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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서 큐티(수정)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미 7:14~2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8.27|조회수166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미가 7:14~20)

 

* 본문요약

 

    미가 선지자는 옛날을 추억하며 이스라엘을 위해 간구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던 때와 같은 이적을 보이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자 미가 선지자는 여러 나라가 주께 돌아올 것을 확신합니다.

 

    긍휼을 베풀기를 기뻐하시니 진노를 오래 품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의 죄를 발로 밟으시고 깊은 바다에 던지실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그리고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긍휼과 인애와 성실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찬 양 : 417장(새 295) 큰 죄에 빠진 나를

         512장(새 315) 내 주되신 주를 참사랑하고

 

 

* 본문해설

 

1. 우리의 목자가 되신 하나님(14~17절)

 

14) 원컨대 주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곧 갈멜 속 삼림에(기름진 풀밭 가운데)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 떼를 먹이시되,

     그들을 옛날같이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이시옵소서.

15) 이르시되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이

     내가 그들에게 이적을 보이리라” 하셨느니라.

16) 이르되, “여러 나라가 그 기적들을 보고

     자기의 세력을(자기들이 가진 힘을) 부끄럽게 여기며,

     손으로 그 입을 막을 것이요, 귀는 막힐 것이오며,

17) 그들이 뱀처럼 티끌을(흙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무서워 떨며,

     그 좁은 구멍에서(요새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리이다.

 

- 바산과 길르앗(14절) :

    바산과 길르앗은 양 떼를 먹이기에 좋은 비옥한 땅으로

    풍요와 비옥함과 안전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 그들에게 이적을 보이리라(15절) :

    여기에서 ‘그들’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가리키는 말이나

    하나님께서 장차 이적을 보이실 남은 자는

    예수님의 백성인 신약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2.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라(18~20절)

 

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용서하시며,

     인애를(긍휼을 베풀기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20) 주께서 옛적이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 묵상 point

 

1. 그의 백성을 먹이시고 돌보시는 하나님

 

 1)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을 먹이시는 하나님(14절)

 

    미가는 그 혼란의 때에 주의 백성들을 주의 지팡이로 인도하여

    기름진 갈멜의 풀밭 가운데 있는 양 떼처럼 그들을 먹여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마지막 혼란의 때에 주의 백성들을 방치해 두면

    구원받을 자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니,

 

    주의 백성이 힘들어하다 부르짖으면

    주께서 그들을 기름진 갈멜의 숲속으로 인도하여 먹여달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약속 : 출애굽 때와 같은 이적을 보이리라(15절)

 

    하나님께서 미가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때에 주님의 백성들에게 출애굽 때와 같은 이적을 보이시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주의 성령을 주의 백성들에게 내리시리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약속대로 오순절에 성령이 120명의 성도들에게 내려오셨습니다.

 

    그때뿐 아니라 오늘도 주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십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구원의 시작

 

    하나님께서는 돈과 권세로 연약한 백성을 괴롭게 하는

    탐욕이 가득한 자라도 회개하여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악한 자라 할지라도

    그가 죄 가운데서 죽는 것을 하나님은 결코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돈과 권세를 가진 자가 구원을 받으려면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나야만 합니다.

    이 일이 어려우니 예수님은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약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신 것입니다.

 

 1) 주께서 보이시는 그 기적을 보고 자기 세력을 부끄러워하며 (16절)

 

    재물을 많이 쌓아 놓은 부자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권세가들이 구원을 받으려면

    먼저 주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보고

    자기가 가진 세력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돈 좀 가졌다고 행세했던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권세 좀 있다고 힘없는 나약한 자에게

    소위 ‘갑질’을 했던 자신의 완악함을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부끄러워하는 것,

    이것이 구원의 첫 출발점입니다.

 

 2) 뱀처럼 티끌을 핥고 벌레처럼 무서워 떨며(17절)

 

    그러나 단순히 부끄러워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을 배반했던 가룟유다도 자신의 죄의 부끄러움을 깨닫고 통곡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끄러워하기만 하고 회개는 하지 않았습니다.

 

    부끄러움이 회개로 이어지려면

    자신이 죄를 지은 일을 뼈가 녹아내릴 정도로 아파하며 두려워해야 합니다.

 

    이것을 미가는 뱀처럼 티끌(흙)을 핥고,

    땅에 기는 벌레처럼 무서워 떨며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해야 한다고 기록합니다.

    이 죄 때문에 내가 멸망하는 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이처럼 두려워해야 하는 것입니다.

 

 3)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17절)

 

    미가는 부자와 권세자들이 요새처럼 튼튼한 그들의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뱀이나 벌레가 땅의 좁은 구멍에서 나오는 것으로 묘사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은 자신을 두려워하며

    이처럼 두려워 떨며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입니다.

   “주여, 내가 주께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렇게 두려워 떨며 회개의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4)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리이다(17절)

 

    미가는 장차 메시야(그리스도)가 오시면

    많은 사람이 그(메시야)의 말씀을 듣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주로 말미암아 이처럼 두려워하게 되리라고 예언했습니다.

 

    그의 예언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가인처럼 죄에 빠진 자들이 두려워하며 주님 앞에 나와 회개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주님 앞에 회개하여

    그의 백성이 된 자들로 말미암아 지금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묵상 :

 

  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구원의 시작

 

     구원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나를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에서부터 구원은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두려우신 분임을 알고

     그 앞에 나와 내가 죄를 범했음을 역시 두려워하며 회개할 때

     주께서 그의 죄를 용서해주십니다.

 

  ➁ 그러나 죽을 때까지 돈과 권력만 찾다가 끝내 회개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사람들

 

     그러나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죽을 때까지 돈과 권세만 찾다가

     끝내 회개의 기회를 잃어버립니다.

 

     젊을 때에는 자기가 부자가 될 욕심에 하나님을 떠나 살다가,

     나이가 들면 자기가 모은 재산을 누구에게 넘겨줄까를 생각하다가

     끝내 회개가 허용된 은혜의 시간을 놓칩니다.

 

    마귀는 이런 방식으로 우리가 죽을 때까지 회개를 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훼방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3. 남은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1) 남은 자의 허물을 용서하시는 하나님(18절)

 

    마지막 때는 죄악의 때입니다.

    마귀들이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총력전을 펼치며

    주님의 백성들을 미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택한 백성 중에도 많은 사람이

    마귀에게 미혹되어 죄에 빠지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도 위에 언급된 사람들처럼 돈과 권세의 유혹에 빠지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과 서로 불편한 관계에 빠지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주님을 바라보며

    죄와 허물을 용서해주실 것을 주님 앞에 간구하는

    남은 자들의 기도를 주께서 들으십니다.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허물을 사하여주십니다.

 

 2) 우리의 죄를 멀리 치워 버리시는 하나님(19절)

 

    죄를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죄를 밟아서 저 깊은 바다에 던져버리십니다.

    회개하는 자들의 죄를 아예 주님의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한 편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면서,

    다른 한 편으로 성령께서 우리를 붙들어서

    죄의 억압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

 

 3) 우리에게 성실과 인애로 함께하시는 하나님(20절)

 

    우리가 넘어지고 또 넘어질지라도 성실과 인애로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천국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지금부터 2700년 전 사람인 미가가 노래합니다.

 

    마치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미가는 먼 미래에 있을 하나님의 은혜를 마치 자기가 받고있는 것처럼 노래합니다.

 

묵상 :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18절)

 

    주와 같은 신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다시 붙들어 일으켜 주시는 분,

    우리를 갈멜의 비옥한 숲으로 인도하여

    천국의 기쁨과 평강으로 채우시는 주님과 같은 분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므로 은혜의 주님을 항상 바라보는 남은 자가 되십시오.

    그러면 혹시 엎드러질지라도 다시 일어서는 자가 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마지막 혼란의 때에

   주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넉넉히 이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미가처럼 우리도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고난 중에도 기뻐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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