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모스 큐티(수정)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암 3:1~15)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8.11|조회수13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아모스 3:1~15)

 

* 본문요약

 

    아모스는 자신이 전하는 이스라엘 심판에 대한 모든 경고가

    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강조하며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 아스돗과 애굽 사람을 불러 사마리아의 패역함을 보게 하시고,

    그들의 죄를 물어 우상 숭배하는 제단을 파괴하며 큰 궁들을 무너뜨리실 것입니다.

 

찬 양 : 330장(새 272)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339장(새 282) 큰 죄에 빠진 날 위해

 

 

* 본문해설

 

1.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의 책임(1~2절)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에 대하여 이르시는 말씀을 들으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리신 온 족속을 쳐서 이르시기를

2) “내가 이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서 오직 너희만 알았나니

   그러므로 너희가 저지른 이 모든 죄악을 내가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 오직 너희만 알았나니(2절) : 야다

    ‘알았나니’에 해당하는 ‘야다’는

    부부관계와 같은 아주 절친한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아주 특별한 관계로 선택하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 이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2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특별한 소유(출 19:5, 제사장 나라(출 19:6),

    여호와의 백성(삿 5:11), 거룩한 백성(신 7:6)으로 선택하셨으나,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죄악을 범하였으니

    그에 해당하는 징계와 심판을 내리시겠다는 뜻입니다.

 

 

2. 선지자의 사명(3~8절)

 

3)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4)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숲속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는데 어찌 굴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겠느냐?

5) 덫을 놓지 않았는데 새가 어찌 그 덫에 치이겠으며,

   잡힌 것이 없는데 덫이 어찌 땅에서 튀어 오르겠느냐?

6) 성읍에서 나팔이 울리는데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으며,

   여호와의 행하심이 없는데 어찌 재앙이 성읍에 임하겠느냐?

7)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8) 사자가 으르렁거리는데 누가 두려워하지 않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데 누가 예언하지 않겠느냐?

 

-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3절)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기를 원하셨는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기고 있으니

    서로 뜻이 맞지 않는 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과 함께 동행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4절) :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울부짖겠느냐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은 일을 자기가 어찌 말하겠느냐는 말을 비유한 것입니다.

    아모스는 자기가 하는 이 모든 무서운 경고의 말이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라는 것을 사자를 비유하여 분명하게 말하였습니다.

 

- 성읍에서 나팔이 울리는데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으며(6절) :

    아모스가 외치는 심판의 경고는 전쟁을 알리는 나팔 소리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을 알리는 나팔이 울릴 때와 마찬가지로

    아모스가 외치는 심판의 경고를 듣고 두려워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3. 사마리아에 내리신 심판(9~15절)

 

9) 아스돗의 궁들과 애굽 땅의 궁궐들에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 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고 말하라.

10)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폭력과 강탈로 탈취한 것으로 자기의 재물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

1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사는 이스라엘 자손도 구출되기는 하겠지만

     침대 모서리나 긴 의자의 다리 조각만 겨우 남는 것과 같을 것이라.”

13) 주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듣고 야곱 족속에게 증거하라.

14)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심판)하는 날에 벧엘의 제단들을 벌하여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15)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궁들이 파괴되며, 큰 궁들이 결딴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묵상 point

 

1.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의 책임

 

 1) 내가 오직 너희만 알았나니(2절)

 

    하나님께서는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민족 중에서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만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알았다’고 번역된 히브리어의 ‘야다’는

    부부관계와 같은 아주 밀접한 관계에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거의 부부관계 정도로 아주 밀접한 관계의 백성으로 택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렇게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신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특별히 보호하시고,

    그들에게 세상이 알지 못하는 특별하고도 놀라운 기쁨과 행복을 주시기 위해

    그들을 택하시고 자녀 삼으셨습니다.

 

 2) 너희가 저지른 이 모든 죄악을 내가 너희에게 보응하리라(2절)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하신 백성으로 그 기쁨과 평강을 계속 누리려면

    택함을 받은 자로서의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키시고 돌보시는 대신,

    그들은 하나님을 아버지와 왕으로 믿고 섬겨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나의 하나님으로 여기고

    오직 그에게만 예배와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는 자기들을 계속해서 보호해주시기를 바라면서

    자기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에게 예배와 경배를 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온갖 나쁜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보응(심판)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2. 선지자의 사명

 

 1) 심판의 이유 :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할 수 있겠는가(3절)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서로 계약 관계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의 자녀와 그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섬깁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 계약을 맺으셨고, 또 모세와 맺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이 계약을 깨뜨리지 않으십니다.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이 계약을 깨뜨리고

    다른 우상을 하나님으로 섬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서로 뜻이 같지 않은데

    어떻게 함께 동행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십니다.

 

 2)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소리를 내겠는가(4절)

 

    이 말은 사자가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다면

    이미 먹잇감을 움키고 있다는 뜻이라는 것입니다.

 

    아모스는 자신을 사자로 비유하여,

    자신이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경고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주셨기에 하는 것이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님을 사자와 먹잇감의 비유로 설명하였습니다.

 

 3) 잡힌 것이 없는데 어찌 덫이 땅에서 튀어 오르겠는가(5절)

 

    덫을 놓지 않았는데 어찌 새가 덫에 걸리겠으며,

    잡힌 것이 없는데 어찌 덫이 튀어 오르겠느냐고 묻습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께서 아모스에게 말씀해주셨기에

    자기가 이스라엘의 심판을 전하는 것임을 경고하며 말하는 것입니다.

 

 4) 나팔이 울리는데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않겠는가(6, 8절)

 

    전쟁의 나팔이 울렸다면 백성들은 마땅히 두려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모스 자신에게 경고의 나팔을 불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모스의 이 경고의 말을 전쟁의 나팔로 듣고 두려워해야 하는데,

    아무리 무섭게 심판을 전해도 도무지 두려워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5) 여호와께서는 선지자에게 보이지 않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6~7절)

 

    아모스는 하나님의 백성에는 절대로 재앙이 우연히 내리는 법이 없다고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시기로 작정하셨을 때에만 재앙이 내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내리시기 전에

    반드시 선지자들을 통해 재앙이 내려질 것임을 미리 알리신다는 것입니다.

    선지자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어느 날 갑자기 재앙이 내려지는 법은 절대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아모스가 이 재양의 경고를 할 때

    두려움으로 듣고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3. 이스라엘에 내려지는 심판

 

 1) 아스돗과 애굽 사람들을 불러 사마리아의 죄악을 보라고 말하라(9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얼마나 큰 죄를 범하고 있는지

    블레셋의 아스돗과 애굽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 기가 막힌 장면을 좀 보라고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죄가 이방인인 블레셋과 애굽보다 더 심각하다는 뜻입니다.

 

 2) 포학과 겁탈을 행하는 자들은 바른 일 행할 줄 모르느니라(10절)

 

    이스라엘이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행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돌보라고 권력을 주셨는데,

    그들이 그 권력으로 힘없는 백성의 것을 폭력으로 빼앗고

    연약한 부녀자들을 겁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폭력과 겁탈을 일삼는 자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십니다.

    이미 회개할 수 없는 화인 받은 양심을 가진 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살았으나 이미 심판을 받은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3) 그러므로 네 힘이 쇠하여지고, 건질 것이 없게 될 것이라(11~12절)

 

    그러므로 장차 그들이 힘이 쇠하여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권력을 모두 빼앗으실 것입니다.

    그들의 궁궐이 약탈 될 것입니다.

 

    혹시 그들이 살아남는다고 할지라도

    목자가 사자의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한 조각을 얻는 것처럼

    그렇게 초라하고 비참한 자가 될 것입니다.

 

    혹시 구출된다고 할지라도

    침대 모서리나 긴 의자의 다리 조각 하나만 겨우 남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4) 혼합주의에 대한 진노 : 벧엘의 제단을 벌하여(14절)

 

    벧엘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중심 성소가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벧엘이 우상숭배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벧엘의 성소에서 우상에게 절하고, 그 성소를 집단 향락의 장소로 삼았습니다.

 

    그렇게 우상숭배와 타락의 죄를 범하면서 동시에 그곳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이들이 이 혼합주의를 벌하겠다고 하십니다.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버리겠다고 하십니다.

    그 제단에서 드리는 예배를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제단을 무너뜨리시겠다는 것입니다.

 

 5) 사치와 향락에 대한 진노 :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고, 상아궁을 파괴하리라(15절)

 

    통치자도, 사회 지도자들도,

    심지어 교회의 지도자들까지도 모두가 다 돈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백성들이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더욱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자기 호주머니에 돈이 중요할 뿐입니다.

 

    이들이 백성들에게 폭력으로 빼앗은 것으로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짓고, 상아 궁을 지어 사치와 향락의 죄를 범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곳에 불을 내려 그 궁들이 모두 결딴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장차 주께서 세상 만민을

   심판하시리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오늘을 바르고 건강하게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