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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딤전 6:11~2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7.30|조회수1,281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디모데전서 6:11~21)

 

* 본문요약

 

    바울은 디모데를 가리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하며,

    말씀에 게으름을 피우다 마음이 부패하여지는 온갖 악한 일들을 피하고,

    오직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명합니다.

 

    바울은 또 디모데에게 부한 자들에게 헛된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선한 사업에 부하며 나누어 주기를 즐겨하도록 가르치라고 명합니다.

    이런 일이 장래 자신을 위하여 높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구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주께서 오실 때 흠과 티가 없도록 그날을 준비하며 살라고 말하고,

    인사말로 디모데전서를 마감합니다.

 

찬 양 : 359장 (새 325) 예수가 함께 계시니

         374장 (새 328) 너 주의 사람아

 

 

* 본문해설

 

1.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11~12절)

 

11) 너 하나님의 사람아, 너는 이것(이 악한 것)들을 피하고

     오직 경건믿음과 사랑과 인내온유를 좇으며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영생을 굳게 붙잡으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증거하였도다.

 

- 이것들을 피하고(1절) :

    6:4~10의 악을 피하라는 것,

    곧 말씀을 멀리하다 마음이 부패하여져서 미움과 다툼과 악한 의심을 하다가

    결국 파멸에 이르는 일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 의(11절) : 디카이오쉬넨

    ‘의’에 해당하는 ‘디카이오쉬넨’은 ‘공의(公儀)’를 뜻하는 말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행하는 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행하는 자를 뜻합니다.

 

- 경건(11절) : 유세베이안

    경건으로 번역된 ‘유세베이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하나님의 성품을 닮으려는 간절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을 뜻합니다.

 

- 믿음(11절) :

    믿음이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으로, 우리의 생각과 사고와 의지와 감정과 행동 등

    우리의 온몸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며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 인내(11절) : 휘포모넨

    단순히 참으며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역경이나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들을 행하면서 주의 날을 기다리는 것을 뜻합니다.

 

- 온유(11절) : 프라위파디안

    지나치게 관용한 것과 지나치게 노여워하는 것의 중용,

    노할 때는 노하고, 너그러워야 할 때는 너그러운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은혜 안에 있는 자가 가진 마음의 여유에서 나오는

    친절과 너그러움과 온순함입니다. 

 

-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12절) : 아고니주

    ‘싸우라’에 해당하는 ‘아고니주’는 ‘분투하다, 전심전력을 기울이다’입니다.

    운동선수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여 싸우는 것처럼

    영생을 얻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싸움은 운동경기에서의 싸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끝까지 싸워 이기라는 ‘인내’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운동선수가 경기를 앞두고 고통 중에 훈련하고, 경기 중에도 고통 중에 경주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인내를 다하는 것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 영생을 취하라(12절) : 에필라부

    ‘취하라’에 해당하는 ‘에필라부’는 ‘꼭 붙잡다’는 뜻입니다.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는 복된 길을 꼭 붙잡고 살고,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며, 천국을 소망하며 오늘을 사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2. 주께서 오시는 날까지 이 명령을 지키라(13~16절)

 

13) 만물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앞과, 본디오 빌라도에게 당당하게 선한 증언을 하신

     그리스도 예수님 앞에서 내가 너에게 명하노니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15) 기약이 이르면(정하신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오직 그분만이 영원히 죽지 않으시고),

     사람이 가까이 할 수 없는 빛 가운데 거하시며,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이시니, 

     그에게 영광과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

 

- 본디오 빌라도에게 당당하게 증언하신(13절) :

    예수께서 빌라도에게 자신이 만왕의 왕이심을 당당하게 고백한 일을 의미합니다.

 

- 흠도 없고 책망받을 것도 없이(14절) : 아스필론

    ‘흠도 없고’에 해당하는 ‘아스필론’은

    희생 제물로 바치기에 합당한 흠 없고 점도 없는 제물을 뜻하는 것으로,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자신을 정결하게 지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3. 부자들에 대한 경고(17~19절)

 

17) 너는 이 세대의 부유한 자들에게 명령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교만하지 말고)

     정함이 없는(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어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며,

18) 또한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며(선한 일을 많이 하며),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4. 마지막 인사 :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20~21절)

 

20) 디모데야, 내가 너에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망령되고 헛된 말(속된 잡담)과

     변론(거짓된 지식에서 나오는 반대 이론, 논쟁)을 피하라.

21) 어떤 사람들은 이 거짓된 것을 따르다가 믿음에서 떠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 변론(20절) : 안티데세이스

    복음의 말씀에 반대되는 이론을 말합니다.

    거짓된 지식에서 나오는 주님의 말씀에 반대되는 이론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믿음의 선한 싸움은 악한 영과의 싸움입니다. 우리는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피해야 할 것과 택하여야 할 것을 주님 오시는 날까지 기억하고 잘 행하여야 합니다.

 

 1) 피하고 버려야 할 것(11절)

 

    모든 시험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멀리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음식을 상온에 가만히 놔두면 곧 썩고 부패하여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일에 게으름을 피우면 마음이 부패하여져서

    온갖 악한 일들을 행하는 자가 되고 맙니다.

 

    부패한 마음에서 미움과 다툼과 악한 의심이 끝없이 나옵니다.

    결국 파멸로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멀리 하는 게으름에서 부패한 마음이 나오고,

    그 부패한 마음에서

    교만과 미움과 다툼과 의심과 시기 등 온갖 악한 일들이 나옵니다.

 

    내 마음이 부패한 마음이 되지 않도록

    늘 나 자신을 점검하고 신령한 것을 채우며 사는 것,

    이것이 믿음의 선한 싸움입니다.

 

 2) 우리가 꼭 붙잡아야 할 것(11절)

 

    그러므로 우리가 붙잡고 택하여야 할 일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 ‘의로운 삶’이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자가 행하여야 할 ‘경건한 삶’은

    모두 주께서 주시는 힘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멀어지는 순간 우리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우리가 주님과 가까워지면 우리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3) 주께서 주시는 은총의 선물 : 건강한 믿음, 건강한 경건(11절)

 

    이런 건강하고 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인내할 줄 압니다.

    마음이 온유하여 세상에 흔들리지도 않고, 또한 너그러운 마음을 갖고 사람을 대합니다.

    그 마음에 주께서 주신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을 주께서 우리에게 은총의 선물로 주십니다.

    우리가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갈 때

    주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만일 이 일들을 우리 힘으로 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단 하루도 못 가서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바꾸셔서 이 모든 일들을 기쁨으로 행하게 하시니

    우리같이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도

    이런 경건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4) 영생을 취하라 : 주의 오시는 날까지 이 명령을 지키라(12절)

 

    바울은 이 모든 말을 단 한 마디로 “영생을 취하라”는 말로 요약합니다.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는 복된 길을 선택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아예 이 땅에서부터 천국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영생을 취하는 삶은 천국을 소망하며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

    장차 영생에 들어갈 소망을 품고,

    그 기쁨을 얻기 위해 오늘 주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5) 선한 싸움을 싸우라(12절)

 

    운동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것처럼

    끝까지 그 복된 길을 붙잡으라는 의미에서

    바울은 ‘선한 싸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운동선수가 경기를 앞두고 고통 중에 훈련하고,

    경기 중에도 고통 중에 경주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것처럼 끝까지 믿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우리를 부패하게 만들려는 악한 영과 싸워 이겨서

    승리하는 성도가 되라는 것입니다.

 

묵상 : 개인 경건과 공동체의 경건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려면

    각자 개인적으로 경건한 삶을 살면서,

    동시에 성도들이 서로 섬기며 사랑하는 사랑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개인 경건과 공동체의 경건입니다.

    개인적으로 경건한 자가 되어야 서로 사랑하며 섬길 수 있고,

    또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공동체가 되어야

    그 공동체에 속한 자들이 각자 경건한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 때의 혼란은 결코 혼자 힘으로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것이 곧 내가 이기는 길입니다.

    서로 먼저 사랑하고 섬기는 자가 됩시다.

 

 

2. 장래에 좋은 터를 쌓아 생명을 취하는 것

 

    바울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잘 지키도록 부유한 자들을 가르치라고

    디모데에게 명합니다.

 

 1)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17절)

 

    ➀ 돈의 위험 1 : 양날의 검

 

       어제 디모데전서 6:1~10 큐티의 묵상포인트 4번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돈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돈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돈은 우리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양날의 검과 같은 것입니다.

 

    ➁ 돈의 위험 2 : 오직 돈에만 소망을 두는 자의 허망함

 

       부유한 자들은 자기 수중에 있는 돈을 생각하며 마음 든든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어떤 일이든

       돈으로 되지 않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돈을 의지하는 자는

       돈이 내 수중에서 떠나갈 때 소망도 같이 사라집니다.

 

    ➂ 돈의 위험 3 : 자신의 영적 상황을 모르게 한다(가장 큰 위험)

 

       그러나 돈이 내 손에서 쉽게 떠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내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것입니다.

 

       어려서는 돈 많은 부모에게서 태어나 돈 걱정 없었고,

       자라서도 능력이 있어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그렇게 죽을 때까지 돈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사는 것이 가장 위험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돈이 있는 동안에는

       자기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흉악한 죄인인지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돈이 곧 자기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며

       회개도 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지도 않는 삶을 살다가

       이 땅의 생명이 그렇게 끝납니다.

 

       그렇게 회개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속절없이 지나가면

       영원한 멸망이 그들을 기다립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2) 후히 주시며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17절)

 

    그러므로 우리는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시며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자는 이 땅에서부터 이미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이 땅에서부터 천국의 기쁨으로 살아가니

    재물이 있든지 없든지 상관없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기쁨 주시는 주님과 교제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주시는 이 기쁨이 우리를 끝까지 승리하게 합니다.

 

 3) 선을 행하고 나눠 주기를 즐겨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18절)

 

    돈에 소망을 두고 사는 자들은 결코 남에게 선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수중에 있는 재물이 자신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으니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남에게 나누어 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남보다 더 많이 채우려고만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는 자들은

    자신이 가진 재물을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로 여깁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가진 재물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의 선물(은사)로 여겨,

    그 재물로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며

    나누어 주기를 즐겨하는 자가 됩니다.

 

    재물에 집착하면 늘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자들은 다른 사람에게 너그러운 자가 됩니다.

 

 4) 이것이 장래에 좋은 터를 쌓아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19절)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부자일지라도 바울이 말한 대로 선한 사업에 힘쓰고,

    남에게 나눠주기를 즐겨하며, 언제나 사람을 대할 때 너그럽게 대하면,

    이런 일들이 장래에 자신에게 좋은 터를 쌓아 영원한 생명을 취하는 것이 됩니다.

    부자들도 얼마든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자뿐 아니라 권세를 가진 이들, 지식을 가진 이들,

    기도나 말씀의 능력을 가진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러한 것들을

    오직 자기만을 위해 사용하면 은사(카리스마)를 사유화한 것이 되어

    하나님께 저주를 받지만,

    그 모든 것을 남을 섬기기 위해 사용하면

    이것이 장래에 좋은 터를 쌓아 생명을 취하는 것이 됩니다.

 

묵상 :

 

    주님 주신 은사가 무엇이든 그것으로 하나님과 성도들을 섬기는 데 사용하십시오.

    주께서 섬기며 사랑하게 하기 위해 우리에게 그런 은총의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3. 헛된 잡담을 피하고, 끝까지 말씀을 붙잡는 자가 되라

 

 1) 헛된 잡담과 험담과 논쟁을 피하십시오(20절)

 

    마지막으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헛된 잡담과 거짓된 변론을 피하고,

    끝까지 말씀을 붙잡는 자가 되라고 명합니다.

 

    헛된 잡담은 남을 험담하는 이야기나

    쓸데없는 일을 가지고 논쟁하는 것을 말하고,

    거짓된 변론은 주님의 말씀에 반대되는 세상 이론들을 말합니다.

 

    말씀 묵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게을리 하면 우리 마음이 부패하여져서,

    말씀보다는 세상의 이론을 더 따르는 자가 됩니다.

 

 2) 거짓을 따르다가 믿음에서 떠난 자가 되지 마십시오(21절)

 

    바울은 어떤 사람들이 이런 세상의 거짓된 이론을 따르다가

    믿음을 잃어버렸다고 경고합니다.

 

    이런 일들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마음이 부패하여지다가

    가룟 유다처럼 어느 날 갑자기 믿음을 버리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바울이 경고한 때로

    주님 오시는 날까지 끝까지 말씀을 붙잡는 자가 되십시오.

 

    성경공부를 마치면 말씀을 보는 일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집사나 권사나 장로의 직분을 받기 전에는 열심히 성경공부에 참여하다가

    직분을 받은 후에는 성경하고 멀어진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면 이들처럼 마음이 부패한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공부를 마친 후에도 지속해서 날마다 말씀 보는 일을 습관화하십시오.

 

 

* 기도제목

 

1.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이겨

   승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시며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3. 이 일을 위하여

   끝까지 말씀을 붙잡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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