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말라기 큐티(수정)

신앙의 허무주의의 위험(말 2:17~3:6)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6.24|조회수212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신앙의 허무주의의 위험(말라기 2:17~3:6)

 

* 본문요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을 괴롭게 하고도

    자기들이 언제 하나님을 괴롭게 했느냐고 반문합니다.

    그러고는 뻔뻔스럽게도 여호와께서는 악을 행하는 자기들 편이라고 말하며,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고 큰소리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곧 이 땅에 임하여 그들을 심판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 전에 언약의 사자(예수님)을 보내셔서

    불과 잿물로 은을 연단하듯 그들을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때에 주께서 그 레위의 후손인 그리스도인들을 기쁨으로 받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악한 자들에게는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찬 양 : 262장(새 523) 어둔 죄악 길에서

         328장(새 512) 천성 길을 버리고

 

 

* 본문해설

 

1.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교만한 자들(2:17)

 

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나”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행악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선히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설명 :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우리가 언제 여호와를 괴롭게 했다고 이러십니까?”하는도다.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악을 행하는 사람도 모두 좋게 보시고,

             여호와께서는 오히려 그런 못된 사람을 더 기뻐하며 사랑하신다”하며,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의로운(공의로 재판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그런 하나님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하고 말함이니라.

 

- 모든 행악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선히 보이며(17절) :

    세상에 악한 자가 더 잘 되는 것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세상을 한탄하며 하는 말이 아니라,

    악을 행하는 자들이 자기들이 행하는 악을 과시하며

    하나님도 자기들 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17절) :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여전히 악한 자가 더 잘 되는 세상을 보고,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며

    조롱하듯 말하는 것입니다.

 

 

2. 불과 잿물로 연단하여 여호와께 기쁨이 될 자들(3:1~4)

 

1)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 바(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 가 홀연히 그 전(성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2)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누가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공의로운, 올바른)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4) 그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그 처음처럼)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1절) :

    예수님 앞에서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세례요한을 가리킵니다.

 

- 언약의 사자(1절) :

    우리에게 새로운 언약을 주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 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 주(1절) :

    유대인들이 메시야(그리스도)의 나심을 기다린 이유는,

    그 메시야가 다시 다윗 시대와 같이

    이스라엘을 크게 부흥하게 하리라는 소망 때문입니다.

    그때가 오면 자기들이 그 메시야와 함께 세상의 권력을 잡고

    이 세상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2절) :

    그러나 그들이 기다리는 하나님의 날(주의 재림의 날)은

    크고 두려운 날이 될 것입니다.

    주께서 재림하여 오실 때 그 심판의 날을 견딜 자가 없을 것입니다.

 

- 불과 잿물(2절) :

    예수님의 보혈의 피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죄가 모두 깨끗하게 씻어지리라는 것을 뜻합니다.

 

-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3절) :

    불과 잿물로 연단을 받아 하나님 앞에 깨끗한 의를 가진 자로 세워질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는 신약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뜻합니다.

 

- 여호와께 기쁨이 될 공의로운 제물을 바칠 자(3~4절) :

    불과 잿물로 연단을 받아 하나님 앞에 깨끗한 의를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받으실 제물입니다.

 

 

3. 크고 두려운 심판(5~6절)

 

5)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술수하는(점치는) 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군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거하리라(내가 속히 가서 그들의 죄를 낱낱이 드러내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6) 나 여호와는 변역지(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멸망하지) 아니하느니라.

 

- 술수하는 자(5절) :

    개역개정에는 ‘점치는 자’로 돼 있습니다.

    거짓 종교로 사람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자들을 뜻합니다.

 

-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5절) :

    앞에 나열한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은 죄입니다.

 

 

* 묵상 point

 

1. 신앙의 허무주의 :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2:17)

 

 1) 신앙의 허무주의 : 경건하게 살다가 피곤에 지친 사람들의 질문

 

    세상이 흉흉하여 악하게 사는 자가 더 풍요를 누리며 살고,

    착하고 경건한 자들이 가난하고 고달프게 살 때,

    경건하게 살다가 피곤해진 사람들이 이렇게 절규합니다.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핍박한 자가 다 안락함이 무슨 연고니이까?”(렘 12:1)

    하박국도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합 1:2~4).

    이런 때에 신앙의 허무주의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신앙의 허무주의란, 신앙생활을 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계신 줄은 알겠는데 그 하나님이 나를 도우실 것 같지는 않고,

    그냥 그렇게 생각 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신앙의 허무주의(유신론적 허무주의)라고 말합니다.

 

    예레미야나 엘리야 같은 선지자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다가 하나님의 위대한 선지자들이 됐습니다.

 

 2) 그러나 여기에서는 세상을 괴롭게 하는 장본인들이 교만하게 하는 말

 

    그러나 본문(말 2:17)에서의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하는 질문은,

    경건하게 살다가 피곤해진 사람들의 절규가 아닙니다.

    세상을 자기들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며

    세상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바로 악의 장본인들이 하는 말입니다.

 

    자기들이 저지르는 악을 막을 자가 아무도 없으니

    하나님께서는 자기들이 행하는 악한 일도 선하게 보신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자기들 편이며,

    세상의 착하고 선한 사람들보다

    악을 행하는 자기들을 하나님께서 더 좋아하시고 기뻐하신다고 큰소리칩니다.

 

    그러니 지금 자기들이 이렇게

    큰 부흥을 이루며 살고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3) 역사는 물론 하나님의 뜻까지 자기들 마음대로 바꾸려는 자들

 

    그들은 세상의 역사는 물론

    하나님의 뜻마저 자기들 뜻대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과 저주 자기들 마음대로 선포합니다.

    자기들 마음에 합한 자들에게는 복을 선포하고,

    아무리 말씀대로 살았더라도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저주를 선포합니다.

 

    마치 하나님의 복과 저주를

    모두 자기들이 움켜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합니다.

 

 4)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이들이 이렇게 자기들이 가진 권력으로 세상을 마음대로 쥐락펴락하다가

    급기야는 성경에서 말하는 공의의 하나님이란 없다고 큰소리치기까지 합니다.

    어디 한 번 자기들에게 심판을 해 볼 테면 해 보라고 큰소리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죽는 것은 연약한 자들이고,

    힘과 권세를 가진 자기들은 또 살아남아서 세상을 다스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묵상 :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현상을 발견합니다.

    일제 때에 친일파 노릇 하며 부자가 된 자들이

    그 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 정권에 빌붙어 지금까지 부와 권세를 누리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을 했던 자들은

    지금까지 가난과 시련 속에서 사는 자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대를 이어가며 죄악 속에서도 힘을 갖고 사는 자들은

    하나님께서도 자기들 편이라고 생각하며,

    아무런 죄책감 없이 그런 악을 저지르고 살아갑니다.

 

 

2. 신앙의 허무주의의 위험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하나님이 계신 줄은 알겠는데 그 하나님이 나를 도우실 것 같지는 않고

    그냥 그렇게 생각 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신앙의 허무주의에 빠진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잘못된 신앙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1) 신앙의 형식주의

 

    신앙의 허무주의는 신앙의 형식주의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없고,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행하신 일들에 대한 감사도 없고,

    예배에 대한 감격도 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은

    그냥 몸만 왔다 갔다 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우리가 말라기 1:6~14에서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예배를 귀찮은 일로 여기는 자가 됩니다.

 

    ● 묵상 : 이런 자들은 언제든 시험당할 위험군에 속한 자입니다.

 

       신앙의 기쁨도 없고,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확신도 없으니

       아주 작은 일만 일어나도 어김없이 시험당합니다.

 

       혹시 자신이 이런 상태라면

       지금 자신이 마귀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서둘러 하나님께 성령을 보내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2) 도덕적 타락

 

    신앙의 허무주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실하게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는 자가 됩니다.

    그렇게 신실하게 살아도

    나를 지켜봐 줄 하나님이 계신 것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라기 2:10~16에서 살펴본 바와 같은

    지독한 타락에 빠지게 됩니다.

    머리로는 말씀을 알지만 그렇게 말씀대로 살아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

    육체의 욕망이 불쑥 솟아오를 때 그것을 이기지 못합니다.

 

    ● 묵상 :

 

       믿음의 사람인 다윗이나 야곱의 아들 유다도 타락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이들에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타락한 상태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 앞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허무주의에 빠진 자들은 그 자체를 타락이라 여기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의 자리로 돌아오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3) 역사와 하나님의 뜻까지 바꾸려는 적극적인 악의 사람들

 

    가장 심각한 것은 위의 묵상포인트 1번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역사와 하나님의 뜻까지 자기들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적극적인 악의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가령 아돌프 히틀러는 자기가 가진 힘과 권세로

    독일은 물론 세계를 구원시킨다고 하면서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갔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스스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부했고,

    나중에는 자기가 바로 독일의 메시야라고까지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신앙의 허무주의는 이렇게 마귀와 사탄의 깊은 늪 속에 빠져들어 가면서도

    그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되게 하므로 그 어떤 것보다도 위험한 일입니다.

 

묵상 :

 

    주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의 혼란의 때가

    바로 신앙의 허무주의가 만연한 때입니다.

 

    신앙생활을 하기는 하지만 믿음이 비밀도 없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없고,

    예배의 감격도 없이 그냥 하는 사람들 속에서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는 타락한 모습이 발견됩니다.

 

    그러나 그들 자신은 그것이 타락인지 죄인지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미 그런 시대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 속히 임하시리라 : 크고 두려운 심판(5절)

 

   “하나님께서는 악한 사람들이라도 전혀 심판하실 리가 없다.

    오히려 저 가난하고 착하고 선한 사람들보다

    우리처럼 악한 사람들을 더 아끼시고 좋아하신다.

    그러기에 우리가 몇 대를 걸쳐서 이렇게 재앙도 없이 잘 사는 게 아니냐?”라고 하면서

 

    오직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신앙의 허무주의에 빠진 사람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속히 임하여 오실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 내려오십니다.

 

    말라기는 주님의 심판을 받을 자들을 나열했으나,

    그들은 결국 ‘나를 경외하지도 않은 자(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은 자)’입니다.

    앞에 나열한 ‘술수하는 자 …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는 자’는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들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 신앙의 허무주의에 빠진 자들은

    그것이 점치는 것이든, 돈에 대한 탐욕이든, 도덕적인 타락이든 간에

    아주 작은 유혹도 이기지 못하는 자들이 됩니다.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 다시 이 땅에 내려오십니다.

    그날은 그들에게 아주 크고 두려운 날이 될 것입니다.

 

묵상 :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에서 끊어 버리시리라’(말 2:12).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유혹하는 자나 유혹에 넘어진 자) 모두가

    다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죄 속에 빠져 사는 자들은

    그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예물을 바칠지라도 심판의 저주를 피할 수 없습니다.

 

 

4. 그 전에 새로운 언약의 사자를 너희에게 보내리라(1절)

 

    그러나 크고 두려운 심판을 내리시기 전에

    주께서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 언약의 사자를 보내실 것입니다.

    말라기가 말한 언약의 사자는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 불과 잿물로 연단하여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리라(1~3절)

 

    그가 불과 잿물로 연단하여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레위 자손이란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리는 자가 레위 자손인데,

    이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불과 잿물은 예수님의 피와 성령의 도우심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우리의 죄가 모두 사라지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거룩한 능력을 회복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백성이 됩니다.

 

 2) 그들이 여호와께 기쁨이 될 공의로운 제물을 바칠 자들이 될 것이라(4절)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받으실 공의로운 제물이 됩니다.

 

    우리가 바치는 예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우리 자신이 바로 공의로운 제물입니다.

    자기들 자신을 하나님께서 받으실 거룩하고 산 제물로 바치는 자들,

    하나님께서 받으실 참된 예배를 드리는 자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묵상 :

 

    마지막 심판을 내리시기 전에

    먼저 예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주의 성령을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5. 신앙의 허무주의를 이기고 깨어서 주의 날을 기다리라

 

 1)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는 자가 되십시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눅21:36 )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는 허무주의가

    이 세상과 교회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런 허무주의에 휩쓸리면

    말라기가 경고한 그 흉악하고 부끄러운 죄에 쉽게 빠져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허무와 공허에 빠지지 말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참된 믿음의 삶을 사는 거룩한 백성이 되십시오.

 

 2) 불과 잿물로 연단하여 구원받을 자를 고르실 것입니다.

 

    주께서 이 땅에 오실 마지막 때에도

    말라기 때와 같은 허무주의가 가득한 때가 될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아봐야 아무 소용 없을 것 같은 공허와 허무감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믿음을 바로 가지려는 자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시련과 고통의 때가 될 것입니다.

    그야말로 은을 연단하는 불과 잿물과 같은 시간입니다.

 

묵상 :

 

    하나님께서는 그 연단의 시간을 통해 구원받을만한

    참된 믿음을 가진 자를 고르십니다.

 

    주께서 반드시 이 땅에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만,

    그 전에 시련과 연단을 통하여

    참된 믿음을 가진 자와 가짜 짝퉁 믿음을 가진 자를 고르실 것임을 기억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가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죽은 낙엽처럼 세상에 휩쓸려

   악에 빠져 사는 자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2. 마지막 때의 불과 잿물과 같은 연단의 시간을 잘 이겨

   구원받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이 악한 세상을 분별할 지혜와 명철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