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창세기 큐티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창 15:1~11)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10.02|조회수317 목록 댓글 1

* 오늘의 말씀 :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창세기 15:1~11)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람이 자녀가 없다고 말하자

    하나님께서 그의 몸에서 태어날 자가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하늘을 바라보라고 하시며,

    하늘의 별들처럼 아브람의 후손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가 바라보는 땅을 모두 그에게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아브람에 그 땅을 차지할 증거를 보여 달라고 하자,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맺을 증거 제물을 가져오라고 말씀하시고는,

    그 짐승의 몸통을 쪼개라 하십니다.

 

찬 양 : 344장(새 545)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340장(새 542) 구주 예수 의지함이

 

 

* 본문해설

 

1.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1~6절)

 

1) 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뿐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저에게 씨를(자식을) 주지 않으셨으니,

   내 집에서 태어나 자란 이 종이 나의 후사(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아이는 너의 후사가 아니라.

   오직 네 몸에서 태어난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5) 아브람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바라보고 별들을 셀 수 있나 보라.”

   그러고는 또다시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저 별처럼 많아질 것이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이 믿음을 의로 여기시고

 

-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1절) :

    본문에 아브람이 무엇을 두려워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으나

    본문의 앞뒤 문맥을 통해 유추해보면 그가 두려워한 것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➀ 4개 연합군이 아브람을 보복할 것에 대하여

 

    318명의 사병을 데리고 가서 동방의 4개국 연합군을 물리치고 오기는 했으나,

    그들이 다시 보복 전쟁을 일으킨다면 이번에는 패배할지로 모른다는 두려움

 

  ➁ 가나안 땅과 후손을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계속 침묵하고 계신데 대하여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과 후손을 약속하셨으나,

    언제 주시겠다는 것인지에 대하여 일체 언급이 없으시자

    혹 하나님께서 그 땅과 자기 후손을 영영 주시지 않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2절) :

    당시 근동지방에서는 자녀가 없는 부부가 재산 상속을 조건으로

    노년의 부양과 사후의 장례를 책임질 양자를 입양하던 관습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브람은 자기에게 자녀가 없으니

    이 관습에 의거하여 하나님께 자기 집에서 자란 종들 중

    가장 신임 받는 엘리에셀을 자신의 후사로 하나님께 추천한 것입니다.

 

 

2. 언약 체결을 위한 준비(7~11절)

 

7) 또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너에게 주어 네 소유가 되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8)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이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나이까?”

9)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3년 된 암소와 3년 된 암염소와

   3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지고 오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여호와께 가지고 가서 몸통의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서로 마주 보게 놓고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쪼갠 동물들 위에 내려올 때에는 아브람이 그것들을 내쫓았더라.

 

- 짐승의 몸통의 중간을 쪼개고(10절) :

    가축을 쪼갠 후 그 쪼갠 가축들 사이로 지나가는 것은

    고대의 계약 중에서도 가장 엄숙한 계약 체결 방법이었습니다.

    계약의 양쪽 당사자 중에 어느 한 사람이 이 계약을 어기면

    피를 흘린 이 가축처럼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 묵상 point

 

1.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1절) ➠ 우리의 방패와 큰 상급이 되신 하나님

 

 1) 아브람이 두려워한 것 첫째 : 동방 4개국 연합군의 보복 전쟁

 

    아브람이 집 안에서 훈련시킨 사병 318명과 함께 야간 기습작전을 펴서

    적을 물리치고 빼앗긴 재물과 함께 붙잡힌 사람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전쟁에서 이기기는 했으나 그다음의 일이 걱정되었습니다.

 

    전광석화처럼 기습작전을 펴서 전쟁에서 이기기는 했으나 상대방은 4개국의 연합군이니,

    그들과 정규전을 편다면 결코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13년간의 전쟁에서 승리한 자들이었는데,

    결코 자신을 그냥 놔둘 리가 없다고 여긴 아브람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묵상 :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1절)

 

       그러자 아브람이 두려워하는 것을 아신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는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하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아브람의 방패가 되어주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아브람의 상급이 되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만일 누가 아브람을 공격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그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친히 아브람의 상급이 되셨으니

       이보다 더 큰 상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는 아브람보다 더 큰 상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께서 친히 제물이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용서함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 아브람이 두려워한 것 둘 째 : 가나안 땅과 후손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침묵

 

    그러나 2절의 말씀을 보면 아브람은 동방 연합군의 보복보다

    하나님께서 가나안과 자녀를 주시겠다고 말씀만 하시고,

    언제 주시겠다는 것인지 그다음 말씀을 하시지 않은 것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아내 사래는 달거리가 끊어진 지 오래고, 자기도 나이가 점점 들어가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없으시니 답답함과 두려움이 함께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브람은 자기 종들 중에

    다메섹 사람 엘리에섹이 자기 후손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한 것입니다.

 

묵상 :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는 자의 답답함, 바로 여기에 믿음이 필요합니다.

 

  ➀ 아브람은 약속이라도 있었지, 우리는? ➠ 우리에게도 약속이 있습니다.

 

      혹 어떤 사람은 “아브람은 아들을 약속이라도 있었지

      우리는 아예 어떤 약속도 없지 않으냐?”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약속이 있습니다.

      성경 말씀이 다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믿음의 원리, 신앙의 원리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그 원리대로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그에 합당한 복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모든 말씀이 다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➁ 여호와의 날은 반드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시는 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가지고 오시는 날, 그날이 ‘여호와의 날’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그날을 준비한 사람에게는 복의 날이 되고,

      준비하지 않은 게으른 자에게는 저주와 심판의 날이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약속을 믿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자들은

      여호와의 날이 그 복된 날, 그 은총의 날이 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 날짜와 시간이 언제인지 몰라 답답할 뿐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날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자가 되십시오.

 

 

2. 그의 이 믿음을 의로 여기시고

 

 1) 투덜대는 아브람에게 다시 약속을 주시는 하나님(2~5절)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친히 그의 방패가 되고

    하나님께서 친히 그의 상급이 되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으나,

 

    아브람은 자기는 자식이 없으니

    그의 집에서 태어나서 자란 다메섹 사람 엘르아살이라는 종이

    그의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혼자 푸념하듯 말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반드시 그의 몸에서 태어난 친자식이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고는,

    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신 후에

    아브람의 후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해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2) 이 말씀을 믿으니,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신 하나님(6절)

 

    하지만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70세 넘도록 아이를 낳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아내를 통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의 아내가 난 자식이

    상속자가 되게 해주신다고 말씀하신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 의로 여기셨다는 것은 :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인정하셨다는 것

 

    의로 여기셨다는 것은 아브람을 죄가 없는 자로 인정하셨고,

    그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인정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브람을 세상을 구원할 도구인

    ‘복의 근원’이 될 자격을 가진 자로 인정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껏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아브람은 문제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믿음을 보시고 아무 문제가 없는 자로 여기셨습니다.

 

묵상 :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많은 문제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아브람처럼 의로 인정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3. 아브람의 믿음을 도우시는 하나님

 

 1) 사람의 방법대로 아브람과 약속하시는 하나님(8~11절)

 

    그러나 아브람의 믿음은 아직 부족합니다.

    그의 몸에서 태어난 자식이 상속자가 되게 하시리라는 것은 믿었으나,

    그가 보는 땅을 주시겠다는 말씀은 아직 온전히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람은 그 땅을 주시리라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3년 된 암소와 3년 된 암염소와

    3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지고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2) 짐승의 몸통을 쪼개라 명하신 하나님(10절)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가져오라고 말씀하신 것은

    당시 사람들이 아주 중요한 약속을 할 때 했던 방식으로

    아브람과 약속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아주 엄정하고 중요한 약속을 할 때

    가축의 몸통을 둘로 쪼갠 후에 그 쪼갠 짐승 사이를 지나갑니다.

    이것은 두 사람 중 누구든 이 약속을 어기면 이 쪼갠 짐승처럼 죽게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방식대로 아브람에게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겠다는 것을 보이시기 위해

    그 물건들을 가져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이것은 아브람도 그 약속을 지킬 책임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짐승의 몸통이 쪼개진 사이로 지나가는 이 약속에는

    아브람에게도 그 약속을 지킬 책임이 있다는 것을 보이신 것이기도 합니다.

    만일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

    이 쪼갠 짐승들처럼 아브람도 심판을 받게 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묵상 :

 

    우리 앞에는 오직 두 길만이 있을 뿐입니다.

    믿는 자를 의로 여기시고, 믿지 않는 자들은 심판을 받는 두 길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는 아브람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기도제목

 

1. 우리에게 친히 하나님 자신을

   지극히 큰 상급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그 믿음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3.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지키시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믿고

   순종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알라딘 | 작성시간 24.08.09 아브람의 믿음을 배웁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