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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몸, 죽음에 대한 승리(고전 15:50~5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6.25|조회수360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부활의 몸, 죽음에 대한 승리(고린도전서 15:50~58)

 

* 본문요약

 

    바울은 마지막 때의 일을 말합니다.

    그때 주님의 호령 소리와 함께 천사장의 나팔 소리가 울리면

    모든 것이 눈 깜박할 사이에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먼저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나고,

    그 후에 이 땅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변화할 것입니다.

 

    이렇게 썩을 것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것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때에,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를 위해 수고한 것은 결코 헛되지 않은 줄을 알고,

    흔들리지 말고 더욱 힘써 일하는 자가 되십시오.

 

찬 양 : 208장(새 289)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168장(새 180) 하나님의 나팔 소리

 

 

* 본문해설

 

1. 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에 홀연히 변화하리니(50~53절)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섞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라.

52)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반드시, must).

 

- 혈과 육(50절) : 주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을 일컫는 말

 

- 비밀(51절) : 뮈스테리온

    비밀(뮈스테리온) : 천국에서 진행되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가리킵니다.

 

- 홀연히(51절) : 엔 아토모

    홀연히(엔 아토모) :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시간, 순식간에, 눈 깜짝할 사이’

    이것은 마지막 때에는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곧바로 몸이 변화된다는 뜻입니다.

 

 

2.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54~58절)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사 25:8)

     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라).

55)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독침)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의 쏘는 것(독침)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 쏘는 것(55절) : 토 켄트론

    쏘는 것(토 켄트론) : 동물의 뿔로 찌르거나 전갈 같은 것이 쏘는 것을 뜻합니다.

    사망의 쏘는 독은 우리를 지옥의 멸망에 빠뜨리는 것을 말합니다.

    죄가 있는 자는 그 사망의 독을 받아 멸망에 이릅니다.

    그러나 주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그 사망의 독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영광의 부활의 몸을 입게 됩니다.

 

- 흔들리지 말고(58절) : 헤드라이오이, 아메타키네토이

    ‘흔들리지 말고’는 다음 두 단어를 해석한 것입니다.

    • 헤드라이오이 : ‘자신의 자리나 위치에 굳건하게 서 있는 것’을 가리키는 형용사

    • 아메타키네토이 : ‘움직이지 않는, 고정된’의 뜻을 가진 형용사

      이 두 형용사는 복음 안에 굳건히 서 있으라는 것을 뜻합니다.

 

-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58절) : 페릿슈몬테스

    ‘더욱 힘쓰는 자’에 해당하는 ‘페릿슈몬테스’는

    ‘충분한 정도를 뛰어넘는 것, 흘러넘칠 정도로 풍성하게’를 가리킵니다.

    이것은 주님의 일을 충분하고도 풍성하게 만들라는 뜻입니다.

 

 

* 묵상 point

 

1. 우리가 주의 일을 해야 하는 이유 : 썩지 않고 죽지 않을 새 몸을 입어야 하므로

 

 1) 이 땅은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은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이 아닙니다.

    이 땅은 우리가 잠시 머물다 가는 곳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마치 하나님 나라를 위한 면접시험을 치르는 자와 같습니다.

    이 땅에 사는 모습을 보고 주께서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들을 분별하십니다.

    마지막 심판 날에 주께서

    이 땅에 살던 사람 중에서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들을 골라서

    그들과 함께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2) 이 땅에서 육신으로 사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새 생명을 입어야 합니다(53절).

 

    우리가 장차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먼저 썩지 않고 죽지 않을 새 몸을 입어야만 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고린도전서 15:35~44에서 씨의 비유로 설명했습니다.

    단단한 껍질을 가진 작은 씨앗이 땅에 심어져서 그 껍질이 썩어 없어지면

    그 안에 있던 생명이 솟아 나옵니다.

 

    우리의 육신은 식물의 껍질과 같습니다.

    우리가 죽어서 이 육신의 껍질이 썩어지면

    우리 안에 있던 진짜 생명이 나와 영생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식물이 땅에 심어져서 껍질이 썩은 후에 그 생명이 이어지려면

    껍질의 가장 안쪽에 배(胚, 배아)가 있어야 합니다.

    배가 없다면 그 씨는 땅에 심어져도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우리의 육신 안에 영생으로 이어지는 새 생명이 있어야 합니다.

    이 새 생명이 식물의 씨의 배아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 새 생명을 가진 자들은 육신이 썩어질 때

    우리 안에서 그 생명이 나와 저 영생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새 생명은 오직 주께로부터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주의 일에 힘써야만 합니다.

    주께 그 믿음을 인정받아 주께서 주시는 새 생명을 받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묵상 : 우리는 씨의 껍질과 나비의 번데기만 봅니다.

 

    만일 씨가 껍질이 깨져서 썩는 것만 보고

    그 안에 있는 배가 성장하여 새싹을 내는 것을 못 본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또 애벌레와 번데기가 번데기 껍질이 깨지고 썩는 것만 보고

    그 안에서 나비가 나오는 것을 못 본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마도 크게 슬퍼할 것입니다.

 

    또 애벌레 상태가 가장 젊은 상태라며,

    번데기가 되었을 때는 늙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슬퍼할 것입니다.

    사실은 영광스러운 나비가 되기 직전인데 스스로 절망할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신은 썩어지지만

    그 후에 영광의 몸으로 다시 사는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살아가십시오.

 

 

2. 마지막 나팔 소리와 함께 홀연히 변화하리니(데살로니가전서 4:16~17)

 

    우리의 썩을 것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것이 죽지 않을 것을 입는 놀라운 변화는

    장차 주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 홀연히(눈 깜박할 사이에) 일어날 것입니다.

 

    그날에 될 일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4:16~17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1) 주님의 호령과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주께서 강림하심(살전 4:16)

 

    그날에 주께서 먼저 호령하시면,

    주께서 호령하시는 그 호령 소리와 함께 천사장이 나팔을 불게 될 것입니다.

 

    그때 그 나팔 소리와 함께 주께서 이 땅으로 다시 강림하여 오십니다.

    500여 명의 성도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승천하여 올라가셨던

    그 모습 그대로 이 땅에 다시 내려오십니다.

 

 2)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살전 4:17)

 

    주께서 강림하여 오실 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예수님을 믿었던 자들이 먼저 부활하여 일어납니다.

 

 3)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 공중에서 주님과 함께 만나리니(살전 4:17)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이 땅에 아직 살아있는 사람 중에

    주님을 믿는 자들이 부활의 몸으로 변화합니다.

 

    그리고 먼저 죽었다가 부활한 자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서

    공중에서 강림하시는 주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4)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7)

 

    그렇게 주님을 만난 이 때의 상황을

    복음서에서는 최후의 왕의 혼인 잔치로 비유하였습니다.

    신랑 되신 주님과 신부인 그리스도인과의 혼인 잔치인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과 만난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히 주님과 함께 기쁨을 누리는 영광의 나라로 들어가게 됩니다.

 

 

3.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1)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55절)

 

    이렇게 우리의 썩을 육신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우리의 죽을 육신이 영원히 죽지 않는 신령한 몸으로 변화된 후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하신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시는 사망이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는 병들고 마음 상하고 고통받는 일이 없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때 그 영광의 나라에 참여한 자들은 이렇게 외치며 그 기쁨을 노래할 것입니다.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2)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56절).

 

    ‘사망의 쏘는 것’은 사망이 쏘는 독침이라는 뜻입니다.

    사망이 쏘는 독침은 우리를 지옥의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안에 죄가 있을 때

    사망이 쏘는 독침이 그 효력을 발휘하여 우리를 지옥에 빠지게 합니다.

    그래서 ‘사망의 쏘는 것은 죄’인 것입니다.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는 것은

    율법 속에 사는 자들은 사망의 쏘는 독을 이길 수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십계명조차 지킬 힘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수백 수천 가지나 되는 그 율법을 다 지키겠다고 하는 자들은

    그 율법을 지키지 못하게 되고, 그가 지키지 못한 그 율법이 그를 고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 역시

    사망이 쏘는 독을 이기지 못하고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묵상 :

 

    그러나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들은 사망의 쏘는 독을 이깁니다.

    우리 안에는 사망이 쏘는 독의 해독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사망의 쏘는 독의 해독제입니다.

 

    우리에게 죄가 있어도, 우리가 율법을 다 지키지 못했어도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그 피가 그 독을 해독하여

    우리가 멸망에 이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4. 그러므로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돼라(58절)

 

 1) 영광의 부활과 멸망의 부활(39~41절)

 

    믿지 않는 자들도 죽은 후에 부활합니다.

    그러나 그 부활의 모습이 다릅니다.

 

    바울은 이것을 사람과 짐승의 육체가 다른 것에 비유하였습니다.

    사람과 짐승의 육체가 다르듯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부활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믿는 자는 예수님처럼 영광의 부활에 참여합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영원한 저주의 부활에 참여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은 차라리 나지 않은 것이 나을 뻔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그러므로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돼라(41, 58절)

 

    우리는 영원히 썩지도 죽지도 않는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마치 씨앗의 껍질이 썩어서 벗겨진 후에 그 안에 있는 생명이 솟아나듯,

    우리 안에 있는 생명의 씨가 그날 영과의 부활에 참여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 믿음을 인정받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다 하더라도

    그 영광이 다릅니다.

 

    똑같이 짐승이라도 사자의 영광과 쥐의 영광이 다르고,

    똑같이 별이라 하더라도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릅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이 땅에서 얼마나 주님을 섬겼느냐에 따라 그 영광이 다른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섬기는 일, 이것이 바로 생명의 씨입니다.

    이 생명의 씨가 우리를 영광의 부활의 몸으로 변화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의 시간 속에서 살며,

    주의 일에 힘쓰는 삶을 살아서

    우리 안에 있는 그 거룩한 생명의 씨를 더욱 건강하게 보전하는

    신실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묵상 :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50절)

            그러므로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더욱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라(58절)

 

    이 세상일에만 힘쓰며 사는 것이

    50절에서 말하는 ‘혈과 육’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신령한 생명의 씨를 갖지 못하고,

    이 땅의 혈과 육에만 속한 자들은

    결단코 그날에 영원히 썩지 않고 죽지 않을 영광의 몸을 입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십시오.

    주 안에서 일한 것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 기도제목

 

1. 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있을

   그 영광의 일들을 바라보며

   경건하고 신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2.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주님을 참되게 믿고

   참되게 예배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주 안에서 일한 것이

   결코 헛되지 않은 줄을 알고

   주님을 더욱 힘써 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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