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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큐티(수정)

히스기야의 개혁과 성전정화(대하 29:1~2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7.08|조회수381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히스기야의 개혁과 성전정화(역대하 29:1~24)

 

* 본문요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 다음으로 존경하는 인물인 히스기야의 이야기가

    본문인 역대하 29장부터 역대하 32장까지 이어집니다.

    역대기는 히스기야에 대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해 행하였다(29:2)고 평가합니다.

 

    히스기야가 왕이 된 후 제일 먼저 성전 문을 열고 수리를 하였습니다.

    이어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모아서 그들 자신과 성전을 성결케 할 것을 명령합니다.

    히스기야는 지금까지 유다에 있었던 재앙이

    모두 유다 백성들의 죄에서 비롯된 것임을 고백한 후에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선포합니다.

 

    히스기야의 명령에 따라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헌 곳은 보수하고 깨끗이 청소한 후

    성전 안의 도구들을 제자리에 놓는 등 자신들과 성전을 성결케 합니다.

    히스기야는 귀인들과 함께

    성소와 유다를 위한 속죄 제물로 바칠 짐승을 끌고 성전에 올라갑니다.

    제사장이 그 제물로 온 이스라엘을 위해 속죄제를 드립니다.

 

찬 양 : 214장(새 270) 변챦는 주님의 사랑과

           35장(새 298) 속죄하신 구세주를

 

 

* 본문해설

 

1. 히스기야의 개혁(1~5절)

 

1) 히스기야가 왕이 되었을 때에 나이는 25세였고, 예루살렘에서 29년을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야로 스가랴의 딸입니다.

2) 히스기야는 그의 조상 다윗이 한 모든 것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해 행하였습니다.

3) 히스기야 왕은 그 원년(元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성전의 문을 열고 수리했습니다.

4) 그는 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성전 동쪽 광장에 모으고

5)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스스로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다 없애라.

 

- 29년을 다스렸다(1절) :

    히스기야는 유다를 42년간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그 처음 13년은 그의 아버지 아하스와 공동통치를 하였으므로

    여기에서 29년은 히스기야가 단독으로 왕이 된 햇수입니다.

 

- 히스기야의 원년(3절) :

    히스기야가 단독으로 왕이 된 첫해를 가리킵니다.

    히스기야는 단독으로 나라를 다스리게 되자

    곧바로 성전을 정화하고 예배를 회복하는 일을 했습니다.

 

 

2. 하나님과 새로운 언약을 맺음(6~11절)

 

6) 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이켜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7) 또 낭실(성전의 현관) 문을 닫고,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도 하지 않으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도 드리지 않았으므로

8)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어버리셔서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지금 보고 있는 바라.

9) 이로 인하여 우리 조상들이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가 사로잡혔느니라.

10) 이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언약을 세워서,

     (여호와의) 그 맹렬하신 진노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11)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3.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성전정화(12~19절)

 

12) 이제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 일을 시작했으니, 곧 그핫의 자손 중 아마새의 아들

     마핫과, 아사랴의 아들 요엘과, 므라리의 자손 중 압디의 아들 기스와,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와, 게르손 사람 중 심마의 아들 요아와, 요아의 아들 에덴과

13) 엘리사반의 자손 중 시므리와 여우엘과, 아삽의 자손 중 스가랴와 맛다냐와,

14) 헤만의 자손 중 여후엘과 시므이와, 여두둔의 자손 중 스마야와 웃시엘입니다.

15) 그들이 자기 형제들을 모아 성결하게 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명한 것을 좇아 여호와의 성전을 깨끗하게 했습니다.

16) 제사장들도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모든 것을 끌어내어 여호와의 성전 뜰에 이르니,

     레위 사람들이 취하여 기드론 시내로 가져갔습니다.

17) 정월 초하루에 성결케 하기를 시작하여

     그달 8일에 여호와의 낭실(성전 현관)에 이르렀으며,

     또다시 8일 동안 여호와의 성전을 성결케 하여 정월 16일에 다 마쳤습니다.

18) 그들은 히스기야 왕에게 들어가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성전 전체와, 번제단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와,

     떡을 진설하는 상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를 깨끗하게 하였고,

19) 또 아하스왕이 왕위에 있을 때에 그가 죄를 저질러서 없앤 모든 기구도

     우리가 정돈하고 성결케 하여, 여호와의 제단 앞에 두었나이다.

 

 

4. 예배의 회복 :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20~24절)

 

20) 히스기야 왕이 일찌기 일어나 성읍의 귀족들을 모아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21)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와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숫염소 일곱 마리를 끌어다가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향한 속죄 제물로 삼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을 명하여 여호와의 제단에 드리라고 명하였습니다.

22) 이에 수송아지를 잡으니, 제사장이 그 피를 받아 제단에 뿌리고, 또 숫양을 잡으니

     그 피를 제단에 뿌리고, 또 어린 양을 잡으니 그 피를 제단에 뿌렸습니다.

23) 마지막으로 속죄 제물로 드릴 숫염소를 왕과 회중 앞으로 끌어오니

     그들이 그 위에 안수하고

24) 제사장들이 그 숫염소를 잡아

     그 피를 속죄제로 삼아 제단에 드려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이는 왕이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도록 명하였기 때문입니다.

 

 

* 묵상 point

 

1. 히스기야의 개혁

 

 1) 히스기야의 개혁(1~5절)

 

    히스기야는 유다 역사상 다윗 다음으로 선한 왕으로 평가받는 자입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유다 역사상 가장 사악한 왕으로 평가받는 아하스의 아들인 히스기야는

    다윗 다음으로 선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히스기야는 25세에 단독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진정한 왕이 되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왕이 되던 해의 첫 달에

    그의 아버지 아하스가 폐쇄하였던 성전 문을 열였습니다.

    그가 왕이 된 후 행한 첫 번째 일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성전을 수리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이후 지금까지 성전을 수리한 왕은

    요아스(역대하 24:4~14)와 히스기야 뿐입니다.

 

 2) 아하스에게 내려진 하나님이 진노를 직접 경험한 히스기야

 

    히스기야는 12살 때부터 그의 아버지 아하스와 공동통치를 하였습니다.

    이때는 아하스가 하나님을 배반하였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큰 고통을 당하던 때입니다.

 

    히스기야는 어렸을 때부터 그의 아버지가 어떤 고통을 당했고,

    그 고통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했습니다.

 

 3) 하나님을 두려워한 히스기야 : 북이스라엘의 멸망(10절)

 

    그의 아버지가 죽기 전 당했던 고통을 경험한 것 외에

    히스기야가 결정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된 것은

    주전 721년에 있었던 북이스라엘의 멸망입니다.

 

    이것은 그의 아버지 아하스가 당한 고통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두려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나라도 멸망 당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4) 왕이 되자마자 성전정화와 예배를 회복한 히스기야(3절)

 

    3절에서 말하는 ‘그 원년 첫째 달’은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후 6년째 되던 해를 가리킵니다.

    이때 히스기야의 아버지 아하스가 죽고 히스기야가 단독으로 왕이 되었습니다.

 

    히스기야는 6년 전에 북이스라엘이 망한 것을

    누구보다도 두려운 마음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에 임한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기 위해

    왕이 되자마자 성전정화와 예배 개혁을 단행합니다.

 

 

2. 히스기야의 성전정화

 

    히스기야의 명령을 듣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대표자 14명이 모였습니다.

    이 대표자들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모아

    먼저 자신들을 성결케 한 후 성전 안의 더러운 것들을 치우고,

    번제단과 분향단, 진설병 상 등의 성전 기구들을 제 위치에 놓았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성전을 깨끗이 한 것을

    히스기야 왕에게 보고하였습니다.

 

 1)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성전정화

 

    성전정화는 16일 동안 3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

 

    ➀ 처음 8일 동안은 성전 주변에서 낭실(성전 현관)까지 청소했습니다(17절)

    ➁ 그다음 8일 동안 성전 내부를 청소했습니다(17절)

    ➂ 그다음에 성전 안에 모든 기구들을 제 자리에 두었습니다(18~19절).

 

 2) 하나님과 새로운 언약을 맺음(6~11절)

 

    히스기야가 성전문을 열고 성전을 수리한 후에

    곧바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불렀습니다.

 

    히스기야는 그들을 성전 동쪽 광장에 모은 후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하고 연설을 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레위인들에게

    먼저 그들 자신을 성결케 한 후에 성전을 성결케 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그들의 조상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며,

    하나님을 버려 성전을 등지고 이방신을 섬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이방 민족들로부터 침략을 당하게 하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히스기야는 이제 하나님과 다시 언약을 맺기로 결심했음을 밝힙니다.

    레위인들을 ‘내 아들들아’로 표현한 히스기야는

    이제 하나님 앞에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는 일에

    게으르지 말 것을 명령합니다.

 

묵상 :

 

  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그것을 하나하나 실천하는 히스기야

 

     성전을 수리하고 레위인들을 성결케 하는 것뿐 아니라

     히스기야는 하나님과 유다 백성들 간에 새로운 언약을 맺게 하는 등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일련의 계획들을 발표하고

     그것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깁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들을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하나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➁ 하나님을 섬길 계획을 세우십시오.

 

     많은 경우 세상의 일에 대하여는 계획들을 세우고

     신앙의 일에 대하여는 그저 되는 대로 무계획하게

     교회만 왔다 갔다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하면 10년이 지나도 나의 믿음 생활이 전혀 나아지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계획을 세워보십시오.

     말씀과 기도 생활에서, 성전에서의 섬김에서,

     기타 사회생활 중의 삶에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하나하나 실천해봅시다.

 

 

3. 히스기야의 예배 회복

 

 1)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20~24절)

 

    모든 일을 다 마쳤다는 보고를 들은 히스기야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성전에 올라가 수송아지 7마리, 숫양 7마리,

    어린 양 7마리, 숫염소 7마리 등 모두 28마리의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제사장들은 히스기야가 바친 이 제물들을 잡아 그 피를 번제단에 뿌렸습니다.

 

 2) 예배드리기 전 먼저 자신을 성결하게 할 것을 명령한 한 히스기야(20~21)

 

    히스기야는 번제의 제사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전에

    먼저 제사장과 레위인들 자신과 성전과 유다를 위하여

    속죄의 제사를 드리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전에 먼저 자신들을 성결케 하라는 것입니다.

 

    예배는 회개하는 자리도,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기도하는 자리도 아닙니다.

    예배는 회개하여 죄를 용서받아 성결케 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스기야는 예배드리기 전에

    먼저 자신들과 성전과 유다를 성결케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묵상 : 예배를 바르게 준비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우리도 히스기야처럼 예배를 드리기 전에 먼저 자신의 영을 성결케 하여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기 전 나의 영을 성결케 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지킵시다.

 

  ➀ 적어도 금요일부터 주일예배를 준비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예배 인도자가 예배를 시작하는 종이 울리는 순간

     곧바로 예배에 합당한 몸과 마음이 되려면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좋은 옷을 입고 예물을 준비하는 것보다

     내 마음을 성결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예배의 준비입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금요일부터는 주일예배를 위하여 기도하며 준비하십시오.

 

  ➁ 예배가 시작되기 적어도 10분 전에 와서 예배를 준비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예배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이 곧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예배드리기 10분 전에 와서 예배를 준비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번번이 예배에 늦게 오면서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긴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➂ 주일예배를 드릴 때에 최상의 컨디션이 되도록 토요일은 일찍 잠자리에 드십시오.

 

     운동경기를 하는 사람이 그 경기하는 날

     몸이 최상의 컨디션이 되도록 일정을 조절하는 것처럼,

     우리도 예배 때에 내 몸과 마음이 최상의 컨디션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토요일 밤 운동경기 중계나 모임 같은 세상의 일로 밤을 새거나

     너무 피곤하게 해서 주일예배 때 온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방해하는 일이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➃ 나의 영을 성결케 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을 버리십시오.

 

     나의 영을 성결케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들 중에 아직 내 안에 아직 남아 있는 것을

     끊고 버리는 것입니다.

     나의 결단만으로 가능한 것은 지금 곧 결단하여 끊으십시오.

 

     그러나 내 안에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쉽게 제거되기 힘든 것들은 주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주께서 당신이 성결케 되도록 도우십니다.

     이 일을 위해 힘써 기도하는 자를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 기도제목

 

1. 개인의 일에 대한 계획뿐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계획도 세우게 하옵소서.

 

2.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들을

   버리게 하옵소서.

 

3.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구별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4.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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