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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큐티

하와를 만드신 하나님(창 2:18~25)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09.09|조회수297 목록 댓글 1

* 오늘의 말씀 : 하와를 만드신 하나님(창세기 2:18~25)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흙으로 각종 짐승과 새를 빚어 만드시고 아담에게 그 이름을 짓게 하십니다.

    그러나 아담에게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깊이 잠들게 하신 후에 그의 갈빗대를 취하여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아담은 여자를 보고 “내 살 중의 살이요 뼈 중의 뼈다”하고 기뻐하며 맞이합니다.

 

찬 양 : 418장(새 299) 하나님의 사랑은 온전한 참사랑

         404장(새 304)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 본문해설

 

1. 흙을 빚어 동물을 만드심(18~20절)

 

18)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사람이 독처하는(혼자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그에게 알맞은 짝)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께서 흙으로 온갖 들짐승들과 공중의 온갖 새들을 지으시고,

     아담(사람)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아담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사람)이 각 생물을 무엇이라 부르든지 그것이 곧 그 이름이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모든 들짐승에게 이름을 붙여 주니라.

     그러나 아담은 자신을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 돕는 배필(20절) : 에제르 네게드

    • 돕는 자로 번역된 ‘에제르’는 ‘도움, 구원’이라는 뜻으로

      주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도우신다고 할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 배필로 ‘네게드’는 ‘앞에서, 상대와 마주 보고, 대면하여’라는 뜻으로,

      서로 대등한 관계임을 보여 주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여자는 단순히 남자의 ‘보조자’로 만드신 것이 아니라

    서로 돕는 관계를 이룰 자로 만드신 것입니다.

    남편이든 아내든 어느 편이 다른 한 편에 종속된 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관계로 서로 돕는 자입니다.

 

 

2. 하와를 창조하심(21~25절)

 

21)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그가 잠들자) 하나님께서 그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 여자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 여자를 만드시고(22절) : 잇샤

    ‘여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잇샤’는

    ‘남자에게서 취한 사람’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남자에게 가서 한 몸을 이룹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같은 동성인 남자를 만들지 않고

    여자를 만들어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서로 돕는 배필, 서로 돕는 동반자로서의 여자를 만드신 하나님

 

 1) 아담의 돕는 배필을 만드신 하나님(18~21절)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짐승을 다 만드신 후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단 하나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것이 있었습니다.

    다른 짐승들은 모두 짝이 있는데 오직 아담만이 홀로 있는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그를 깊이 잠들게 하신 후,

    그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아담을 돕는 배필인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2) 돕는 배필 :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 돕고 섬기는 자

 

    돕는 배필’은 ‘앞에서 마주 보며 돕는 자’를 뜻하는 것으로,

    서로 대등한 관계임을 보여 주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여자는 단순히 남자의 ‘보조자’로 만드신 것이 아니라

    서로 돕는 관계를 이룰 자로 만드신 것입니다.

    남편이든 아내든 어느 편이 다른 한 편에 종속된 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관계로 서로 돕는 자입니다.

 

 3) 아담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신 이유(21~22절)

 

    하나님께서 여자를 발로 만들지 않은 것은

    여자가 남자의 종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여자를 남자의 머리로 만들지 않으신 것은

    여자가 남자를 종처럼 여기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 대등한 관계가 되도록 하기 위해

    남자의 옆구리에 있는 갈빗대로 만드신 것입니다.

 

 묵상 :

 

    오늘날 많은 경우에 남편과 아내들이 서로가 서로를 소유하려고 합니다.

    그 결과 많은 가정들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 소유하고 지배하는 자가 아니라,

    서로 돕고 섬기는 자로 만드셨음을 기억합시다.

 

 

2. 둘이 한 몸을 이루어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

 

 1) 최초의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22~24절)

 

    하나님께서 남자의 몸에서 갈빗대 하나는 뽑아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여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잇샤’역시 ‘남자에게서 취한 사람’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여자는 다시 본래 자신의 몸이었던 남자에게로 가서 한 몸을 이룹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같은 동성인 남자를 만들지 않고 여자를 만드신 것은,

    둘이 합하여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2) 가정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선물

 

    하나님께서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에게

    이 천지만물을 만들어주셨고 에덴동산을 선물로 주신 것처럼,

    가정 역시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서로 사랑하며 살도록 가정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가정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을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들 책임이 있습니다.

 

 묵상 :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는 그 가정을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대한 도전행위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가정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들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은 사람들(25절)

 

    그때 아담과 하와는 둘이 다 완전히 벌거벗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죄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향하여 욕망도 없고, 서로에게 감추어진 비밀도 없는

    갓난아기와 같이 순전한 상태였기 때문에 벌거벗었지만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죄를 짓기 전의 아담과 하와는

    시기도 질투도 미움도 없이 오직 사랑만 있었던 가장 행복한 상태였습니다.

 

 묵상 :

 

    죄를 지을수록,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날수록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사랑과 행복을 잃게 됩니다.

 

 

4. 흙을 빚어 각종 짐승을 만드시고 아담에게 이름을 짓게 하신 하나님(19절)

 

    하나님께서 아담을 위하여 하와를 만들어 주셨다는 말씀 가운데

    아담이 짐승들의 이름을 지어 주었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짐승을 빚어 만드신 후,

    그 모든 것들을 아담에게로 데려가서 아담에게 이름을 지어 주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 장면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아담 앞에 열을 지어 서서

    각자 자기의 이름을 지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누구의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은

    이름을 지어 주는 자가 이름을 받는 자를

    다스리고 지배하는 관계에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짐승의 이름을 지어 주도록 하신 것은,

    사람에게 세상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도록 그 권한을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묵상 :

 

    우리는 세상을 하나님의 뜻대로 관리한 책임을 가졌습니다.

    지구 환경을 하나님의 만드신 아름다움을 보존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5. 부록 아담의 이름에 대하여

 

 1) 아담 이전에 사람이 있었다는 일부 사교 집단의 주장에 대하여

 

    일부 사교 집단에서 아담 이전에 사람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가인이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나간 후에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는데,

    그때 아담과 하와와 가인과 아벨뿐이고, 아벨마저 죽었으므로

    이 세상에서 아담과 하와를 제외하고는 가인 하나만 남은 상황에서

    가인이 누구와 결혼했다는 말이냐며,

    아담 이전에 사람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온

    어리석은 궤변입니다.

 

 2) ‘아담’은 ‘첫 번째 사람’이란 뜻입니다.

 

    우선 ‘아담’이란 말이 사람 이름이 아니라

    ‘첫 번째 사람’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고, 그 첫 번째 사람이 아담입니다.

 

    그러므로 아담 이전에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이 바로 아담인 것입니다.

    ‘아담’은 사람 이름이 아닙니다. 그냥 ‘사람’이란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인류 최초의 사람, 그 사람이 ‘아담’인 것입니다.

 

 3) 성경은 역사 중에서 사람의 구원과 관계된 것만 기록된 책입니다.

 

    그리고 창세기는 아주 오랫동안 사람의 입으로 구전되어 오다가

    바벨론 포로기 때에 오늘날의 창세기로 편집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구전될 때 사람의 구원과 관계된 중요한 것만 전해지고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생략되었습니다.

 

    가령 우리가 이순신 장군의 동생이 누구인지 그 자녀는 누구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모르더라도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위해 일했다는 것을 아는 데는 아무런 장애가 없습니다.

 

    창세기 5:4을 보면 아담이 무려 팔백 년 동안이나 아이를 낳고 살다가

    구백삼십 세에 죽었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길어야 20년을 아이를 낳는데도 10명 이상 아이를 낳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팔백 년 동안 아이를 낳은 것입니다.

    성경은 그중에서 주목할 만한 사람 몇 명만을 기록했을 뿐입니다.

 

 묵상 :

 

    성경을 자의적으로 함부로 해석하는 엉터리 집단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 기도제목

 

1. 우리의 가정을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답고 복된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2. 이런저런 일로 시험에 들어

   아픔을 겪고 있는 가정들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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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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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알라딘 | 작성시간 24.07.27 알맞은 짝, 그 단순한 말씀이 얼마나 찾고 함께 하기 어려운 것인지 주께서는 알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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