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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 큐티(수정)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라(유 1:17~25)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9.03|조회수267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라(유다서 1:17~25)

 

* 본문요약

 

    유다는 사도들이 먼저 말한 예언의 말씀들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사도들이 말하기를 말세에 경건치 않은 자들,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이들은 육에 속한 자이며 성령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켜서 영생에 이르도록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미혹에 빠져 죄 가운데 거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십시오.

 

찬 양 : 399장 (새 546)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412장 (새 290)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 본문해설

 

1. 사도들의 경고를 기억하라(17~19절)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전에 했던 말들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분열을 일으키는) 자들이며,

     육에 속한 자이며 성령은 없는 자이니라.

 

- 기억하라(17절) :

    말씀을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늘 마음속에 간직하며 품으며 살라는 것입니다.

 

-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18절) :

    세상의 즐거움과 악에 탐닉하고자 하는 욕망대로 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 기롱하는 자(18절) : 루츠

    기롱하는 자, 조롱하는 자로 번역된 ‘루츠’는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의 질서와 도덕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자를 뜻합니다.

    시편 1:1과 잠언 1:22의 ‘악인’과 같은 뜻입니다.

 

- 육에 속한 자(19절) :

    육에 속한 자는

    타락한 본성의 지배를 받으며 육체의 욕심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자를 뜻합니다.

 

- 성령은 없는 자(19절) :

    그들 속에 있는 육체의 욕심이 성령의 진입을 강력히 거부하여

    하나님의 주신 생명을 잃어버린 자입니다.

    육신은 살아 있으나 이미 심판을 받은 자입니다.

 

 

2.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라(20~23절)

 

20) 그러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혹은, 영생으로 인도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불쌍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미워하되)

     두려운 마음으로 그들을 긍휼히 여기라.

 

- 성령으로 기도하며(20절) :

    성령과 교제하며 드리는 기도,

    하나님과 교제하는 수단으로 드리는 기도를 뜻합니다.

 

- 기다리라(21절) : 간절히 기대하고 소망하며 기다리라는 뜻입니다.

 

-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23절) :

    불에서 끄집어낸 타다 만 나무토막을 가리키는 것으로

    간신히 화를 면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지옥 불에 던져지기 직전의 상태에 있는 자를 구원해 내라는 뜻입니다.

 

- 육체로 더러워진 옷까지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23절) :

    육체를 타락시키는 죄에 빠진 자의 속옷까지도 미워할 정도로 죄를 미워하되,

    그 죄에 빠진 자들이 불의 심판을 받을 것을 생각하고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 두려운 마음으로 그들을 긍휼히 여기라(23절) :

    우리도 그들과 같은 죄에 빠질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3. 축복의 기도(24~25절)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셔서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영원토록) 있을지어다.

 

- 거침이 없게 하시고(24절) :

    직역하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지장이 없이 사는 것’으로,

    등산의 초보자가 노련한 등산가와 서로 밧줄이 연결되어 있어서

    초보자가 미끄러져도 염려 없는 상태가 된 것처럼

    하나님과 연결된 자들은 하나님께서 안전히 보호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24절) :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에는 다음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➀ 주님의 심판 날에 즐거움으로 설 수 있게 하신다는 것과,

    ➁ 하나님 안에 사는 자에게

       공포는 사라지고 기쁨이 가득한 삶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 영광과 권력과 권세가~(25절) :

    유다는 축도를 하면서 특별히 하나님의 영광과 권력과 권세가

    교회 공동체 안에 가득하게 나타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이 드러나는 교회가 참으로 신실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 묵상 point

 

1. 마지막 때의 대혼란

 

    유다는 사도들이 마지막 때에 나타날 대혼란을 다음과 같이 예언했다고 증거합니다.

 

 1) 육체의 정욕(본능)대로 살아가는 때가 올 것이라(18절)

 

    마지막 때에 성도들이 말씀대로 살 것을 거부하고,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육체의 정욕대로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 때가 될수록 그리스도인들이 말씀 보기를 싫어하고,

    설교도 자기 귀에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입니다.

    따라서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조차 말씀의 질서를 따르지 않고

    세상의 유행과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살려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2) 신실한 자들이 조롱받는 때가 올 것이라(18절)

 

    이렇게 세상의 흐름을 따라 오직 육체의 즐거움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은

    말씀을 따라 살려는 신실한 사람들을 모자란 사람처럼 여기게 됩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가 될수록 신실한 사람들이 비난과 조롱받게 될 것입니다.

 

 3) 육에 속한 자, 성령이 계시지 않는 자(19절)

 

    유다는 이렇게 세상의 유행이나 흐름에 휩쓸려 사는 자들을 가리켜

    ‘육에 속한 자’요 ‘성령이 계시지 않는 자’라고 말하였습니다.

 

    성령이 계시지 않은 자는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은 자입니다.

    육신은 살아있지만 이미 심판을 받은 자와 같은 자라는 뜻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이런 혼란의 때를 이길 영적인 힘과 능력을 기르십시오.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직분도 가지고 있으며,

    봉사도 열심히 하는 자들 중에도 육신에 속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교회 활동을 하고 있을지라도

    그들 마음속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고 세상이 있으면 육에 속한 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내가 육에 속한 자인지 성령에 속한 자인지를 살펴야 합니다.

    생각 없이 살다가

    자칫 영원한 생명이 내 안에서 사라졌는지도 모른 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십시오.

 

    다니엘서는 마지막 때에 엄청난 미혹과 유혹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홍수처럼 밀려올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단 9:26).

    그러므로 그때를 살아가는 자들은

    스스로 죄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 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지막 때에 살아남는 유일한 비결인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으려면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나누는 교제의 자리를 결단코 잃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니엘서를 통해 그 험한 시대에

    다니엘이 죽을 때까지 믿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루 세 번 말씀과 기도를 하는 일을

    죽을 때까지 놓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향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주께 헌신해야 합니다.

 

묵상 :

 

    매일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주님과 나누는 교제의 삶이 당신의 생명을 지킵니다.

 

 

3. 성령으로 드리는 기도

 

    성령으로 드리는 기도는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드리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만족시키도록 자신을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이런 기도를 주께서 응답하십니다.

    성령으로 드리는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과 생명줄이 연결되어

    언제나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있게 됩니다.

 

    내가 등산의 초보자일지라도 능숙한 자와 밧줄로 연결되어 있다면

    미끄러져서 실족하게 되는 것을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성령으로 기도하는 자를 주께서 보호하셔서

    그 어떠한 장애물에도 실족하지 않게 하십니다.

 

묵상 :

 

    기도를 하되 내가 항상 하나님을 향하는 자가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4. 불구덩이에서 사람을 구하십시오.

 

    믿음을 가지지 못한 자들,

    말씀의 진리를 의심하는 사람들,

    죄의 습관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장차 주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불 속에 던져질 위험을 안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유다는 더욱 강력한 말로

    그들을 불구덩이에서 건져내라고 말합니다.

 

    전도할 때 단순히 우리 교회의 성도를

    한 명 더 늘리기 위해 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생각하면 어려움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을 불구덩이에서 건져내는 것이라 여겨야 합니다.

    그래야만 전도의 어려움을 이기고 그를 건지기까지 지속하여 섬길 수 있게 됩니다.

 

    죄는 싫어하되 장차 그 사람이 당할 처지를 불쌍히 여기십시오.

    그가 장차 받게 될 파멸의 삶을 생각하며

    두려움과 불쌍히 여기는 심정으로 그를 대하십시오.

 

묵상 :

 

    세상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실 것을 간구하십시오.

 

 

* 기도제목

 

1. 생각 없이 살다가 생명을 잃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 성령으로 기도하여

   마지막 때를 이기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3. 사람들을 불구덩이에서 구할

   전도의 능력을 갖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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