성들에게 일을 시키게 하였습니다.

 

 

* 묵상 point

 

1. 성전 건축을 결심하는 솔로몬

 

 1) 성전 건축을 결심하는 솔로몬(1~3절)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강력한 나라로 세운 후에 성전 건축을 시작합니다.

    이를 위하여 짐꾼 70,000명과 산에서 돌을 떠낼 사람 80,000명과

    감독할 사람 3,600명 등 모두 153,600명을 선발했습니다.

 

 2) 솔로몬이 성전을 짓는 목적 :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기 위해(4절)

 

    아이들이 바깥에서 놀다가도 집에서 엄마가 부르면 금방 달려갑니다.

    이것은 아이들의 삶의 중심에 엄마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삶의 중심이란 이처럼 나의 생각이 항상 머무는 곳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의 성전을 두기 위하여 성전을 짓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성전에서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고

    모든 절기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솔로몬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습니다.

    성전을 짓고 난 후에는 솔로몬이 달라졌으나,

    적어도 성전을 짓기까지는 그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습니다.

 

묵상 : 당신의 삶의 중심에 무엇이 있습니까?

 

    중세 유럽이나 서부활극시대의 미국을 보면 마을의 중심에 성전이 있었습니다.

    이 또한 그들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보다 더 크고 위대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당신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 지,

    내 생각이 항상 머무는 곳에 하나님이 계신 지 살피십시오.

 

 

2. 두로 왕 후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솔로몬

 

 1) 후람에게 도움을 청함(4~6절)

 

    내부적인 준비를 마친 솔로몬은 두로 왕 후람에게 사절단을 보내어

    성전 건축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도움을 청했습니다.

    솔로몬은 후람 왕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가장 위대하신 신인데,

    안식일과 각종 절기는 물론 아침저녁의 번제 때에

    그 위대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섬길 성전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늘 위에 있는 또 하나의 하늘일지라도 하나님을 능히 받아들일 수 없는데

    자신이 어찌 그 위대하신 하나님을 모실 성전을 지을 수 있겠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모실 성전은 하나님의 위상만큼이나 크게 지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2) 후람에게 전문적인 일꾼들과 레바논의 백향목을 요청함(7~9절)

 

    성전 건축에 대한 이와 같은 취지를 설명한 후에

    성전 건축을 위한 전문적인 일꾼들과 건축 자재들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솔로몬은 후람 왕으로부터 백향목과 잣나무와 백단목을 수입하였습니다.

    주로 악기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백단목은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구경도 못 하던 것입니다.

    이런 백단목으로 성전과 왕궁의 계단을 만들고 악기도 만들었습니다.

 

    솔로몬은 벌목하는 사람들에게

    밀과 보리, 포도주와 기름을 급료로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 솔로몬이 비록 왕이었으나 협력자가 필요했습니다.

 

    솔로몬이 그의 백성들과 함께하고,

    또 두로 왕 후람과 함께 협력하여 일을 했습니다.

    그가 비록 왕이었을지라도 이 엄청난 일을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다른 성도들과 협력하여 일을 해야 합니다.

    누군가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에게 도움을 주십시오.

    그리고 당신이 하는 일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청하십시오.

 

묵상 :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할 때 다른 성도들과 협력하여 일을 합니까?

 

    신앙생활은 항상 공동체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구약 시대에는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지금은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신앙생활이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말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할 때 언제나 다른 성도와 협력하여 일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두로 왕 후람의 답신

 

 1)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보낸 답신(11~16절)

 

    두로 왕 후람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셔서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셨다고 화답했습니다.

    두로 왕 후람은 이방인이면서도 솔로몬이 하나님께 즐겨 순종하는 사람이어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셨다고 말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두로 왕 후람은 솔로몬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재주 있고

    총명한 전문 일꾼들을 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후람은 전문 기술자 중의 한 사람으로 자신과 이름이 같은 기술자 후람을 소개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단 지파 사람이고 아버지는 두로 사람입니다.

    그는 금속 세공과 베 짜는 일에 전문가이며 모든 기묘한 양식에 능한 자입니다.

 

    후람은 나무를 벌목해서 뗏목으로 옮기겠다고 말하며,

    솔로몬이 약속한 급료를 반드시 지급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2) 하나님을 섬기는 일꾼이 된 두로 사람 후람(13~14절)

 

    두로 사람 후람은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준비된 일꾼이었습니다.

    그가 비록 이방인이지만 그는 자신이 가진 전문 기술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묵상 :

 

  ➀ 후람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문가가 되십시오.

 

     후람이 자신의 기술을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데 사용한 것처럼,

     당신도 어떤 면에서건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가 되기를 사모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그냥 막연하게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지 말고,

     후람처럼 적어도 한 부분에서는 전문적인 일꾼이 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되십시오.

 

     가령 어린이 교회학교의 전문가가 되든지,

     훌륭한 성가대원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든지 하십시오.

 

  ➁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어떤 준비나 계획을 하고 있습니까?

 

     최근에는 교회 밖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전기 기술이나 도배공 훈련을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일을 위하여 전문 훈련을 받으십시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흘리는 땀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 기도제목

 

1. 나의 삶의 중심에

   항상 하나님을 모시고 살게 하옵소서.

 

2.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갈 때

   항상 다른 성도들과 함께

   즐겁게 협력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3.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계획을 세우고 훈련도 받아서

   후람처럼 전문적으로 섬길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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