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위대하고 영원한 사랑, 바울의 사랑의 찬가Ⅰ(고린도전서 13:1~7)
* 본문요약
서로 자기를 자랑하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고린도교회를 책망한 바울은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이 사랑이 있어야 하나님 앞에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방언이나 예언도 사랑이 없으면 시끄러운 소음에 불과하고,
천하를 꿰뚫는 신비의 지식을 가졌고,
심지어 자기 재산이나 몸까지 내어준다고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그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까지
모든 것을 견디며 이해하고 받아주는 것입니다.
찬 양 : 404장(새 304)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414장(새 293) 주의 사랑 비칠 때에
* 본문해설
1.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요(1~3절)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나(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온갖 신비를 꿰뚫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1절) :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은 성령의 은사인 ‘방언’을 말하는 것입니다만,
그중에 ‘사람의 방언’은 자기도 모르는 외국어를 말하는 것을 뜻합니다.
‘사도행전 2:6~8, 11이하’에서 사도들이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은
각자 사도들이 자기들의 언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이때 사도들은 자기도 알지 못하는 외국어로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 소리 나는 구리나 요란한 꽹과리가 되고(1절) :
사랑이 없으면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잡음이나 소음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 예언하는 능력(2절) :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혜와 지식을 가진 자가
그 시대나 교회나 성도의 현재의 영적 상태를 진단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그 시대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받아 전하는 은사가 예언의 능력입니다.
-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2절) :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는
‘하나님 나라의 신비한 일이나 비밀을 모두 알고 있을지라도’를 뜻합니다.
- 산을 옮길 만한 믿음(2절) :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굳건한 믿음을 가진 자를 가리킵니다(참조, 고전 12:9).
-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3절) :
다른 사람을 위하여 자기의 몸을 불사르는 데까지 내어줄지라도
2. 사랑의 특성과 본질(4~7절)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친절하며), 시기(투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버릇없이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며(사욕을 품지 않으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원한이나 앙심, 적개심을 품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모든 것을 덮어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오래 참고, 인내(4절) : 마크로 쒸네오
오래 참고(마크로 쒸네오) :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을 뜻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께서
원수들을 모두 진멸할 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참으신 것처럼
남에게 욕을 당하거나 손해를 본 사람이 보복할 힘이 있으면서도
보복을 하지 않고 참고 견디는 것을 뜻합니다.
- 온유하며, 친절(4절) : 크레스튜오마이
온유(크레스튜오마이) : ‘선한, 온화한, 자애로운, 유순한’의 뜻으로
은혜를 모르는데도 계속해서 선을 베푸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의 아픔을 헤아리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서 나오는 관용과 자비를 뜻합니다.
- 시기하지 않으며(4절) :
남이 잘되는 것을 참지 못하는 것, 투기나 질투를 하지 않으며
- 자랑하지 아니하며(5절) : 뽐내지 않으며, 잘난 체하지 않으며
-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5절) : 예의와 질서가 없이 오만방자하게 행하지 않으며
-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며(5절) :
자기 개인의 이익을 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이익이나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이익을 구하는 자
- 성내지 아니하며(5절) : 상대가 나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더라도 분노하지 않으며
-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6절) :
사랑이 나를 해하려 한 원수까지 용서하고 관용하는 마음을 갖게 하지만,
그가 행한 불의와 부정까지 기뻐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6절) :
단순히 진리를 배우고 깨달은 것을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진리 속에 들어가서 진리를 행하며, 진리와 함께 살아가며 기뻐하는 것을 뜻합니다.
- 모든 것을 믿으며(7절) :
내가 전도하고 말씀을 전하려 하는 자가
주님의 신실한 백성이 되리라는 것을 믿는 것을 뜻합니다.
- 모든 것을 바라며(7절) :
그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는 희망과 기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7절) :
그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까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를 섬기면서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을 뜻합니다.
* 묵상 point
1. 신앙의 목표 : 신앙의 세계에서 성공한 모습이란 어떤 것일까?
세상에서는 돈과 권세와 명예를 가진 자들을 성공한 자라 말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는 신앙의 세계에서는
어떤 자들을 가리켜 성공한 자들이라고 말할까요?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자기의 신앙을 자랑하고 과시했던 것들을 열거하며,
신앙의 세계에서 성공한 자들의 모습을 정리하였습니다.
1) 사람의 방언, 천사의 말(1절)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은 둘 다 방언의 은사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만,
사람의 방언은 자기도 모르는 외국어를 말하는 것이고,
천사의 말은 이 세상 언어가 아닌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방언은 사도행전 2:6 이하에서 말하는 것처럼
듣는 자가 자기 언어로 들을 때에는 도움이 됩니다만,
사람의 언어가 아닌 천사의 말을 하는 방언은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으니
다른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고 오직 방언을 하는 자기 자신에게만 유익한 것이므로
성령의 은사 중에 제일 작은 것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방언을 가지고 자랑하고 싸우니
바울이 제일 초보적인 은사라는 의미로 그 첫 번째로 두었습니다.
2) 예언하는 능력과,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2절)
예언이란 그가 사는 시대의 현실이나
교회나 성도들의 영적 현실을 판단하고 판단하는 통찰력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언을 바로 하려면 성경 말씀에 대한 학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으며,
그 기록된 말씀 속에 담긴 복음의 진리를 아는 깨달음이 있어야 하고,
여기에 하나님께서 그 시대를 향하여 주시는 신령한 지혜까지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에 대한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아서
말씀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한 자에게 성령께서 그 시대를 보는 눈을 주실 때
비로소 그 시대와 교회와 성도에 대한 영적인 판단이 나옵니다.
엘리야나 예레미야나 이사야가 바로 이런 예언자입니다.
그러므로 예언의 능력이란 실로 엄청난 능력입니다.
3)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을 가진 자(2절)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란
그 어떤 핍박이나 고통이 와도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는 자를 말합니다.
이 믿음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룹니다.
요셉은 노예와 옥에 갇힌 자 되었으나
이 믿음으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바울도 이 믿음으로 그 엄청난 핍박 속에서도 초대교회에 큰 열매를 맺었습니다.
4) 자신의 재산을 팔아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3절)
사람들이 가장 아끼는 것 두 가지를 들라면 자기 몸과 돈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사람이 자기의 소유한 모든 재산을 팔아 구제하고,
심지어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불에 타 죽는 사형을 당하는 일까지 하는 자라면
자기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자기 재산을 팔아 구제하고, 자기 몸을 불사르게 내어주는 것을
성도들이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크고 놀라운 것으로 증거하였습니다.
● 묵상 :
예언하는 능력과 말씀에 대한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
산을 옮길만한 능력을 가졌으며, 자기의 것을 팔아 구제하고,
남을 위해 자기의 것을 포기할 수 있는 희생적인 섬김을 갖는 것은
우리가 모두 꿈꿔야 할 신앙의 목표점입니다.
이것은 세상 것을 얻기를 바라는 것보다 훨씬 더 좋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2. 그러나 이 모든 것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요(1~3절)
만일 어떤 사람이 성령께서 주시는 신령한 은사를 가졌고,
말씀에 대한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아
그 시대를 통찰하는 예언하는 능력도 가졌으며,
거기에 산을 옮길 만한 믿음도 가졌고,
자기 것을 팔아 다른 사람을 구제하는 일까지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신앙의 모든 목표를 이룬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이 모든 것이 다 아무 것도 아닙니다.
사람의 방언이나 천사의 말까지 한다고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듣기 싫은 소음에 불과합니다.
말씀에 대한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 온갖 신비를 꿰뚫는 능력을 가졌으며,
그 시대를 하나님께서 보는 눈으로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까지 가진 예언하는 능력을 가진 자라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 모든 것이 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비록 내가 가진 모든 재산을 팔아 구제하고,
심지어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 묵상 :
➀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이유
방언이나 예언이나 구제나 그 어떤 것을 할지라도
그 안에 사랑이 없다면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들이 다 자기 자랑을 위한 도구들밖에 되지 않습니다.
주께서 이 모든 것을 다른 사람을 돕고 사랑하라고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주신 주님의 뜻대로 서로 사랑하며 섬기기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자기 자랑을 하는 데 사용한다면
차라리 능력이 없는 것만 못한 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➁ 사랑이 없으면 받을 상이 없다
하나님 앞에 어떤 공로를 세웠더라도 그것이 사랑으로 한 것이 아니라면
심판을 받을 때 하나님 앞에 받을 상이 없습니다.
오직 사랑으로 한 것만이 하나님께 그 공을 인정받게 됩니다.
3. 사랑의 특성
그러면 여기에서 말하는 사랑은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을 오해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악한 사람도 사랑하는 자가 한 명쯤은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사랑하는 애인도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천국의 자격으로 말한 사랑이
자기에게도 있다고 오해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15:12).
주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은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과 같은 사랑을 뜻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자비와 긍휼),
우리가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사랑 역시 서로를 불쌍히 여기는 자비와 긍휼의 사랑이고,
서로가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 서로 돕고 섬기는 사랑입니다.
바울은 이런 사랑을 다음과 같은 특성으로 설명하였습니다.
1) 사랑은 이것이 아니다
➀ 시기(투기)하지 않고 / 자랑, 교만하지 않으며(4절)
주께서 주시는 사랑을 가진 자들은 남의 성공에 투기하지 않고,
동시에 다른 사람 앞에서 잘난 체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이 잘되는 것을 참지 못하는 투기나 질투를
아주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자랑과 교만 또한 싫어하십니다.
➁ 무례히 행치 않고 / 자기 것을 찾지 않으며(5절)
주님이 주시는 사랑을 가진 자들은 자기보다 못한 자라 해서
그 사람 앞에서 예의와 질서가 없이 오만방자하게 행하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사랑을 가진 자들은 자기 것을 구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례히 행하는 자들은
자기 자랑거리를 쌓기 위해 항상 자기 것을 채우려 합니다.
또 자기 것을 채우려 애쓰는 자들은,
그것을 채우지 못한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며 무례히 행합니다.
이런 자들은 주님이 주시는 사랑을 갖지 않은 자들입니다.
➂ 성내지 않고 / 원망이나 앙심을 품지 않으며(5절)
사랑은 상대가 나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더라도 분노하지 않으며,
그 마음에 원한이나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화를 내기는 하지만,
곧 자기가 성을 낸 것을 주님 앞에 회개하므로
원망이나 앙심까지는 나아가지 않습니다.
➃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6절)
이렇게 사랑이 나를 해하려 한 원수까지
용서하고 관용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 할지라도,
불의와 부정까지 기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사람에게는 관용하되 그가 하는 불의와 부정에 대해서는 엄격한 것이
주께서 원하시는 참된 사랑입니다.
2) 사랑은 이것이다
➀ 오래 참고(인내) / 온유하며(친절)(4절)
오래 참는 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께서
원수들을 모두 진멸할 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참으신 것과 같이,
남에게 욕을 당하거나 손해를 본 사람이
보복할 힘이 있으면서도 하지 않는 것이 온유입니다.
온유는 상대방의 아픔을 헤아리며
그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서 나오는 관용과 자비를 뜻합니다.
인내가 자제하는 것을 뜻한다면,
온유(친절)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보복하지 않는 것을 넘어 그가 어려움을 당할 때 그를 기꺼이 돕는 것입니다.
사랑은 그가 비록 원수일지라도
그가 재앙을 만났을 때 기뻐하지 않고 그를 불쌍히 여깁니다.
➁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6절)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은 위의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과 짝을 이룹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소극적인 의라면,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은 적극적인 의입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의는 의를 마음에 품고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 품고 생각하는 그 의를 실천하고 행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공자는 논어(論語)에서 “조문도석사가의(朝聞道夕死可矣) :
아침에 도를 깨닫는다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도를 깨닫는 기쁨을 말하지만,
예수님은 그 진리를 깨닫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진리와 함께 사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단순히 진리를 배우고 깨달은 것을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진리 속에 들어가서 진리를 행하며, 진리와 함께 살아가며 기뻐하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그 진리대로 살아가려는 간절함을 갖고 사는 것이 사랑입니다.
➂ 모든 것을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디는 것(7절)
사랑은 모든 허물과 죄와 결함들을 덮어줍니다.
불의하고 부정한 일까지 덮어준다는 뜻이 아니라,
결국 그가 주님의 거룩하고 신실한 백성이 될 것을 끝까지 믿고
그를 계속해서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그가 용서를 구하고 또 잘못하는 일을 반복적으로 행할지라도,
최소한 그가 용서를 구할 때만이라도 진심을 담아 용서를 구한다면
또 용서하고 또 용서하며 참고 또 참는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셨으니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그가 또 넘어지고 또 넘어질지라도
그가 결국은 주님의 신실한 백성이 될 것이라고 끝까지 믿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그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내 자신의 일처럼 간절히 소원하며 바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그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까지
그 기대와 소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은 그 일이 이루어지기까지 그를 사랑하며 섬기는 일을 계속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내는 그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까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를 섬기면서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그를 포기하면 그는 영원히 멸망을 당하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 묵상 : 왜 이렇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이미 천국을 소망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천국을 소망하는 자는 이 땅의 것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 땅에 속하여 멸망의 길을 벗지 못한 자들을 불쌍히 여깁니다.
* 기도제목
1. 주께서 주신 직분이나 지식이나 은사로
교만한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2. 주께서 주신 것으로
주의 백성들을 사랑하며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