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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큐티(수정)

술람미 여자를 칭찬하는 솔로몬과 예루살렘 여자들(아 6:1~1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8.04|조회수255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술람미 여자를 칭찬하는 솔로몬과 예루살렘 여자들(아가 6:1~14)

 

* 본문요약

 

    신부의 부탁을 받은 예루살렘의 여자들이 자기들도 함께 신랑을 찾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신부는 신랑이 자기의 동산에서 양 떼를 먹이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은 그에게 속해있고, 그는 자신에게 속해있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신랑이 신부에 대하여 노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솔로몬은 자기의 아내가 예루살렘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같이

    경이로운 위엄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그에게 완전한 여인은 아내 하나뿐이며,

    다른 여자들은 그의 아내를 향해 복된 자라고 칭찬합니다.

 

찬 양 : 94장(새 96) 예수님은 누구신가

         93장(새 93) 예수는 나의 힘이요

 

 

* 본문해설

 

1. 예루살렘 딸들에 대한 신부의 응답(1~3절)

 

   (친구들, 합창단)

1) 여자들 가운데서도 어여쁜 자여, 너의 사랑하는 자가 간 곳이 어디인가?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여자)

2) 나의 사랑하는 이는 자기의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고 계실 것입니다.

3) 나는 내 사랑하는 이의 것이요, 내 사랑하는 이는 나의 것입니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그 양 떼를 먹이네요.

 

 

2.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묘사(4~10절)

 

   (남자)

4) 내 사랑아! 너는 디르사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같이 고우며(사랑스러우며),

   깃발을 세운 군대처럼 당당하구나.

5) 네 눈이 나를 놀라게 하니(그대의 눈이 나를 꼼짝 못 하게 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6) 네 이는 털을 깎으려고 목욕하고 나온 암양 떼같이 희구나.

   모두가 다 쌍둥이 새끼를 가졌으며,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

7) 너울 속의 네 뺨은 반으로 쪼개 놓은 석류 한쪽 같구나.

8) 왕비가 60명이요, 후궁이 80명이요, 시녀(궁녀)들은 수도 없이 많지만,

9)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동딸이요,

   그를 낳은 어머니가 가장 귀하게 기른 딸,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되다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10) 새벽빛같이 뚜렷하고(찬란하고), 달같이 아름답고, 해같이 맑고(눈부시고),

     군대같이 당당한(위엄이 있는) 여자가 누구인가?

 

- 깃발을 세운 군대처럼 당당하다(4절) :

    ‘당당하다’에 해당하는 ‘아윰마’는 ‘두렵다, 장엄하다, 빛나다’라는 뜻으로

    경이로운 장관을 나타냅니다.

 

-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5절) :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는 것은 거절의 의미가 아니라,

    술람미 여인의 눈빛에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을 빼앗겼다는 것을 뜻합니다.

 

- 왕비가 60명이요 후궁이 80명이요(8절) :

    열왕기상 11:3에서는 솔로몬의 왕비가 700명이요 후궁이 300명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왕비가 60명이요 후궁이 80명이라 한 것은

    아가서를 쓴 때가 열왕기상 11:3의 당시보다 이른 때였다는 것을 뜻합니다.

 

 

3.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여(11~14절)

 

11) 골짜기의 푸른 초목(골짜기에서 새로 돋은 움들)을 보려고

     포도나무꽃이 피었는지 석류나무 꽃송이들이 피었는지 살펴보려고

     내가 호두나무 동산으로 내려갔을 때에

12) 부지중에(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어느덧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나의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에 올라앉아 있었구나.

 

     (친구들, 합창단)

13) 돌아오라,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여!

     돌아오라,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게 하라.

 

     (남자)

14) 그대들은 어찌하여 마하나임 춤마당에서 춤추는 술람미 여자를 보려고 하느냐?

 

- 너희가 어찌하여 춤추는 술람미 여자를 보려고 하느냐(14절) :

    솔로몬은 자기의 연인인 술람미 여자의 춤추는 모습을

    자기 혼자서만 보기를 원합니다.

 

 

* 묵상 point

 

1. 신랑을 함께 찾는 사람들

 

 1) 너의 사랑하는 이를 우리도 너와 함께 찾으리라(1절)

 

    술람미 여인이 자기의 신랑인 솔로몬이 얼마나 멋진 자인지 말하자(아 5:10~16)

    그 말을 들은 예루살렘의 여인들이

    자기들도 함께 술람미 여인의 신랑인 솔로몬을 찾겠다고 말합니다.

 

    글의 흐름으로 볼 때에는

    이 여인들이 그저 솔로몬을 함께 찾아 나서겠다고 말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아가서를 구원을 위한 복음서로 볼 때에는

    술람미 여인처럼 이 여인들도 솔로몬의 아내가 되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 세상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솔로몬이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본래 이방인인 우리도 예수님을 믿어

    함께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리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2) 나의 사랑하는 이는 그의 양 떼를 먹이고 계시네요(2~3절)

 

    너의 사랑하는 이가 어디 계시느냐고 물으니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이 향기로운 꽃밭에서 그의 양 떼를 돌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솔로몬이 양 떼를 돌본다는 것은 왕으로서 그의 백성을 돌본다는 것을 뜻합니다만,

    복음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 또한 예수님이 그의 백성을 돌보고 계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묵상 : 주를 믿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의 백성이 되리라는 것

 

    술람미 여인만이 솔로몬의 참된 아내였는데,

    갑자기 많은 사람이 자기들도 함께 찾아 나서겠다고 말함으로서

    누구나 아내가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변했습니다.

 

    복음의 관점에서 볼 때에 이것은 이방인인 우리도

    유대인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뜻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2. 신부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솔로몬

 

    이제 아가서 5장에서 시작된 술람미 여인의 꿈 이야기는 끝이 나고,

    솔로몬이 자기 아내인 술람미 여인을 노래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글의 흐름으로 볼 때는 솔로몬이 아내를 사랑하는 노래가 됩니다만,

    복음의 입장에서 볼 때에는 주님을 믿는 백성들이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얼마나 놀라운 자가 되는지를 말씀하는 것이 됩니다.

 

 1) 경이로운 위엄을 가진 자(4절)

 

    솔로몬은 그의 연인 술람미 여자가

    디르사와 예루살렘같이 어여쁘고 곱다고 말합니다.

 

    디르사는 ‘아름다움, 즐거움’이란 뜻을 가진 성읍으로,

    사마리아에서 동쪽으로 약 14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합니다.

 

    왜 디르사와 예루살렘처럼 어여쁘고 곱다고 했을까요?

    이방인들이 디르사와 예루살렘 백성처럼 된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이

    디르사와 예루살렘처럼 어여쁘고 고운 자들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던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백성들이

    경이로운 위엄을 가진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2) 신랑의 마음을 꼼짝 못하게 할 사랑의 눈을 가진 자(5절)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마음을 꼼짝 못 하게 하는 사랑의 눈을 가졌습니다.

    솔로몬은 이 여인의 눈을 한 번 보기만 해도 숨을 쉴 수 없을 지경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3) 새벽빛같이 찬란하고 달같이 아름답고 해같이 맑고(10절)

 

    그래서 장치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자들은

    새벽빛같이 찬란하고 달같이 아름다우며 해같이 맑은 자들이 됩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두고 말한 이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입니다.

 

묵상 : 장차 주님의 백성들이 이처럼 아름다운 자들이 됩니다.

 

    이 땅에서 주님을 잘 믿어서 장차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될 자들이

    모두 이렇게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가진 자들이 됩니다.

    이 엄청난 복을 주시기 위해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3. 오직 주님만을 섬기는 자들이 되십시오.

 

 1) 술람미 여인의 춤추는 모습을 보기 위해 수레에 오른 솔로몬(11~12절)

 

    솔로몬은 부지중에 수레에 올라앉아 있었습니다.

    그 수레는 술람미 여인이 춤추는 곳으로 갔습니다.

 

 2) 술람미 여인의 춤추는 모습을 보려는 사람들(13절)

 

    그러자 다른 많은 사람이 술람미 여자를 향하여

    자기들도 그녀의 춤추는 모습을 보기를 원하니 자기에게로 오라고 외칩니다.

 

 3) 너희가 어찌하여 춤추는 술람미 여인을 보려고 하느냐(14절)

 

    그러나 솔로몬은 그들의 말을 한마디로 거절합니다.

    술람미 여자의 춤추는 모습은 오직 자기만 홀로 보겠다는 것입니다.

 

묵상 : 우리의 춤추는 모습을 다른 이가 보지 못하게 하라는 것(오직 하나님만)

 

    아까 1절에서는 솔로몬을 찾으러 함께 가겠다는 자들이

    주님을 믿는 백성으로 비유되었지만,

    여기에서 술람미 여인에게 자기들에게로 오라고 말하는 자들은

    하나님 외의 다른 신인 우상과 악한 영들을 뜻합니다.

 

    다른 우상들과 악한 영들이

    주님의 백성들을 향하여 자기들에게로 오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할 구주이십니다.

    우리의 춤추는 모습은 오직 예수님 보셔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께만 우리의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본래 주님을 알지 못했던

   우리를 구하기 위해 오신 주님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장차 주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얼마나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가진 자들이 되는지를

   믿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그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아가는 자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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