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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큐티

애굽 사람들이 바로의 종이 됨(창 47:13~22)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12.18|조회수141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애굽 사람들이 바로의 종이 됨(창세기 47:13~22)

 

* 본문요약

 

    기근이 더욱 심해지자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모두 황폐하여졌습니다.

    요셉이 돈을 받고 양식을 주자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의 모든 돈이 요셉에게로 모였습니다.

    요셉은 그 모든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갔습니다.

 

    그 이듬해에는 백성들이 가축들을 끌고 와서 곡식을 가져갔고,

    그 이듬해에는 더 이상 줄 것이 없게 되자

    백성들은 토지와 자기들의 몸을 바로에게 주어 스스로 바로의 종이 되고,

    그 대신 양식을 가져갔습니다.

    그러자 요셉은 백성들을 각기 다른 성읍에서 살도록 이주 정책을 폅니다.

 

찬 양 : 486장(새 368) 주 예수여 은혜를

         484장(새 365)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 본문해설

 

1. 돈을 곡식과 바꾸어 줌(13~14절)

 

13) 그 후로 기근이 더욱 심해져서

     사방에 식물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쇠약하니

14)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몰수히 거두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오니

 

 

2. 가축을 곡식과 바꾸어 줌(15~17절)

 

15)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진한지라(돈이 다 떨어진지라).

     애굽 백성이 다 요셉에게 와서 가로되

    “돈이 진하였사오니 우리에게 식물을 주소서 어찌 주 앞에서 죽으리이까?”

16) 요셉이 가로되 “너희의 짐승을 내라. 돈이 진하였은즉(돈이 다 떨어졌으니)

     내가 너희의 짐승과 바꾸어 주리라.”

17) 그리하여 그들이 그 짐승을 요셉에게 끌어오는지라.

     요셉이 그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를 받고 그들에게 식물을 주되

     곧 그 모든 짐승과 바꾸어서 그 해 동안에 식물로 그들을 기르니라

     (한 해 동안 내내 가축을 받고 그들에게 양식을 주니라.)

 

 

3. 몸과 토지를 곡식과 바꾸어 애굽 백성들이 바로의 종이 됨(18~22절)

 

18) 그 해가 다하고 새해가 되매 무리가 요셉에게 와서 그에게 고하되

    “우리가 주께 숨기지 아니하나이다.

     우리의 돈이 다하였고 우리의 짐승 떼가 주께로 돌아갔사오니,

     주께 낼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아니하고 우리의 몸과 전지(토지)뿐이라.

19) 우리가 어찌 우리의 전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식물로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씨앗을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고 전지(땅)도 황폐하여지지 아니하리이다.”

20) 그러므로 요셉이 애굽 전지(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드리니

     애굽 사람이 기근에 몰려서 각기 전지를 팖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21) 요셉이 애굽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으나

    (애굽 전 지역에 사는 백성들을 각기 다른 성읍에 옮겨 살게 하였으나)

22) 제사장의 전지(토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제사장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음이라.

     바로의 주는 녹을 먹으므로 그 전지를 팔지 않음이었더라.

 

- 백성들을 각기 다른 성읍에 살게 하였으나(21절) :

    모든 백성이 바로의 종이 되었으므로, 통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백성들을 각기 자기가 사는 성읍에서 옮겨 다른 성읍에서 살게 하였다는 뜻입니다.

 

 

* 묵상 point

 

1. 온 세상 사람들의 양식을 공급하는 요셉

 

 1) 애굽의 백성들이 바로 왕의 종이 됨(13~19절)

 

    기근 3년째가 되자 백성들은

    7년 풍년 기간 동안에 저장해 두었던 곡식이 다 떨어져 곡식을 사야만 했습니다.

    백성들은 요셉에게 와서 돈을 주고 곡식을 샀습니다.

 

    기근 4년째가 되자 돈도 떨어져서 가축들을 끌고 와서 가축을 주고 곡식을 샀습니다.

    기근 5년째가 되자 돈과 가축들도 모두 떨어지고 이젠 토지와 몸만 남았습니다.

    요셉은 토지를 받고 곡식을 줍니다.

 

 2) 요셉을 통하여 애굽과 가나안 사람들이 생명의 구원함을 받음(13~14절)

 

    이렇게 요셉은 많든 적든 가져온 것을 받고 그들에게 필요한 양식을 공급하여

    애굽과 가나안을 비롯한 인근 백성들의 생명을 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을 통하여 세상 만민을 구원하시리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요셉은 세상을 구원하시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확실하고 분명하게 실천한 것입니다.

 

 3) 우리나라도 전에 어려울 때에는

    교회가 주변의 사람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도움들을 주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외국 선교사들의 지원을 받아

    주변 사람들에게 곡식을 나누어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때에는 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이미지가

    ‘봉사를 많이 하는 좋은 곳’이었고,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들도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좋은 사람이라 여겼습니다.

 

 4) 하지만 이제 풍성하여지니 이전보다 더 절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엔 모든 것이 풍요로워지니 교회가 세상에 해줄 것이 없습니다.

    각종 복지제도가 점점 발달하여 그나마 하던 선교 활동들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물질은 풍성하여졌으나

    사람들의 마음은 과거 어려운 시절보다 더 황폐하여지고 있습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로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교회가 마음과 영을 치유하는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여

    점점 마음이 공허해지고 있는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신령한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묵상 :

 

    사람들의 마음이 공허하여지고 있는 이런 때야말로

    교회가 주께서 주신 복음의 능력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내가 속한 교회와 성도들이 이런 신령한 능력을 회복하게 되도록 기도합시다.

 

 

2. 정직하고 충성스러운 요셉

 

  • 사람을 구제하는데 충성을 다하는 요셉

 

    요셉은 백성들이 가져오는 것은 그것이 돈이든, 가축이든, 백성들의 토지이든 간에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바로의 궁으로 가져다 놓았습니다.

    이것은 요셉의 정직성과 충성심을 나타냅니다.

 

    요셉이 이렇게 백성들을 구제하는 데 힘쓰고,

    그 모든 일에 정직하며 충성되게 행하니 요셉이 히브리인임에도 불구하고

    본토인 애굽 사람들로부터도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 것입니다.

 

묵상 :

 

    우리는 예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복음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서라도

    요셉의 정직성과 충성스러움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우리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

    우리가 증거하는 복음의 말씀도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한국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요셉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지혜롭게 백성을 다스리는 요셉

 

 1) 왕과 백성을 모두 만족하게 하는 지혜를 낸 요셉(19~20절)

 

    요셉은 처음에는 돈을 받고 양식을 주고, 그다음에는 가축을 받고,

    그다음에는 토지를 받고, 그다음에는 온 백성들이 바로의 종이 되게 하였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양식을 구실로 백성이 종이 되게 했으니

    아주 무서운 독재를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어차피 왕이 통치하는 나라의 백성들은 왕의 종들입니다.

    그들이 이번 일로 새삼스럽게 종이 된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일은 백성들에게 양식을 주기 위한 구실에 불과합니다.

    왕의 마음에 기쁨을 주면서 동시에 백성을 구제하는 지혜인 것입니다.

 

 2) 애굽의 토지와 세금 제도를 세운 요셉(21절)

 

    그 후에 요셉은 그들에게 다시 가축과 토지를 주고

    그 대신 일정 금액의 세금을 바치도록 했습니다.

    백성들에게 적절하게 양식을 공급하고,

    다시 적절하게 토지와 가축을 분양받아 삶을 유지하게 한 것입니다.

 

➠ 요셉은 양식을 준다는 구실로 백성들을 괴롭히지 않았습니다.

 

    요셉이 한 일은 스스로 종이 되겠다고 말한 백성들에게 한 일은

    백성들을 각기 다른 성읍에 옮겨 살도록 조치한 것뿐입니다.

    그 외에 그들의 삶이 달리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요셉은 백성들에게 양식을 주면서도

    바로 왕에게도 흡족한 마음을 갖게 하는 지혜를 발휘한 것입니다.

 

묵상 :

 

    공직자가 지혜로우면 백성이 편안해집니다.

    이 땅의 공직자들이 요셉처럼 지혜롭고 충성된 자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4. 고센 땅에서 큰 민족으로 부흥하는 이스라엘

 

    애굽 백성들이 돈을 주고, 가축을 주고, 토지를 주고,

    그다음에는 바로의 종이 되는 동안

 

    야곱의 자손들은 애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센 땅에서

    날마다 그 수가 번창하여 큰 민족으로의 규모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묵상 : 언제 어떤 상황이든 간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항상 지키시고 돌보십니다.

 

    세상이 악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핍박과 시련을 당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끝까지 지키도록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항상 지키시고 돌보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늘 의지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 기도제목

 

1.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들이

   정직하고 충성된 자들이 되어

   사랑과 존경을 받게 하옵소서.

 

2.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을 치유하는 신령한 능력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3. 이 땅의 공직자들이

   요셉처럼 지혜롭고 충성된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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