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그리스도의 탄생 예언(미가 5:1~15)
* 본문요약
베들레헴 에브라다는 작은 시골 도시이나,
이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인 메시야(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실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건질 것입니다.
남은 자(그리스도를 통해 세워질 예수님의 교회)는 강하여 모든 원수를 진멸합니다.
그날에 하나님이 군마와 병거를 부수시고, 견고한 성을 무너뜨리시며,
다시는 우상을 섬기지 못하게 멸절하실 것입니다.
찬 양 : 403장(새 303) 나 위하여 십자가의
366장(새 340) 어지러운 세상 중에
* 본문해설
1.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메시야(1~6절)
1) 딸 군대여, 너는 떼를 모을지어다(혹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여 너는 군대를 모을지어다).
우리가 적에게 포위되었으니, 원수들이 막대기로 이스라엘 통치자의 뺨을 칠 것이라.
2) “그러나 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비록 유다 족속 중에서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라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영원에) 있느니라(그는 영원 전부터 있는 자이니라).”
3) 그러므로 여인이 아이를 낳을 때까지 그들을 붙여두시겠으나
(이스라엘의 수난이 끝날 때까지 그들을 이방인의 손에 맡겨 두실 것이나),
그 후에는 그의 형제들 가운데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4)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그의 양 떼를 먹여서 그들이 안연히 거하게(안전하게 살게) 할 것이라.
그의 위대함이 땅끝까지 미치리라.
5) 그리고 그는 우리의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의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
6) 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폐하게 하며, 니므롯 땅 어귀를 황폐하게 하리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는
그가 우리를 앗수르 군대의 손에서 건져 내리라.
- 너는 비록 유다 족속 중에서 작을지라도(2절) :
베들레헴은 인구 1,000명도 되지 않는 작은 곳이였고,
또 보잘것없는 천한 성읍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유다 족속 중에서 작을지라도’라고 표현했습니다.
-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2절) :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이 창조되기 이전, 영원 전부터 계셨던 분이시고
앞으로도 영원토록 계실 분이십니다.
- 일곱 목자 여덟 군왕(5절) :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은 우리에게 평강이 되시는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백성들인 신약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 니므롯(6절) :
니므롯은 고대 바벨론이나 앗수르(앗시리아) 제국을 일으킨
인류 최초의 전제군주이자 제국의 창건자입니다(창 10:8).
여기에서는 앗수르와 니므롯이
주님의 백성들을 무너뜨리려는 악마(사탄)의 군대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2. 이스라엘의 남은 자(7~9절)
7) 그때 야곱의 남은 자가 많은 백성 가운데(여러 민족 가운데) 있으리니,
그들은 여호와께로부터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아서
사람을 의지하거나 사람에게 소망을 두지 아니할 것이며,
8) 야곱의 남은 자는 여러 민족 가운데와 많은 백성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들은 수풀의 짐승들 가운데 있는 사자 같고, 양 떼 가운데 있는 젊은 사자 같아서
그가 나서는 대로(그가 걸을 때마다) 밟고 찢으리니,
능히 구원할 자가(그를 피할 수 있는 자가) 없을 것이라.
9) 네 손이 네 대적들 위에 들려서 네 모든 원수를 진멸하기를 바라노라.
- 남은 자(7절) :
여기에서의 남은 자는 끝까지 믿음을 지켜 승리한 자로,
예수님의 백성들인 신약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 중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을 통해
예수님의 교회가 시작될 것입니다.
3. 깨끗케 하시는 하나님(10~15절)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날이 되면 내가 네 군마를 네 가운데서 멸절하며, 네 병거를 훼파하며(부수며),
11) 내가 네 땅의 성읍들을 멸하며, 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무너뜨릴 것이며,
12) 내가 또 복술(점치는 행위, 마술)을 네 손에서 끊으리니
네게 다시는 점쟁이가 없게 될 것이며,
13) 내가 너의 새긴 우상과 주상(돌기둥으로 된 우상)들을 너희 가운데서 멸절하리니,
네가 네 손으로 만든 것을 다시는 섬기지 아니하리라.
14) 내가 또 네 아세라 목상을 너희 가운데서 빼 버리고, 네 성읍들을 멸할 것이며,
15) 내가 또 진노와 분노로 순종하지 아니한 나라에 갚으리라” 하셨느니라.
* 묵상 point
1. 유대 땅 베들레헴에 나실 예수님
1) 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2절)
예수께서 유대 땅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탄생하시기 720여 년 전에
선지자 미가는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시리라는 것을 예언합니다.
그의 예언대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이 유대인뿐 아니라
우리 이방인에게도 전해지도록 하기 위해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2)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2절)
예수님이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000여 년 전이지만,
예수님은 본래 이 땅이 창조되기 그 이전부터 계셨던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성자 하나님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치에 계신 분이시므로
영원 전부터 계신 분이시고, 앞으로도 영원히 살아계실 분이십니다.
3) 그는 우리의 평강이 될 것이라(5절)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강이 되기 위해 오셨습니다.
누구든 주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 나라의 평강이 그에게 임하게 됩니다.
더 이상 질병도 미움도 싸움도 없는 천국의 평강이 그와 함께하게 됩니다.
주님의 평강과 기쁨이 유대인뿐 아니라
이 땅의 모든 나라에 다 전파되도록 하기 위해 예수께서 오셨습니다.
4) 그가 여호와의 능력으로 그의 양 떼를 먹일 것이니, 그들이 안전하게 살 것이라(4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육신을 입고 계실 때에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살아가셨지만,
십자가의 사명을 마치시고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신 후에는
다시 하나님의 위치에 오르셔서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의 양 떼를 먹이시고 돌보십니다.
누구든지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고 주님을 믿어 그의 백성이 되면
주께서 그를 영원토록 돌보시고 인도하십니다.
그의 위대함이 땅끝까지 미치리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리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있는 모든 민족에게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면
그때 주께서 다시 이 땅에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5) 여인이 아이를 낳을 때까지 :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유대인이 겪어야 할 고통(3절)
그러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까지
유대인들은 당분간 고통 중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미가가 이 예언을 한 후에 북왕국 이스라엘은 얼마 되지 않아 앗수르에 망했고,
남왕국 유다는 약 120여 년 후에 바벨론에게 망하였습니다.
그 후에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서 살게 되었지만,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식민지 백성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2. 예수님의 백성, 신약의 교회에 대한 예언
1) 앗수르와 니므롯(5~6절)
성경에서는 사탄에 속한 자들을 흔히 바벨론에 비유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바벨론이 무너지리라는 것은
사탄에 속한 이 땅의 모든 백성이 멸망하리라는 것인데,
미가는 바벨론 대신에 앗수르로 표현합니다.
니므롯은 위 단어해설에서 말한 바와 같이
고대 바벨론과 앗수르 제국을 일으킨 인류 최초의 전제군주입니다.
미가 시대에 가장 강한 나라는 앗수르였으므로
미가는 사탄과 악마에 속한 나라를 앗수르와 니므롯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2)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들을 치리니(5~6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와 부활의 모든 사명을 마치신 후에
예수님의 백성들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주를 믿는 자들은 이 땅에서부터 예수님의 능력을 힘입어 천국의 백성들이 됩니다.
5절에서 말하는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은
예수께서 세우시는 신약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로마 제국과 같은 큰 힘을 가진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예수님의 교회가 비록 초라한 자들로 보이겠지만,
그러나 주님의 교회와 주님의 백성들에게 천국의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장차 이들과 함께 주께서 세상 만민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3) 그들은 여호와께로부터 내리는 이슬 같고(7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의 복을 내리셨습니다.
복의 근원이란 마치 샘에서 물이 계속 솟아나는 것처럼
하나님의 복이 그에게 계속 솟아나게 하여
그를 통하여 세상 만민이 복을 받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복의 근원의 사명을 이어받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세상 만민에게 복을 전하기를 거부하고 유대인인 자기들만 복을 받기를 고집하여
신약에 이르러서는 도리어 유대인이 이방인이 되는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새로 세워진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의 근원이 이어집니다.
그들이 여호와께로부터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은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통하여 사람을 구원하는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4) 짐승들 가운데 있는 사자 같고 양 떼 가운데 있는 젊은 사자 같아서(8절)
예수님의 백성들인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짐승들 가운데 있는 사자 같고, 양 떼 가운데 있는 젊은 사자와 같은 자들입니다.
주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므로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가 그들과 함께 합니다.
그러므로 때로 주님의 백성들이 핍박을 받기도 하고 고통을 당하기도 하지만
이들을 통해 전파된 복음이 세상 끝까지 가면서 사람들을 구하고 살립니다.
● 묵상 : 그들은 사람을 의지하거나 사람에게 소망을 두지 아니할 것이며(7절)
그러면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과 같은 힘을 가진 주님의 백성들은 누구입니까?
이들은 사람을 의지하거나 사람에게 소망을 두지 않고,
오직 예수님을 의지하고, 예수께만 소망을 두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돈이 없어도, 혹 병이 있거나 사람들로부터 어려움을 당하고 있을지라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나는 행복하다고 말하는 자들,
이들이 바로 앗수르와 니므롯을 이기는 천국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의지하며 사는 자가 되십시오.
주님을 의지하는 자는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입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자는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자입니다.
3.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는 하나님
1) 그날이 되면 군마와 병거와 성읍들을 멸할 것이며(10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제일 먼저 하실 일은
우리 가운데 있는 군마와 병거를 부수는 일입니다.
군마와 병거는 하나님 대신에 의지하는 것들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이 군마와 병거를 의지할 때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와 향락의 죄에 빠진 것을 비유로 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가진 어떤 것 때문에 주님을 섬기지 못한다면
주께서 그것을 우리에게서 빼앗으시겠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돈 때문에 주님을 섬기지 못하고 있다면 나에게서 돈을 빼앗으실 것이요,
건강한 몸으로 세상 즐거움에 빠져 주님을 섬기지 못하고 있다면
주께서 내 건강한 몸을 빼앗으실 것입니다.
2) 복술을 끊고 우상과 주상들을 멸절하리니(13절)
그렇게 내가 주님 대신 의지하는 것을 제거하시고,
또 내 육체 안에 있는 죄의 습관과 욕망들을 제거하실 것입니다.
복술과 우상과 주상들은
내 안에 남아 있는 죄의 습관과 욕망을 가리킵니다.
이것들은 내가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계속 내 안에 남아 나를 괴롭힙니다.
이 못된 것들을 제거하기 위해 주께서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내 안에 남아 있는 죄의 찌꺼기들을 청소하여 주십니다.
3) 최후의 심판 : 순종하지 아니하지 아니한 나라에 갚으리라(15절)
자기 힘으로 죄를 벗지 못하는 자들,
주님을 믿으면서도 죄의 습관을 고치지 못하는 연약한 자들일지라도
주님 앞에 나와 애통하는 마음으로 회개하고,
간절하게 주님의 성령을 구하는 자들에게는
주께서 그 죄를 용서하시면서 동시에 죄의 습관까지 치료하십니다.
그러나 끝까지 주님 앞에 나오기를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마지막에 주께서 다시 오셔서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모든 진노를 그들 앞에 쏟으실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삼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드립니다.
2. 우리를 세상을 구하는
천국의 일꾼으로 삼아주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 드립니다.
3. 우리도 주님의 일을 하는 자들이 되도록
주님의 능력과 권세로 함께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