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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경건과 참된 경건(딤전 4:6~16)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7.23|조회수317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거짓 경건과 참된 경건(디모데전서 4:6~16)

 

* 본문요약

 

    우리는 무엇을 하지 않는다거나 무엇을 먹지 않는 것을 통해 경건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건에 이르도록 전심전력을 다하여 힘쓰고,

    말씀을 가르쳐서 자신과 말씀을 듣는 자들이 구원에 이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합니다.

 

찬 양 : 212장(새 420) 너 성결키 위해

         205장(새 287) 예수 앞에 나오면

 

 

* 본문해설

 

1. 참된 경건(6~11절)

 

6) 네가 이것(하나님의 말씀)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러면 그들을 가르치는 너 자신도)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좇은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게 될 것이라.

7) 망령되고(저속하고) 허탄한(헛되게 꾸며 낸)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이라.

8)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진력하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의 구주시라.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 네가 말씀으로 형제를 깨우치면…(6절) :

    디모데가 말씀으로 성도들을 깨우치면,

    성도들은 그가 전하는 말씀으로 양육을 받게 될 것이고,

    성도들을 양육하는 과정을 통하여 디모데 자신도 스스로 양육을 받게 됩니다.

 

 

2. 말씀을 읽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라(12~16절)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네가 젊다는 이유로 아무도 너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들의 본이 돼라.

13) 내가 갈 때까지 너는 성경을 읽는 것과 권면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네가 장로들의 모임에서 안수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은사를 결코 소홀히 여기지 말라.

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가(네가 발전하는 모습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잘 살펴서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 말을 듣는 모든 사람을 구원할 것이라.

 

-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15절) :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지칠 때까지 온 힘을 다하는 것처럼

    영적인 진보를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하라는 것.

 

- 읽는 것과 권면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13절) :

    읽는 것 : 공적으로 성경을 읽는 것으로,

    예배 중의 성서낭독, 또는 성경읽기 모임을 뜻합니다.

    권면하는 것 : 설교, 성도들을 만나 격려하고 권면하는 것

    가르치는 것 : 성경공부

 

- 네 자신과 가르침을 잘 살펴(16절) :

    자기의 영적인 상황을 살피는 일과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라는 것으로,

    말씀으로 가르치는 일을 집중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영적 상황을 살피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 묵상 point

 

1. 범사의 유익한 경건의 연습

 

 1) 육체의 연습도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8절)

 

    육신의 연습도 약간의 유익은 있습니다.

    각자 자신의 일에 분주한 일들, 공부, 운동, 취미활동 들도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믿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은 약간의 유익이 있을 뿐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만 필요할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또 디모데전서 3:14~4:5 큐티의 묵상포인트 5번에서 언급한 여러 수행의 길들도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에는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위장된 거짓 경건들도 약간의 유익은 있습니다.

    그것들을 육체를 위한 연습으로만 한다면 그리 나쁠 것은 없습니다.

 

➠ 그런데 그런 일로 거룩에 이른다고 하니 거짓이라는 것입니다.

 

    가령, 산에 오르는 것은 분명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산에 오르는 일로 거룩한 사람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점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요가를 통해 마음에 평정을 얻는 데 도움을 받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가의 자세를 통해 신에게 가까이 간다고 하니 문제가 됩니다.

 

    ● 묵상 : 내 마음의 자리를 오염시키는 것들을 조심하십시오.

 

       마음이 굳건하면 외부에서 어떤 위험이나 핍박이 와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연약하고 오염되어 있으면 아주 작은 시련에도 넘어집니다.

 

       마귀가 이런 거짓 거룩, 가짜 경건을 통해

       우리 마음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수행의 방식을 통해서는 결단코 거룩에 이를 수 없습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예수님뿐임을 기억하십시오.

 

 2)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 우선권의 문제(8절)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면 미래에 그 자신에게 유익한 일이고,

    또 엄마가 용돈을 올려주니 당장에도 유익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면서까지 우리에게 주려 하셨던

    하나님 나라의 복을 간절히 바라고 소망하면,

    장차 심판을 받지 않고 영생을 얻으니 본인의 미래에 좋은 일이고,

    또 좋은 것을 구한 그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땅의 복도 주시니 지금 당장에도 좋은 일입니다.

 

    지금 눈앞에 닥친 일을 해결하겠다고 땅의 일만 찾으면

    땅의 일도 잃고 영생도 잃어버리지만,

    영생을 얻기 위해 경건한 자가 되기에 힘쓴다면

    내생의 복도 얻고 이 땅에서의 복도 얻습니다.

 

    이것은 우선권의 문제입니다.

    먼저 무엇을 구하느냐에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십니다.

 

 3) 그러므로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15절)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경건을 이르기 위해 전심전력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일을 위해 수고하고 힘쓰되

    피곤하여 지칠 정도로 힘쓰라는 것입니다.

 

    운동선수가 경주에 참여할 때

    한 걸음도 더 나길 힘이 없을 정도로 온 힘을 다 쓰는 것처럼,

    그렇게 내가 참된 경건에 이르기에 힘쓰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자기의 일에는 이렇게 전심전력합니다.

    고3 학생들이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고,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도 이만큼 힘들게 도전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도 이렇게 열심히 도전하고 또 도전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내 마음에 죄의 때가 끼고,

    그러면 숨어 있던 욕망이 다시 나를 사로잡게 됩니다.

    그러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떠나는 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 만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묵상 :

 

    말씀을 읽고 느끼는 갈등이나 마음의 아픔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 아픔이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또, 주께서 하루를 모두 다 주님을 위해 사용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물질도 십분의 일만 바치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의 시간 중에서 그저 조금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으로 할애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경건한 삶으로 인도합니다.

    그 짧은 시간을 통해서

    주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힘을 주십니다.

 

 

2. 안수받은 목사에게 주어진 권한

 

 1) 네가 젊다고 하여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12절)

 

    이 편지를 읽을 때 디모데의 나이는 지금 30대쯤 됩니다.

    그 젊은 나이에 에베소 교회 전체를 책임지는 감독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젊다는 이유로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게 하라고 권면합니다(12절).

    아울러 디모데가 감독 안수를 받을 때 예언으로 주신 은사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이단의 세력들을 강하게 처리하라는 것입니다.

    디모데가 아무리 젊어도 이 일만큼은 그가 감당해야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2) 안수받은 목사의 권한

 

    목사나 평신도나 하나님 앞에서는 다 똑같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나 안수받은 목사에게 주어진 특별한 권한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 공동체를 건강한 믿음을 갖도록 지키는 일입니다.

 

    교회 안에 이단이나 불순한 세력이 들어올 때

    주께서 주신 권세(카리스마)로 척결하는 일은

    목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권한이고 동시에 책임입니다.

 

묵상 :

 

    오늘날에는 교회를 건강한 신앙 공동체가 되도록 지키는 일은

    목사와 장로들의 모임인 당회가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당회원이 있다면,

    본인에게 주어진 책임이 얼마나 중한지를 생각하고

    당회에서의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분규와 분당을 일으키는 당회원이 아니라,

    치유와 회복을 돕는 당회원,

    악한 영으로부터 성도들을 지키는 당회원이 되시길….

 

 

* 기도제목

 

1. 주께서 주신 직분에

   충성된 종이 되게 하옵소서.

 

2. 말씀과 기도에 전심전력하여

   참된 경건에 이르게 하옵소서.

 

3. 성령 안에서 건강한 신앙의 인격을

   가진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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