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만 분별하느니라(고린도전서 2:10~16)
* 본문요약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 안에 있는 사람의 영만이 알 수 있듯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영만이 아십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만이
하나님의 신령한 일을 분별하고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육에 속한 자는 성령에 속한 일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신령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지만,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습니다.
찬 양 : 174장(새 196) 성령의 은사를
507장(새 455)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 본문해설
1. 신령한 것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10~13절)
10) 오직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알게 해 주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독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남김없이 분별하고 살피시는 분이시니라).
11) 사람의 사정(생각)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생각)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은혜로 주신 선물)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설명하느니라).
- 통달하시느니라(10절) : 에라우나오
통달하신다(에라우나오) : ‘검사하다, 조사하다’라는 뜻으로,
세밀한 탐구를 통해 들여다보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부분, 심오한 진리까지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 사람의 일을 … 누가 알리요(11절) : 오이다
알리요(오이다) : 여기에서의 ‘앎’은 지식이 아니라
내재적이고 직관적인 앎을 의미합니다.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오직 그 사람 자신만이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 분별하느니라(13절) : 슁크리논테스
한글 개역성경에는 ‘분별한다’로 번역했습니다만,
‘분별하느니라’에 해당하는 ‘슁크리논테스’는
‘비교하다, 설명하다, 해석한다’라는 뜻으로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으로 설명하고, 신령한 것으로 표현한다는 뜻입니다.
2. 육에 속한 자와 성령에 속한 자(14~16절)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신령한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분별되기 때문이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 받지 아니하느니라.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 육에 속한 사람(14절) :
그리스도께 속하지 않은 자연인, 거듭나지 않은 자, 성령에 속한 일을 알지 못하는 자
- 분변함이니라(14절) : 아나크리네타이
‘분변함이니라’에 해당하는 ‘아나크리네타이’는 법정 용어로
진술을 듣기 전에 심문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 단어는 본래 ‘검사한다, 시험한다’라는 뜻이었으나
나중에는 ‘판단하다, 평가하다, 분별하다’의 뜻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직 영에 속한 자만이 신령한 일을 분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신령한 자(15절) :
하나님의 영에 속한 일을 아는 자, 그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아는 자.
이것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일인지 이 땅의 일인지를 구별할 줄 아는 자.
- 아무에게도 판단 받지 아니하느니라(15절) :
아무에게도 판단 받지 않는다는 것은
신령한 사람은 신령하지 않은 육에 속한 사람에게 판단 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묵상 point
1.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
1)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 :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12절)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명령을
사람이 온전히 자기의 힘으로 지켜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그 명령을 지킬 힘이 없으니
구원의 길이 있기는 했으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의 상황이었습니다.
마치 마을 뒤에 있는 작은 동산도 겨우 올라가는 사람에게
에베레스트 산에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인 오늘날에는 예수께서
주의 거룩하신 성령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그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그 말씀을 지킬 힘을 주십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능히 지킬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는 것처럼
허물과 죄로 가득한 우리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을 지키는 능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2) 모든 것을 아시는 성령 :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탈하십니다(10~11절)
우리 안에 내주하여 계신 성령은
하나님은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 속에 있는 그 사람의 영이 아니고서야
누가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도
하나님의 뜻과 생각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과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모두 다 아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는 깊은 것까지도 아십니다.
3)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성령 :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10절)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다 아시는 성령님이
우리에게 들어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좋아하시는지, 어떤 것을 싫어하시는지,
우리가 어떻게 해야 구원받는 거룩한 백성이 되는지를 알려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시기를 성령께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4) 성도들을 성숙하게 하시는 성령 :
신령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나(15절)
엄마가 아이에게 젖을 먹이며 양육하듯
성령께서 우리에게 이 땅과 하늘의 젖을 먹이시며 우리를 양육하십니다.
때로는 힘과 위로를 주기도 하시고,
때로는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을 주기도 하십니다.
그러다 우리가 잘못하면 책망하기도 하십니다만,
자녀에게 책망했다가 자녀와 함께 우는 엄마처럼
성령도 우리를 책망하시다가도 혹 우리가 너무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우리를 위하여 염려와 걱정도 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 묵상 :
성령이 우리 안에 항상 머무실 수 있도록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자가 되십시오.
2.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으로만 설명하고 신령한 것으로만 분별합니다.
1) 성령이 오시면 우리에게 신령한 감각기관이 생깁니다(14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구 위에는
우리 눈에 보이는 육신의 세계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신령한 세계가 있습니다.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은혜에 속한 신령한 세계는
우리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특별한 영적 감각기관이 있어야만
신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신령한 것을 설명하고 분별합니다.
➀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으로만 설명한다(13절)
하나님의 신령하고 신비한 영의 세계, 그 은혜로운 영광의 세계는
오직 신령한 것으로만 설명하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지혜로는 그 은혜와 은총의 일들이 설명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아테네에서 실패했던 것은 그가 지식이나 지혜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하늘의 신령한 일을 세상의 지식으로 설명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바울은 신령한 것은 오직 신령한 것으로만
설명하고 표현하고 증거하겠다고 말합니다.
➁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으로만 분별한다(14절)
‘분별한다(아나크리네타이)’는
검사하고 시험하여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판단하고 평가하고 분별한다는 뜻으로,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으로만 판단되고 평가되고 분별 된다는 것입니다.
오직 영에 속한 자만이 신령한 일을 분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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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우리에게 들어오시면
우리가 하나님의 영에 속한 자가 되에 신령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면 눈에 보이지 않는 신령한 세계를 분별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으로만 분별할 수 있습니다.
내가 신령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인지 세상의 지혜로부터 나온 것인지를
구별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전하는 자들도 신령한 자가 되어야 하고,
말씀을 듣는 자들도 신령한 자들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을 전하는 이도 성령께서 주시는 신령한 말씀을 전할 수 있고,
말씀을 듣는 이도 어떤 설교가 신령한 말씀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그러므로 계속해서 성령을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성령은 무슨 물건처럼 한 번 소유하면 계속 내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므로 하나님과 지속해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자에게만
성령은 그 안에 머물러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령이 우리 안에 계속 머물러 계실 수 있도록
우리는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묵상 :
내 귀만 즐겁게 하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 자가 되십시오.
3. 육에 속한 자와 영에 속한 자
1)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14절)
육에 속한 사람, 즉 신령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에 속한 일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일들이 어리석게만 보이고, 이해할 수 없는 일로만 여겨집니다.
영적인 것은 영적으로만 분별 되기 때문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한 사람을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과 기도가 필요한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한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알지 못합니다.
2) 육에 속한 사람은 하늘의 일도 땅의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도 땅의 가치관으로 판단합니다.
3)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미련한 것으로 여깁니다.
➀ 육신에 속한 자는 효율성만 생각합니다.
땅에 속한 사람은 오직 효율성만 생각합니다.
같은 시간에 많은 성과를 내어야만 살아남는 세상의 가치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회개하여 용서받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립니까?
때로는 한 사람을 구원받게 하기 위해 교회 전체가 움직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땅에 속한 사람은 이런 일을 결단코 이해하지 못합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있는 교회조차도
세상처럼 효율적인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효율적인 것이 무엇입니까?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까?
그들은 오직 눈에 보이는 성과, 눈에 보이는 부흥을 위해서만 움직입니다.
한 사람을 회개하도록 하기 위해 그 긴 시간을 사용하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더 많은 사람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에 속한 일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➁ 하나님께서는 성과가 아니라 헌신으로 판단하십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성과와 결과로, 눈에 보이는 부흥으로 판단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헌신으로 판단하십니다.
그가 하나님을 위하여 얼마나 수고의 땀을 흘렸느냐,
그가 얼마나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의 것을 포기했느냐,
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얼마나 답답함을 참고 견디었느냐로 판단하십니다.
주께서 십자가의 고난으로 수고와 헌신의 모범을 보이셨고,
주의 열두 사도들도 주께서 보이신 그 모범을 따라 죽기까지 순종하며 헌신했습니다.
주를 위해 포기할 수 있는 믿음,
주를 위해 참고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진짜 참 능력입니다.
➂ 육신에 속한 자는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열망 자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육신에 속한 자의 관심은 오직 이 땅에 있으므로
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열망 자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는 땅의 일만 생각하다가 멸망하는 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 묵상 : 영에 속한 자는 영의 일을 분별합니다.
그러나 영에 속한 자는 어떤 것이 하나님의 영에 속한 일인지를 구분할 줄 압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일인지, 이 땅에 속한 일인지를 구분할 줄 압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지를 압니다.
핍박과 조롱을 받더라도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그 자리를 지켜야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이런 자가 영에 속한 신령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신령한 은혜의 세계를 분별하는 자가 되도록
늘 성령은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4. 신령한 자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습니다(15절)
1) 이 말은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는 뜻입니다.
신령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한다는 말은
성령께서 주시는 구원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살아가는 자들은
이 세상의 일이 어떠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이 결국 망하게 되리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육신의 일을 하기도 하지만
세상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안다는 뜻입니다.
2) 또 이 말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으로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신령한 자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는다는 말은
신령하지 않은 육에 속한 사람에게 판단 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따라 우리가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경배하고 섬기며 살아갑니다.
주신 말씀대로 성도들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가르치며 살아갑니다.
3) 신앙의 일, 영적인 일에 대하여 육에 속한 사람의 판단을 받지 않습니다.
이런 일에 대하여 우리는
육에 속한 사람들인 이 세상 사람들의 판단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이 일요일이 휴일이라며 하루를 쉬어야 그다음 날 일할 수 있다고 해도
우리는 그날을 주님의 날로 지키며 주님을 섬깁니다.
세상 사람들이 내 손에 들어온 것은 절대로 밖으로 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을 해도,
우리는 그것을 주께서 주신 것으로 믿고
그것으로 예물도 드리고 성도들을 섬기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일에 대하여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판단하고 조롱해도
우리는 그런 일에 판단 받지 않습니다.
➠ 주의할 점 : 내 고집대로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때때로 오해하여
자기가 생각한 것이 곧 성령께서 주신 생각이라고 말하고는,
성령께서 주신 생각대로 했으니
자기는 누구의 판단도 받지 않는다고 말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내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곧 육에 속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이것은 독선이고 고집입니다.
이 말을 자기 생각대로 함부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주신 생각과
내 욕심에서 나온 생각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그러면 신앙인끼리의 관계에서는 어떻게 판단할까 :
➀ 공동체의 질서를 세우는 방향으로 판단
교회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고 세우는 방향으로 판단합니다.
가령 교회가 우상을 섬기자고 한다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명백하게 위배 된 결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교회의 결정과 나를 지도하는 지도자의 지시와 명령을 따라야 합니다.
나는 누구에 판단도 받지 않는다는 이 말씀을 오해해서
교회의 결의와 지시를 어겨서는 안 됩니다.
➁ 교회가 하나 되게 하는 방향으로 판단
교회가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는 방향으로 판단합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분열을 멈추고
서로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을지
기도하며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이런 자가 교회를 화평하게 하는 자입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될 것입니다(마 5:9).
➂ 건강하고 거룩한 교회가 되게 하는 방향으로 판단
건강하고 신령한 교회가 되게 하는 방향으로 판단합니다.
교회를 한낱 사람들끼리 모인 종교적인 취미 단체가 되게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령한 능력을 소유한 교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생각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는 이 땅에서 이미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습니까(16절)
누구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님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가르치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주님을 알지 못하니 절대로 가르칠 수 없습니다.
세상이 주님을 모르는데 세상의 지식으로 어떻게 주님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은 오직 주님의 영이신 성령을 통해서만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가르치는 이나 말씀을 배우는 이나
모두 성령을 받고 사는 자들이 되어야만 합니다.
● 묵상 :
성령은 오직 구하는 자에게만 주시겠다고 주께서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성령 주시기를 구하고 또 구하십시오.
성령이 아니고는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 기도제목
1. 말씀을 전하는 이도 성령으로 말씀을 전하고
말씀을 듣는 이도 성령으로 듣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영에 속한 자가 되어
어떤 것이 하나님께서 속한 것인지
바르게 구별할 수 있게 하옵소서.
3. 내 생각을 하나님께서 주신 생각이라며
독선이나 고집에 빠지는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4. 우리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 주셔서
신령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