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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서 큐티(수정)

니느웨냐 다시스냐(욘 1:1~1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8.26|조회수304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니느웨냐 다시스냐(요나서 1:1~10)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를 거부하고

    다시스(스페인)로 도망하려고 배를 탑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바다에 큰 폭풍을 일으키셔서 요나가 탄 배가 파선의 위기에 몰립니다.

    이에 선원들이 제비를 뽑았는데

    요나가 뽑히자 요나는 모든 재앙이 자기 때문임을 밝힙니다.

 

찬 양 : 379장(새 204) 주의 말씀 듣고서

         236장(새 205) 주 예수 크신 사랑

 

 

* 본문해설

 

1. 요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1~2절)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그 성읍에다 대고) 외쳐라.

   그들의 죄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2절) : 알레타, 레파나이

    ‘내 앞에 상달되었다’에 해당하는 ‘알레타 … 레파나이’는

    심판하지 않을 수 없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뜻입니다.

 

 

2. 다시스로 도망하는 요나(3절)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다시스(스페인)로 도망하려 하여

   길을 떠나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스페인)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를 피하여 도망하기 위해 선가(뱃삯)를 주고 그들과 함께 배에 올랐더라.

 

 

3. 큰 풍랑을 만난 요나(4~10절)

 

4) 여호와께서 바다 위로 대풍(큰바람)을 내리시매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부서지게 된지라.

5) 선원들이 두려워하며 각자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배 안에 실은 짐을 바다에 던진지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 선장이 다가와서 그에게 이르되 “자는 자여,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뇨?

   이런 판국에 잠을 자고 있다니, 일어나서 네가 섬기는 신에게 부르짖으라.

   혹시 당신이 섬기는 그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셔서

   우리를 죽지 않게 하실는지 누가 알겠는가?”

7) 선원들이 서로 이르되

  “이 재앙이 누구로 인하여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보자” 하고

   그들이 제비를 뽑았더니 제비가 요나에게 당한지라.

8) 무리가 요나에게 이르되

  “청컨대 이 재앙이 무슨 이유로 우리에게 임하였는지 고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어느 나라 사람이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9) 요나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경외하는(섬기는) 자로라” 하고

10) 요나가 그들에게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치고 있다고 고하였으므로

     무리가 크게 두려워하며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이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 묵상 point

 

1. 요나서 소개

 

    요나서는 4장밖에 안 되는 짧은 책이고,

    그 내용도 재미있는 동화 이야기처럼 되어 있어서

    어린이 주일학교 때부터 가장 많이 들어온 말씀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요나서만큼 잘못 이해되고 있는 책도 없다 싶을 만큼

    많은 사람이 요나서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나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때의 예언자입니다.

    여로보암 2세는 정치 경제적으로

    북왕국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풍요로웠던 때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사치와 향락은 극에 달하여

    호세아와 아모스는 당시의 상황을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오는 가장 위험한 때라며 증거하였습니다.

 

    그런데 요나서는 다른 예언서와는 다르게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대제국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가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 요나서는 다음 두 가지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 악독하기로 이름난 앗수르의 니느웨 백성들일지라도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신다는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합니다.

 

   2) 또 한편으로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기만 하면서도

      입으로는 경건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하는

      잘못된 이스라엘의 선민의식을 고발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신앙생활의 기초가 되는 ➀ 예배와 ➁ 말씀과 ➂ 기도

    이 세 가지에 대한 말씀을 보게 될 것입니다.

 

 

2. 니느웨냐 다시스냐?

 

 1) 하나님께서 명하신 곳 니느웨(2절)

 

    니느웨는 이스라엘에서 동북쪽 방향으로 800km 떨어진 곳으로

    메스포타미아 문명의 가장 유명한 도시이며,

    성벽의 길이만 13㎞나 되는 대도시입니다.

 

    그러나 포악하기로 유명하였고,

    요나 당시엔 북왕국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요나는 그런 니느웨에

    그들이 곧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 말씀조차 전하기 싫었습니다.

 

요나가 니느웨로 가기 싫었던 두 가지 이유

 

    ➀ 니느웨 백성들의 잔인함

 

       니느웨 백성들은 잔인하기로 유명했습니다.

       그저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도 앗수리의 니느웨 백성들에게

       많은 사람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므로 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를 싫어했습니다.

 

    ➁ 이방인을 개나 돼지로 여기는 유대인의 오만함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지옥의 불쏘시개로 여기든지,

       혹은 개나 돼지쯤으로 여깁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은

       예수님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요나 역시 유대인들의 그런 오만한 고집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니느웨로 가기 싫어했습니다.

 

 2) 요나가 택한 다시스(스페인)(3절)

 

    요나가 니느웨로 가는 대신에 선택한 도시는 스페인의 다시스로,

    당시 고대 근동지방에서는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미지의 환상의 도시로 알려진 곳입니다.

 

    요나는 아무리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해도 자신이 가기 싫은 니느웨로 가느니

    차라리 이스라엘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다시스로 가자고 결단합니다.

 

묵상 :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니느웨냐 다스시냐?

 

    니느웨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이고 다시스는 내가 원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이 다를 때 당신은 어떤 것을 선택합니까?

 

    예언자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는 대로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임의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예언자가 아닙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라고 지목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면

    그 말씀이 나의 뜻과 다르더라도 순종하여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낯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다 위로 대풍(큰바람)을 보내셔서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부서지게 되었습니다.

 

    선원들이 두려워하며 배 안에 있는 짐을 모두 바다에 던졌지만 소용없게 되자

    이 일이 누구로 말미암아 일어난 일인지를 알기 위해 제비를 뽑았는데

    제비가 요나에게 당하였습니다.

 

 1) 요나의 위선적인 신앙(3, 9절)

 

    선장은 요나에게

    어느 나라 사람이며 무엇 때문에 이 배를 탔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요나는 선원들 앞에서 자기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고 말하고는,

    지금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로 말미암아 이 폭풍이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다시스로 도망하고 있으면서,

    말로는 여호와를 가리켜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저항하고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으면서

    말로는 온 우주의 하나님이시라 고백하고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요나,

    입술로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요나는

    매너리즘에 빠진 거짓된 신앙인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2) 교회 안의 무신론자 요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고 고백하면서도

    요나는 이스라엘의 지역만 벗어나면 하나님의 낯을 피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고 말하면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요나는

    교회 안의 무신론자입니다.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보기에는 꽤 신실한 신앙인처럼 보이지만,

    실상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무시하는 무신론자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풍랑으로 요나를 찾아가셨고,

    그래도 그가 피하니 제비뽑기로 그를 찾아가셨습니다.

 

묵상 : 요나처럼 행하는 어리석은 신앙인들

 

    많은 사람이 이런 요나의 생각을 어리석다며 웃습니다만,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같은 오류를 범합니다.

 

    교회에서는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지만

    세상에서는 마치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 역시

    요나처럼 교회만 벗어나면 하나님의 낯을 피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낯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나 세상에서나 어디에서든지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실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4. 큰 위기 앞에서 잠에 빠진 요나

 

 1) 큰 풍랑을 만난 요나(4~5절)

 

    요나가 배에 타자마자 그 배는 금방이라도 침몰할 것 같은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배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이 위기를 극복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요나는 이 모든 일이 자기 때문임을 잘 알면서도

    배 밑으로 들어가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의 이런 개입에 무감각한 요나,

    이 위기 상황에서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는 모습은

    요나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의 영적인 모습입니다.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심판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영적인 깊은 잠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2) 혹시 요나처럼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신호를 무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 당신은 이와 같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애써 무시하는 사람은 아닙니까?

 

    가족과 친지의 일들, 성도들의 일들, 주변 이웃들의 일들,

    우리나라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

    더 나아가 전쟁과 굶주림과 질병에 고통받는 세계의 많은 사람의 문제에

    눈과 귀를 막고 있으면 지금 당장은 평안할 것입니다만,

 

    그러나 후일 내가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듣지 않으실 것입니다.

 

묵상 : 영적인 잠에 빠지지 마십시오.

 

    영적인 잠에 빠지지 마십시오.

    눈과 귀를 열어 이 시대의 위기의 소리를 들으십시오.

    그 위기의 현실 앞에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려 애를 쓰며 기도하십시오.

 

 

 5. 나의 자유와 하나님의 자유

    자기 자신을 위한 자유와, 하나님이 사람을 추적하여 사로잡는 자유

 

 1) 요나의 자유 : 자기 자신을 위하여 쓰는 자유

 

    하나님을 피하여 자기 자신을 위하여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자기 자신을 위하여 잠에 빠졌습니다.

 

    사명의 자리인 니느웨로 가기보다 세상의 모든 즐거움이 있는 다시스로 갑니다.

    고리타분하고 칙칙한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하기보다

    이제 나 자신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겠다는 것입니다.

 

    그곳에는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라고 잔소리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곳에서는 날마다 음주가무에 빠지고 향락에 빠져도

    선지자가 저런다며 욕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무엇이든 마음에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자유의 땅입니다.

    무엇보다도 그 당시 세계에서는

    다시스가 이스라엘 땅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자유를 얻기 위해 곧바로 욥바로 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출항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곧바로 뱃삯을 지불하고 배에 올라탄 후에 배 제일 밑으로 가서 잠에 빠졌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얼굴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고는

    마음 편히 잠에 빠진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자유 : 하나님이 사람을 추적하여 사로잡는 자유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나가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탄 바로 그 순간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이탈하는 요나를 추적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가벼운 미풍(微風) 정도로 여기고 배 밑에서 잠에 빠진 요나를

    하나님께서 거대한 폭풍으로 추적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원들이 배 안에 있는 짐을 모두 다 던져도 멈추지 않으셨고,

    결국 요나가 제비를 뽑아 바다에 던져질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그 폭풍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추적은 요나가 바다에 빠진 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큰 물고기 배 속에서 3일을 지냈고,

    그 속에서 요나가 하나님께 항복하는 기도를 드리고 나서야

    비로소 그 물고기 배 속에서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반기를 들고 저항하여

    자기 마음이 원하는 대로 자유를 누리기 위해 돈과 시간을 낭비했다가

    실컷 고통만 당하고 만신창이가 된 채 그 자리로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3) 구원받은 자의 자유 : 하나님께로부터 구원받은 자가 누리는 영생의 자유

 

    요나서는 하나님의 선지자 요나는 하나님을 저항한 못된 자로 나오는 데 반하여,

    하나님의 뜻에 가장 멀리 있었던 배 안의 선원들과 니느웨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로 나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선원들은 폭풍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었고,

    니느웨 백성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의 재앙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저항하지 않고

    그 뜻에 순종하기 위하여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기쁨이 내려집니다.

    이런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참된 자유를 누릴 자들입니다.

 

묵상 : 요나의 자유와 하나님의 자유가 다투고 있습니다.

 

    지금 요나의 자유와 하나님의 자유가 다투고 있습니다.

    요나는 자기 마음대로 하려 하고 있고,

    하나님은 요나를 추격하여

    본래 있어야 할 그의 사명의 자리로 돌아가게 하려 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 다툼에서 요나가 이기면 요나는 멸망하는 자가 되고,

    요나가 하나님 앞에 굴복하면 그는 구원받는 자유를 얻는 자가 됩니다.

 

    요나가 끝까지 자기의 자유를 고집을 부릴까요,

    아니면 하나님 앞에 굴복을 할까요, 말씀을 더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기도제목

 

1.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때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옵소서.

 

2. 영적인 잠에 빠지지 말고 깨어 있어

   이 시대의 위기의 소리는 듣는

   분별력을 갖게 하옵소서.

 

3. 교회에서든 밖에서든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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