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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큐티(수정)

성전을 수리하는 요아스(대하 24:1~1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6.24|조회수34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성전을 수리하는 요아스(역대하 24:1~14)

 

* 본문요약

 

    요아스는 7세에 왕위에 올라 40년간 다스렸습니다.

    요아스의 삶은 그를 죽음에서 구하여준

    제사장 여호야다의 생전과 사후에 크게 달라집니다.

 

    본문은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나라를 어떻게 다스렸는지에 대한 기록합니다.

    요아스는 여호와의 전을 보수하려고 결심하고 성전세를 거두게 합니다.

    모든 방백과 백성이 기쁘게 참여했고, 그 돈으로 성전 수리를 하고,

    남은 돈으로는 성전에서 사용하는 그릇과 물건들을 만듭니다.

 

찬 양 : 354장(새 215) 내 죄 속해주신 주께

         217장(새 425)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 본문해설

 

1. 성전수리를 촉구하는 요아스(1~7절)

 

1) 요아스가 왕이 되었을 때 나이는 7세였고, 예루살렘에서 40년을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시비아’로 브엘세바 사람입니다.

2)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 동안에는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며,

3) 여호야다가 요아스 왕에게 두 아내를 얻어 주었으므로

   왕과 그 두 아내 사이에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4) 그 후에 요아스가 여호와의 성전을 고치기로(새롭게 단장하기로) 마음을 먹고

5)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모으고 이르기를 “너희는 유다 여러 성읍으로

   두루 다니면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서 해마다 돈을 거두어

   너희의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도록 하되 그 일을 빨리하라”하고 명하였습니다.

   그러나 레위 사람들이 즉시 하지 않고 시간을 지체하자

6)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를 불러 이르기를 “네가 어찌하여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회중에게 법막(증거의 장막, 성막)을 위하여

   명한 세(성전세)를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거두지 아니하였느냐?”하고 추궁하였습니다.

7) 이는 그 사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이 여호와의 성전을 깨뜨리고,

   또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성물을 바알들에게 바쳤기 때문입니다.

 

- 모세가 이스라엘 회중에게 명한 세(6절) :

    광야에서 성막을 만들 때

    모세가 20세 이상의 남자들에게 부과했던 성전세를 가리킵니다.

    요아스 왕은 과거 전통을 근거로 성전수리 비용을 온 백성이 감당하도록 했습니다.

 

    본래는 반 세겔의 성전세를 평생에 한 번 내도록 되어 있었으나,

    포로 귀환 후 느헤미야 때에 자발적으로 매년 삼분의 일 세겔을 내기로 맹세합니다.

    이것이 관례가 되어 예수님 시대에는 매년 반 세겔의 성전세를 내었습니다.

 

 

2. 성전 수리를 위한 기금 운영(8~14절)

 

8) 이에 요아스 왕이 명하여 궤 하나를 만들어 여호와의 성전의 문 앞에 두게 하고

9) 유다와 예루살렘에 선포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바치도록

   명한 성전세를 여호와께 드리도록 하였더니

10) 모든 방백과 백성들이 기뻐하여(모두 기쁜 마음으로) 돈을 가지고 와서

     그 궤에 돈이 가득 찰 때까지 거기에 돈을 넣었습니다.

11) 궤가 차면 레위 사람들이 그 궤를 왕궁 관리들에게 가져갔습니다.

     돈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보면 왕의 서기관과 대제사장에게 속한 관원이 와서

     그 궤를 쏟고 다기 그 궤를 제 자리에 갖다 두었습니다.

     때때로 이렇게 하여 돈을 많이 거두니

12) 요아스 왕과 여호야다가 그 돈을 여호와의 전 간역자(성전공사 맡은 자)에게 주어

     석수장이와 목수를 고용하여 여호와의 성전을 보수하며,

     또 철과 놋을 다룰 줄 아는 기술자를 고용하여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더니

13) 공장(工匠, 일을 맡은 기술자)들이 맡아서 수리하는 일이 점점 진척되므로

     하나님의 성전이 본래의 모습으로 견고하게 회복되었습니다.

14) 공사를 마친 후 그 남은 돈을 왕과 여호야다의 앞으로 가져왔으므로

     왕이 그것으로 여호와의 성전에 쓸 그릇들을 만들었으니, 곧 섬겨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사용하는 그릇이며 또 숟가락과 금그릇과 은그릇입니다.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의 성전에서 항상 번제를 드렸습니다.

 

 

* 묵상 point

 

1. 요아스의 통치 초기 : 성전수리

 

 1) 여호야다의 수렴청정(3절)

 

    요아스는 7살에 유다 왕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이가 제사장 여호야다였고,

    요아스가 왕위에 오른 때가 7살이었으므로

    상당한 기간 동안 제사장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수렴청정(垂簾聽政)하였습니다.

 

    우선 여호야다는 두 차례에 걸쳐

    요아스로 하여금 자신이 추천한 자와 결혼을 하게 했습니다.

 

 2) 성전 수리를 촉구하는 요아스(4~7절)

 

    여호야다가 사는 날 동안에는 요아스가 하나님 섬기는 일에 아주 적극적이었습니다.

    그 한 예로 요아스가 성전 수리에 얼마나 열심을 내었는지를 설명합니다.

 

    요아스가 성전을 수리해야 하는 이유는,

    아달랴가 권력 장악을 위해 자기 친손자들만 죽인 것이 아니라

    성전을 파괴하고 성물들을 바알을 섬기는데 사용하여

    성전을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에 요아스는 성전 수리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세금을 거둘 것을 지시하고,

    그 돈으로 성전을 수리할 것을 대제사장 여호야다에게 명합니다.

 

    그러나 요아스가 성전 수리를 명령한 지 23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하자

    대제사장 여호야다를 불러 성전 수리가 지지부진한 것을 책망하기까지 하면서

    성전수리를 속히 완료할 것을 재차 촉구합니다.

 

 

2. 백성들을 통해 이루어진 성전회복

 

 1) 성전수리를 통하여 유다 백성들의 영을 정화하려는 요아스 왕

 

    그동안 성전이 부서지고 바알의 우상들로 가득한 채로 방치되어 있었다는 것은

    왕과 레위인들을 포함해서 유다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전을 수리하는 일은

    아달랴로 인하여 바알 우상 숭배로 크게 오염된

    유다 백성들의 영을 정화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더구나 당시에는 예배드릴 곳이 예루살렘 성전 한 곳뿐이었으므로,

    성전수리는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의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2) 백성들의 힘으로 회복되는 예루살렘 성전(8~13절)

 

    요아스는 처음에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에게 

    유다 전역을 다니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직접 성전세를 받아서

    그것으로 성전을 수리하라고 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23년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왕하 12:6).

    이에 요아스는 성전 입구에 헌금궤를 놓고, 백성들이 성전에 들어올 때

    누구든지 자유롭게 궤 안에 헌금을 하게 하라고 명하였습니다.

 

    왕의 명령으로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에게 지시할 때에는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더니,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하게 했더니

    온 백성이 즐거운 마음으로 궤 안에 헌금을 하였고,

    성전수리를 맡았던 자들도 온 힘을 다해 성전을 수리하여(왕하 12:9~16)

    성전이 본래의 모습으로 견고하게 회복되었습니다(13절).

 

묵상 :

 

  ➀ 교회를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

 

     예루살렘 성전의 복구와 회복이 백성들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그의 교회를 통해서 세상 만민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다른 일은 하나님께서 직접 하셨으나,

     오직 사람을 구하는 일만은 사람과 함께 일하십니다.

 

  ➁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교회를 맡기셨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기관과 조직들 중에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해 모인 기관은 교회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당신이 속한 이 교회를 맡기셨습니다.

 

     당신이 속한 교회가 하나님께 속한 참되고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당신의 헌신과 열정을 보여드리십시오.

 

 

3. 성전수리를 통해서 본 헌금운영

 

 1) 자발적으로 성전수리 헌금에 참여한 백성들(8~10절)

 

    왕이 여호야다에게 재차 지시를 한 다음에도 성전수리가 지지부진하자

    요아스 왕은 헌금 궤를 만들어 성전 문밖에 두게 했습니다.

    그리고 전국에 모세가 정한 대로 성전세를 내도록 지시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레위인들의 우려와는 달리 모든 백성과 방백들이 기뻐하며 참여하였습니다.

 

 2) 투명하게 관리되고 바르게 사용되는 헌금(11~14절)

 

    헌금궤가 차면 이를 담당하는 레위인들이

    궤를 왕의 관리들에게 가져가서 보였습니다.

    그러면 왕실 서기관과 대제사장의 관리가 돈을 계산하고는

    다시 빈 궤를 성전 문밖에 두었습니다.

 

    왕실 서기관과 대제사장 관리가 함께 돈을 관리한 것은

    세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돈은 석수와 목수, 철공과 놋쇠공에게 지급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결국 성전은 예전의 모습대로 복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왕과 여호야다는 성전을 보수하고 남은 돈으로

    주님을 섬기기 위한 성물들을 만들었습니다.

 

묵상 :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것을 사용하십시오.

 

    요아스는 성전보수를 위해 백성들에게 자발적인 성전세를 내도록 했습니다.

    이에 백성들이 기뻐하며 참여하여 성전은 이전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사역에 참여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당신이 흘리는 땀,

    당신이 하나님께 바치는 물질과 시간과 재능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위해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주께서 이 일에 지혜를 주실 때마다 적극적으로 순종하며 참여하십시오.

 

 

* 기도제목

 

1.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우리 안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2. 주님의 성전을 이루고 있는

   내가 속한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성령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게 하옵소서.

 

3. 중보기도 :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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