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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큐티(수정)

마지막 환상, 아무도 심판을 피할 수 없다(암 9:1~15)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8.14|조회수98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마지막 환상, 아무도 심판을 피할 수 없다(아모스 9:1~15)

 

* 본문요약

 

    아모스가 마지막 다섯 번째 환상으로 성전의 기둥이 무너져서

    그 아래 있는 백성들이 죽는 광경을 봅니다.

    이것은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하실 때

    그들을 음부(지옥)까지도 쫓아가 심판하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주 여호와는

    궁전을 하늘에 세우시고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나라를 주목하셔서 멸하시지만,

    애굽에서 불러낸 이스라엘은 온전히 멸하시지 않습니다.

    체질하는 것처럼 그들을 만국 중에서 체로 거르셔서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다시 심으실 것입니다.

 

그날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세우시고,

그들에게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실 것입니다.

 

찬 양 : 412장(새 290)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343장(새 544) 울어도 못하네

 

 

* 본문해설

 

1. 마지막 환상 : 성전의 붕괴(1~4절)

 

1) 내가 보니 주께서 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성전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 기둥들이 부서져 내려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살육하리니,

   그중에서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중에 하나도 피하지 못하리라.

2) 저희가 음부(스올, 무덤, 지옥)로 파고 들어갈지라도

   내 손에 거기서 그들을 찾아낼 것이요,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내가 거기서 붙잡아 내릴 것이요,

3) 갈멜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찾아낼 것이요,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뱀을 명하여 물게 할 것이요,

4) 그들이 비록 그 원수 앞에 사로잡혀 끌려갈지라도,

   내가 거기서 칼을 명하여 살육하게 할 것이라.

   내가 저희에게 주목하여 화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하시니라.

 

- 갈멜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3절) :

    갈멜산은 험하고 복잡한 지형이고, 잡목과 가시덤불이 많아

    도망자들의 은신처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갈멜산에 숨었다고 할지라도

    결단코 하나님의 눈은 피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2. 이스라엘을 온전히 멸하지는 않으리라(5~10절)

 

5)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아내리게 하셔서

   무릇 거기 거한 자로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으로 강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의 강같이 낮아지게 하는 자요,

6) 그의 궁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올려서 지면에 쏟아부으시는 자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에디오피아) 족속 같지 아니하냐?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길(기르, 크레테)에서 올라오게 아니하였느냐?

8) 보라, 주 여호와 내가 범죄한 나라를 주목하여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보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 체질하기를 곡식을 체질함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10)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재난이)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며,

     가까이 오지도 아니할 것이라’라고 말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

 

-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7절) :

    블레셋 사람들은 갑돌(크레테)에서 나와서

    BC 12세기경 지중해 동쪽 팔레스타인 평야에 정착했습니다.

 

- 아람 사람을 길에서(7절) : 아람 사람은 길(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올라왔습니다.

 

 

3.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11~15절)

 

11) 그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12) 그들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때에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달콤한 포도주로 넘쳐흐르리라).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과일을 먹으리라.

15)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묵상 point

 

1. 마지막 환상 : 성전의 붕괴

 

 1) 성전이 무너지는 환상(1절)

 

    하나님께서 아모스에게 보여주신 마지막 다섯 번째 환상은

    성전 기둥들이 무너져서 그 안에 있던 백성들이 모두 깔려 죽는 장면입니다.

 

    이것은 그 옛날 삼손이 다곤 신전의 기둥을 무너뜨려

    거기 참석했던 3천 명 이상의 사람들을

    죽게 했던 일(사사기 16:23 이하)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때는 하나님께서 삼손을 통해 블레셋 사람들을 심판하셨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직접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성전이 무너진 것의 의미 :

 

    성전이 무너졌다는 것은

    구원을 위한 마지막 남은 길이 사라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말하자면 아주 높은 건물 아래에서부터 불이 올라오고 있는데,

    유일한 탈출구가 무너져서 꼼짝없이 죽게 된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많은 죄를 지은 자라도 성전에서 선포되는 말씀으로 구원을 얻게 되는데,

    그 성전마저 무너졌으니 구원의 길이 모두 사라진 것입니다.

 

 2) 심판을 피할 곳이 없다 : 음부로 들어가고 하늘로 올라갈지라도(2~4절)

 

    하나님께서 심판을 시작하시는 그날이 되면 이 세상에 피할 곳이 없습니다.

    그들이 지옥으로 내려갈지라도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그들을 찾아낼 것이요,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그곳에서 붙잡아 올 것이며,

    지형이 복잡하여 사람들이 숨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갈멜산 꼭대기에 숨었을지라도 거기서 찾아낼 것이요,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하나님께서 그곳에 뱀(바다 괴물)을 명하여 물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화(재앙, 저주)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3) 대재앙의 징조 : 땅이 녹아내리고 솟아오르고(5절)

 

    그러나 이 대재앙의 심판을 내리시기 전에

    먼저 땅이 녹고 땅이 솟아오르는 대지진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지진은 너무나도 커서 그 땅의 사람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줄 것이지만,

    이 지진은 대재앙의 심판을 미리 예고하는 징조가 될 것입니다.

 

    지혜가 있는 자는 이 징조를 보고 두려워하며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를 할 것이지만,

    지혜가 없는 자들은 이 일을 그저 자연에서 일어나는 재앙이라고만 여기고

    마지막 남은 회개의 기회를 속절없이 흘려보낼 것입니다.

 

묵상 : 세상을 세우기도 하고 멸하기도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6절)

 

    그러므로 아모스는 세상을 세우기도 하고 멸하기도 하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호소합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궁전을 세우시는 분, 궁창의 기초를 땅에 세우시고,

    바닷물을 하늘로 불러올려서 다시 땅에 쏟으시는 분이십니다.

 

    그 능력의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만이

    우리가 그 심판을 피하고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2. 하나님의 심판의 두려움

 

 1)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7~8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금 그들의 영적인 현실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는 내게 구스(에디오피아) 족속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영원히 멸망을 당할 이방인인 구스 사람과 같은 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전에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불러내신 것처럼

    블레셋 사람들을 갑돌에서 불러내었고,

    아람 사람들을 길(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불러내었습니다.

 

    그러나 블레셋과 아람이 자기들을 불러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이스라엘도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스와 블레셋과 애굽과 아람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멸망 당하는 것과 똑같이 이스라엘도 멸망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그러나 다 멸하지는 않으리라, 한 알갱이도 떨어지지 않으리라(8~9절)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 멸하지는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들 중에 끝까지 하나님을 찾는 믿음의 자리를 잃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돌보실 것입니다.

 

    마치 농부가 곡식을 체질함같이 그들을 체질하여

    그들 중에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농부들이 체질할 때는 가끔 곡식도 땅에 떨어질 때가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알갱이(그의 백성)를 한 사람도 잃지 않으실 것입니다.

 

 3) 그러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은 자들은 모두 칼에 죽으리라(10절)

 

    그러나 아모스를 비롯한 선지자들이 아무리 무서운 말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해도

    도무지 두려워할 줄을 몰랐던 자들,

    그런 재앙이 와도 자기들의 집은 튼튼하니 염려 없다며

    죄 속에서 나오려 하지 않은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심판의 칼에 죽을 것입니다.

 

 

3.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1) 무너진 다윗의 장막을 일으키고(11절)

 

    그러나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가 망한 후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하나님께서 한 왕을 일으켜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켜

    그 나라를 옛적과 같이 세우실 것입니다.

    여기에서 다윗의 장막을 일으켜 세울 자가 바로 메시야(그리스도)이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모스가 한 이 예언을 글자 그대로 해석해서

    메시야가 나오면 이스라엘이 세계에 가장 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스라엘만을 위한 왕이 아니라 세상 만민을 구하는 왕으로 오시니

    구약에서 말하는 메시야가 아니라며

    지금도 계속해서 메시야를 기다리며 통곡의 벽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2) 에돔의 남은 자(12절)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12절이 증거합니다.

    그날 메시야(그리스도)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일으키실 때에

    에돔의 남은 자도 함께 그 기업을 얻게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에돔은 이방인입니다.

    이방인도 다윗의 장막에 함께 포함될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땅에 오신 메시야(그리스도)가 유대인만을 위한 그리스도가 아니라

    온 세상 만민을 위한 그리스도이심을 예언한 것입니다.

 

 3) 큰 기쁨의 회복(13~14절)

 

    그날 그 왕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기쁨이 회복될 것입니다.

 

    곡식 베는 자 뒤에 밭 가는 자가 따르고,

    밭 가는 자의 뒤에 씨뿌리는 자가 따르며,

    그 후에 포도를 따는 자와 그 포도를 밟아 포도주를 만드는 자들이 계속 따를 것입니다.

    그래서 그 포도주들이 얼마나 많은지 산을 뒤덮을 만큼 될 것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기쁨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하리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4) 영광의 하나님 나라 :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15절)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의 백성 된 자들을 그 본토에 심으실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본토는 이 땅의 예루살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저 영광의 하나님 나라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그들은 디시는 뽑히지 않고 영원히 영생을 누리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심판을 피할 곳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것임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2. 주께서 다시 오실 그날을

   준비하며 사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3. 그래서 그날 주께로부터

   잘했다 칭찬 듣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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