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적그리스도에 대한 경고(요한일서 2:12~27)
* 본문요약
그리스도인 된 사람은 누구든지 간에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기에 힘써야 합니다.
이 세상에 있는 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이것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세상도 이 세상의 정욕도 모두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은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적그리스도가 많이 나타났지만,
여러분이 처음부터 받은 이 가르침을 잘 간직하십시오.
아들을 부인하는 자는 아버지도 부인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아들 안에 거하는 자는 그 아버지이신 하나님 안에도 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가르침 이외에 다른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찬 양 : 455장(새 370) 주 안에 있는 나에게
465장(새 407)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 본문해설
1.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12~17절)
12)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이 글을 쓰는 것은
너희의 죄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용서함을 얻음이요,
13)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이 글을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고 있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이 글을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미 이겼음이니라.
14) 아이들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것은
너희가 이미 아버지(하나님)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이 글을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고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이 글을 쓰는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고,
너희가 그 흉악한 자를 이겼음이라.
15) 너희는 이 세상이나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그 사람 속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사라지고,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 아이들아(14절) :
아이들은 문자적으로는 경험이 부족한 사람을 뜻하지만,
여기에서는 세례는 받았으나 아직 믿음이 부족하여
신령한 영의 세계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 청년들아(14절) :
청년들은 예수를 믿은 후에 갈등을 많이 겪었고, 그 갈등을 이겨 승리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악한 영과 싸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교회에서도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을 ‘청년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아비들아(14절) :
욥이 전에는 하나님을 소문으로만 들어서 알고 있었으나
재앙을 겪고 난 후에 하나님을 눈으로 뵈옵는다고 고백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깊이 아는 자들을 ‘아버지’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들은 교회와 성도들을 실질적으로 인도하는 영적 리더자들입니다.
- 육신의 정욕(16절) :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안전하게 통제되지 않는 욕망,
육체의 본능적인 욕망을 따라 사는 것. 감각에 지배되어 사는 삶,
음식을 절제하기 못하고 탐식하며, 사치와 쾌락에 빠지는 것,
영적인 일에는 무관심하고 세상 것을 채우는 일에만 몰두하여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 안목의 정욕(16절) :
보이는 사물에 마음을 빼앗겨 그것에 욕심을 품는 것과
겉치레에 정신을 빼앗기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 이생의 자랑(16절) :
허영과 거만한 삶, 삶의 허풍과 자만심,
부를 축적하고 인생을 화려하게 사는 것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고 뽐내려는 욕망을 뜻합니다.
2. 적그리스도 대한 경고(18~21절)
18)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그리스도를 적대하는 자)가 올 것이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 적그리스도가 많이 나타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아노라.
19)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그들은 우리에게 속한 자들이 아니하였나니,
만일 그들이 우리에게 속한 자들이었다면 우리와 함께 그대로 남아 있었으려니와,
그러나 그들은 우리에게서 떨어져 나간 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속한 자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20) 너희는 거룩한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았으므로,
모든 것(모든 진리, 참된 진리이신 예수님)을 아느니라.
21)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너희가 진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며,
또한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
- 적그리스도(18절) :
적그리스도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➀ 그리스도를 적대하는 자 : 성도들을 핍박하거나 교회 공동체를 훼방하는 자
➁ 거짓 그리스도 : 그리스도로 가장하여 나타나는 거짓 그리스도
- 너희는 기름 부음을 받았으므로 모든 것을 아느니라(20절) :
기름 부음을 받은 자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기름 부음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성령을 받은 자들은 예수님이 진리이시라는 것쯤은 모두가 다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3.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22~27절)
22) 그렇다면 대체 거짓말하는 자는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이니,
23)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도 없으되(아버지까지도 부인하는 자이고),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아버지도 시인하는 자라).
24)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만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도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
25) 그가(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26) 너희를 미혹하는(속이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니,
27)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름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그 가르침은)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27절) :
기름 부음을 받은(성령을 받은) 자들은 아무 것도 배울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도 하나님의 뜻을 더욱 깨닫기 위해 성경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여기에서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은 예수님이 진리이시라는 것쯤은 이미 알고 있으니,
그 이외의 다른 가르침을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진리가 아니라든가 하는 따위의 거짓 가르침에 현혹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
요한복음에서 요한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 두 말씀이 서로 모순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세상’이라는 단어가 서로 다르게 쓰였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3:16에서의 ‘세상’은 ‘이 세상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세상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할 때의 세상은,
‘하나님을 떠난 죄에 속한 세상’을 의미합니다.
요한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피해야 할 세상을 다음 세 가지로 정리하였습니다.
1) 육신의 정욕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우리가 육신을 입고 있는 한
먹고 마시고 입기 위하여 이 세상의 것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런 것들을 필요한 것 이상으로 더 많이 갖기를 원합니다.
남보다 더 많이 갖기 위해 이 땅의 것에 끝없이 집착하는 이 저주받은 욕망,
이것이 바로 여기에서 말하는 육신의 정욕입니다.
믿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나라를 향한 더 나은 소망이 있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소망을 얻기 위해서는 이 세상을 살되
이미 천국 백성이 된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천국 백성이 된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고,
하나님께 경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땅의 것을 채우는 데에만 마음을 빼앗겨
도무지 하나님을 섬길 시간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원한 미래에 대한 소망은 없이
오직 이 세상 것을 얻기 위해서만 살아가는 자들,
여기에서 말하는 육신의 욕망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얻기 위해 살아가는 영적인 거룩한 욕망의 반대되는 의미로,
오직 이 세상의 것을 얻으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사는 것이
바로 육신의 욕망입니다.
감각에 지배되어 사는 삶, 음식을 절제하기 못하고 탐식하며, 사치와 쾌락에 빠지는 것,
영적인 일에는 무관심하고 세상 것을 채우는 일에만 몰두하여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피해야 할 육신의 정욕입니다.
● 묵상 : 거룩한 것으로 위장된 육신의 정욕도 있습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예배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고,
새벽예배까지 나올 정도로 아주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가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이 돈을 더 많이 벌고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것이라면,
그가 원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이 세상의 것이니 육신의 정욕에 빠진 자입니다.
그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며 사모하는 것이 주님이 아니라 이 세상이니
그는 주님 안에 거한 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런 것은
가짜 거룩, 거룩으로 위장된 육신의 정욕입니다.
2) 안목의 정욕
안목의 정욕은 보이는 사물에 마음을 빼앗겨 그것에 욕심을 품는 것,
겉치레에 정신을 빼앗기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전에는 우리의 영혼을 잠식시킬만한 영상물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안목의 정욕이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요즈음은 손에 든 스마트폰에서 각종 영상물이 바로 뜨기 때문에
이 세 가지 정욕 중에 우리를 가장 위협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내 눈이 보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내가 보는 영상물을 통해서 악한 영이
나의 영혼을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이생의 자랑
이생의 자랑은 허영과 거만한 삶, 삶의 허풍과 자만,
부를 축적하고 인생을 화려하게 사는 것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고 뽐내려는 욕망을 말합니다.
몸매를 가꾸고, 온몸을 명품으로 치장하며, 고급 승용차에 고급 주택에 …
이렇게 성공한 삶을 살고 있음을 과시하기 위해서는 모든 힘을 다하여 애쓰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거의 시간을 내지 못하는 자들은,
아무리 그럴듯하게 신앙고백을 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의 마음에 세상이 자리 잡고 있으므로 그 믿음을 인정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자들은 자기들이 어떤 파멸의 길을 향하여 가고 있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어두움이 그 눈을 가렸기 때문입니다.
2. 이 땅에서 생명을 얻기 위하여 해야 할 일
1) 무엇을 했느냐보다 무엇을 원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구약에서는 무엇을 했느냐를 따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 하신 것을 행하면
죄를 범하는 자가 되어 멸망의 자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오신 후에는 죄를 범하여 멸망의 자식이 된 자라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바리새인은 율법을 다 지켰으나
그들 마음에 하나님을 원하는 마음이 없으니 멸망의 자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은
구약의 입장에서는 구원받을 수 없는 부정한 여인이었지만,
그리스도를 간절히 사모하는 그녀의 마음을 보시고
주께서 주님의 백성으로 받아주셨습니다.
주께 용서받기를 간절히 원하는 자,
천국에 들어가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무엇을 했느냐보다 무엇을 원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이 땅의 것보다 천국의 것을 더 원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무엇을 지켰느냐보다 무엇을 두려워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무엇을 지켰고 어떤 교리를 지켰느냐 하는 것보다,
무엇을 두려워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두려워하는 것, 그것이 곧 그의 믿음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큰 권세를 가졌다고 믿는 것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 세상보다 하나님이 더 큰 권세를 가졌다고 믿는다면
세상의 협박보다 하나님의 심판을 더 두려워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잘 지켰으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인은
주님 앞에서 사시나무 떨듯 떨며 두려워했습니다.
나를 심판하시는 주님을 두려워하며 용서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그 여인을
주님께서 용서하셨습니다.
3) 그러나 원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주께 표현해야 합니다.
그러나 천국에 가기를 원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하나님께 구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울은 마음을 잃을 정도로 두려웠지만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지 않고 접신녀(무당)에게 도움을 청하여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두려움을 하나님께 고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천국에 가기를 사모하는 자가 되십시오.
내가 심판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그 간절함과 두려움을 하나님께 고하십시오.
내가 비록 죄 많은 자라도 주의 도우심을 받기를 바란다고 고백하십시오.
그러면 주께서 당신을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3. 적그리스도
주님이 오실 날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르니,
예수님의 직계 제자인 사도 요한조차도
그 시대의 분위기를 보고 파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적그리스도가 많이 나타난 것을 보니
주님 오실 날이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도 요한이 주님 오실 날이 가까이 왔다는 근거로 삼은 적그리스도란
무엇을 말하는지 우리도 바르게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날이 가까이 온 것을 우리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그리스도란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를 적대하는 자
교회 안에 있으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들,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부인하고,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부인하는 자들이 적그리스도입니다.
교회 안에 있으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고 있으니,
이런 자들은 결국 성도들의 바른 믿음을 훼손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런 자들은 때로 교회와 성도들을 핍박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을 적그리스도라고 합니다.
2) 거짓 그리스도
그리스도로 가장하여 나타나는 자들입니다.
자기가 그리스도라며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
그 사람을 진짜 그리스도로 알고 그를 따르는 자들이
그와 함께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최근 어느 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1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자들은 십자가에 달리셨다가 부활하신 주님이 아니므로,
이런 자들을 따라가는 자들은 결코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또 마리아를 그리스도의 어머니라 하여
성부, 성자, 성령 이외에 제4성위로 올려놓는 것 역시
옛날부터 있었던 ‘여신, 황후, 하늘의 여왕’(예레미야 7:18)에 이어지는 개념이니,
이 역시 거짓 그리스도(적그리스도)에 해당합니다.
3) 교회를 훼방하는 자
요한은 본문에서 교회에서 떨어져 나간 자들을
적그리스도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몸 되신 교회를 훼방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자들은
이 세상에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유일한 기관인 교회를 훼방하여
구원의 길을 막고 있는 자들이므로 적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 묵상 :
오늘날 일부 교회에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하여
교회를 분란케 하는 자들의 소식이 종종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무리 자기들의 신앙고백이 온전하고 바른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주님의 몸 되신 교회를 훼방하였으므로 적그리스도가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분란케 하는 일에 일절 가담하지 마십시오.
3. 기름 부음(성령)을 받은 자는 다른 가르침을 받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자들은
이미 성령(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이므로
더 이상 다른 가르침을 받지 말라고 요한은 경고합니다.
이것은 성령을 받은 자들은
일체 다른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령을 받은 자들도 말씀을 배워야 하고, 항상 성경 공부를 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사도요한이 경고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주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의심하는 거짓 이론에 대해
호기심을 갖거나 귀를 기울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후 부활하신 일을 의심하는 일들,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말들에
일절 귀를 기울이지도 말고 관심을 갖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 묵상 :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들은 곧 그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으나 예수님은 믿지 않는 사이비 집단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이론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 기도제목
1. 이 세상의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오직 주께서 주시는 영원한 것을
간절히 소망하며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주께서 주시는 은혜를 즐거워하며 사는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