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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큐티(수정)

유다 왕 여호람의 악한 통치(대하 21:1~2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6.12|조회수280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유다 왕 여호람의 악한 통치(역대하 21:1~20)

 

* 본문요약

 

    여호사밧에 이어 유다 왕이 된 여호람은 아우들과 방백들을 죽입니다.

    그리고 아합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하신 언약 때문에 다윗의 집을 멸하지 않고,

    그 대신 에돔과 립나가 유다를 배신해서 독립하게 하십니다.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은 다윗의 행위를 따르지 않고

    아합의 행위를 따라 우상숭배와 음란에 빠졌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여로람에게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블레셋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들을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치게 하셔서

    여호람은 여호아하스 외에 모든 아들과 아내들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병이 들어 2년 만에 죽었습니다.

 

찬 양 : 336장(새 278)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205장(새 287) 예수 앞에 나오면

 

 

* 본문해설

 

1. 사악한 유다 왕 여호람(1~6절)

 

1) 여호사밧이 죽어 그 조상들과 함께 잠드니 그 조상과 함께 다윗성에 장사 되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여호사밧을 대신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2)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아우들인 아사랴와 여히엘과 스가랴와 아사랴와 미가엘과

   스바댜는 다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들입니다.

3) 여호사밧은 그 아들들에게 은금과 보물과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선물로 후히 주었고,

   여호람은 맏아들이므로 왕의 자리를 주었습니다.

4) 여호람이 그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 세력을 얻은 후에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의 지도자 중 몇을 칼로 죽였습니다.

5) 여호람은 32세에 왕이 되었고, 예루살렘에서 8년을 다스렸습니다.

6) 그는 (북왕국)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가문처럼 하였으니,

   이는 그가 아합의 딸을 아내로 맞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2. 에돔과 립나의 분리 독립(7~10절)

 

7)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않으신 것은,

   이전에 다윗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8) 여호람이 다스리는 동안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지배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기 위에 왕을 세웠습니다.

9) 여호람이 장관들과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출정하였다가,

   병거의 장관들과 함께 에돔의 군대에게 포위를 당하였습니다.

   여호람은 밤에 에돔의 포위망을 뚫고 빠져나왔습니다.

10)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지배에서 벗어났더니 오늘날까지 그러하였으며,

     그때에 립나도 배반하여 여호람의 지배에서 벗어났으니,

     이는 그가 그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3. 여호람에 대한 엘리야의 편지(11~15절)

 

11)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백성을

     음란하게 우상을 섬기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하여 잘못된 길로 이끌었으므로

12) 선지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편지를 써서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치 아니하고

13) 오직 (북왕국)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예루살렘 백성으로 음란하게 우상을 섬기게 하기를 아합의 가문처럼 하며,

     또 네 아비의 집에서 너보다 선한 아우들을 죽였으니

14)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와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리라.

15)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마침내 창자가 밖으로 터져 나오리라’”하였습니다.

 

 

4. 여호람에 내려진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16~20절)

 

16)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과 구스(에디오피아)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의 마음을 격동시키셔서 여호람을 치게 하셨으므로

17) 그들이 올라와서 유다를 침략하여 왕궁의 모든 재물과 그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하였으므로, 막내아들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않았습니다.

18) 이 모든 일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람을 치셔서 능히 고치지 못할 병이

     그 창자에 들게 하셨으므로

19) 그는 여러 날 후 2년 만에(오랫동안 이 불치의 병을 앓다가 만 2년이 지난 후)

     그의 창자가 그 병으로 인하여 몸 밖으로 빠져나왔고,

     여호람은 그 심한 병으로(심한 통증에 시달리다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그 조상에게 분향하던 것같이 그에게 분향하지 않았으며

20) 여호람이 32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8년을 다스리다가

     아끼는 자(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백성들은 그를 다윗성에 장사하였으나 왕들의 무덤에는 두지 않았습니다.

 

- 2년 만에(19절) :

    ‘2년 만에’가 히브리어 원어에는 ‘이틀 후에’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바로 앞에 있는 ‘여러 날 후’와 맞지 않아 많은 성경이

    ‘2년’을 ‘이틀’로 잘못 옮긴 것으로 여겨‘2년 만에’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나 카일(Keil)은 히브리어 원어대로 하여 ‘여호람의 몸에서

    창자가 빠져나온 지 이틀 만에 죽었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묵상 point

 

1. 여호사밧의 잘못된 만남의 후유증

 

 1) 사악한 유다 왕 여호람(1~4절)

 

    여호사밧은 죽기 전에 왕자들 사이에서 발생할지 모를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아들들에게 부족함이 없이 풍족하게 나누어주고,

    장자 여호람에게 왕위를 물려주었습니다.

 

    여호사밧은 죽기 전 4년 정도 아들 여호람과 함께 공동 통치를 했습니다.

    그러다 여호사밧이 죽고 여호람이 온전한 왕권을 갖게 되자 제일 먼저 한 일이

    모든 아우들을 죽이고, 다른 왕자들을 지지했던 방백들도 살해하였습니다.

 

 2) 아합처럼 극심한 죄에 빠진 여호람(5~6절)

 

    왕위에 오르자마자 자신의 왕권을 튼튼히 하기 위해

    모든 아우들과 일부 방백들까지 살해하였지만,

    여호람은 32세에 왕위에 올라 고작 8년밖에 나라를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여호람은 형제들을 죽인 것 외에도,

    아합과 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악한 일을 행하였습니다.

    아합의 딸인 그의 아내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묵상 : 여호사밧과 아합의 만남의 후유증

 

  ➀ 좋은 배우자를 만나도록 기도하십시오.

 

     어떤 일로 여호사밧이 아합 왕과 사돈 관계를 맺었는지 알 수 없으나,

     그 결과 아들 대에서 끔찍한 참극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과 결혼과 같은 보다 깊은 인간관계를 맺을 때에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이 그의 신앙관이 되어야 합니다.

     본인이나 자녀들이 결혼할 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와 만나도록 주께 기도하십시오.

 

  ➁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또 결혼과 같은 깊은 인간관계가 아닐지라도

     다른 사람보다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을 잘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를 알면 그를 알 수 있다는 말처럼

     사람은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게 마련입니다.

 

     남왕국 유다의 첫 번째 왕이었던 르호보암 역시

     친구들의 말을 잘못 들었다가 나라가 반으로 나뉘는 일을 당했습니다.

     신실한 믿음을 가진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를 바랍니다.

 

 

2. 사악한 여호람에 대한 엘리야의 예언

 

 1) 유다 전역에 산당을 세워 백성들을 죄에 빠지게 한 여호람(11~15절)

 

    여호람의 아버지 여호사밧은 전반적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였으나

    그가 산당을 없애지 못한 것을 지적하셨는데,

 

    여호람은 오히려 유다의 곳곳에 산당을 지어

    유다 백성들의 우상숭배와 음행을 조장했으니

    그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어떠했으리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2) 바알과 아세라의 죄악을 통치 이념으로 삼은 여호람(13절)

 

    여호람과 함께 유다의 지배 계층과 엘리트들은

    풍요와 다산(多産)을 추구하는 가나안 종교 바알을 지배 이데올로기로 삼았습니다.

 

    신년 초하루에 여호람 왕과 왕비가 참여하는 바알신 제의를 행하였고,

    그들이 세운 유다의 산당에 가나안 의 바알신전에서와 같이 성전 창기들을 두어

    온 백성들로 하여금 광기어린 집단음란에 빠지게 했습니다.

 

 3) 여호람에게 보낸 엘리야의 예언의 편지(11~15절)

 

    이에 당시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활동하던 예언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엘리야는 이 편지에서 여호람이

    아합처럼 유다를 우상숭배와 음행에 빠지게 했다는 것과

    그의 아우들을 죽인 점을 지적하며,

    그의 백성들과 자녀들과 아내들이 큰 재앙에 빠지겠고,

    그 역시 창자에 죽을병이 들어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묵상 :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여호람이 왕으로서의 세력을 얻은 후에

    모든 아우들과 아우들을 지지하는 방백들을 죽인 것은

    그의 왕권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얻은 왕은 고작 8년 밖에 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 잠시라도 하나님의 뜻을 떠나야겠다는 유혹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 손해가 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내 생각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십시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을 지키십니다.

 

 

3. 심판 전에 여호람에게 주신 세 번의 경고와 기회

 

➠ 사악한 자에게도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7절)

 

    여호람이 그렇게 끔찍한 일을 저지르며 나라를 온통 죄악의 소굴로 만들고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행하신 언약 때문에 다윗 왕가를 단절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 대신 에돔과 립나가 유다로부터 분리 독립하였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여호람이 군대를 이끌고 출전했다가

    오히려 그들에게 포위 당하여 군 지휘관들과 함께 겨우 포위를 뚫고 빠져나왔습니다.

 

    이 일로 유다는 여러 가지 면에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유다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여호람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호람에게 징계를 내리십니다.

    그러나 그 징계도 세 차례에 나누어 내리셔서

    여호람으로 하여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1) 여호람에게 주신 첫 번째 경고와 기회 : 엘리야의 편지(12~15절)

 

    에돔과의 전투에서 겨우 빠져나온 일을 경험한 후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편지로 경고하셨습니다.

 

    엘리야의 편지에는 그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으면 당하게 될

    끔찍한 재앙들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만일 여호람이 엘리야가 보낸 편지를 받고 회개하였다면

    그 다음에 있었던 재앙을 만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2) 여호람에게 주신 두 번째 경고와 기회 : 전쟁(16~17절)

 

    여호람이 엘리야의 편지를 받고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자

    그 다음엔 엘리야의 예언대로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이 유다를 공격해서

    왕궁의 모든 재물과 여호람의 아내들과 아들들을 탈취하였습니다.

    그래서 막내아들인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않는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만일 여호람이 엘리야의 편지를 받자마자 곧바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였더라면

    이 일은 진행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야의 편지를 받고도 그는 회개하지 않았으므로

    아들들과 아내들이 죽거나 포로로 사로잡혀 갔습니다.

 

 3) 여호람에게 주신 세 번째 경고와 기회 : 질병(18~19절)

 

    비록 두 번째 경고인 아들들과 아내들을 잃게 된 후에라도 회개를 하였더라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끔찍한 질병으로 죽게 하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일을 겪은 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편지를 통해 주신 경고보다 더 큰 심판을 내리십니다.

 

    하나님께서 여호람의 창자에 중한 병이 들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창자가 빠져나오는 끔찍한 고통을 2년 동안 겪다가 죽었습니다.

    그가 죽을 때 아무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묵상 1 :

 

    여호람은 끝내 그 기회를 얻지 못하고 끔찍하게 죽었습니다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추악한 자에게도 끝까지 인내하시면서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그 신실하심 때문에

    우리도 구원 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소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지금도 일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묵상 2 :

 

  ➀ 하나님의 징계는 아주 무섭고 아픕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경고가 임할 때 하루라도 빨리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자신에게 임하는 심판을 막는 길이 됩니다.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편지를 보낸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회개하는 자가 제일 복된 사람입니다.

 

     만일 여호람처럼 이 일을 게을리 하면 그 다음 경고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매우 아픕니다.

     그러므로 징계가 임하기 전에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성도가 됩시다.

 

  ➁ 그러므로 심판 전의 징조를 두려움으로 대하십시오.

 

     여호람과 같은 개인적인 심판이 아니더라도

     성경은 마지막 때에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온 세상 만민에 대한 무서운 심판이 있을 것임을 수도 없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있기 전에 여러 가지 일들로

     미리 징조를 보이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심판 전에 있을 징조의 뜻을 깨닫는 자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그래서 여호람처럼 치명적인 파멸이 이르지 않는 자가 됩시다.

 

 

* 기도제목

 

1. 하나님 앞에 신실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하옵소서.

 

2. 나 또한 나의 주변사람들에게

   신실한 사람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3. 말씀을 통해 주시는 경고에

   겸손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4. 미리 보여주시는 징조를

   두려운 마음으로 대하게 하옵소서.

 

5. 엘리야처럼 이 세상 사람들에게

   주님의 심판을 전하여

   그들도 그 크고 두려운 날을

   대비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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