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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고린도전서 1:26~3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4.29|조회수34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복음을 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고린도전서 1:26~31)

 

* 본문요약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그들이 예수님을 처음 믿었을 때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천하고 멸시받는 자들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지금은 하나님께로서 나서 주님 안에 있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천하고 멸시받는 자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하여 부르신 것은

    지혜 있고 강한 자들을 폐하려 하시려는 것입니다.

    또한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각자 자기나 자기 파당을 자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자랑하는 자가 되라고 촉구합니다.

 

찬 양 : 102장(새 94)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410장(새 3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 본문해설

 

1. 멸시와 천대 받는 자들을 붙드신 하나님(26~29절)

 

26) 형제들아, 너희의 부르심을 보라.

     (너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너희의 처지가 어떠하였는지 생각해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이 아니하며

     능한(능력 있는, 유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또한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잘난 자들, 유력한 자들)을 폐하려(없애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라도(그 어떤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 세상의 미련한 것들(27절) : 모로스

    미련한(모로스) : ‘둔한, 어리석은, 바보스러운’의 뜻을 가진 형용사로

    여기에서는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미련한(무식한)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29절) :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의로움을 뽐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천하고 멸시받는 자들을 택하셨다는 뜻입니다.

    (자랑 : ‘자존심, 자랑, 자신을 뽐내는 것’을 뜻합니다.)

 

 

2. 오직 하나님만 자랑하게 하기 위해(30~31절)

 

30) 그러나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은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31) 그러므로 기록된바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주 안에서 자랑하라”(렘 9:23~24)

     라고 한 것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 의로움과(30절) : 구원받을 만한 의를 가진 자

- 거룩함과(30절) : 하나님과 영적 교제 안에 있는 자, 하나님의 소유된 상태에 있는 자

 

- 주 안에서 자랑하라(31절) :

    주께서 나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인 예수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라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세상의 미련한 자들을 택하여 부르신 하나님

 

 1)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을 때를 생각하여 보라(26절)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파당을 지어 서로 다른 파당의 사람들을 향하여

    멸시와 조롱을 하는 것을 책망한 바울은,

    그들이 예수님을 처음 믿었을 때의 처지가 어떠했었는지를 생각해보라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기준으로 볼 때 그들 중에는 학식이 있는 자가 많지 않았고,

    권력이 있는 자가 많지 않았고, 유능한 자도 별로 없었으며,

    가문이 훌륭한 자도 많지 않았습니다.

 

 2) 그러나 지금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30절)

 

    그러나 지금은 그들이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오신 예수께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멸시와 천대를 받는 그들이

    이제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묵상 :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우리도 허물과 죄의 노예였습니다.

    걱정과 염려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여러 가지 죄의 습관들 속에서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주께서 그런 우리를 부르셔서

    구원받을 만한 하나님의 거룩한 의를 가진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을 가진 자들이 된 것입니다.

    우리를 주님의 백성 삼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2. 있는 자, 유력한 자들을 폐하려 하시려고

 

 1)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27절)

 

    하나님께서 이렇게 세상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는 자들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삼으신 것은,

    세상에서 스스로 지혜로운 자라고 자랑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이 가진 풍부한 것들을 자랑하고,

    높은 지위에 있어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유력한 자임을 자랑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2) 세상의 힘과 권세를 자랑하면 구원받기가 어려워지므로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자, 있는 자,

    높은 지위에 있어 세상에서 유력한 자들을 다 미워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세상 것을 많이 가진 자들은

    자기가 가진 것을 자랑하게 되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으려면 오직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데,

    자기가 가진 것들을 자랑하고, 자기의 힘과 권세를 의지하게 되니

    구원받기가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3)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만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면 가지지 못한 자들은 무조건 구원을 받는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으므로 의지할 곳은 하나님뿐이니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바라보았기에 구원받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세상 것을 가지지 못한 것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자들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신 것입니다.

 

 4)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그러나 가난한 자라도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긴 자라면 부자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부자가 자기의 가진 재물에 마음을 빼앗긴 것처럼,

    가난한 자 역시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자가 된다면

    그들 역시 멸망의 사람들이 되고 맙니다.

 

묵상 :

 

  ➀ 자신의 의를 자랑하는 자도 되지 마십시오.

 

     그런데 이제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다고

     자기의 의를 자랑하고 다른 파당의 사람들을 멸시하고 조롱한다면,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거절당하는 자들이 되고 맙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통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경고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바울은 처음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그 초심을 잃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➁ 내가 자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혹시 나는 내가 가진 어떤 것을 자랑하고,

     내가 가진 것을 가지지 못한 다른 이들을 조롱하고 멸시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살펴보십시오.

 

     촌스럽다, 시대에 뒤떨어진다, 무식하다 하는 식으로 다른 이들을 멸시하면

     내가 주님께 버림받는 자가 되고 만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3. 오직 주 안에서 자랑하는 자가 되십시오.

 

 1) 없는 것들, 아무것도 아닌 자들을 택하사(28절)

 

    바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의 우리의 상태를

    ‘없는 것들’, 혹은 ‘아무것도 아닌 자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닌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광활한 우주 앞에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작고 보잘것없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다 지옥에 빠뜨리신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그 어떤 말로 불평하거나 항의할 수 없습니다.

    설령 불평하고 항의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 앞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야말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벌레만도 못하고 먼지만도 못한 존재들입니다.

 

 2) 이 보잘 것 없는 자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그런데 그런 아무 것도 아닌 우리들을 위해서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런 보잘것없는 우리를 위해서 그 모진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믿기만 하면 우리의 죄를 다 없애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의를 가진 자로 인정받는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주님께

    스스로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자임을 고백하며 겸손한 자가 될 때

    주께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3)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주 안에서 자랑하라(31절)

 

    그러므로 마치 내가 무엇이 된 것처럼 여겨서는 안 됩니다.

 

    내가 무엇을 좀 가졌다고 해서,

    내가 남보다 지식을 좀 더 많이 가졌다고 해서,

    내가 남보다 기도를 좀 더 많이 했다고 해서

    마치 이미 천국에 들어간 사람처럼 나의 의를 자랑하고,

    내가 가진 것을 자랑한다면 주께서 우리를 떠나시는 것입니다.

 

    자랑하려거든 오직 주님만 자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께서 나를 위해 행하신 일을 자랑하십시오.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기 위해 주께서 당하신 고난을 자랑하십시오.

    주님의 은혜로 장차 우리가 받게 될 그 영광스러운 나라를 자랑하십시오.

 

묵상 :

 

  ➀ 간증할 때 나를 자랑하는 자가 되시 마십시오.

 

     가끔 내가 무엇을 했더니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복을 주셨다고 말하는 간증들을 듣습니다.

     이런 간증은 결국 자기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기도, 자기의 전도, 자기의 말씀에 대한 열정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자기를 자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자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기도를 열심히 했다고

     주님 앞에 나의 의를 뽐내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이렇게 못된 놈이었는데

     그런 나를 하나님께서 이런 자로 만들어 주셨다고 말해야 합니다.

 

     나는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자였는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소중한 자로 만들어 주셨다고 말해야 합니다.

 

  ➁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

 

     우리는 단 하루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바르게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건강한 믿음의 성도가 됩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 기도제목

 

1. 아무것도 아닌 것들인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 삼으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허물과 죄로 가득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신 의를 채워주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3. 오직 하나님만을 자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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