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예레미야 큐티

다메섹, 게달, 하솔, 엘람에 대한 심판(렘 49:23~39)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03.10|조회수473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다메섹, 게달, 하솔, 엘람에 대한 심판(예레미야 49:23~39)

 

* 본문요약

 

    다메섹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과 슬픔에 사로잡힐 것입니다.

    모든 장정과 군사들이 멸절될 것이며 성벽과 궁전이 불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에게 명하여 하솔을 약탈하라고 명하실 것입니다.

    또 사방의 바람을 엘람으로 불게 하여 엘람을 사방으로 흩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말일에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찬 양 : 382장(새 347) 하락하신 새 땅에

         425장(새 381) 나 캄캄한 밤 죄의 길에

 

 

* 본문해설

 

1. 다메섹에 대한 예언(23~27절)

 

23)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식을 듣고 낙담함이라.

     바닷가에 슬픔이 있고 평안이 없도다.

24) 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나 떨림(두려움)이 그를 움켰고,

     해산하는 여인 같은 고통과 슬픔이 그를 잡았도다.

25) 찬송의 성읍이요, (내가 기뻐하던) 나의 즐거운 성읍이 어찌하여 버린 것이 되었느냐?

26)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런즉 그날에 그의 청년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27) 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놓으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살라지리라.”

 

- 찬송의 성읍이요, 나의 즐거운 성읍(25절) :

    이방의 성읍인 다메섹이 하나님께서 즐거워하시는 찬송의 성읍일 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칭송할 정도로 아름답던 다메섹이

    이렇게 흉악하게 파괴되었느냐는 말을 비꼬듯이 표현한 것입니다.

 

 

2. 게달과 하솔에 대한 심판(28~33절)

 

2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공격을 받은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의 자손들을 멸하라.

29) 너희는 그들의 장막과 양 떼를 빼앗으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약대(낙타)를 빼앗아서 너희의 소유로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지니라.

3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솔에 사는 사람들아, 멀리 가서 깊은 곳에 숨어 살아라.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정하였음이니라.

3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일어나 저 평안하고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을 치라.

32) 그들의 약대(낙타)들은 노략을 당하겠고, 그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머리털을 모지게(짧게)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사방에서 오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33) 하솔은 시랑(자칼, 이리 떼)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리니,

     거기 거하는 사람이나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리라.”

 

 

3. 엘람에 대한 심판(34~39절)

 

34) 유다 왕 시드기야가 즉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에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35)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 되는(엘람의 주력 무기인) 활을 꺾을 것이요,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사람이 가지 않는 나라가 없을 것이라.

3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

38) 내가 나의 위(보좌)를 엘람에 주고, 왕과 족장들을 그곳에서 멸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39) 그러나 끝 날(마지막 날)에 이르러는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묵상 point

 

1. 다메섹에 대한 심판(23~27절)

 

    다메섹은 시리아(아람) 왕국의 수도입니다.

    다메섹에 대하여는 심판의 이유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다메섹에는 많은 사람이 부러워할 만큼 아름답던 그 성읍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보기 흉할 정도로 처참하게 파괴된 모습이 비교되었습니다.

 

    다메섹은 풍부한 물과 상업으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칭송을 받았고,

    기쁨을 얻기에 충분한 성읍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두려움으로 버려진 성읍이 될 것입니다.

 

    다메섹은 주변 나라들이 정복당하고 파괴되었다는 소문이

    북에서부터 들려오는 것만으로 낙담하고

    두려움에 비틀거리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2. 아무 염려 없이 살던 사람들에게 갑자기 닥친 재앙

 

 1) 게달과 하솔의 심판(28~33절)

 

    게달과 하솔은 아라비아 사막의 유목민 부족들로서 천막에 거주하는 베두인족입니다.

    이들은 사막에서 천막을 치고 살았으므로 성도 성벽도 없이 살았습니다.

    국가라고 보기도 어려운 이 족속들을 아무도 위험한 자들이라 보지 않았으므로

    그동안 이들은 누구의 침략도 받지 않고 평안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지도 않았고,

    자신들을 위하여 아무런 대비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그저 대책 없는 평안을 누리던 이들에게

    최강의 나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의 군대가 갑자기 들이닥쳐

    모든 것을 빼앗는 재앙이 내려집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이 족속들을 약탈하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가 한 이 예언대로

    주전 599~598년에 느부갓네살 왕은 아라비아 부족들을 마구 약탈했습니다.

 

 2) 아무 대책 없는 평안은 무모한 자살 행위와 같습니다.

 

    만일 우리도 돈이나 권세 등의 힘이 있으니 내 삶이 평안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들과 마찬가지로 대책 없는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돈이든 권세이든 세상 사람들이 의지하는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오는 위기를 막을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묵상 :

 

    오직 하나님만이 위기에서 나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하든 하나님과의 교제를 잃지 마십시오.

 

 

3. 지푸라기라도 붙잡을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사람들

 

 1) 엘람에 대한 심판(34~39절)

 

    엘람은 바벨론 동부의 비옥한 평원과 산악지대에 위치한 고대왕국입니다.

    엘람의 군사들은 특히 활 쏘는 능력이 강하여 바벨론에도 큰 위협이 되었습니다.

 

    시드기야왕 때에 유다 사람들은 바벨론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엘람이

    바벨론을 공격하면 유다가 바벨론의 멍에를 벗게 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엘람조차도 망하여 사방으로 흩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엘람에 대한 예언이 주어진 때는 시드기야가 유다의 왕이 되던 때였습니다(34절)

 

    그때는 유다가 망하기 약 10년쯤 전으로

    날마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나빠지던 때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에 길들여진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을 택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그들이 기댈만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붙잡으려 했습니다.

 

 3) 하솔과 게달과 엘람이 유다가 마지막까지 기대려 했던 바로 그런 자들입니다.

 

    엘람은 바벨론 동부에 있는 나라로 바벨론에게 꽤 위협적인 나라였으므로

    유다 사람들은 이들이 만일 바벨론을 공격해 준다면

    바벨론이 큰 어려움을 당해 유다가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하솔과 게달은 나라는 아니지만 베두인족으로

    바벨론 사람들을 꽤 귀찮게 하는 자들이니

    이들도 어느 정도 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4) 그러나 유다가 기대하는 이 모든 나라를 하나님께서 다 제거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이러한 사소한 것들까지

    모두 다 제거하셨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거부하고

    자꾸만 그들이 의지할 것들을 찾으니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것들을 다 제거하시며 그들을 압박해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저항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하루라도 빨리 순종할수록

    우리에게 복이 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묵상 : 혹 당신에게 결단과 순종을 미루게 하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유다가 망하기 전의 유다 사람들이 게달과 하솔과 엘람을 의지했던 것처럼,

    많은 사람이 숨을 쉴만한 아주 조그마한 여유만 있어도 순종과 결단을 미룹니다.

 

    혹 당신에게 순종을 미루게 하거나

    결단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게 하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잘하고 있다면

    당신이 가진 것이 돈이든 권세이든 그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시는 복이 되겠지만,

    만일 그것을 의지하여 결단과 순종을 미룬다면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당신에게서 빼앗으실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혹 우리가 하나님도 찾지 않은 채

   대책 없는 평안을 누리고 있는지

   자신을 살펴보게 하옵소서.

 

2. 지푸라기라도 있다면

   그것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어리석은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3. 순종과 결단을 뒤로 미루지 않게 하옵소서.

 

4. 중보기도 : 하나님을 섬기는 즐거움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하여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