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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힘쓰십시오(고전 14:1~12)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6.18|조회수305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힘쓰십시오(고린도전서 14:1~12)

 

* 본문요약

 

    방언은 영으로 비밀을 하나님께 말하는 것이고,

    예언은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은

    본인 자신에게만 유익하고 예언은 교회의 덕을 세웁니다.

 

    말하는 것을 알아들을 수 없다면 서로가 외국인처럼 여겨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신령한 은사를 더욱 풍성히 받기를 간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찬 양 : 369장(새 218)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245장(새 210) 시온성과 같은 교회

 

 

* 본문해설

 

1. 특히 예언하기를 구하라(1~5절)

 

1) 사랑을 따라 구하라(사랑을 추구하라, 사랑하기를 힘써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예언하기를 간절히 구하라).

2)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

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안위하는 것이요

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자기에게만 도움이 되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교회에 도움을 주나니)

5)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만일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통역하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 사랑을 구하라(1절) : 디오케테

    추구하라(디오케테) : ‘급하고 강하게 뒤좇아가는 것, 열심히 찾고 구하는 것’으로

    사랑을 삶의 표적, 삶의 목표로 삼으라는 뜻입니다.

 

- 방언(2절) : 뮈스테리온

    ‘방언’에 해당한 ‘뮈스테리온’은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비밀한 언어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뜻하는 것으로

    방언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신비한 언어소통 방식입니다.

    다른 은사는 교회를 위한 것이지만 방언은 본인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 덕을 세우고(4절) : 지혜와 경건과 믿음을 자라게 한다는 뜻입니다.

 

 

2. 분명한 알아듣는 말로 메시지를 전하라(6~12절)

 

6) 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을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이나 말하지 않는다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7) 혹 저(피리)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 없는 악기도 소리를 낼 때에

   그 음의 분별을(그 악기의 고유한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저(피리) 부는 것인지 거문고 타는 것인지 어찌 알게 되리요?

8) 만일 나팔이 분명치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쟁을 예비하리요?

9)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서 알아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않는다면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말을 한다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아들을 수 있으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10)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이같이 많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

11) 그러므로 내가 그 소리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내가 말하는 자에게 야만(외국인)이 되고 말하는 자도 내게 야만(외국인)이 되리니

12) 그러면 너희도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신령한 은사를 간절히 갈망하는 자들이니)

     교회의 덕 세우기를 위하여 풍성하기(은사를 더욱 풍성하게 받기)를 구하라.

 

- 나팔이 분명치 못한 소리를 내면(8절) :

    나팔 소리가 후퇴를 알리는 것인지 공격을 알리는 것인지 분명치 않으면,

    병사들이 당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그 은사를 풍성하게 받기를 구하라(12절) :

    은사는 사모하는 자에게 더 풍성하게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더 큰 은사를 받기에 힘써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묵상 point

 

1.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1절)

 

    바울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기 위해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을 증거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7~8).

 

사랑을 삶의 표적, 삶의 목표로 삼으십시오(1절)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의 노래를 부른 바울은

    다시 한번 사랑을 구하라(추구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구하라(추구하라)’는 것은 따라가면서 구하고 또 구하라는 뜻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때를 쓰듯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구하고 또 구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삶의 표적, 삶의 목표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사랑이 있는 자는

    율법의 모든 조건을 다 이룬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로마서 13:8~10).

    율법의 조건을 다 이루었으니

    사랑이 있는 자는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13장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여기에서 말하는 사랑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과 다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요 13:34).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과 같은 사랑을 가진 자를 뜻합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은 다음 두 가지 중요한 특징을 가졌습니다.

 

 1) 우리가 가져야 할 사랑 1 ➠ 불쌍히 여기는 마음 : 긍휼과 자비

 

    예수님은 우리가 저지른 죄로 인하여 멸망을 받는 자가 된 것을 불쌍히 여기셔서

    높고 높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사랑은 불쌍히 여기는 긍휼과 자비의 마음입니다.

    돈이 없어 불쌍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것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주께서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해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는데,

    주께로부터 그 죄를 용서받지 못하고

    여전히 그 죄 가운데 머물러 있는 것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2) 우리가 가져야 할 사랑 2 ➠구원 받도록 하기 위한 사랑과 섬김

 

    그러나 불쌍히 여기는 마음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아직 죄 가운데 머물러 있는 사람을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 행하는

    사랑과 섬김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가 구원받지 못하고 영원히 멸망의 고통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견딜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어서,

    그를 주께 용서받는 자리로 인도하기 위하여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그의 마음이 열리도록 사랑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은 우리가 구원받는 자 되게 하려고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신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도 아니고 형제간의 우정도 아닙니다.

    저 사람 역시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 사랑하며 섬기는 사랑입니다.

 

 

2.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1) 은사를 받기에 더욱 힘쓰십시오(12절)

 

    하지만 우리의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알리기 위해서는

    일반 사람들이 갖지 않은 특별한 능력이 필요합니다.

 

    방언과 예언과 병 고치는 능력과 믿음의 능력과 같은

    이 신령한 능력들(고전 12:7~11)을 통해

    우리는 보이지 않는 주님을 사람들에게 알려서

    그들로 주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신령한 은사를 받기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주께서 구하는 자에게 능력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신령한 은사를 받도록 힘써 구하십시오.

 

 2) 자기보다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12절)

 

    그러나 고린도교회는 자기가 받은 은사가 더 좋은 은사라며 서로 다투고 싸우느라

    하나님께서 내리신 은사가 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고린도교회에서는 방언은 은사 축에도 들지 못할 만큼 많은 은사를 내리셨지만,

    그 은사들이 사람들을 구원하는 데 사용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신령한 은사가 창고에 처박혀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은사를 구하되 자기의 유익을 위해 구하지 말고,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구하라고 촉구합니다.

    각자 자기가 가진 은사로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도록 도우라는 것입니다.

 

    연약한 자를 격려하여 강건하게 하고,

    주님을 잘 알지 못하는 자에게 주님의 살아계심을 바르게 전하고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묵상 :

 

  ➀ 자기가 가진 은사로 교회의 덕을 세우는 자가 되십시오.

 

     교회를 파괴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과 같고,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것은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덕을 세우기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덕을 세운다는 것은 지혜와 경건과 믿음을 자라게 한다는 뜻입니다.

     교회 전체의 믿음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신령한 은사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만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자에게 은사를 더욱 풍성하게 주십니다.

 

     그러므로 신령한 은사를 받기를 사모하며 기도하십시오.

     능력을 구하고, 은사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주신 은사를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랑과 겸손도 함께 구하십시오.

 

     믿음이 연약한 자를 세우기에 힘쓰십시오.

     구역 식구들을 돌보기에 힘쓰십시오.

     어린이들의 믿음을 세우기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➁ 자기 과시와 교만에 빠지지 마십시오.

 

     은사를 가진 자에게 찾아오는 가장 큰 유혹은 자기 과시와 교만입니다.

     은사를 가진 자들은

     은사를 갖지 못한 다른 사람을 멸시하려는 마음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기만이 참된 신앙을 가진 자처럼 생각하는 마음,

     독선에 빠지려는 마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마음들을 마귀들이 충동질하여 결국 교만에 빠지게 만듭니다.

     그러면 은사를 갖지 못한 것보다 못한 추한 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사를 구하되 겸손과 사랑도 함께 구하십시오.

 

  ➂ 자기가 가진 은사로 서로 섬기십시오.

 

     하나님과 성도들을 사랑하기 위한 도구로서 신령한 은사를 구하십시오.

     엄마는 아이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솜씨를 발휘하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줍니다.

     마찬가지로 주께서 주신 은사들은 사랑하고 섬기는 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졌다면

     그 능력으로 사람들의 병을 고치며 하나님의 능력을 알리고,

     예언의 은사를 가졌다면

     그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가르치십시오.

 

     남의 말을 잘 듣는 은사를 가졌다면 아픔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봉사하고 섬기는 은사를 가졌다면 힘들고 어려운 자들을 돕고 섬기는 자가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주여 우리에게도

   성령의 은사를 풍성하게 내려 주옵소서.

 

2. 주께서 주신 은사를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게 하옵소서.

 

3. 특히 주신 은사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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