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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큐티

형들의 뉘우침, 시므온이 결박됨(창 42:21~2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3.12.10|조회수102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형들의 뉘우침, 시므온이 결박됨(창세기 42:21~28)

 

* 본문요약

 

    형제들은 전에 자기들이 요셉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않았으므로

    지금 그 괴로움이 자기들에게 임하였다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듣던 요셉은 나가서 울고 돌아와 형제들이 보는 앞에서 시므온을 결박하고,

    나머지는 통과 자루에 곡식을 가득 넣고 그들의 돈도 자루에 도로 넣은 후에 돌려보냅니다.

 

    돌아가던 중 한 형제가 여관에서 자기의 자루에 돈이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하자

    형제들이 이를 보고 크게 두려워합니다.

 

찬 양 : 455장(새 370) 주 안에 있는 나에게

         456장(새 430)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 본문해설

 

1. 형들의 뉘우침(21~22절)

 

21) 그들(요셉의 형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인하여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살려달라고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22) 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기에 내가 너희더러 그 아이에게 득죄하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피 값을 내게 되었도다” 하니

 

- 괴로움, 그 괴로움(21절) : 차라, 하차라

    형들은 요셉이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차라)을 보고도 듣지 않았으므로,

    바로 ‘그 괴로움(하차라)’이 자기들에게 임하였다고 말합니다.

 

 

2. 시므온을 결박함(23~25절)

 

23) 피차간에 통변을 세웠으므로

     그들은 요셉이 그 말을 알아듣고 있는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24) 요셉이 형들에게서 떠나가서 울고 다시 돌아와서 그들과 말하다가

     그들 중에서 시므온을 취하여 그들의 목전에서 결박하고

25) 요셉이 명하여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인의 돈은 그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에서 먹을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니 그대로 행하였더라.

 

 

3. 자루에 돈을 발견하고 두려워하는 형제들(26~28절)

 

26) 형제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곳을 떠났더니

27)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객점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안에 있는지라.

28) 그가 그 형제에게 고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 일을 행하셨는고” 하고

 

 

* 묵상 point

 

1. 형제들의 뉘우침 : 아우의 괴로움을 듣지 않으니 그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였다

 

 1) 형들의 뉘우침(21~22절)

 

    요셉이 3일 동안 형들을 감옥에 가두자

    형제들이 과거 그들의 잘못을 뉘우치는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전에 요셉을 팔아넘길 때에, 그의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않으니

    그 괴로움이 지금 자기들에게 임하였다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괴로움’을 뜻하는 히브리어는 ‘차라’와 ‘하차라’입니다.

    ‘차라’는 ‘괴로움’이고, ‘하차라’는 ‘그 괴로움’입니다.

    그들이 요셉의 괴로움인 ‘차라’를 듣지 않으니

    그들이 외면했던 바로 그 괴로움인‘하차라’가 그들에게 임했다는 것입니다.

    요셉에게 외면했던 바로 그 괴로움이 자기들에게 임한 것입니다.

 

 2) 고통당하는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외면하면 그 괴로움이 그에게 내려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당하는 자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외면하는 자들에게

    바로 그 괴로움을 내리십니다.

 

    누가복음 16:19-31을 보면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가 나옵니다.

    부자는 자기 집 문 앞에 있는 거지 나사로의 괴로움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죽어서 지옥에 빠져서

    전에 나사로가 당했던 괴로움을 영원토록 당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3) 교회의 성도들의 책임 : 고통당하는 교우들의 아픔을 서로 돌아보아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우리는 먼저 내가 다니는 교회의 성도들의 아픔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들은 함께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야 할 영원히 함께 할 가족들이기 때문입니다.

 

    또 이렇게 성도들을 돌보는 것이

    결국 믿지 않는 자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나타내 보임으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묵상 :

 

    주께서는 긍휼을 베푸는 자에게 긍휼을 베풀고,

    용서하는 자에게 용서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구역 식구들, 쎌 모임의 멤버들, 혹은 함께 성경 공부하는 사람들,

    이들 중 내 마음을 함께 나눌 사람을 찾아보십시오.

    아직 찾지 못했다면 당신이 먼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마음을 나누며 사랑을 전해 보십시오.

 

 

2. 형제들이 보는 앞에서 시므온을 결박한 요셉

 

 1) 요셉은 형제들이 보는 앞에서 시므온을 결박합니다(24절)

 

    왜 하필 시므온을 택하였는지는 잘 알 수 없으나

    그들 중 한 사람을 그들이 보는 앞에서 결박한 것은

    그들이 형제애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전에 단지 형제를 미워한다는 이유로 바로 자신을 죽이려 했던 자들이었습니다.

    만일 그 때의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시므온이 여기에서 죽든 말든 자기들만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의지하는지 알기 위해 고통을 내리십니다.

 

    요셉이 이런 시련을 통해서 그들의 형제애와 신앙의 정도를 파악하려 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시련과 고통을 내리셔서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믿고 의지하는지,

    우리의 믿음이 건전한 것인지를 확인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생겼을 때 불평하지 말고,

    그 어려움 속에서도 나를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감사하십시오.

 

묵상 :

 

    감사와 찬양은 가장 훌륭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 감사하며 찬양하십시오.

    다윗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3. 형제들에게 곡식을 가득 채우고 돈도 도로 넣어 준 요셉

 

 1) 시므온을 결박하기는 했으나 형들에게 사랑을 보인 요셉(25절)

 

    요셉은 사람들을 시켜서 형제들이 가져온 통과 자루에 곡식을 가득 채우고,

    돈도 있던 곳에 도로 넣어 주게 합니다.

    그리고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에서 먹을 양식까지 채워주었습니다.

 

    요셉은 형제애를 확인하기 위해 시므온을 결박하기는 했으나,

    사실은 형들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자였습니다.

    그들이 비록 자기를 죽이려 했으나 요셉은 그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여기에서 예수님의 그림자를 발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허물과 죄로 죽었을 때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양 같아서 각자 자기의 헛된 길로만 갔으나,

    주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고통받으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부활의 기쁨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4. 자루에 돈이 들어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두려워하는 형제들

 

 1) 길을 가던 중 여관에서 돈이 자루에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한 형들(26~27절)

 

    형제들은 가나안으로 돌아가던 도중에 여관에서

    요셉이 사랑으로 도로 넣어 준 돈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요셉이 그들이 보는 앞에서 시므온을 결박했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처음부터 계속해서 그들에게 정탐꾼이라며 엄하게 몰아붙이던 요셉의 모습을

    두려움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돈이 자루에 그대로 있는 것입니다.

 

 2) 돈을 발견한 후 두려움에 빠진 형들(28절)

 

    다음에 가면 요셉이 돈을 훔쳤다고 말할 텐데

    그때 뭐라고 변명해야 할지를 생각하니 두려움이 얼이 다 빠질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움에 하나님께 푸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 같은 일을 행하시는가?”

    요셉이 사랑으로 넣어 준 것을 알지 못하니

    그들은 복을 두려움으로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 우리도 이런 때가 많지 않습니까?

 

    지나 보면 아무 일도 아닌 것을 그 일을 당할 때는 무슨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두려워하였던 때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노예가 되었을 때에나 옥에 갇혔을 때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자기 할 일에 충성하였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우리도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감사하며 충성된 사람이 됩시다.

    그러면 그 어려움의 때가 지날 때 주께서

    요셉에게 주셨던 복을 우리에게도 내려주십니다.

 

 

* 기도제목

 

1. 서로 마음을 나누며 사랑과 긍휼을 베푸는

   신실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2.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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