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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큐티(수정)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과의 결혼(아 3:1~1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7.29|조회수253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과의 결혼(아가 3:1~11)

 

* 본문요약

 

    술람미 여인이 밤에 꿈속에서 옆을 보니

    신랑인 솔로몬이 없어서 길거리에 나가 찾아 헤맵니다.

    마침 지나가는 야경꾼이 있어서 자기의 사랑하는 이를 못 보셨냐고 묻습니다.

    그때 마침 솔로몬을 만나 혹시 놓칠세라 꼭 붙잡고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드디어 솔로몬과 결혼식을 올리는 날이 왔습니다.

    신랑인 솔로몬이 보낸 가마가 도착했습니다.

    가마는 60명의 왕의 호위무사들이 허리에 칼을 차고 호위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나무로 된 가마는 은기둥과 금바닥으로 되어 있고,

    솔로몬은 그의 어머니가 씌워 준 왕관을 쓰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 양 : 163장(새 176) 언제 주님(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162장(새 175) 신랑 되신 예수께서

 

 

* 본문해설

 

1. 여자가 밤에 꾼 꿈(1~5절)

 

   (여자)

1) 내가 밤에 내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를 찾았으나

   아무리 찾아도 그를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2) 이에 내가 일어나서 온 성안을 돌아다니며 내 마음 깊이 사랑하는 이를

   거리에서나 큰길에서나 찾아보았으나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3) 그래서 성안을 순찰하는 야경꾼들을 만나서

  “혹시 내 마음 깊이 사랑하는 이를 못 보셨나요?”하고 물었습니다.

4)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내 마음에 사랑하는 이를 만났습니다.

   나는 놓칠세라 그를 꼭 붙잡고 내 어머니의 집으로,

   어머니가 나를 잉태하던 그 방으로 들어가기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5) 예루살렘의 딸들이여(아가씨들이여),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부탁합니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내 사랑하는 이가 흡족하도록 사랑하기 전에는,

   우리가 충분히 사랑을 나누기 전에는) 제발 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마십시오.

 

 

2. 솔로몬이 신부를 데려오다(6~11절)

 

6) 거친 들을 헤치며 연기 치솟듯 올라오는 저 사람은 누구입니까?

   몰약과 유향과 상인들이 가지고 있는 온갖 향품으로

   향내를 풍기며 올라오는 저 사람은 누구입니까?

7) 보십시오, 솔로몬의 가마입니다.

   이스라엘 장사 가운데서도 빼어난 용서 60명이 (그 가마를) 호위하고 있네요.

8) 손에 칼을 쥔 그들은 모두 싸움에 능한 용사들입니다.

   그들은 모두 허리에 칼을 차고 한밤의 어떤 습격도 물리칠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9)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가마를 만들었는데

10)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에는 자주색 덮개가 깔려 있습니다.

     그 안에는 예루살렘 딸들의 사랑 어린 장식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11) 시온의 딸들이여 이리로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세요.

     그가 결혼하는 날, 그의 마음이 한껏 즐거운 날,

     그의 어머니가 씌워 준 그 왕관을 쓰고 계신 솔로몬 왕을 보세요.

 

 

* 묵상 point

 

1. 술람미 여인이 밤에 꾼 꿈

 

 1) 꿈속에서 신랑을 찾아 헤메는 술람미 여자(1~2절)

 

    솔로몬과의 결혼을 앞둔 술람미 여자가

    밤에 잠을 자다 꿈속에서 옆을 보니 신랑인 솔로몬이 없습니다.

    여자가 놀라서 길거리로 나가 솔로몬을 찾습니다.

    한밤중에 여자가 자다가 말고 남자를 찾아 헤매는 것입니다.

 

 2) 두려움도 이기는 사랑(3절)

 

    그러다 성안을 순찰하는 야경꾼을 만납니다.

    평소 같으면 한밤중에 여자가 야경꾼을 만났을 때 두려워해야 할 터이지만,

    사랑은 두려움도 이깁니다.

 

    여자는 야경꾼을 피하여 도망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 야경꾼에게 가서

    자기의 마음속 깊이 사랑하는 임을 보지 못했느냐고 묻습니다.

 

 3) 나는 놓칠세라 그를 꼭 붙잡고 내 어머니의 집으로(4절)

 

    야경꾼을 떠나 남자를 찾으러 다른 곳으로 가려 하자마자 솔로몬을 만납니다.

    그러자 술람미 여인은 놓칠세라 솔로몬을 꼭 붙잡고

    자기의 어머니가 그녀를 잉태하던 방

    (그녀의 부모가 부부관계를 통하여 그녀를 잉태하던 바로 그 방)으로

    솔로몬을 데리고 갑니다.

 

 4) 내 사랑하는 이가 원하기 전에는 재발 흔들지도 말고(5절)

 

    그리고는 자기의 사랑하는 솔로몬이 마음에 흡족하도록 사랑하기까지

    자기들을 훼방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누가 들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만큼 솔로몬을 즐겁게 해주려는 간절함이 있는 것입니다.

 

 

2. 불안하게 시작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간의 사랑

 

 1) 멀리서 솔로몬 왕을 보며 혼자서만 가슴앓이 했던 술람미 여인

 

    어쩌다가 솔로몬 왕이

    술람미의 이름 없는 촌에 사는 아가씨에게 마음을 빼앗겼을까요?

 

    술람미 여인 역시 솔로몬을 너무도 사랑하지만

    솔로몬이 왕의 신분이다 보니 그저 먼발치에서 구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불안하게 시작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과의 사랑(1~5)

 

    그런데 솔로몬이 자기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에게

    이 세상의 그 어떤 꽃보다도 더 아름답다며 사랑을 고백해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은 시작되었으나

    솔로몬에게는 이미 80명의 왕비와 60명의 후궁이 있습니다(6:8).

    술람미 여인의 입장에서는

    솔로몬이 언제 자기를 떠나 다른 여자에게 갈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을 애타게 찾아 헤매는 꿈을 꿉니다.

    마음으로부터 사랑하는 솔로몬을 찾아다니며

    사람들에게 혹시 보지 못했느냐고 묻기도 하고,

    순찰을 도는 야경꾼들에도 묻기도 합니다(2~3절).

 

 

3.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결혼식

 

 1) 솔로몬이 보낸 가마가 오는 장면(6절)

 

    여자가 잠에서 깨니 마치 연기가 치솟아 오르듯 먼지를 일으키며 오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솔로몬이 왕의 무사들과 함께

    술람미 여자를 데려오기 위해 왕의 가마를 보낸 것입니다.

 

    그들이 연기처럼 먼지를 일으키며 온갖 향품으로 향내를 풍기면서

    술람미 여자를 데려가려고 오고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술람미 여인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감격과 기쁨의 순간입니다.

 

 2) 왕의 가마와 왕의 무사들의 호위(7~9절)

 

    솔로몬이 보낸 가마는 최고급 레바논 나무로 만들어졌는데,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고, 자리에는 자주색 덮개가 깔려 있습니다.

    그 가마 안에는 예루살렘의 여자들이 만든 각종 장식들이 가득합니다.

 

    술람미 여자가 그 가마를 타고 가는데,

    가마 주위에는 솔로몬 왕의 호위무사들 중에서도

    최고의 용사들 60명이 그녀를 호위합니다.

 

 3) 왕관을 쓰고 술람미 여인을 기다리는 솔로몬 왕(11절)

 

    술람미 여자가 화려한 왕의 가마를 타고

    왕의 호위무사 60명의 호위를 받으며 도착해보니

    솔로몬이 왕관을 쓰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술람미 여자는 너무도 기쁜 나머지

   “예루살렘의 딸들이여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세요.

    그의 어머니가 씌워 준 왕관을 쓰고 있는 솔로몬 왕을 보세요”하고 외쳤습니다.

 

묵상 : 마지막 주께서 오실 때의 왕의 혼인잔치의 모습

 

    저 구석진 시골 술람미의 이름 없는 처녀가

    화려한 왕의 가마를 타고 60명의 호위를 받으며

    신랑인 솔로몬 왕이 기다리는 곳으로 갑니다.

 

    이 기가 막힌 장면은 마지막 날

    우리의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마지막 날에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이

    이 술람미 여자와 같은 큰 기쁨을 맞게 될 것입니다.

    신랑 되신 예수께서 하늘나라의 왕관을 쓰시고

    우리를 기다리는 그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그날 그 기쁨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여러분이 드리는 예배가 본문에서 술람미 여자가

    솔로몬을 보며 기뻐하는 것과 같은 기쁨이 되도록 하십시오.

 

 

* 기도제목

 

1. 신랑을 만나지 못할까봐

   꿈에서까지 불안해했던 술람미 여인처럼

   우리도 주님을 그렇게 간절하게

   사모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마지막 날에 주님의 백성들이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자의 결혼식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하늘의 왕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3. 그날을 기억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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