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Ⅱ(창세기 1:14~25)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넷째 날에 두 광명체를 두어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징조와 계절과 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다섯째 날에는 새와 물고기를 만드셔서 각각 하늘과 물에서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여섯째 날에는 땅 위에 있는 각종 짐승들을 각기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찬 양 : 78장(새 478) 참 아름다워라
101장(새 80) 천지에 있는 이름 중
* 본문해설
1. 넷째 날 : 두 광명체를 만드심(14~19절)
14)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창공에) 빛을 내는 광명이 있어(광명체들이 생겨서)
낮과 밤을 나누게 하라.
또 그것들로 징조와 사시(四時, 계절)와 일자와 연한(year, 年)을 이루게 하라.
15) 또 그 빛을 내는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창공)에 있어서
땅을 환히 비추게 하라”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께서 두 개의 큰 광명체를 만드셔서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셨으며, 또한 별들도 만드시고,
17) 하나님께서 그 빛을 내는 광명체들을 하늘의 궁창(창공)에 두셔서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둠을 나누게 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 징조(14절) :
징조는 신호, 표시, 증거를 뜻하는 말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보여주는 징조를 의미합니다.
또는 기상(氣象)의 징후를 의미하기도 합니다(묵상포인트 참조).
-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신 하나님(16절) :
큰 광명체는 해를, 작은 광명체는 달을 뜻합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저 우주에 있는 모든 별들을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일월성신(日月星辰)과 점성술을 섬기는 우상숭배자들에게
그런 점성술은 미신에 불과하며,
해와 달과 모든 별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 광명체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셔서(17절) :
해와 달과 별들을 하늘(우주)의 공간에 두셨다는 뜻입니다. 우주의 공간에 떠서
일정한 궤도를 돌아 낮과 밤, 절기와 해(年, year)를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2. 다섯째 날 : 물고기와 새를 만드심(20~23절)
20)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물에는 생물로 번성하게 하라.
새들은 땅 위 하늘의 궁창(창공)에서 날아다니게 하라”하시고,
21) 하나님께서 큰 물고기와(커다란 바다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께서 그것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새끼를 많이 낳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서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 큰 물고기(21절) : 탄닌
큰 물고기로 번역된‘탄닌’은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악어’, ‘용’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이것은 이방인의 모든 창조신화에 나오는 용(리워야단)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3. 여섯째 날 : 땅의 모든 짐승을 만드심(24~25절)
24)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곧 가축과 기어 다니는
것과 땅의 짐승(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내어라”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께서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 묵상 point
1. 넷째 날 : 하늘의 허공에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신 하나님
1)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신 하나님(14~15절)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을 궁창(창공)에 만드셔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年, year)를 이루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징조는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하려 하실 때 미리 징조로 알리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미리 알리시리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2) 해와 달과 별들로 징조를 이루게 하라고 하신 것에 대하여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이방인들은 해와 달과 별들을 신으로 믿고 섬기며,
그 신들이 자기들에게 징조를 알린다고 믿고 있습니다만,
창세기는 해와 달과 별들이 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해와 달과 별들이 신이어서 자기의 힘으로 징조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위해 어떤 일을 행하시지 전에
이런 것들을 이용하여 그 징조를 미리 알리시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단지 징조를 알리는 도구이지, 그것들은 결코 신(神)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묵상 : 해와 달과 별들도 하나님의 창조물에 불과합니다.
해와 달과 모든 별들이 우리 보기에 크고 놀라운 힘을 가졌으나
하나님의 창조물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해와 달과 별들을 보고 자기 소원을 비는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별자리로 점을 치는 행위도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믿고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2. 해와 달과 별들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1) 해와 달과 별들을 우주의 공간(허공)에 두신 하나님(15~17절)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우주의 허공에 만드셔서
허공에 떠 있으면서도 각자 그 별들이 자기의 역할을 잘하도록 만드셨다는 점입니다.
지구를 포함한 모든 별들이 어느 곳에 매달려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우주 공간에 둥둥 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자기의 궤도를 돌며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한 것 역시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2) 지금도 그 모든 것들을 지키시고 관리하시는 하나님
그 모든 별들을 단 1초도, 1미터도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그 궤도를 돌게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태풍이나 지진이나 화산 등 이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두려움을 느끼는데,
하나님께서는 천체 망원경으로도 확인이 안 되는
저 먼 곳에 있는 별들까지도 관리하십니다.
이 모든 것을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한순간도 쉬지 않고
그 모든 것을 계속해서 관리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 묵상 :
해와 달과 모든 별들을 의지할 것 없는 허공에 떠 있으면서도
제 역할을 다하게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3. 다섯째와 여섯째 날 :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의 각종 짐승을 만드신 하나님
1) 땅과 바다와 하늘에 사는 모든 짐승을 그 종류대로 만드신 하나님
• 다섯째 날 : 물고기와 새들을 그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20~23절)
• 여섯째 날 : 땅에서 사는 모든 짐승과 곤충들을 그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24~25절)
하나님께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서 사는 모든 짐승을
각기 그 종류대로 만드셔서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큰 물고기(커다란 바다짐승)를 만드셨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악어’나 ‘용’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용’은 이방의 모든 나라에서 ‘신’으로 섬기거나 신령한 존재로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는 바로 그것조차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과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신이나 그 이상으로 섬기는 것일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장난감에 불과한 것입니다.
2) 해와 달과 별, 큰 물고기나 용, 그 어떤 것도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 바다의 큰 물고기,
용이나 그 어떤 것도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숭배하거나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 묵상 :
이 땅과 하늘과 바다와 죽음 이후의 세계까지 그 모든 것을 다 하여도
우리가 믿고 의지할 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기억합시다.
* 기도제목
1. 해와 달과 별들과 모든 생물을
우리를 위해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숭배하거나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