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메뚜기 떼의 재앙과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경고(요엘 2:1~17)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요엘에게 시온에서 경고의 나팔을 불어
유다 땅에 사는 백성들로 두려워 떨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크고 두려운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그날이 오면 수를 셀 수 없는 엄청나고 강한 군대가
유다 땅을 덮어 온 땅을 황폐하게 할 것이며,
그들이 오면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도 빛을 잃을 것이니
여호와의 날을 당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금식하고 애통하며 마음을 다해 여호와께로 돌아오면
인애가 크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회를 소집하여 여호와께 긍휼을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168장(새 180) 하나님의 나팔 소리
317장(새 527) 어서 돌아오오
* 본문해설
1. 크고 두려운 여호와의 날(1~2절)
1) 시온에서 나팔을 불고,
나의 성산에서 호각을 불어(거룩한 산에서 경보를 울리고, 경고의 소리를 질러서),
이 유다 땅에 사는 모든 백성들이 다 두려워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이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빛이 산꼭대기에서 퍼지는 것처럼 셀 수 없이 많고 강한 군대가 오고 있음이라.
이와 같은 일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다시는 없을 것이라.
- 나팔을 불고(1절) :
숫양의 뿔로 만든 나팔로,
하나님의 임재를 알릴 때나 적의 침략을 알릴 때 사용합니다.
여기에서는 이 두 가지 의미가 모두 포함됩니다.
-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2절) :
메뚜기 떼가 하늘을 덮으면 태양 빛이 가려져
어둡고 캄캄한 날이 되리라는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여호와의 날이 오면 소망이 완전히 사라져 버릴 것임을 의미합니다.
- 새벽빛이 산꼭대기에서 퍼지는 것처럼(2절) :
새벽 여명이 온 세상을 뒤덮는 것처럼
메뚜기 떼가 산 위에 덮이는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2. 메뚜기 떼의 재앙의 묘사(3~11절)
3)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이 불처럼 초목을 삼키고 지나가면, 지나간 자리에서는 불꽃이 활활 타오르니),
그들이 오기 전에는 이 땅에 에덴동산 같았으나,
그들이 지나간 뒤에는 황폐한 사막같이 되었고,
그 앞에서는 살아남은 것이 하나도 없도다.
4) 그들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5) 그들이 산봉우리들을 건너뛰는 소리는 병거(전차)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태우는 소리와도 같으며,
전쟁터로 나가는 강한 군대의 행렬 소리와도 같으니
6) 그 앞에서(그 광경에) 백성들이 질겁하고(자지러지고),
백성들의 얼굴이 모두 새파랗게 되었도다.
7) 그들은 용서처럼 돌격하고, 군사들처럼 성벽을 기어오르며,
제각기 줄을 맞추어 똑바로 전진하되 아무도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8) 서로 밀치지도 않고 각자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방어진을 뚫고) 나아가나 그들은 상하지 아니하며,
9) 성안으로 뛰어 들어가며, 성벽을 뛰어넘으며, 집에 기어오르며,
도둑같이 창문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가니
10) 그들이 전진할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빛을 잃는도다.
11)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호령하시고, 그의 군대는 헤아릴 수 없이 많도다.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3절) :
메뚜기 떼가 지나간 자리가 마치 불이 휩쓸고 지나간 것과 같은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 백성들이 질겁하고(6절) : 야힐루
‘질겁하다’로 번역된 ‘야힐루’는 ‘몸서리치며 괴로워하는 것’을 뜻합니다.
- 크고 심히 두렵도다(11절) :
히브리어 원어에는 ‘그의 군대’와 ‘심히 크고’와 ‘여호와의 날’에
‘대저, 진실로’라는 접속사 ‘키’가 모두 붙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원어에는 개역성경의 번역보다
여호와의 날이 크고 두려운 날이라는 것이 훨씬 더 강조되어 있습니다.
3. 애통하며 회개하라(12~14절)
1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지금이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사랑이) 크셔서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오히려 그 후에 복까지 내리셔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 너희는 지금이라도(12절) : 회개의 기회가 아직은 남아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4. 성회를 소집하라(15~17절)
15)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라. 거룩한 금식일을 선포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16)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먹이들도 모으라.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17)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성전 현관)과 번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소유인 이 백성이 이방인에게 통치를 받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말하게 하겠나이까?”할지어다.
- 낭실과 단 사이(17절) :
낭실은 성전 현관이고, 단은 번제단을 가리킵니다.
성전 현관과 번제단 사이에는 제사장의 뜰이 있습니다.
* 묵상 point
1. 메뚜기 떼의 재앙
하나님께서 선지자 요엘을 통해 전하고자 하시는 말씀은,
이제 곧 그들에게 크고 두려운 여호와의 날(여호와의 심판의 날)이 다가오니
서둘러 그날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선지자 요엘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제 곧 다가올 여호와의 날이
심히 크고 두려운 날이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그에 앞서 가공할 메뚜기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1) 그들이 지나간 자리엔 남은 것이 아무 것도 없다(1~3절)
메뚜기 재앙은 인류가 경험하는 가장 두려운 재앙 중의 하나입니다.
메뚜기 때는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것을 먹어버려서
푸른 것은 하나도 남지 않게 하기 때문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1894년 미국 서부에서 수조 마리나 되는 메뚜기들이 떼를 이루었을 때
그 폭은 160km에 달했고, 길이는 약 480km에 달했으며,
높이는 1.6km에 달했다고 합니다.
중동 지역에는 메뚜기 떼가 1 평방미터에 300~1000마리의 밀도로
수십 킬로미터를 뒤덮는 경우가 가끔 있고,
심한 경우 1 평방미터에 수천 마리~1만 마리까지의 밀도로
수백, 수천 킬로미터나 뒤덮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메뚜기 때로 인하여 땅이 보이지 않고, 대낮에도 밤처럼 어둡게 됩니다.
메뚜기들은 풀과 채소와 나무는 물론
건축물의 나무와 사람의 옷까지도 먹어 치웁니다.
그래서 메뚜기 때가 지나간 자리는
그야말로 황량한 사막과 같은 모습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메뚜기 때의 습격을 자주 받는 근동지방의 사람들은
홍수나 기근이나 그 어떤 재앙보다도 메뚜기 때의 재앙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2) 무서운 그들의 모양에 백성들이 두려워 몸서리치고(4~6절)
선지자 요엘은 메뚜기 떼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들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그들이 산봉우리들을 건너뛰는 소리는 병거(전차)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태우는 소리와도 같으며,
전쟁터로 나가는 강한 군대의 행렬 소리와도 같으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메뚜기 떼가 온 하늘과 땅을 다 점령해버렸습니다.
그 엄청난 광경에 백성들은 두려움에 몸서리치고,
얼굴은 새파랗게 질리다 못해 아예 검게 그을린 솥단지처럼 까맣게 되었습니다.
3) 그들의 공격을 막을 자가 아무도 없다(7~9절)
메뚜기들은 서로 밀치지도 않고
마치 병사들이 열을 지어 가듯 각기 자기의 길을 갑니다.
앞에 무엇이 있든지 거침이 없습니다.
성안으로 들어가며, 성벽을 뛰어넘으며,
도둑처럼 창문까지 넘어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은 그들을 막을 자가 아무도 없으며,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들어가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메뚜기 떼를 피하여 도망할 곳이 전혀 없습니다.
4) 그들이 전진할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떨며(10절)
그 메뚜기 떼가 전진할 때에는 땅이 진동하고 하늘까지 두려움에 떱니다.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도 그 빛을 잃었습니다.
메뚜기 떼가 너무 많아
마치 여름에 짙은 구름이 낀 것처럼 대낮인데도 어둡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2. 크고 두려운 여호와의 날(11절)
1) 여호와의 날의 첫째 예고편 : 메뚜기 때의 재앙
메뚜기 때의 재앙은 그것만으로도 백성들의 마음을 오그라들게 할 만큼 두렵습니다.
그러나 이 재앙은 장차 다가올 더 큰 재앙의 예고편에 불과합니다.
메뚜기 떼가 아무리 두려워도 사람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들에 있는 풀과 나무는 물론,
집의 기둥이나 사람이 입은 옷까지 사람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치지만
사람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으므로
장차 다가올 재앙을 경고하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이 메뚜기 떼의 재앙과 더불어
선지자들을 통해 경고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2) 여호와의 날의 두 번째 예고편 : 앗수르와 바벨론 침공
메뚜기 떼와 함께 하나님께서 선지자 요엘과 아모스를 통해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이 선지자들을 통해 전하신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이스라엘이 주변 강대국들에게 멸망을 당합니다.
메뚜기 재앙은 들판의 식물들만 공격을 당했지만,
그다음의 재앙들은 사람이 죽거나 포로로 끌려가는 등 사람에게 직접 임한 재앙입니다.
➀ 주전 722년 :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당함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을 당할 때
앗수르는 이스라엘 땅에 아주 소수의 사람만 남겨두고
대부분의 백성들을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지게 하였습니다.
이로써 북왕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에게 흡수되었고
역사에서 영영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➁ 주전 586년 :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함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할 때
약 1만 명 정도만 바벨론에게 포로로 사로잡혀 가고,
나머지 백성들은 대부분 아주 참혹하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➂ 주전 198년 :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게 고난 당함
안티오쿠스 에피하네스는 약 3년 반 동안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명령을 내리고,
이것을 어기는 자에게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참혹한 죽음을 당하게 했습니다.
➃ 주후 70년 : 예루살렘이 무너짐
주후 70년에는 예루살렘이 6개월 동안
로마의 군인들에게 포위되는 일이 일어났는데,
이때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예루살렘이 로마군에 포위된 6개월 동안
약 110만 명의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3) 우리가 진짜 두려워해야 할 크고 두려운 여호와의 날
첫 번째 여호와의 날은 메뚜기 재앙이고,
두 번째 여호와의 날은 이스라엘의 멸망이었습니다.
이 두 재앙 모두가 생각하기조차 싫을 만큼 크고 두려운 재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진짜 크고 두려운 여호와의 날에 비하면
이런 것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진짜 크고 두려운 재앙은 예수께서 오실 때에 일어날 최후의 재앙을 가리킵니다.
그때 이 땅의 모든 사람이 주님 앞에 불려 나와
최후의 심판을 받고 영원히 멸망을 받는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이전의 그 어떤 재앙보다 더 크고 두려운 재앙입니다.
소망이 없는 재앙이기 때문입니다.
● 묵상 : 여호와의 날이 다가오는 징조
➀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빛을 잃고(10절)
여호와의 날이 올 때 공통적으로 나오는 징조가
바로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빛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출애굽 때에 애굽의 전역에
맏아들이 모두 죽는 심판이 내려지기 직전에 있던 재앙이
바로 해와 달과 별이 어두워지는 흑암의 재앙이었습니다.
여기에서도 이스라엘이 망하는 무서운 재앙이 오기 전에
메뚜기 떼로 인하여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의 빛이 사라지고
어두워지는 재앙이 왔습니다.
마지막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도 해와 달과 별이 빛을 잃을 것입니다.
해와 달과 별들을 상징적으로 본다면 이 땅에 있는 거의 모든 교회들이
그 거룩함을 잃어버리고 세속화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겠고,
출애굽 때나 본문의 경우처럼 기록된 문자 그대로 일어날 일이라면
천체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어느 경우든 주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그 징조를 보이실 터이니
주의하여 살펴보고 주의 오실 날을 준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➁ 여호와의 날이 심히 크고 두렵도다(11절)
장차 다가오는 여호와의 날은 메뚜기 재앙이나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크고 두려운 날입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하던 날 끔찍하게 죽었던 일도 두려운 일입니다만,
그래봐야 육신만 죽일 뿐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는 영혼까지 죽어 영원히 멸망을 당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 그 여호와의 날이 훨씬 크고 두렵습니다.
그러므로 그날을 준비하는 자가 되십시오.
3. 너희는 지금이라도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1)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12~13절)
이미 첫 번째 여호와의 날인 메뚜기 재앙은 그 땅에 내려졌습니다.
이제 두 번째 여호와의 날인 이스라엘의 멸망의 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주께로 돌아오라고 명하십니다.
그러면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그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옷을 찢는 것 같은 형식적인 회개를 하지 말고,
마음을 찢는 진정한 회개를 하라고 명하십니다.
마음을 찢으라는 것은 자기의 죄를 가슴 아파하며 애통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내 죄를 아파하며 애통하는 마음을 갖는 것,
여기에서부터 구원은 시작됩니다.
2) 성회를 소집하여 어린이부터 장로와 제사장들까지 모두 모이게 하라(15~16절)
하나님께서 요엘에게 성회를 소집하여
어린이로부터 장로와 제사장들까지 모든 사람을 다 모아
하나님 앞에 회개를 하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3) 제사장들은 낭실과 번제단 사이에서 울며 기도하라(17절)
제사장들은 낭실과 번제단 사이에서 울며 기도하라고 명하십니다.
낭실과 번제단 사이에는 제사장의 뜰이 있는데,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지성소와 백성들이 모인 곳의 중간지점으로
제사장들이 기도 처소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제사장들은 이곳에서 울며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가 회복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이 다시 살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신 여호와께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리리라(13절)
만일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고,
제사장들이 제 사명을 회복하여 예배가 바르게 드려지게 되면,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을 향하여 다가오는 앗수르와 바벨론의 군사들을
물리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끝내 회개하라는 명령을 듣지 않아
결국 앗수르와 바벨론에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 묵상 : 회개하여 주께 용서받는 자가 되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회개하라는 명령을 듣지 않고
고집을 부리다가 멸망을 당하는 자가 되지 말고,
주님 앞으로 나와 회개하는 자가 되십시오.
날마다 몸을 씻고 자듯, 자신의 영을 씻는 자가 되십시오.
날마다 우리의 마음에 끼는 죄의 때를 벗겨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영의 생명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이 묵상의 자리를 꼭 지키십시오.
* 기도제목
1. 장차 다가올 여호와의 날(심판의 날)을
두려워할 줄 아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곧 다시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만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3. 이 일을 위하여 말씀을 묵상하고
나의 영의 때를 씻는 기도를 날마다 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