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재림 때에 있을 심판(살후 1:1~12)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8.19|조회수371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주님의 재림 때에 있을 심판(데살로니가후서 1:1~12)

 

* 본문요약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환난과 핍박 중에도 믿음과 사랑이 풍성하게 자라는 것을 자랑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핍박을 받는 것이

    곧 하나님의 심판의 표라고 말하며 그들을 격려합니다.

    주께서 강림하실 때에 모든 환난 받는 자들에게 주의 안식으로 갚으실 것이며,

    복음에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는 멸망의 형벌을 내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김 받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합니다.

 

찬 양 : 367장 (새 341) 십자가를 내가 지고

         383장 (새 336) 환난과 핍박 중에도

 

 

* 본문해설

 

1. 인사(1~2절)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 하나님 우리 아버지(1절) :

    데살로니가전서 1장 1절에서는 ‘하나님 아버지’라고만 했는데

    여기에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라고 표기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바울의 일행만이 아니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인 데살로나가 교인들의 아버지도 되신다는 의미에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라고 한 것입니다.

 

 

2. 성도들에 대한 환난은 심판의 표(3~10절)

 

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너희를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 당연한 것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4) 그러므로 너희의 참는 모든 핍박과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을 인하여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너희를) 자랑함이라.

5)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설명 : 이 일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이니

            하나님께서 너희를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 받게 하시려고 주신 것이라.

            너희는 참으로 그 나라를 위하여 고난을 받느니라.]

6) 너희로 환난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7)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그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9)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그의 힘의 영광에서 떨어져 나가서)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10) 그날에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얻으시고

     모든 믿는 자에게서 기이히 여김을(높임을, 영광과 찬송을) 얻으시리라.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 우리가 너희를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3절) :

    세워진 지 얼마 안 된 데살로니가 교회가 환난과 핍박 중에도

    믿음과 사랑이 성장하며 든든히 세워져 가고 있음에 감사한다는 것.

 

-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8절) :

    단순히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친교 속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그가 직분이 무엇이든, 성경을 얼마나 읽었든 그는 하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9절) :

    영원한 멸망의 형벌의 핵심은 주의 얼굴로부터의 영원한 분리입니다.

    하나님과 영원히 결별한 상태가 영원한 멸망의 핵심입니다.

 

 

3.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11~12절)

 

11) 그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께서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12)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얻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 묵상 point

 

데살로니가 후서 소개

 

    데살로니가 전서의 편지를 읽은 데살로니가 성도 중에 일부가

    바울의 편지를 잘못 이해하여 주님의 재림이 매우 임박했거나

    혹은 이미 주님의 재림이 이루어졌다고 믿고는 직업을 버리는 사람들까지 나타났습니다.

 

    이에 바울은 주님의 날에 대한 오류를 시정하는 편지를 씁니다.

    이것이 데살로니가 후서입니다.

 

 

1. 그리스도인이 당하는 환난은 하나님의 심판의 표

 

 1) 환난을 주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6절)

 

    바울은 성도들에게 환난이 오면

    성도들이 환난을 받은 그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심판의 표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에게 환난을 준 자들은 그 일로

    명백히 하나님의 적대세력임을 스스로 밝힌 것이 되고,

    환난을 받은 자들은 환난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켰으니

    그 일로 자신의 믿음이 거짓이 아닌 참믿음임을 증명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주님의 사도들은

    환난을 당할 때 기뻐하라고 한결같이 말합니다.

 

 2) 환난을 당하는 자들에게는 주님의 안식으로 갚으십니다(7절)

 

    우리가 이 땅에 있는 동안에는 육신을 입고 있으니,

    환난을 당할 때에는 고통스러운 육신의 일만 보입니다.

 

    그러나 그 환난을 지켜보시는 이가 계십니다.

    우리의 하나님께서 그 환난을 우리가 어떻게 감당하는지를 지켜보십니다.

    그 환난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믿음을 잘 지켜내는지를 지켜보십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그러했듯

    그날의 환난을 이기면 주께서 우리를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우리의 믿음을 진실한 것으로 인정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강림하실 때에

    우리를 주님의 안식의 처소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3) 이는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의 표(5절)

 

    성도들을 향한 환난과 핍박은 그 자체가 곧 하나님의 심판의 표입니다.

    성도들에게 환난과 핍박이 온다는 것 자체가

    곧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증거가 됩니다.

    이로써 핍박하는 자와 핍박을 받는 자가 나누어지기 때문입니다.

 

    핍박을 하는 자에게는 그 핍박이 심판의 증거요,

    핍박을 받는 자에게는 그 핍박이 구원의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환난과 핍박을 통해서

    누가 그리스도인이고 누가 그리스도인이 아닌지를 구별하십니다.

 

묵상 :

 

    우리 앞에 어떤 환난이 기다리고 있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결코 쉽지 않은 환난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때에 믿음을 가진 자를 보겠느냐 한탄하셨고,

    요한계시록은 전체로 그날의 환난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참 믿음을 가진 자라면 그 환난을 이길 것이고,

    그저 형식적으로 교회만 다니고 있었을 뿐이었다면

    결단코 그 환난을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환난을 당하든지 간에

    주님은 지금도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끝까지 주께서 주신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2. 주께서 강림하실 때 일어날 심판

 

 1) 이 일은 주께서 강림하실 때 일어날 것입니다(7~8절)

 

    주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환난을 주는 자들에게는

    주께서 환난으로 갚으시리라는 이 일은 주께서 강림하실 때에 일어날 것입니다.

 

    주께서 주님의 권능의 천사들과 함께 불꽃 가운데서 나타나실 때에

    주님을 믿는 성도들을 핍박한 모든 악한 자들이

    주님의 진노의 불꽃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2) 주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은 자들에게 내려질 형벌(8~9절)

 

    그 사악한 자들이 멸망을 당할 때에 주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형벌을 받아 영원한 멸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얼굴과 주님의 영광에서 떨어져 나가서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게 됩니다.

 

    주님의 얼굴과 주님의 영광에서 떨어져 나가는 자체가 곧 멸망의 형벌입니다.

    이것은 꽃이 가지에서 떨어져 나갈 때 곧 시들고 말라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바로 그 순간부터

    생명의 기쁨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기쁨이 사라진 그 자리에 영원한 고통만 있으므로,

    주님에게서 떨어져 나간 그 자체가 곧 영원한 멸망의 자리인 것입니다.

 

 3)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내려지는 형벌(8절)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이야 당연히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겠지만,

    문제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몰라서 주님을 믿지 못했을 뿐인데

    그들에게까지 형벌을 내린다는 것은 공의로운 일이 아니라고 항의할 자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곳곳에 하나님을 알만한 것들을 두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주께 구했다면

    하나님을 알 수 있게 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미생물에서부터 큰 짐승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가 가진 그 놀라운 생명력에서부터

    저 우주에 있는 모든 별들이 다 저마다 놀라운 규칙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보아도

    하나님께서 계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자기들의 악함을 감추기 위해

    고의로 하나님을 알려는 마음을 거부하고, 세상의 악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도 하나님을 거부한 자와 동일한 벌을 받는 것입니다.

 

 4)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과 높임을 받으시고(10절)

 

    그러나 주님을 믿는 성도들은

    주께서 영광 중에 강림하실 때에 구원을 받은 모든 성도들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이때 주님을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높이는 모든 자들이

    주님과 함께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3. 그 날에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김 받는 자가 되기에 힘쓰십시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환난 중에도 믿음과 사랑을 지켜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김 받았습니다.

 

    주님을 향한 당신의 믿음이 참된 것이라면,

    그 믿음은 반드시 어떤 일로든 겉으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사람은 내가 믿는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전도가 되었든,

    교회학교를 섬기는 일이 되었든, 성가대로 섬기는 일이든,

    내가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려는 열망이 있는지 자신을 살펴보십시오.

 

    주님을 향한 나의 열망이 어느 정도인지 분석하여

    내가 가진 믿음이 참된 것인지 거짓된 것인지 스스로 자신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묵상 :

 

  ➀ 당신은 부르심에 합당한 자입니까?

 

     당신은 부르심에 합당한 자입니까?

     당신이 부르심에 합당한 자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은 무엇인지

     당신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십시오.

 

     하나님의 시각으로 당신 자신을 살펴보십시오.

     주님이 오시기 전에 이 질문에 대한 분명한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➁ 매일 큐티를 통해서 당신 자신을 분석하고 살피십시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통해서

     내가 가진 믿음이 참된 것인지를 살피십시오.

     이 일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그날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 기도제목

 

1. 우리 앞에 다가올 환난의 때를 이기고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2.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김 받도록

   오늘의 삶을 신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3.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고 계심을

   어떤 상황에서도 잊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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