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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큐티

아브라함이라는 새 이름과 할례(창 17:1~14)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10.08|조회수473 목록 댓글 1

* 오늘의 말씀 : 아브라함이라는 새 이름과 할례(창세기 17:1~14)

 

* 본문요약

 

    아브람이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은 후 13년간 침묵하셨던 하나님께서

    아브람이 99세 되던 해에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 앞에 엎드리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나님 앞에 행하고 흠 없이 완전히 행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아브라함이라는 새 이름을 주시고,

    장차 온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하나님의 백성 된 표징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자들에게 할례를 받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찬 양 : 539장(새 488) 이 몸의 소망 무엔가

         543장(새 491)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본문해설

 

1. 99세의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전능하신 하나님(1~2절)

 

1) 아브람이 99세 되었을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흠 없이 완전하게 행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 아브람이 99세 되었을 때에(1절) :

    아브람이 하란에서 떠나온 지 25년째가 되던 해로,

    생물학적으로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불가능한 나이입니다.

 

    또 16장 마지막 절이 아브람의 나이 86세였다는 것으로 끝났다가

    17장 1절에서 아브람의 나이 99세라고 한 것은

    그 13년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지 않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전능한 하나님(1절) : 엘 샤따이

    전능한 하나님은‘엘 샤따이’로 ‘모든 것을 행하시는 하나님’,

    ‘무슨 일이든 하지 못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을 뜻합니다.

 

 

2. 아브람에게 아브라함이라는 새 이름을 주심(3~8절)

 

3) 아브람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4) “보라,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열국의 아버지(여러 민족의 조상)가 되리라.

5) 이제부터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내가 너를 열국(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를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여러 민족이 나오게 하며,

   많은 왕들이 너에게서 나올 것이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우고,

   너의 뒤에 오는 너의 자손과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나는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의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엎드리니(3절) :

    그 얼굴을 하나님을 향하여 대면한 채로 땅에 엎드렸다는 뜻으로,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엎드렸다는 뜻입니다.

 

- 아브람, 아브라함(5절) :

    아브람은 ‘존귀한 아버지’, ‘큰아버지’를 뜻하는 것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을 의미하고,

    아브라함은 ‘많은 사람의 아버지’를 뜻하는 것으로,

    여러 민족의 조상을 뜻합니다.

 

 

3. 아브라함에게 할례의 언약을 세우심(9~14절)

 

9) 하나님께서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켜야 할 내 언약이니라.

11) 너희는 남자의 포피를 베어 할례를 행하여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맺은 언약의 표징이니라.

12) 네 집에서 태어난 종이나, 외국인에게 돈을 주고 사 온 종이라도 상관없이

     대대로 너희 가운데서 태어난 모든 남자아이는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 너희 집에서 태어난 종이나

     외국에서 돈을 주고 사 온 종이라도 다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그렇게 하면 내 언약이 너희 몸에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 그러나 할례를 받지 않은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남자는 나의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 할례(10절) :

    남성의 성기의 포피를 베어내는 포경수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하나님께 헌신하겠다는 약속의 표징으로 삼으셨습니다.

 

- 나의 백성에게서 끊어지리니(14절) :

    할례를 받지 않은 남자는

    구원받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 묵상 point

 

1. 13년간의 침묵 후에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

 

 1) 하나님의 13년간의 침묵(1절)

 

    창세기 16장은 하갈이 아브람을 위해 아들을 낳을 때에

    아브람의 나이가 86세였다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그리고 17장은 아브람의 나이 99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셨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 사이에 13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13년 동안 아브람에게 나타나지 않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사래의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으므로,

    하나님께서 13년간 아브람의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고 침묵하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 것에 대한 경고

 

    아브람이 기도할 때마다 항상 대답하셨고,

    아브람과 대화하는 것을 기뻐하셨던 하나님께서

    무려 13년 동안이나 침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침묵을 통해서

    아브람이 한 행동이 대단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아브람이 첩을 얻었다는 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본문에서는 그보다는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다는 것이 더 큰 잘못이었다고 지적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이 의로운 자라 여기신 것은 그의 믿음 때문이었는데,

    그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으므로 그의 믿음에 큰 흠집이 생겼습니다.

    다른 일에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하더라도 믿음에 문제가 있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고,

    다른 것에 문제가 있더라도 믿음이 있으면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13년간이나 아브람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고 침묵하심으로

    다시는 믿음의 전선에 흠집을 내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묵상 :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편 51:12)

 

    아브람의 시대에는 성경도 없고 율법도 없었으므로

    때때로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13년 동안 침묵하셨다는 것을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하면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보고 찬송을 불러도 아무런 감동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과 감동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는

    주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대단히 위험한 응급 상황입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13년 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혹시 어떤 일로 신앙의 감동과 기쁨을 잃어버렸다면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은총을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고 찾아야 할 것입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편 51:12)

 

    밧세바와 동침한 후 주님을 섬기는 기쁨을 잃어버렸던 다윗이

    간절한 마음으로 통회하며

    주님을 섬기는 기쁨을 회복시켜달라고 간구했던 이 기도를 기억합시다.

 

 

2. 다시 나타나신 하나님 앞에 엎드린 아브람

 

 1) 하나님을 간절히 기다린 아브람 : 땅에 엎드림(3절)

 

    13년간의 침묵을 깨고 하나님께서 다시 아브람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얼마나 기다린 순간이었는지 모릅니다.

    아브람은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기다리듯 하나님을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므로 그저 말씀만 하셔도 감사한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친히 아브람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더라도

    그 말씀에 순종하리라는 간절함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2) 우리도 이렇게 날마다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브람이 보여주고 있는 바로 이 장면이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야 할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시든지 그 말씀을 들으리라는 간절함을 가지고

    말씀을 듣는 것이 ‘말씀을 경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즉시 반응하며 움직이는 것이 믿음이고 신앙입니다.

 

➠ 예배는 내 마음이 편안해지기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내가 감동받기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 시키기 위해 행하는

    하나님을 향한 봉사이고 섬김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도 은혜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듣지 말고,

    듣고 순종하기 위해 들으십시오.

    기쁨과 감동과 은혜 받은 느낌은 듣고 순종한 후에 오는 결과이어야 합니다.

 

묵상 :

 

    그러나 많은 예배와 말씀들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성도들을 위한 것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을 섬기는 공동체가 아니라

    성도들을 섬기는 일종의 서비스 단체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범하는 가장 큰 타락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교회가 타락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도록 힘쓰십시오.

 

 

3. 내 앞에서 행하고, 흠 없이 완전하게 행하라

 

    말씀을 듣기 위해 하나님 앞에 엎드린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다시 한 번 말씀하신 후에

   “너는 내 앞에서 행하고, 흠 없이 완전하게 행하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1)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 엘 샤따이(1절)

 

    ‘전능한 하나님’이라는 말의 히브리어는 ‘엘 샤따이’입니다.

 

    ‘엘 샤따이’는 무엇이든지 하지 못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으로,

    말 그대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뜻합니다.

    아브람이 13년 전에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하갈을 첩으로 얻어 이스마엘을 낳은 것을 다시 언급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아브람의 나이가 99세이고, 아내 사래의 나이가 89세라고 하더라도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리라는 말씀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그 능력으로 노아의 시대에 세상 만물을 심판하셨고,

    그 능력으로 바벨탑을 짓던 자들의 말을 혼란케 하여 세상에 흩으셨습니다.

 

    그 능력으로 애굽에 노예였던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고,

    그 능력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 우리를 다시 살리셔서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전능하신 ‘엘 샤따이’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십시오.

 

 2) 내 앞에서 행하라(1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내 앞에서 행하라’하고 명하십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라는 것입니다.

 

    그가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을 때

    잠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멈추었습니다.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면,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아도 좋은지를 하나님께 물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자기 몸종을 첩으로 주겠다고 하자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그대로 한 것입니다.

    마치 하와의 권유에 선악과를 선뜻 받아먹었던 아담처럼

    아브람도 사래의 권유를 선뜻 받아들인 순간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이 멈춘 것입니다.

 

 3) 흠 없이 완전하라(1절)

 

    이어서 아브람에게 ‘흠 없이 완전하라’하고 명하십니다.

 

    어떻게 사람이 완전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불가능한 것을 명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 행위에

    무결점한 완전한 삶을 살라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즉 믿음과 신앙의 길에서 흠을 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에 흠이 없어야

    다른 것에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묵상 : 그러나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신앙의 일을 뒷전으로 미루어두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위한 일에는 흠 없이 사는 자들이

    신앙의 일은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일로 여기고 있습니다.

    마치 신앙은 부록이고, 진짜는 세상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려 할 때 그 도움의 연결고리가

    바로 믿음과 신앙의 길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4. 아브람이 ‘아브라함’이라는 새 이름을 받음

 

 1) 이제 네 이름을 아브라함이라 하리라(5절)

 

    이어서 아브람에게 ‘아브라함’이라는 새 이름을 주십니다.

    아브람은 ‘존귀한 아버지’, 혹은 ‘큰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아브람은 데라의 맏아들이므로,

    조카들로부터 ‘큰아버지’라 불리기도 했습니다만,

    ‘아브람’이라는 뜻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 이름을 ‘많은 사람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아브라함’으로 바꾸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세상의 많은 민족의 조상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이

    세상 만민에게로 퍼져 나가야 한다는 것을 뜻한 것입니다.

 

 2) 연약한 아브라함에게 세상을 구원할 사명이 담긴 이름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사라의 여종 하갈과의 관계에서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다시 나타나신 하나님 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엎드리자

    13년 전에 아브라함이 저지른 죄를 모두 잊어버리시고

    그에게 세계만방을 구원할 사명을 가진 자라는 뜻을 가진 새 이름을 주신 것입니다.

 

➠ 우리를 벌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이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벌하시려는 분이 아니십니다.

    아주 조그만 근거만 있어도 그것을 통해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으로 우리가 행복해 할 때

    그 모습을 보시며 춤이라도 추실 것처럼 기뻐하시는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복으로 교만해질까 싶어,

    우리가 그 복에 빠져서 하나님을 멀리하게 될까 싶어

    우리에게 복을 주기를 주저하시는 것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하나님을 복을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5. 할례를 새 백성의 표징으로 삼으심

 

 1) 하나님의 백성의 표징으로 할례를 명하심(9~10절)

 

    아브람에게 아브라함이라는 새 이름을 주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표징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영내에서 태어나는 모든 남자는

    그들이 종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모두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할례는 남성의 성기를 덮고 있는 포피를 제거하는 포경수술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하나님의 백성인지를 판단하는 표징으로 삼으셨습니다.

 

 2) 날마다 그 표징을 보며 하나님이 백성임을 기억하라는 것

 

    할례를 하나님의 백성인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표징으로 삼으신 것은

    이스라엘의 모든 남성로 하여금

    날마다 자신의 몸에 있는 그 표징을 보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몸의 가장 예민한 부위에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의미를 가진 표식을 남김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건강한 삶을 살라는 뜻을 가진 것입니다.

 

묵상 : 몸이 아니라 마음에 할례를 받는 자가 되십시오.

 

    그러나 후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할례의 본뜻을 외면하고,

    할례 자체를 자랑하고 과시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2:29에서 마음에 할례를 받는 것이 진정한 할례라고 증거합니다.

 

    마음에 할례를 받는다는 것은, 위 묵상포인트 3번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하나님 앞에서 행하고, 흠 없이 완전하게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에 경청하고, 그 말씀에 바르게 반응하며 움직이는

    믿음과 신앙의 삶을 사는 것이 마음에 할례를 받는 것입니다.

 

    마음에 할례를 받아 하나님을 기뻐하며 섬기는 참된 성도가 됩시다.

 

 

* 기도제목

 

1. 특히 믿음과 신앙의 일에

   실수를 범하지 말게 하옵소서.

 

2. 내 마음에 감동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3. 마음에 할례를 받아

   하나님을 참되게 섬기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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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알라딘 | 작성시간 24.08.12 큰 아버지에서 많은 사람의 아버지로 이름조차 의도를 기자고 천명하시는 하나님. 예비하심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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