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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큐티(수정)

유다 왕 아마샤(대하 25:1~13)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6.25|조회수397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유다 왕 아마샤(역대하 25:1~13)

 

* 본문요약

 

    본문은 비교적 선정(善政)을 베푼 아마샤의 전반부입니다.

 

    유다 왕이 된 아마샤는 아버지 요아스를 죽인 신하들을 처형합니다.

    이어서 군대를 모으고 이스라엘 용사들을 고용해서 에돔을 치려합니다.

    그러나 선지자의 지적을 받고 이스라엘 용사들을 돌려보낸 후에

    유다 군사만으로 전쟁하여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둡니다.

 

찬 양 : 379장(새 204) 주의 말씀 듣고서

         197장(새 263) 이 세상 험하고

 

 

* 본문해설

 

1. 아마샤의 선정善政(1~4절)

 

1) 아마샤가 왕이 되었을 때에 나이 25세였고, 예루살렘에서 29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으로 예루살렘 사람입니다.

2) 아마샤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 마음을 다하지는 않았습니다.

3) 그의 나라가 굳게 서니(왕권을 확고하게 장악한 후에)

   그의 부왕을 죽인 신하들을 죽였으나

4) 그들의 자녀는 죽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말씀대로 행한 것입니다.

   곧 여호와께서 명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인하여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인하여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각 사람은 자기의 죄로 인하여 죽을 것이라”(신 24:1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예루살렘 사람(1절) :

    아마샤의 아버지 요아스 왕은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급격히 타락하여

    죽은 후에 왕들의 묘에도 들어가지 못했는데,

    그의 아들인 아마샤가 다른 왕들에 비하여 비교적 선한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야다가 요아스의 아내를 믿음이 좋은 신실한 자로 얻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아마샤의 어머니가 예루살렘 사람이라는 것이 그것을 증거합니다.

 

 

2. 에돔과의 전투(5~13절)

 

5) 아마샤는 유다 지파와 베나민 지파 사람들을

   그들이 소속된 집안별로 천부장과 백부장을 임명하여 세웠습니다.

   그리고 20세 이상의 남자들을 계수하여보니

   창과 방패를 잡고 능히 전쟁터에 나갈만한 자가 30만 명이었습니다.

6) 또 은 100달란트(약 3.43톤)로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큰 용사 10만을 고용하였습니다.

7) 그때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에게 나아와서 말했습니다.

  “왕이여, 북왕국 이스라엘 군대를 왕과 함께 가게 하지 마옵소서.

   여호와께서는 북이스라엘, 곧 에브라임 자손과는 함께하지 아니하시나니

8) 그런데도 왕께서 굳이 북이스라엘 군대와 함께 싸우시려거든 어디 한 번 힘써

   싸워보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왕을 적은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이다.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고 패하게도 하시나이다.”

9) 아마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100달란트를 북이스라엘에게 주었으니 이를 어찌할꼬?”

   하나님의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능히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왕에게 주실 수 있나이다.”

10) 이에 아마샤가 에브라임에서 자기에게로 온 군대를 구별하여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니,

     그들은 유다 사람에 대하여 심히 분노하며 앙심을 품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11) 아마샤가 담력을(용기를) 내어 자기 군대를 거느리고 출병하여

     염곡(소금계곡)에 이르러서 세일 자손 1만 명을 죽이고

12) 유다 군대가 또 1만 명을 사로잡아서 바위 꼭대기(절벽) 위로 올라가

     거기에서 밀어 떨어뜨리니 그들의 몸이 부서졌습니다.

13) 그러는 동안에 아마샤가 전쟁에 함께 나가지 못하게 하고 되돌려 보낸

     북이스라엘 군사들이 사마리아에서 벧호론 사이에 있는 유다 성읍들을 습격하

     사람 3,000명을 죽이고 물건도 많이 약탈하였습니다.

 

- 심히 분노하여 앙심을 품고, 유다 성읍을 약탈(10, 13절) :

    북이스라엘로부터 고용된 용병은 전쟁을 하지도 않고 돈을 받았으니

    더 좋아해야 할 것 같은데 도리어 분노하며 앙심을 품은 것은,

    전쟁을 하면 더 많은 것을 약탈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유다 성읍을 노략합니다.

 

 

* 묵상 point

 

1. 아마샤의 초기의 선정(善政)

 

 1) 초기에는 비교적 선한 정치를 펼친 유다 왕 아마샤(1~2절)

 

    아마샤는 25세에 왕이 되어 29년간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아마샤는 전반적으로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의 후반부의 삶이 우상을 숭배하는 등 교만에 빠져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2) 모세의 율법대로 모반한 자를 본인만 처형한 아마샤(3~4절)

 

    아마샤는 왕이 된 후 그의 부친인 요아스를 죽인 자들을 처형하였으나

    그의 자녀들은 처형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고대 사회에서는 누군가가 반역을 하면 3족을 멸하였고,

    이스라엘에서도 그 가족을 모두 처형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신명기 24:16)

    죄를 범한 당사자만 처형하였습니다.

 

 3) 선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아마샤(1절)

 

    아마샤의 아버지인 유다 왕 요아스는 그가 갓난아기였을 때 자기 생명을 구해준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여호야다가 죽자 급격하게 타락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으며,

    심지어 그의 죄를 경고하는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죽이기까지 하는 등

    사악한 왕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악한 왕의 아들인 아마샤는

    비교적 선한 왕으로 평가받는 자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사악한 자의 아들이 선한 왕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그의 어머니가 예루살렘 사람이었다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 요아스의 어머니는 사악하고 음란한 여자 아댤랴였으므로

    여호야다가 죽자마자 악한 왕이 됐지만,

    아마샤의 어머니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신실한 여인 예루살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선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아마샤는 비교적 선한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2.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아마샤 : 에돔과의 전투

 

 1) 북이스라엘의 용병을 구한 아마샤(5~6절)

 

    아마샤는 세일 사람들을 침공하기 위해

    20세 이상으로 전쟁에 나갈만한 자를 계수하니 30만 명이었습니다.

 

    아마샤는 좀 더 전투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은 100달란트로 북왕국 이스라엘의 용병 10명을 확보하여

    40만 명의 군인들을 확보했습니다.

 

 2) 용병을 돌려보내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싸우라는 선지자의 말(7~9절)

 

    그때 어느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에게 와서

    북왕국 이스라엘 사람들을 용병으로 고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시지 않으므로

    그들을 해고하고, 유다 단독으로 전쟁에 나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만일 이 말을 듣지 않고

    북왕국 이스라엘의 용병과 함께 전쟁에 나가면 반드시 패배하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유다 단독으로 전쟁에 나가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이 일로 아마샤가 손실을 본 금액보다 더 많은 것을 채워 주시리라고 하였습니다.

 

 3) 말씀에 의지하여 용병을 돌려보는 아마샤와, 사악한 북이스라엘 군대(10, 13절)

 

    아마샤는 이미 용병을 고용한 자들을 그냥 돌려보내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보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유다 단독으로 소금 골짜기의 세일 사람들을 공격해서

    세일 사람 1만 명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아마샤로부터 해고된 북왕국 이스라엘의 용병들은

    싸우지도 않고 계약된 금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돌아가던 중 사마리아에서 벧호른까지 유다 성읍들을 약탈하고

    3,000명이나 죽이는 등 악랄함을 보였습니다.

 

 

3.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십시오.

 

 1) 북이스라엘 용병을 돌려보내라 하신 이유 : 그들이 사악한 자들이었으므로(7절)

 

    아마샤는 유다의 군대만으로는 세일 주민들을 공격하기가 힘들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은 100달란트를 지불하고

    북왕국 이스라엘 사람들 10만 명을 고용하였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된 것은 아마샤가 고용한 북왕국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이미 버리신 사악한 자들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들이 싸우지도 않고 돈을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는 이유로 유다 백성을 3,000명이나 학살했던 것을 보아도

    그들이 얼마나 잔인하고 사악한 자들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7절 하반절에서도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으신다는 점을 분명히 전합니다.

 

 2)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지혜로우십니다.

 

    아마샤는 당장 눈앞에 있는 전쟁에 승리할 것만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후에 우상숭배로 온몸이 젖어 있는

    사악한 북왕국 이스라엘의 용병들로 인하여 일어날 일들까지 보고 계셨습니다.

 

    이때 만일 아마샤가 북이스라엘의 용병과 함께했다면

    혹시 전쟁에 이겼을지라도 그 후에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고,

    그러면 북이스라엘의 타락한 문화가 유다로 흘러들어왔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오랫동안 지혜롭게 생각하였다 할지라도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하나님께서는 이미 보고 계실 뿐만 아니라.

    그 문제에 대한 해답까지 갖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십시오.

    처음부터 하나님의 뜻대로 하십시오.

    그것이 나를 위해서도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묵상 :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아마샤가 처음부터 하나님께 이 일을 묻고 했더라면

    은 100달란트의 경제적 손실도 없었을 것이고,

    3,000명의 유다 백성들이 학살당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듣고 곧 순종하였기에

    그 정도의 손실에서 멈출 수가 있었습니다.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당장의 손실이 아까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주저한다면,

    더욱 심각한 손실을 보게 됩니다.

 

    주신 말씀에 빨리 순종할수록 손실을 적게 본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 후에는 더 큰 은혜의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복 주실 때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2.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개의 기회와 섬김의 기회를

   놓치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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